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턴어라운드
2022년 적자에서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2025년까지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2024년 150.2%에서 2025년 64.8%로 크게 개선돼 재무구조 안정성이 높아졌다. 이는 회사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프로젝트 재개와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체질을 개선했음을 보여준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2025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26년 들어 분기 매출이 세 개 분기 연속 축소되며 실적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2025년 연결 매출 3,962억원·영업이익 286억원으로 2022년 적자 이후 3년 연속 성장, 지배주주순이익도 254억원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2025년 4분기 영업손실(-97억원) 전환 이후 2026년 1분기 매출 607억원, 2분기 368억원으로 분기 매출이 2025년 3분기(1,085억원)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45억원으로 순이익 흑자에도 현금창출력은 오히려 악화됐다.
부채비율은 2024년 150.2%에서 2025년 64.8%로 큰 폭 개선됐다.
삼박엘에프티 EPC, 남해화학 낙포부두 개선사업 등 대형 계약이 향후 매출인식의 축으로 남아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999년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된 분체이송시스템(PCS)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공기압을 이용해 분체 원료를 안전하게 수평·수직 이송하는 공압식 이송설비(PCS)로, 석유화학, 발전, 정밀화학 등 장치산업 전반에 공급된다.
2023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PCS 48.89%, E&R(엔지니어링·리모델링) 30.26%, 환경사업 12.77%, 기계식 이송설비(MCS) 7.99%로 파악된다.
회사는 고압·저속 방식과 저압·고속 방식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PCS 시장에서는 1위 Coperion, 2위 Zeppelin에 이어 3위권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코스모신소재의 NCM 양극활물질 설비 증설 이송설비 수주를 계기로 이차전지 시장에 진입했으며, 이후 전구체·폐배터리 재활용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2월에는 남해화학과 584억원 규모의 낙포부두 물류시설 개선 계약을 체결해 2030년 6월까지 진행 중이며, 롯데케미칼 계열 삼박엘에프티와도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맺어 컴파운드 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이차전지 신사업으로는 대구시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폐배터리·환경 분야로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전통적인 석유화학·발전 플랜트 EPC를 기반으로 이차전지·환경 신사업을 더해가는 구조가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특징짓는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076억 | 150억 | 13.9% |
| 2025Q3 | 1,085억 | 111억 | 10.2% |
| 2025Q4 | 863억 | -97억 | −11.3% |
| 2026Q1 | 607억 | 36억 | 5.9% |
| 2026Q2 | 368억 | 11억 | 2.9%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131억 | -118억 | -112억 | −10.4% | −10.5% | 96.7% |
| 2023 | 1,441억 | 83억 | 57억 | 5.8% | 5.1% | 160.2% |
| 2024 | 2,810억 | 246억 | 182억 | 8.8% | 14.2% | 150.2% |
| 2025 | 3,963억 | 286억 | 254억 | 7.2% | 16.9% | 64.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디와이피엔에프의 연간 실적은 2022년 매출 1,131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의 적자에서 2023년 매출 1,441억원·영업이익 83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뒤, 2024년 매출 2,810억원·영업이익 246억원, 2025년 매출 3,963억원·영업이익 286억원으로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10.4%에서 2023년 5.8%, 2024년 8.8%로 개선됐다가 2025년에는 7.2%로 소폭 낮아졌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022년 -112억원에서 2023년 57억원, 2024년 182억원, 2025년 254억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흐름이 다르다.
2025년 2분기 매출 1,076억원·영업이익 150억원, 3분기 매출 1,085억원·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분기에는 매출 863억원, 영업손실 9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2026년 1분기 매출 607억원·영업이익 36억원, 2분기 매출 368억원·영업이익 11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뚜렷하게 축소됐다.
이는 연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특정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집중되며 분기별 편차가 커지는 EPC 업종 특유의 실적 패턴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현금흐름이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45억원으로, 2023년 472억원, 2024년 78억원의 양(+)의 흐름에서 순이익 흑자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로 전환됐는데, 이는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공사대금 회수 지연 등 작업자본 부담이 커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부채비율은 2023년 160.2%, 2024년 150.2%에서 2025년 64.8%로 크게 낮아져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개선이 뚜렷했다.
분체이송시스템(PCS) 산업은 석유화학, 발전, 정밀화학 등 대규모 장치산업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크게 의존하는 특성을 가진다.
글로벌 시장은 독일계 Coperion과 Zeppelin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디와이피엔에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압·저압 두 방식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기업으로 3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방산업인 중동 지역 석유화학 대형 플랜트 투자가 회사 실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왔으며, 국내 종합건설사·엔지니어링사의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확대가 하도급 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차전지·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상대적으로 신사업 영역으로, 아직 매출 비중은 제한적이지만 국내 배터리 셀·소재 업체와의 레퍼런스 확보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환경설비(수처리, 대기오염 방지 등) 부문 역시 에너지 전환과 관련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업종 특성상 대형 프로젝트 단위로 수주-매출 인식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이클 상단과 하단의 편차가 크고, 개별 기업의 시장 지위보다 특정 시점의 수주 파이프라인 실행 속도가 실적에 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회사는 2025년 10월 4분기 수주 목표로 분체이송 500억~600억원, 이차전지 600억원 이상을 합쳐 1,000억원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실제 2025년 4분기는 매출 863억원, 영업손실 97억원으로 마감되며 목표 대비 실행에는 시차와 편차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2025년 12월 남해화학과의 낙포부두 물류시설 개선(584억원, 2030년 6월까지) 및 롯데케미칼 계열 삼박엘에프티와의 컴파운드 공장 EPC 계약은 향후 다년간 매출로 순차 인식될 예정인 주요 프로젝트다.
회사는 과거 국내외 석유화학·에너지 기업향 신규 수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카타르·쿠웨이트·사우디 등 중동 지역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차전지·폐배터리 부문에서는 2025년 7월 대구시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신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2026년 1·2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매출·이익 축소 흐름이 신규 대형 수주로 얼마나 신속히 상쇄될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수익성 위주의 수주와 미래성장 산업에서의 추가 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현재 주가는 과거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에 형성됐던 두 자릿수 수준의 거래 배수보다 낮은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로도 할인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큰 구간과는 거리가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주당 현금배당이 지속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코스닥 기계·장비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2025년 4분기 이후 분기 매출·이익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이익 규모는 2025년 연간 실적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밸류에이션 지표를 해석할 때는 연간 기준 실적 개선(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이후 이익 확대)과 분기 기준의 최근 둔화 흐름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2년 적자에서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2025년까지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2024년 150.2%에서 2025년 64.8%로 크게 개선돼 재무구조 안정성이 높아졌다. 이는 회사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프로젝트 재개와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체질을 개선했음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석유화학·발전 플랜트 PCS 사업에 더해 이차전지·폐배터리 재활용, 환경설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와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신설 투자협약, 코스모신소재를 시작으로 쌓아온 이차전지 레퍼런스 등이 신성장 축으로 거론된다. 이는 특정 전방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5년 12월 남해화학과의 584억원 규모 낙포부두 물류시설 개선 계약, 롯데케미칼 계열 삼박엘에프티와의 컴파운드 공장 EPC 계약 등 다년간 매출로 인식될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러한 계약들은 향후 수년간 매출 인식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회사는 국내외 석유화학·에너지 기업 대상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5년 3분기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정점으로 4분기에는 영업손실로 전환됐고, 2026년 1·2분기에는 매출이 각각 607억원, 368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는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이익 규모가 2025년 연간 실적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임을 의미한다. 대형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특정 시점에 집중되는 업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45억원으로, 순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오히려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023년 472억원, 2024년 78억원의 양(+)의 현금흐름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대형 EPC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공사대금 회수 지연 등 작업자본 부담이 커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회사는 2025년 10월 4분기 1,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실제 4분기는 매출 863억원, 영업손실 97억원으로 마감돼 목표와 실적 사이에 시차가 발생했다. 대형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 구조상 특정 계약의 지연이나 매출 인식 시점 변화가 실적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삼박엘에프티(롯데케미칼 계열), 남해화학 등 소수의 대형 고객사·프로젝트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다. 특정 계약의 지연, 변경, 조기 종료 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낙포부두 계약도 계약기간이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중동 지역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러시아 발틱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 비중이 있어, 해당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이나 발주처의 투자 결정 변화가 매출 인식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과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틱 프로젝트가 지연된 사례가 있었다. 환율 변동 역시 해외 프로젝트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2026년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며 공매도 거래가 일시 금지된 바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 수급이 급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다. 소형주 특성상 유통물량이 제한적이어서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시점으로, 2026년 1·2분기에 이어 매출·이익 축소 흐름이 지속되는지 또는 신규 대형 수주 매출 인식으로 반등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박엘에프티 EPC와 남해화학 낙포부두 프로젝트의 진행률에 따른 매출 인식 속도, 그리고 두 프로젝트 외 추가 신규 수주 공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목표로 제시해온 카타르·쿠웨이트·사우디 등 중동 지역 초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 확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연간(잠정) 실적 공시 시점으로, 2025년 기록한 매출 3,963억원·영업이익 286억원 대비 증가 또는 감소 여부와 영업활동현금흐름의 개선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구시와 체결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의 착공, 가동 일정 등 구체적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2022년 적자에서 2023년 흑자 전환한 이후 2025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3년 연속 확대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이다. 부채비율도 2024년 150.2%에서 2025년 64.8%로 크게 개선돼 재무구조 안정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전환 이후 2026년 1·2분기 매출이 각각 607억원, 368억원으로 축소되며 분기 실적은 뚜렷한 둔화 국면에 진입했고, 최근 네 개 분기 기준 이익 규모는 2025년 연간 실적에 크게 못 미친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순이익 흑자에도 -245억원으로 악화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회사는 남해화학 낙포부두, 삼박엘에프티 EPC 등 다년간 매출로 인식될 대형 계약을 확보해두고 있으며, 이차전지·폐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결국 연간 기준의 구조적 개선과 최근 분기의 실적 둔화라는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이 공존하는 상태이며, 향후 신규 대형 수주가 이 둔화 흐름을 얼마나 신속히 상쇄하는지가 핵심 관찰 포인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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