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회복과 마진 개선
2025년 영업이익률이 12.4%로 회복됐고,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5%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180억원으로 증가하며 분기 실적의 저점 통과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개선은 드롭액 확대와 중국 VIP 고객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414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GKL은 2025년과 2026년 2분기에 뚜렷한 이익 회복을 보였지만, 복합리조트를 갖춘 경쟁사에 비해 외형 성장은 정체되어 있다.
2025년 매출 4,229억원, 영업이익 526억원(영업이익률 12.4%)으로 전년 대비 이익률이 개선됐다.
2026년 2분기 매출 1,205억원(+19.3%), 영업이익 208억원(+30.5%)으로 최근 4개 분기 중 가장 강한 실적을 냈다.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는 드롭액 증가에도 영업손익이 부진해 홀드율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
경쟁사인 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이 복합리조트를 기반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GKL은 임차 매장 중심 구조로 성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회사는 2030년 카지노 매출 5,038억원 목표와 40% 이상 배당성향 유지를 공시했으며 자체 복합리조트 신사업도 검토 중이다.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은 2005년 외래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지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출자기관 성격의 카지노 운영사로, '세븐럭' 브랜드로 강남 코엑스점, 서울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 3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한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총 17개로 제주에 8개, 서울에 3개, 부산·인천에 각 2개, 강원·대구에 각 1개가 분포해 있으며 GKL은 이 중 서울과 부산 3곳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테이블게임과 머신(슬롯) 두 부문으로 구성되며, 2026년 1~4월 누적 카지노매출 1,468억원 가운데 테이블 매출이 1,333억원으로 90% 이상을 차지해 테이블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고객군은 중국·일본·동남아 VIP와 매스(일반) 외국인 관광객으로 구성되며 카지노 이용은 외국인으로 법적으로 제한된다.
경쟁사인 파라다이스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에 최근 인수한 그랜드하얏트 인천을 결합해 호텔·쇼핑·MICE를 아우르는 통합형 구조를 갖추고 있고,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단일 복합리조트를 앞세워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GKL은 3개 영업장 모두 호텔 공간을 임차해 운영하는 구조로, 연간 임차료로 수백억 원 규모를 지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4년 12월 취임한 윤두현 대표는 이러한 경쟁 구도를 '레드오션'으로 규정하고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 확보와 복합리조트 개발 등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09억 | 160억 | 15.8% |
| 2025Q3 | 1,094억 | 173억 | 15.8% |
| 2025Q4 | 1,028억 | -8억 | −0.8% |
| 2026Q1 | 1,107억 | 181억 | 16.4% |
| 2026Q2 | 1,205억 | 208억 | 17.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621억 | -139억 | -227억 | −5.3% | −5.9% | 59.4% |
| 2023 | 3,967억 | 510억 | 438억 | 12.9% | 10.6% | 55.3% |
| 2024 | 3,964억 | 383억 | 331억 | 9.7% | 8.0% | 49.0% |
| 2025 | 4,229억 | 526억 | 471억 | 12.4% | 10.7% | 47.5%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GKL의 연간 실적은 코로나19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회복 경로를 밟아왔다.
2022년에는 매출 2,621억원, 영업손실 139억원(영업이익률 -5.3%), 순손실 22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국경 재개방 효과로 매출이 3,967억원으로 51% 급증하며 영업이익 510억원(영업이익률 12.9%), 순이익 4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이 3,964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383억원(영업이익률 9.7%)으로 낮아지며 마진이 둔화됐고 순이익도 331억원으로 감소했다.
2025년에는 매출 4,229억원(전년 대비 +6.7%), 영업이익 526억원(영업이익률 12.4%), 순이익 471억원으로 마진과 이익이 동반 개선되며 회복 흐름을 재확인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는 매출 1,094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견조했으나, 4분기에는 매출 1,028억원에도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드물게 적자를 기록해 계절적 비수기와 비용 요인이 부각됐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1,107억원(+0.7% 전년 동기 대비)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181억원(-10.4%)으로 줄었는데, 이는 드롭액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과 대조적인 결과로 홀드율 변동성이 이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1,205억원(+19.3%), 영업이익 208억원(+30.5%), 순이익 180억원(+6.2%)으로 뚜렷한 개선을 보였으며, 회사는 이를 8월 11일 공시하면서 동시에 주당 6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이 같은 분기별 등락은 카지노 매출이 방문객 수뿐 아니라 드롭액과 홀드율에 동시에 좌우되는 사업 특성을 잘 보여준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GKL, 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는 2025년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에 힘입어 대체로 두 자릿수 드롭액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법무부는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6개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 조치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으며, 이는 방한 단체관광 수요 회복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올해 1~5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256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늘었고, 중국의 자국민 대상 일본 여행·소비 제한 기조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도 거론된다. 다만 성장의 속도와 폭은 사업자별로 뚜렷하게 갈린다.
파라다이스는 2025년 카지노 매출이 전년 대비 9.8% 늘어난 8,998억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단일 사업장에서만 61.8% 급증한 4,766억원을 기록했지만, GKL은 외형 성장이 상대적으로 정체되며 경쟁사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월에는 카지노 3사의 드롭액이 전월 대비 모두 늘어 영업 규모 확대가 이어졌지만, 홀드율 하락으로 롯데관광개발과 GKL의 순매출은 오히려 줄어드는 등 단기 실적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마카오 카지노 업종은 미국계 운영사의 로열티 부담 이슈 등으로 밸류에이션이 흔들렸으나, 국내 카지노 3사는 자체 브랜드 기반 사업 구조로 로열티 리스크가 없어 마카오 업황과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GKL은 지난 3월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2030년까지 카지노 매출 5,038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대만·태국·몽골 등 신흥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븐럭 앱을 활용한 매스 고객 대상 디지털 마케팅 강화와 K콘텐츠 연계 복합 관광 모델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정부출자기관 기준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명시했으며, 2025년 배당성향은 이미 54.4%(배당금 256억원, 전년 대비 +47.1%)에 달했다.
실제로 회사는 2026년 8월 11일 이사회에서 주당 6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기준일은 8월 27일, 지급일은 9월 10일로 확정됐다.
경영 측면에서는 윤두현 대표가 서울 도심 내 자체 사업장 확보와 복합리조트 개발 등 신수종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국경절과 일본 연휴가 몰리는 9~10월 성수기 효과가 드롭액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반면, 11월 이후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라 단기 모멘텀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GKL의 주가는 2022년 순손실에서 2025~2026년 이익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재평가를 받아왔으며, 최근 6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대체로 하향 조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2026년 5월 13일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17,000원에서 16,000원으로 낮췄다고 밝혔고, 유안타증권은 같은 달 22일 신규 커버리지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했다.
순자산가치 대비 밸류에이션은 과거 수년간 형성된 거래 밴드 내에서 움직여 왔으며, 이익 방향성이 적자에서 흑자 확대로 전환되는 구간에서는 통상 실적 개선의 지속성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배당 정책 측면에서는 회사가 40% 이상의 배당성향 유지를 공시했다는 점이 주주환원 매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언급되지만, 이를 현재 주가에 대한 실제 배당수익률로 환산한 수준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진다.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는 GKL 고유의 임차 기반 사업 구조와 경쟁사의 복합리조트 기반 구조 사이의 차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2025년 영업이익률이 12.4%로 회복됐고,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5%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180억원으로 증가하며 분기 실적의 저점 통과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개선은 드롭액 확대와 중국 VIP 고객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GKL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정부출자기관 기준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명시했다. 2025년 배당성향은 이미 54.4%로 배당금이 256억원에서 전년 대비 47.1% 늘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중국 등 6개국 단체관광객 비자수수료 면제 조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했으며, 올해 1~5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5.0% 늘었다. 원화 약세와 중국의 대일 소비 제한 기조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도 함께 거론된다. 이러한 정책·환율 환경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 전반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매출은 각각 9.8%, 61.8% 늘었지만 GKL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정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0.7% 늘어나는 데 그쳐 경쟁사와의 격차가 부각됐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국면에서도 GKL이 직접적 수혜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GKL은 3개 영업장 모두를 호텔로부터 임차해 운영하며 연간 수백억 원의 임차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은 자체 소유 복합리조트를 기반으로 호텔·쇼핑·MICE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차이가 GKL의 수익성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한다.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는 드롭액이 늘었음에도 영업손익이 부진해 홀드율 변동성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 드러났다. 8월 카지노 3사의 드롭액은 전월 대비 늘었지만 홀드율 하락으로 GKL의 순매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카지노 매출의 단기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국 등 6개국 단체관광객 비자수수료 면제 조치는 2026년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며, 연장 여부와 후속 정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중 외교 관계나 항공편 증편 여부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방한 단체관광 수요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GKL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파라다이스는 그랜드하얏트 인천 인수로 객실 확충을,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중심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GKL은 자체 복합리조트가 없는 임차 기반 구조여서 시설 경쟁력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매스 고객 유치와 체류형 소비 확대 측면에서 GKL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원화 약세는 최근 외국인 카지노 수요 확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환율 방향이 바뀌면 반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마카오 카지노 업종의 밸류에이션 변동이 국내 카지노 3사에 간접적인 투자심리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정학적 이슈나 항공 네트워크 변화 등 글로벌 여행 환경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
8월 11일 이사회가 결의한 주당 60원 중간배당의 실제 지급을 확인한다. 이는 회사의 40% 이상 배당성향 유지 방침과 연결되는 사안이다.
중국 국경절 연휴와 국내 추석 연계 성수기 효과가 드롭액 증가로 이어지는지 월별 카지노매출 공시를 통해 점검한다.
3분기 실적 공시 일정과 잠정 실적치를 확인한다. 공시 전까지는 확정치로 다루지 않아야 한다.
중국 등 6개국 단체관광객 비자수수료 면제 조치가 만료됨에 따라 연장 여부와 후속 정책을 확인한다.
윤두현 대표가 검토 중인 서울 도심 자체 사업장·복합리조트 신사업 계획의 구체화 여부를 확인한다.
GKL은 2022년의 순손실에서 벗어나 2025년과 2026년 2분기에 매출·이익이 함께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고, 40% 이상의 배당성향 유지 방침을 공식화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명확히 했다.
동시에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에는 드롭액 증가에도 영업손익이 부진했던 사례가 보여주듯, 홀드율 변동성에 따른 분기별 실적 기복이 뚜렷하다.
산업 전반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과 비자 정책 연장 등 우호적 환경을 맞고 있지만,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이 복합리조트를 기반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GKL의 상대적 성장 정체가 부각되고 있다.
GKL은 임차 매장 중심 구조라는 구조적 한계를 자체 복합리조트 검토와 신흥 시장 진출,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으로 극복하려는 초기 단계에 있다. 향후 3분기 실적, 중국 단체관광 비자 정책의 연장 여부, 자체 사업장 검토 결과가 회사의 성장 경로를 판단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리포트는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으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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