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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8,800원▲ 1.97%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524억원
거래대금
3억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4,000만주
PER
10.2배
PBR
0.5배
EPS
897원
배당수익률
6.59%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관세 부담 확대 속 수직계열화 승부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2023년 9.8%에서 2025년 4.3%로 낮아졌고,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과테말라 신규 투자 비용이 향후 수익성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 1

    2025년 매출 1조 9,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4억원으로 전년(1,422억원) 대비 크게 줄어 이익률이 4.3%까지 낮아졌다.

  2. 2

    2026년 1분기는 지배주주 순손실(-37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매출 5,616억원·영업이익 361억원으로 회복하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크다.

  3. 3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2025년 7월 20%로 낮아졌으나, 2026년 7월 24일부터 강제노동 조사에 따른 12.5%의 추가 관세(제301조)가 겹쳐 부과되고 있다.

  4. 4

    과테말라에는 2,300억원 규모의 원단·염색·봉제 수직계열화 투자가 진행 중이며, 관련 비용이 2026년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 5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FY26~28 최소배당 주당 600원, 배당성향 1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02

사업 구조

한세실업은 1982년 설립된 국내 최대 의류 수출 ODM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의류를 판매하지 않고 전량 해외 바이어에게 공급한다. 갭, H&M, 아메리칸이글, 무지, 칼하트 등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월마트·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의 자체상표(PB) 의류도 생산·수출한다.

연간 의류 수출 물량은 약 4억 장에 달하며,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니카라과·과테말라·아이티·엘살바도르 등 7개국에 걸쳐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전통적으로 베트남 법인이 전체 생산량의 60% 이상을 담당해 왔으나,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이후 니카라과·과테말라 등 중남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4년 설립한 칼라앤터치(C&T) 법인을 통해 원단 생산부터 염색, 봉제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베트남에서 구축했고, 이 모델을 과테말라에도 이식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2024년에는 미국 섬유기업 텍솔리니를 인수해 합성섬유 원단 기술을 확보했으며, 파타고니아·뉴발란스 등 액티브웨어 고객사 기반을 넓히는 데 활용하고 있다. OEM에서 ODM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하며 디자인·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온 것도 경쟁사와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750억123억2.6%
2025Q35,434억370억6.8%
2025Q44,561억138억3.0%
2026Q14,672억105억2.2%
2026Q25,616억361억6.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2조1,796억856억8.1%15.9%130.7%
20231.7조1,682억1,120억9.8%17.4%92.2%
20241.8조1,422억580억7.9%8.2%100.7%
20251.9조834억573억4.3%7.8%109.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조 2,048억원에서 2023년 1조 7,088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조 7,978억원, 2025년 1조 9,418억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1,796억원, 2023년 1,682억원에서 2024년 1,422억원, 2025년 834억원으로 꾸준히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2022년 8.1%, 2023년 9.8%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7.9%, 2025년 4.3%까지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3년 1,120억원에서 2024년 580억원, 2025년 573억원으로 절반 수준까지 감소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에 매출 5,434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낸 뒤, 4분기 매출 4,561억원·영업이익 138억원, 2026년 1분기 매출 4,672억원·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이익이 재차 위축됐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5,616억원으로 다시 늘고 영업이익도 361억원으로 회복되며 순이익도 13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분기별 기복은 제품 믹스(고단가 vs 저단가), 환율, 그리고 신규 생산기지 가동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854억원으로 순이익(573억원)을 상회해 현금창출력 자체는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의류 ODM 산업은 미국 대형 브랜드·유통업체의 재고 정책과 소비 경기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다. 최근에는 바이어들이 관세 부담 증가와 소비 둔화 우려 속에 재고를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이후 베트남(20%에 추가 12.5% 부과),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주요 생산국의 관세율이 높아지면서 업계 전반의 원가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니카라과(18%), 과테말라·엘살바도르(10%) 등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중남미 지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세실업은 일찍이 1990년대부터 니카라과에 생산법인을 세운 데 이어 과테말라·아이티 등으로 거점을 넓혀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이 같은 재편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여전히 전체 생산의 상당 부분을 베트남에 의존하고 있어 관세 변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경쟁사인 대만·중국계 OEM/ODM 업체들도 유사한 생산기지 다변화 전략을 취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수직계열화 완성도와 고단가 제품 비중 확대 여부가 업체 간 격차를 가를 요인으로 지목된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3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글로벌 ODM 경쟁력 강화, 수직계열화 확대, 생산기지 효율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중남미 생산기지(과테말라 등) 확대 관련 장래사업계획을 지속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에서는 원단 염색공장과 방적공장이 2026년 중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가동이 안정화되면 원단 자체 조달을 통한 원가 절감과 화섬 제품 등 고단가 품목 비중 확대가 기대되는 구간이다.

다만 신규 설비의 초기 가동 비용이 먼저 반영되면서 2026년 하반기까지는 비용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년 7월 24일부터 베트남산 제품에 1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만큼, 이 비용이 최종적으로 바이어와 제조사 중 누구에게 얼마나 전가되는지가 하반기 마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배당 측면에서는 FY26~28 최소배당 주당 600원, 배당성향 10% 이상이라는 정량적 목표가 제시돼 있어 향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별로는 갭, 에어로포스테일, 칼하트 등 고단가 브랜드 매출이 늘고 저단가 대형마트 물량이 줄어드는 제품 믹스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10.2배
PBR
0.5배
ROE
4.9%
EPS
897원
BPS
18,737원
주당배당금
600원

회사의 수익성은 2023년 영업이익률 9.8%로 정점을 찍은 뒤 2025년 4.3%까지 낮아졌다가 2026년 2분기 다시 회복되는 등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국면에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수익성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엇갈리고 있으며, 주가는 순자산 대비 할인된 상태에서 거래되는 편이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제시한 FY26~28 최소배당 정책이 주당 배당의 하한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배당 관련 불확실성을 일부 낮추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증권가에서는 과테말라 투자 비용의 선반영과 매출 성장 제한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사례가 있는데, DB증권은 2026년 7월 29일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 8,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낮추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고 밝혔고, 대신증권도 2026년 4월 13일 리포트에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낮추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조정 방향은 최근 수익성 둔화와 비용 부담 확대를 반영한 하향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향후 수익성 개선의 지속 여부와 과테말라 가동 성과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유동적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생산기지 다변화를 통한 관세 리스크 분산

한세실업은 베트남 외에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여러 국가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어, 특정 국가에 대한 관세 충격을 상대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니카라과·과테말라·엘살바도르의 관세율은 베트남보다 낮은 수준으로 파악돼, 생산 물량을 중남미로 이전할수록 관세 비용 부담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 회사는 이미 1990년대부터 니카라과에, 이후 과테말라·아이티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온 이력이 있어 이 지역에서의 운영 경험이 상대적으로 축적돼 있다.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품질 경쟁력

베트남에서 구축한 원단-염색-봉제 수직계열화 모델을 과테말라에도 이식하는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며, 관련 원단 염색공장과 방적공장이 2026년 중 가동을 앞두고 있다.

가동이 안정화되면 외부 원단 조달 의존도를 낮추고 원가 관리력을 높일 수 있으며, 텍솔리니 인수를 통해 확보한 합성섬유 기술은 액티브웨어 등 고단가 제품군 확대에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수직계열화는 장기적으로 생산 효율과 리드타임 단축 측면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 요소로 거론된다.

명시적 주주환원 정책

회사는 2026년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FY26~28 최소배당 주당 600원과 배당성향 10% 이상이라는 정량적 목표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이는 실적 변동에도 배당의 하한을 명시한 것으로, 배당 관련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디자인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자동화·디지털 역량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09

약세 요인

구조적 마진 압박

영업이익률은 2023년 9.8%에서 2025년 4.3%로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자체는 늘고 있음에도 이익이 줄어드는 구조는 고정비 부담이 큰 의류 제조업 특성상 가동률 저하나 비용 증가가 매출 성장 속도를 앞지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흐름이 언제 반전될지는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규 설비 비용의 선반영 부담

증권가에서는 2027년 가동될 과테말라 공장과 관련한 비용이 2026년에 먼저 반영되며 하반기까지 전사 비용 부담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매출 확대가 선행되지 않으면 이러한 비용 부담이 실적 개선 기대감을 상쇄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시됐다.

베트남 대상 관세 중첩 부과

미국은 2025년 7월 베트남에 대한 상호관세를 46%에서 20%로 낮췄지만, 2026년 7월 24일부터는 강제노동 관련 제301조 조사에 따라 12.5%의 추가 관세를 별도로 부과하기 시작했다.

한세실업의 최대 생산기지가 여전히 베트남에 있는 만큼, 관세가 중첩되는 구조는 비용 전가 여력이 제한적인 저단가 제품군의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통상/관세 정책 리스크

미국의 관세 정책은 국가별로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이미 부과된 20%와 12.5% 관세 외에도 추가 조사나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회사가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하더라도, 여러 국가에 걸친 관세 변수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원가 및 환율 변동 리스크

원자재(원사·원단) 가격과 달러 환율 변동은 분기별 마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동 등 지역 분쟁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바이어 재고정책 및 소비 둔화 리스크

주요 바이어들이 관세 부담 증가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 속에 재고를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저단가 대형마트 물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어 매출 믹스와 물량 성장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중순

    2026년 3분기(7~9월) 잠정 실적 발표 예정으로, 고단가 제품 믹스 확대와 환율 변화가 마진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시점이다.

  2. 2026년 4분기~2027년 초

    과테말라 원단 염색공장·방적공장의 본격 가동 개시 여부와 초기 가동률을 확인해, 비용 선반영 구간에서 매출 기여 구간으로의 전환 시점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 중

    2026년 7월 24일 발효된 베트남 대상 12.5% 추가 관세(제301조)와 관련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후속 조치나 품목별 예외 조정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4. 2027년 3월경

    2026년 결산 실적 발표와 함께 FY26~28 최소배당 주당 600원, 배당성향 10% 이상 목표의 실제 이행 여부(결산배당 공시)를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한세실업은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온 국내 최대 의류 ODM 기업이지만, 영업이익률은 2023년 9.8%에서 2025년 4.3%로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에는 순손실을 기록한 뒤 2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서는 등 분기별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베트남 중심의 생산 구조에서 니카라과·과테말라 등 중남미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며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고, 과테말라에서는 대규모 수직계열화 투자가 2026년 중 가동을 앞두고 있다.

다만 신규 설비 비용이 먼저 반영되는 구간이라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지속될 수 있으며, 베트남에는 20%에 12.5%가 중첩된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최대 생산기지의 원가 부담도 여전하다. 회사는 FY26~28 최소배당 주당 600원, 배당성향 10% 이상을 공시해 주주환원의 하한을 명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의 지속 가능성과 과테말라 투자의 성과 가시화 여부가 향후 판단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자는 관세 정책 변화, 과테말라 가동 진행 상황, 분기별 마진 회복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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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wisereport.co.kr
  2. m.ir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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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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