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역 다변화
SK온에서 시작한 배터리 조립라인 사업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미국법인, 인도 완성차 그룹까지 확대되며 고객·지역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각형·원형·파우치형을 아우르는 폼팩터 대응 역량은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수주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인도 시장 진출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에서의 첫 완성차 직납 사례로, 향후 추가 수주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이차전지 조립라인 수주가 이어지며 외형 확장의 신호가 나오지만, 분기별 손익은 흑자와 적자를 오가며 안정적인 궤도에 아직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급감했고 영업손익도 적자로 전환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이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나, 2분기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미국법인, 인도 완성차 그룹 등 고객 다변화와 함께 8월에도 신규 배터리 조립라인 계약이 연이어 공시됐다.
감사보고서에는 매출채권 손상 평가가 핵심감사사항으로 매년 지목되고 있고, 전환사채 리픽싱에 따른 잠재 희석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큰 폭의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톱텍은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산업용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제조에서 출발해 현재는 배터리(Battery)·모빌리티(Mobility)·스마트(Smart) 3대 축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이차전지 부문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팩 조립라인과 클리닝 시스템이 핵심으로, SK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까지 고객군을 넓혔고 최근에는 인도 대형 완성차 그룹에 대한 첫 해외 완성차 직납 계약도 확보했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는 AGV·OHT·로봇 등 무인화 기술을 활용한 제조·물류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며, 반도체 부문에서는 초고온 Chuck 기술을 적용한 프로브 스테이션 장비 국산화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추진 중이다.
자회사 레몬을 통해서는 나노섬유 멤브레인, 전자파 차폐·흡수 복합소재 등 나노소재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해당 소재는 마스크·정수기 필터·스마트폰 부품 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FnGuide 기업정보에 따르면 FA사업부 매출은 나노섬유 멤브레인 원단 및 필터미디어 공급 확대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배터리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 축소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관련 FA부문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방산·우주 분야로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업체에서 배터리·모빌리티 중심의 종합 자동화 설비 기업으로 체질이 바뀌는 과정에 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서 다수의 국내 중견 장비업체와 경쟁하며, 완성차·배터리셀 제조사의 투자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연동되는 구조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58억 | -64억 | −24.6% |
| 2025Q3 | 562억 | 74억 | 13.2% |
| 2025Q4 | 437억 | -37억 | −8.5% |
| 2026Q1 | 326억 | 60억 | 18.5% |
| 2026Q2 | 408억 | -65억 | −15.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3,450억 | 208억 | 146억 | 6.0% | 4.7% | 45.1% |
| 2023 | 6,017억 | 690억 | 573억 | 11.5% | 15.1% | 98.1% |
| 2024 | 4,736억 | 125억 | 355억 | 2.6% | 8.8% | 48.8% |
| 2025 | 1,710억 | -31억 | -148억 | −1.8% | −3.8% | 43.3%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을 보면 2023년 매출 6,016.6억원, 영업이익률 11.5%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매출은 4,736.3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 124.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55.0억원으로 오히려 순이익은 개선됐다.
그러나 2025년에는 매출이 1,710.0억원까지 급감(전년 대비 약 64% 감소)했고, 영업손익도 -31.4억원 적자로 전환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147.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분기 흐름은 더 불규칙하다.
2025년 2분기 매출 258.5억원·영업손실 63.5억원에서 3분기에는 매출 561.7억원·영업이익 74.1억원으로 큰 폭 개선됐으나, 4분기에는 다시 매출 436.7억원·영업손실 37.2억원으로 되돌아갔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26.2억원으로 줄었음에도 영업이익 60.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3.6억원을 기록하며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2분기에는 매출 408.4억원으로 다소 늘었음에도 영업손실 65.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7.8억원으로 재차 적자 전환했다.
이런 분기별 등락은 대형 장비 매출이 특정 시점에 집중 인식되는 수주산업 특성과 관련이 깊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4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269.2억원으로 견조했던 반면 2023년과 2025년에는 각각 -432.6억원, -82.4억원으로 음(-)의 흐름을 보여, 손익과 현금창출력 사이의 괴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3년 98.1%에서 2025년 43.3%로 크게 낮아지며 재무구조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다.
이차전지 장비 산업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세 둔화와 배터리 제조사들의 투자 조정 국면이 맞물려 있다.
위즈리포트 기업 정보에 따르면 이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ESS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평균 약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완성차·배터리셀 업체들의 설비 투자 시점이 지연되면서 관련 FA 장비 매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
톱텍은 이런 환경에서 SK온·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로 고객을 넓히고, 최근에는 인도 완성차 시장까지 진출해 지역·고객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연간 약 440만대 규모의 세계 3위 시장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는 국면에서 배터리 후공정 장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각형·원형·파우치형을 가리지 않는 배터리 폼팩터 대응 역량과, 조립부터 품질 검증까지 아우르는 인라인 검사 시스템 개발(네덜란드 이너와의 협력) 등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 요소로 언급된다.
다만 국내 이차전지 장비 시장에는 다수의 중견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어, 특정 고객사의 투자 스케줄 변경이 개별 업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특성은 여전하다. 나노섬유 필터 사업은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국면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톱텍은 2026년 8월에도 신규 계약을 잇달아 공시했다.
8월 24일에는 202억원 규모의 원형 HEV 배터리 조립라인 공급 계약을, 8월 27일에는 현대모비스 미국법인(MOBIS North America Electrified Powertrain)과 212억원 규모의 각형 REEV 배터리 조립라인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앞서 2026년 상반기에는 인도 대형 완성차 그룹과 파우치형 배터리 모듈·팩 조립 장비 공급 계약을 맺어 해외 완성차 직납 첫 사례를 만들었고, 회사 측은 인도 완성차·ESS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SK온의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핵심장비 공급도 지난해 확보한 바 있어, 배터리 폼팩터별 대응 역량이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2026년 4월 30일에는 기존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가 있었던 만큼, 신규 계약들이 실제 매출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질지는 이행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초고온 Chuck 기술을 적용한 프로브 스테이션 장비 개발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이며, 스마트팩토리·나노소재 부문도 병행해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차세대 로보틱스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주가는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2025년 연간 적자 전환과 분기별로 반복되는 손익 등락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현금배당을 지속해온 이력이 있으나, 배당수익률 수준은 업종 내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편은 아니다.
다년간의 실적을 보면 2023년 이익 정점 이후 2025년 적자로 전환했다가 2026년 1분기 흑자, 2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등 이익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게 자리 잡지 못한 모습이며, 이런 변동성은 밸류에이션 지표에도 함께 반영되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SK온에서 시작한 배터리 조립라인 사업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미국법인, 인도 완성차 그룹까지 확대되며 고객·지역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각형·원형·파우치형을 아우르는 폼팩터 대응 역량은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수주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인도 시장 진출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에서의 첫 완성차 직납 사례로, 향후 추가 수주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부채비율이 2023년 98.1%에서 2025년 43.3%로 크게 낮아지며 자본 구조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감소에도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사례가 있어, 비용 구조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매출 회복 시 수익성 레버리지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나노소재(레몬), 반도체 프로브 스테이션, 스마트팩토리, 방산·우주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특정 전방산업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나노섬유 필터 사업은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국면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차전지 장비 외 영역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면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4% 급감하고 영업손익·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한 데 이어, 2026년에도 분기별로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등 실적의 방향성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대형 장비 매출이 특정 시점에 집중 인식되는 수주산업 특성상 이런 변동성은 구조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향후 실적 예측의 어려움을 키우는 요인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4년 1,269.2억원으로 견조했던 반면 2023년과 2025년에는 각각 -432.6억원, -82.4억원으로 음(-)의 흐름을 보이며 손익과 현금창출력 사이의 괴리가 반복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는 매출채권 손상 평가가 매년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되고 있어, 매출채권 회수 가능성에 대한 회계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재고자산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자산 건전성 관리 부담이 함께 존재한다.
2023년 10월 발행된 270억원 규모 제4회차 전환사채는 2024년 여러 차례 전환가액이 하향 조정(리픽싱)된 이력이 있으며, 잠재적 주식 희석률이 8.2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 하락 시 리픽싱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여서, 향후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배터리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의 설비 투자 시점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톱텍의 신규 수주 및 매출 인식 시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공시된 대형 계약들도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시점과 규모가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년 4월 계약 해지 사례처럼 기존 계약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매출채권 손상 평가가 매년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되는 점,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연도별로 크게 출렁이는 점 등은 재무 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소송 등 우발채무 관련 공시도 이력이 있어 잠재적 재무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전환사채 리픽싱에 따른 잠재 희석 위험이 상존하며,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될 경우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8월 신규 계약(MOBIS North America·원형 HEV 라인)의 매출 반영 여부와 영업이익 방향성 재확인이 핵심이다.
인도 완성차·ESS 업체 대상 추가 수주 공시 여부와 현대모비스·SK온 등 기존 고객사의 후속 발주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회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 및 추가 리픽싱 여부, 신규 자금조달 계획 발표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감사보고서상 매출채권 손상 평가 관련 핵심감사사항 표현의 변화 여부와 재고자산·매출채권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톱텍은 이차전지 조립라인을 중심으로 SK온·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에 이어 인도 완성차 그룹까지 고객군을 넓히며 8월에도 신규 계약을 잇달아 공시했다.
그러나 2025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4% 급감하고 영업손익·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했으며, 2026년에도 1분기 흑자, 2분기 적자로 분기별 실적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연도별로 큰 폭의 진폭을 보이고 있고, 감사보고서에는 매출채권 손상 평가가 매년 핵심감사사항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환사채 리픽싱에 따른 잠재 희석 위험도 함께 존재해, 신규 수주의 외형적 성과와 재무적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국면이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3분기 실적과 신규 계약의 매출 전환 속도, 전환사채 관련 동향이 핵심 확인 사항으로 남아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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