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부문 회복 조짐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흐름이 개선됐다. 지엘리서치는 AI 및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로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 고사양 반도체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단가 상승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역시 테스트 난이도 상승이 매출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아이텍은 반도체 테스트를 핵심 사업으로 화장품·의약품·그래핀·배터리 안전관리 등을 병행하는 다각화 기업으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비영업 손익의 큰 변동이 최근 분기 실적의 방향을 자주 바꾸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화장품·의약품 등 비관련 다각화 사업을 함께 영위한다.
2026년 5월 경기 수원세관으로부터 특허보세구역 지위를 획득해 해외 웨이퍼·패키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즉시 테스트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연결 매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 지배주주 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무관하게 큰 폭으로 오르내려 비영업 손익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AI·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국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진행 중이다.
아이텍은 2005년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지 조립 이후 최종 양품·불량 판정을 수행하는 후공정(OSAT) 테스트 하우스다. 주요 고객은 반도체 테스트를 아웃소싱하는 IDM·팹리스 업체이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대만·일본 세일즈 오피스를 통해 해외 기업에도 대응하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하나증권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176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테스트 외에도 화장품 제조·판매, 의약품 도매 및 유통, 그래핀 관련 제품 제조·유통, 콜드체인 단말기 및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및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것으로 공시돼 있다.
과거 공시 자료(2023년 상반기 기준)에서는 반도체 테스트가 매출의 약 50.3%, 화장품이 20.1%, 의약품이 18.5%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나 사업 비중이 상당히 다각화돼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핀 사업은 2017년 설립된 그래핀 복합소재 업체에 지분 약 30.23%를 보유하는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와 자율주행 반도체용 고사양 테스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테스트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5월에는 경기도 수원세관으로부터 특허보세구역 지위를 획득해 해외에서 반입되는 웨이퍼·패키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즉시 테스트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55억 | -16억 | −10.0% |
| 2025Q3 | 143억 | -4억 | −2.6% |
| 2025Q4 | 48억 | 33억 | 67.7% |
| 2026Q1 | 121억 | -3억 | −2.4% |
| 2026Q2 | 142억 | 11억 | 7.6%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767억 | 7억 | 217억 | 0.9% | 15.4% | 26.3% |
| 2023 | 833억 | -72억 | -74억 | −8.6% | −5.1% | 49.6% |
| 2024 | 620억 | -49억 | 200억 | −7.9% | 12.1% | 36.3% |
| 2025 | 485억 | -3억 | -46억 | −0.5% | −2.7% | 22.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연결 매출은 2022년 766.5억원에서 2023년 832.6억원으로 늘었으나, 이후 2024년 619.6억원, 2025년 485.2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하며 규모가 크게 줄었다.
영업손익은 2022년 7.2억원 흑자였다가 2023년 -71.8억원, 2024년 -48.7억원, 2025년 -2.6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점차 축소되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영업손익과 다른 궤적을 그렸는데, 2022년 216.6억원 흑자, 2023년 -74.1억원 적자, 2024년 200.1억원 흑자, 2025년 -46.4억원 적자로 등락이 매우 컸다. 분기 단위로 보면 이 같은 비영업 손익의 영향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2.7억원으로 크게 개선됐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49.2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이 -3.0억원에 그쳤음에도 순이익은 -82.8억원까지 확대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42.5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7.8억원으로 세 지표가 모두 개선되며 비교적 균형 잡힌 실적을 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97.7억원 적자로, 최근 1년간 손익의 부침이 컸음을 보여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87.6억원으로 오히려 순이익 적자와 반대 방향으로 개선됐는데, 이는 2024년 127.7억원, 2023년 -59.3억원, 2022년 111.5억원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으로 회계상 손익과 실제 현금창출력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7.8% 성장한 9,0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AI 기술 고도화와 자율주행 상용화가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업계는 다품종 소량 생산 추세가 강해지면서 수요자 맞춤형 대응이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아웃소싱 업체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나증권은 고사양·고안정성을 요구하는 AI 및 자율주행 반도체는 테스트 난이도가 높아 테스트 시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라 매출단가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으며,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되는 반도체 수가 기존 대비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는 디아이, 에이엘티, 포스필, 제이에이치코스 등이 거론된다.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부문에 대해서는 ESS 시장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시각도 제시된 바 있다.
다만 레거시·모바일 중심 반도체 테스트 수요는 메모리 업황 다운턴 국면에서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구조다.
회사는 2026년 5월 특허보세구역 지정을 계기로 해외 팹리스 고객사의 웨이퍼·패키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즉시 테스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한 물류비 절감과 TAT(턴어라운드 타임) 단축이 글로벌 고객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엘리서치는 2026년 6월 보고서에서 회사가 국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테스트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딥엑스가 대만 에이온과 글로벌 양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AI NPU 기반 신규 수요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보고서는 회사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회사는 IR 자리에서 오토모티브(자율주행)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해 번인 테스트 설비를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반도체는 개발부터 양산까지 통상 3~4년이 소요되며,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생산 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밸류파인더 리서치는 회사가 NPU 관련 테스트 레퍼런스를 축적하며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사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된 흑자와 적자의 교차, 그리고 분기별 비영업 손익의 큰 변동성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구간에서는 주가수익비율 산출 자체가 어려웠고, 최근 네 개 분기 손익을 반영해도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배당의 경우 최근 회계연도 기준 지급 실적이 없어 배당수익률을 통한 비교는 의미를 갖기 어려운 구조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실적이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패턴을 반복해온 점이 밸류에이션에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반도체 테스트 외에 화장품·의약품·그래핀 등 이질적 사업을 다수 영위하는 구조여서 동종 반도체 테스트 업체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흐름이 개선됐다. 지엘리서치는 AI 및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로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 고사양 반도체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단가 상승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역시 테스트 난이도 상승이 매출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2026년 5월 수원세관으로부터 특허보세구역 지위를 획득해 해외 웨이퍼·패키지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즉시 테스트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TAT 단축과 관세 유보에 따른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글로벌 OSAT 기업과의 경쟁에서 물류 측면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테스트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딥엑스의 대만 에이온과의 양산 협약으로 관련 수요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확대,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사업 확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연결 매출은 2023년 832.6억원에서 2024년 619.6억원, 2025년 485.2억원으로 3년 연속 줄어들며 사업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매출 회복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고정비 부담이 큰 테스트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수 있다.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 모두 영업손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큰 폭의 비영업 손익이 발생했다. 이러한 변동성은 향후 실적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반도체 테스트 외에 화장품, 의약품, 그래핀 등 이질적 사업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이들 사업의 개별 수익성 기여는 외부에서 세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여러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는 경영 자원 배분의 복잡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영업손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반대로 움직이는 사례가 반복돼 비영업 손익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 확인된다.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나 투자자산 평가손익 등 비영업 요인이 향후에도 실적을 크게 흔들 수 있다.
레거시·모바일 중심 테스트 수요는 메모리 업황 다운턴 국면에서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 따라 위축될 수 있다. AI·자율주행 반도체 비중 확대가 진행 중이나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반도체 테스트와 무관한 여러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는 경영 집중도와 자원 배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래핀 관련 자회사 지분 투자, 전환사채 발행 등 자본조달 관련 이력도 향후 지분 희석이나 재무구조 변화 가능성을 남긴다.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으로, AI·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 수요 회복이 이어지는지와 비영업 손익 변동성이 완화되는지를 확인할 시점이다.
딥엑스와 대만 에이온의 양산 협약에 따른 실제 테스트 물량 반영 여부와 신규 고객사 계약 공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및 정기주주총회 관련 공시가 이뤄지는 시점으로, 연간 손익 확정치와 비영업 손익의 구체적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허보세구역 지정 이후 실제 해외 고객사 유치 및 물류비 절감 효과가 공시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전환청구나 만기 관련 공시가 나올 경우 주식수 변동과 재무구조 변화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아이텍은 반도체 테스트를 핵심으로 화장품·의약품·그래핀·배터리 안전관리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코스닥 기업이다.
연간 매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고,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로 영업손익과 순이익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례가 반복돼 비영업 손익의 변동성이 실적 해석에서 중요한 변수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특허보세구역 지정, AI·자율주행 반도체 테스트로의 사업 확장, 국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은 긍정적 사업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반대로 3년째 이어진 매출 감소와 다각화 사업 구조의 수익성 불확실성, 비영업 손익에 따른 실적 예측의 어려움은 유의할 부분이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음 분기 실적과 특허보세구역 활용 성과, 신규 계약 관련 공시를 확인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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