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도체110990

디아이티

19,190원▲ 1.3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629억원
거래대금
28억원
거래량
14만주
상장주식수
1,890만주
PER
6.6배
PBR
1.1배
EPS
2,381원
배당수익률
2.6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42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레이저 어닐링이 이끄는 실적 회복

SK하이닉스향 레이저 어닐링 장비 공급 확대에 힘입어 디아이티의 매출과 이익은 2026년 상반기 큰 폭으로 늘었지만, 특정 고객 의존도와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다.

  1. 1

    2026년 1~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며 레이저 솔루션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2. 2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수주 흐름이 이어졌다.

  3. 3

    2025년 4분기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졌다가 2026년 1~2분기 뚜렷하게 회복했다.

  4. 4

    이오테크닉스가 레이저 어닐링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예고한 상태로, 진행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5. 5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재무 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02

사업 구조

디아이티는 2005년 설립돼 2018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다.

회사는 머신비전과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Solution, Laser Solution, Vision AI Solution 등 세 축의 제품군을 공급한다.

AOI Solution은 대상체에 빛을 조사해 투과·반사되는 광량 차이를 이용해 결함 유무를 검사하는 머신비전 기술로, 반도체·디스플레이(OLED)·2차전지·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Laser Solution은 레이저 커팅·리페어 시스템과 레이저 어닐링 장비로 구성되며, 최근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부다. Vision AI Solution은 기존 룰베이스 검사에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STM 검사 기술'을 활용해 불량 검출력을 높인 제품이다.

회사는 2019년부터 SK하이닉스와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공동 개발해왔으며, 현재 HBM3E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디스플레이향 AOI 장비가 차지해온 구조에서, 반도체향 레이저 어닐링 장비 비중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레이저 기반 반도체 공정 장비 시장에서 이오테크닉스 등과 기술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특허를 둘러싼 이슈가 발생한 바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91억85억29.2%
2025Q3304억86억28.2%
2025Q4268억7억2.7%
2026Q1485억164억33.9%
2026Q2416억141억33.9%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29억55억93억4.2%5.2%43.3%
20231,071억86억132억8.1%7.1%13.8%
20241,167억241억289억20.7%13.6%13.1%
20251,079억231억304억21.4%12.8%12.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1,079.1억원으로 2024년 1,166.6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0.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03.8억원으로 전년(240.9억원, 289.3억원) 대비 순이익 기준으로는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4.2%, 2023년 8.1%, 2024년 20.7%, 2025년 21.4%로 다년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90.7억원·영업이익 85.0억원, 3분기 매출 304.1억원·영업이익 85.8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다, 4분기에는 매출 267.8억원에도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급격히 줄며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484.6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 순이익 147.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뚜렷하게 반등했고, 2분기에도 매출 416.0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 순이익 136.8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이어갔다.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441.7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순이익(303.8억원)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2025년 4분기의 이익률 급락은 매출 인식 시점과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해석되며, 이후 두 개 분기 연속 회복된 점은 레이저 어닐링 장비 매출 인식이 실적의 주된 변수임을 보여준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2022년 1,777.8억원에서 2025년 2,371.6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2년 43.3%에서 2025년 12.4%로 크게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

05

산업 분석

전방 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AI 서버용 D램과 HBM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웨이퍼 미세화·적층 고단화에 따른 레이저 어닐링 공정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다만 와이즈리포트 기업 현황에 따르면 AI향 D램 및 HBM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중국 업체와의 저가 경쟁 및 일부 고객사의 투자 지연으로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던 부문도 존재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신규 D램 공장인 M15X 건설을 본격화하는 등 후공정·선단공정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공동 개발해온 디아이티의 공급 기반이 이어질 환경이 마련돼 있다.

2차전지 장비 부문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수요 자체는 늘었으나 납기 지연 등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 구도에서는 레이저 기반 반도체 공정 장비 시장에서 이오테크닉스 등 국내 업체와 기술 영역이 겹치며,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긴장이 존재한다.

반도체 장비 산업 전반이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인 만큼, 고객사의 발주 시점과 규모 변화가 개별 장비 업체의 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성이 이어지고 있다.

06

전망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디아이티는 SK하이닉스와 여러 차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12월 4일에는 211.6억원 규모(최근 매출액 대비 18.14%), 2026년 1월 26일에는 317.4억원 규모(2024년 말 매출액 대비 27.21%, 계약기간 2026년 1월 26일~7월 25일), 2026년 3월 16일에는 158.7억원 규모(2024년 말 매출액 대비 13.60%, 계약기간 2026년 3월 16일~10월 7일)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들 계약은 공급 지역이 경기도 이천과 충청북도 청주로 명시돼 있어, SK하이닉스의 기존 라인 증설 및 M15X 신규 공장 관련 투자와 연동된 물량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금 지급 방식은 대부분 장비 인도 후 90%, 검사 후 10%를 30일 이내 지급하는 구조로 일관돼 있어, 계약 체결부터 매출 인식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양산이 본격화되는 HBM4 공정에서는 정밀도가 높은 레이저 어닐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 전망되고 있어, 국내 고객사 외 해외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신규 레이저 커팅 장비 등 신제품의 구체적 상용화 일정이나 매출 기여 시점은 아직 공개된 확정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

07

밸류에이션

PER
6.6배
PBR
1.1배
ROE
18.4%
EPS
2,381원
BPS
13,943원
주당배당금
420원

디아이티의 순이익은 2022년 적자에 가까운 낮은 수익성에서 출발해 2023~2025년 뚜렷한 이익 회복을 거쳐, 2026년 상반기에는 이미 연간 규모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이익 기반의 변화는 주가수익비율 산출에 반영되는 이익의 크기 자체를 키워, 과거 실적 부진기와 비교하면 현재의 배수 수준은 상당히 낮아진 구간에서 형성돼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소폭의 프리미엄이 실린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이익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주당 현금배당이 존재하지만 성장주 성격이 강한 종목 특성상 배당 매력보다는 실적 모멘텀이 밸류에이션에 더 크게 작용하는 구조로 보인다.

이 같은 지표들은 향후 분기 실적의 방향과 SK하이닉스향 수주 흐름의 지속성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만큼, 단일 시점의 배수만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이익 변동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SK하이닉스 핵심 파트너십

디아이티는 2019년부터 SK하이닉스와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공동 개발해왔으며, 현재 HBM3E 양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수백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수주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HBM4 양산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정밀도가 높은 레이저 어닐링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 전망되는 만큼, 기존 협력관계가 이어질 여지가 있다.

수익성 구조의 뚜렷한 개선

영업이익률은 2022년 4.2%에서 2025년 21.4%로 다년간 꾸준히 개선됐고, 2026년 1~2분기에도 이 수준을 웃도는 이익률을 유지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441.7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선 규모다. 이는 매출 대비 마진이 높은 레이저 솔루션 비중 확대가 손익구조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022년 43.3%에서 2025년 12.4%로 크게 낮아졌고,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1,777.8억원에서 2,371.6억원으로 확대됐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46.7억원으로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이러한 재무 안정성은 추가적인 설비투자나 연구개발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뒷받침한다.

09

약세 요인

고객 편중에 따른 실적 변동성

매출의 상당 부분이 SK하이닉스 한 고객사의 발주 시점과 규모에 좌우되는 구조로, 2025년 4분기에는 매출이 267.8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7.1억원까지 급감하며 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졌다.

공급계약의 대금 지급 조건이 장비 인도·검사 이후 정산되는 구조라, 계약 체결과 실제 매출 인식 사이에 시차가 존재해 특정 분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경향이 반복될 수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단일 분기 실적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든다.

지식재산권 분쟁 리스크

이오테크닉스는 2024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디아이티의 레이저 어닐링 기술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며 특허침해 소송을 예고했다. 소송 제기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으나, 오너가 직접 승소를 확신한다고 밝힌 만큼 향후 소송이 실제로 제기될 경우 사업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허 분쟁의 결과에 따라 핵심 사업부인 레이저 어닐링 장비의 지속 공급 여부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문별 경쟁 심화 및 투자 지연

AI향 D램·HBM 수요는 성장하고 있으나 중국 업체와의 저가 경쟁 및 일부 고객사의 투자 지연으로 매출 증가가 제한적인 부문이 존재한다. 2차전지 장비 부문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수요 자체는 늘었지만 납기 지연 등으로 수익성이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도체 장비 산업 특성상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사이클이 둔화될 경우 신규 발주 자체가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 집중 리스크

매출의 핵심이 SK하이닉스향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에 집중돼 있어, 해당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경이나 발주 지연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복수의 공급계약이 순차적으로 체결되고 있지만 계약 기간이 대부분 수개월 단위로 짧아 장기 매출 가시성은 제한적이다. 고객 다변화의 진행 속도가 향후 실적 안정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재산권/소송 리스크

이오테크닉스가 2024년 3월 예고한 레이저 어닐링 관련 특허침해 소송이 실제로 제기될 경우, 소송 결과에 따라 핵심 제품의 판매나 생산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소송 제기 여부와 진행 상황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특허 분쟁은 소송 비용뿐 아니라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업황·수주 변동성 리스크

반도체 장비 수요는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크게 좌우되며, 2025년 4분기와 같이 특정 분기에 매출이 인식되더라도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중국 업체와의 저가 경쟁이나 2차전지 부문의 납기 지연처럼 개별 부문 단위의 수익성 저하 요인도 상존한다. 향후 발주 규모와 시점의 변화가 분기별 실적에 계속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초

    3월 16일 체결한 158.7억원 규모 SK하이닉스 공급계약의 종료일(10월 7일)이 도래하므로, 후속 발주 여부와 4분기 매출 반영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으로, 1~2분기에 이어 레이저 솔루션 부문 매출·이익 흐름이 지속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3. 2026년 4분기 이후

    SK하이닉스의 청주 M15X 신규 D램 공장 가동 일정과 HBM4 양산 확대 속도에 따라 추가 레이저 어닐링 장비 수주가 발생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향후 공시 시점

    이오테크닉스가 예고한 특허침해 소송이 실제로 제기되는지, 제기된다면 그 경과와 회사 측 대응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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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디아이티는 SK하이닉스와의 레이저 어닐링 장비 공동 개발 관계를 바탕으로 2023년 이후 뚜렷한 이익 회복세를 이어왔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최근 네 개 분기 순이익이 이미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서는 성장을 보였다.

다만 2025년 4분기와 같이 특정 분기에 이익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고객사 발주 시점에 따른 분기별 실적 변동성은 계속 관찰이 필요한 요소다.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진 복수의 SK하이닉스향 공급계약은 매출 가시성을 일부 뒷받침하지만, 계약 기간이 짧고 특정 고객에 편중된 구조는 그대로다. 이오테크닉스와의 특허 분쟁 이슈는 아직 실제 소송 제기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자기자본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안정성이 개선된 모습이다. 전방 산업인 HBM·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라는 우호적 환경과, 고객·소송 관련 불확실성이라는 과제가 함께 존재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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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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