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추세는 외형과 마진이 함께 올라가는 형태다. 매출은 2022년 1조 1,647억원에서 2023년 1조 2,467억원, 2024년 1조 5,772억원, 2025년 2조 445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5억원에서 608억원, 797억원, 1,512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7%→4.9%→5.1%→7.4%로 개선됐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242억원에서 2025년 1,039억원으로 커졌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5,228억원·영업이익 376억원(영업이익률 약 7.2%), 3분기 4,502억원·353억원(약 7.9%), 4분기 6,142억원·442억원(약 7.2%)이었다.
2025년 2분기에는 판매보증비 약 63억원이 반영됐고 3분기에 이 비용이 사라졌다는 것이 증권가 설명이었다(비즈워치 2025년 12월 10일 보도, 신한투자증권 자료 인용). 2026년으로 넘어오면 1분기 매출 5,061억원·영업이익 50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약 10.0%, 2분기는 매출 6,374억원·영업이익 720억원으로 약 11.3%까지 올라 마진 레벨 자체가 한 단계 이동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중전기와 전선 양대 부문 매출이 모두 늘고 해외 전선 수주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고, 미국향 매출 비중은 17.4%였다(미래에셋증권 2026년 8월 12일 자료 인용 보도).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치면 매출 약 2조 2,078억원, 영업이익 약 2,02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406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이미 넘어섰다.
다만 현금 흐름은 이익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69억원으로 2024년 1,057억원보다 줄었고 순이익을 밑돌았으며, 부채비율은 2024년 149.7%에서 2025년 159.2%로 높아졌다. 장기 수주 잔고를 소화하기 위한 재고·매출채권 등 운전자본 부담이 이 격차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