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구리·동합금 소재를 가공하는 신동 부문과 탄약을 제조하는 방산 부문을 함께 운영하는 구조다. 매출의 중심은 신동으로, 2025년 별도 기준 신동 매출은 2조 6623억원, 방위산업 부문 매출은 1조 1868억원으로 보도됐다(비즈워치, 2026년 4월).
방산은 2025년 기준 전체 매출의 30.8%(1조 1868억원) 수준이지만 이익 기여도는 60~7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블로터, 2026년 4월).
방산은 국내 유일의 종합 탄약 생산 기업으로 5.56mm 소총탄부터 155mm 포탄까지 국군이 쓰는 모든 종류의 탄약을 만들며, 점유율은 안보상 공개되지 않으나 100%에 육박한다는 것이 업계 진단이다.
방산 부문은 탄약뿐 아니라 추진화약, 신재 등 소재·부품, 정밀 단조품, 화약 충진·조립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고객은 내수의 경우 정부·군과의 계약, 수출의 경우 폴란드·중동·동남아 등으로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무기 플랫폼 수출에 탄약이 패키지로 따라붙어 운용 전 주기에 걸쳐 판매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상업용으로는 자체 브랜드 스포츠탄을 북미 등에 공급하며, 미국 자회사 PMC를 통한 유통 기반을 갖고 있다. 신동 부문은 판재·봉선재·소전 등으로 나뉘며 친환경차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용 동제품 공급 확대와 자동차·전기전자용 고부가 제품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두 사업이 구리라는 공통 소재를 축으로 묶여 있어 원자재 가격이 매출과 마진에 동시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경쟁 구도상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