연간 실적은 완만한 외형 성장과 뚜렷한 마진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흐름이다.
매출은 2022년 1조 3,315억원에서 2023년 1조 4,909억원, 2024년 1조 4,955억원, 2025년 1조 5,475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81억원 → 2,207억원 → 2,162억원 → 2,578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1.9%에서 2025년 16.7%까지 올라, 외형보다 수익성 개선 폭이 컸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828억원에서 2025년 1,696억원으로 늘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3년 2,165억원, 2024년 1,935억원, 2025년 1,731억원으로 이익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2022년 90.7%에서 2023년 72.6%, 2024년 62.9%, 2025년 50.2%로 4년 연속 낮아졌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3,613억원·영업이익 604억원, 3분기 3,623억원·551억원, 4분기 4,330억원·833억원, 2026년 1분기 3,929억원·53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3~19% 구간에서 움직였다.
그러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83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8.1%까지 뛰었는데, 회사는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성장, 공동 판매 확대,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을 배경으로 들었다.
이 계약금은 7,500만 달러, 약 1,129억원 규모로 반복되지 않는 성격이어서 2분기 마진은 경상적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
비용 측면에서는 연구개발비가 2023년 2,050억원, 2024년 2,098억원, 2025년 2,290억원으로 매년 늘었고 2026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18.2% 증가한 1,255억원이 집행돼, 기술료 수익이 없는 분기에는 이익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