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형 수주 확대
2026년 들어 인도, 터키 등에서 잇따라 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 계약은 최근 매출액 대비 51.1%에 달하는 규모였다. 이는 회사의 매출 기반이 작은 만큼 개별 대형 계약이 향후 1~2년 실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원전·항공엔진 등 신규 전방산업으로의 공급 확대는 기존 발전·조선·자동차 중심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한국정밀기계는 2026년 들어 인도·터키 등 해외 대형 공작기계 수주를 잇달아 확보했지만, 연결 기준 실적은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어 수주와 손익 회복의 시차가 핵심 관찰 변수다.
2025년 연결 매출은 305.7억원으로 전년(637.0억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고, 영업손실 75.3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80.9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 1월 인도 파워스태틱솔루션스(EDF 그룹 계열)와 약 326억원 규모 VTL 공급계약, 8월 터키 TEI와 약 79억원 규모 CNC VTL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2026년 상반기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으며, 1~4월 해외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분기별로는 2025Q3~2026Q2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 규모는 2025Q2 -20.4억원에서 2026Q2 -8.7억원으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3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이 두 차례 변경되고 임원·주요주주 지분 변동 보고가 짧은 기간 내 반복된 점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참고할 부분이다.
한국정밀기계는 1998년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대형 공작기계 및 산업기계 제조업체다. 대형공작기계 분야에서 독자 설계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제조업체로 초대형 부품가공기를 생산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CNC 수직 선반(VTL), CNC 수평 보링기, CNC 양두 보링기 등이 있다.
공작기계는 자동차, 발전, 조선, 풍력, 기계산업 등 광범위한 전방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고객사의 설비투자 계획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민감하게 변동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원자력·증기터빈 관련 발전설비 시장으로 공급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26년 1월 체결한 인도 파워스태틱솔루션스(프랑스 EDF 그룹 계열)와의 VTL 공급계약이 대표적 사례다.
또한 2026년 8월에는 터키 항공엔진 업체 TEI와 CNC VTL 단일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방산 관련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국내 대형공작기계 시장에서는 독자적 설계·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전문 제조업체로 소개되는 만큼 진입장벽이 있는 니치 시장으로 평가되나, 매출 규모 자체가 작아 개별 대형 계약 하나가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회사는 약 40여 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동차·발전·조선·풍력·항공 등 다양한 산업 발전에 따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경쟁 구도상으로는 DN솔루션즈, 위아공작기계, 화천기공, 스맥, 대성하이텍 등 국내 공작기계 수출 주도 기업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형 플레이어에 속한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9억 | -20억 | −41.4% |
| 2025Q3 | 114억 | -13억 | −11.8% |
| 2025Q4 | 73억 | -16억 | −21.6% |
| 2026Q1 | 45억 | -15억 | −33.7% |
| 2026Q2 | 84억 | -9억 | −10.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423억 | 15억 | 5억 | 3.6% | 1.0% | 88.2% |
| 2023 | 437억 | -70억 | -78억 | −16.0% | −19.1% | 117.0% |
| 2024 | 637억 | 21억 | 15억 | 3.3% | 3.6% | 73.6% |
| 2025 | 306억 | -75억 | -81억 | −24.6% | −23.8% | 109.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05.7억원으로 2024년 637.0억원에서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영업손실 75.3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80.9억원을 기록해 2024년의 영업이익 20.7억원, 순이익 15.0억원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3.3%에서 2025년 -24.6%로 크게 악화됐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86.6억원에서 2025년 -91.4억원으로 전환됐다.
더 과거로 보면 2022년 매출 422.9억원·영업이익 15.2억원의 흑자, 2023년 매출 437.3억원에 영업손실 70.2억원으로 다시 적자, 2024년 일시 흑자, 2025년 재차 적자라는 등락이 반복되는 실적 패턴을 보여준다.
분기별로는 2025Q2 매출 49.3억원·영업손실 20.4억원에서 2025Q3 매출 114.4억원·영업손실 13.5억원으로 매출이 늘며 손실은 다소 줄었고, 2025Q4에는 매출 73.1억원·영업손실 15.8억원으로 다시 소폭 확대됐다.
2026년에는 1분기 매출 44.9억원·영업손실 15.2억원으로 매출이 줄며 손실이 커졌으나, 2분기 매출 83.6억원·영업손실 8.7억원으로 매출 회복과 함께 손실 규모가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최근 네 개 분기(2025Q3~2026Q2) 지배주주 순손실 합계는 약 60.6억원으로, 여전히 연간 단위로 순손실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자본은 2024년 417.6억원에서 2025년 339.7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2024년 73.6%에서 2025년 109.1%로 높아져, 적자 지속에 따른 자본 잠식 압력과 재무 부담이 함께 커진 모습이다.
다만 2026년 초 대형 해외 수주(인도 약 326억원, 터키 약 79억원)가 계약기간(2026~2027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어서, 분기 손익의 변동성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2026년 들어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1~4월 국내 공작기계 총수주액은 1조 1,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으며, 이 중 해외수주액은 7,981억원으로 23.3% 급증해 성장을 이끌었다.
4월 한 달 기준으로도 전체 수주 3,165억원(전년 동월 대비 +9.8%), 해외수주 2,028억원(+25.7%)으로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업계는 국내 제조업 설비투자가 여전히 신중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수요, 특히 AI 인프라 구축과 반도체·자동차·항공우주 산업의 설비투자 확대가 공작기계 산업의 성장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장치, 반도체 검사장비 등 초정밀 가공용 공작기계 수요가 새롭게 부각되는 점도 특징이다.
국내 공작기계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는 DN솔루션즈, 위아공작기계, 화천기공, 스맥, 대성하이텍, 에이치케이 등이 꼽히며, 한국정밀기계는 이들 대비 매출 규모가 작은 니치 플레이어로 대형 부품가공기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원전·증기터빈 관련 대형 정밀 가공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며 한국정밀기계도 이 흐름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년 1월 인도 파워스태틱솔루션스와의 약 326억원 규모 VTL 공급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며, 계약금 30%·선적금 60%·잔금 10% 조건으로 매출 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은 인도 원전 및 증기터빈 관련 사업에 투입될 장비 공급으로, 이후 관련 추가 대형 장비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2026년 5월에는 씨에스베어링과 약 33.3억원 규모 터닝머신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회사는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약 3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어 2026년 8월에는 터키 항공엔진업체 TEI와 약 79억원 규모 CNC VTL 계약을 체결해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계약은 계약기간이 길어 매출이 여러 분기에 걸쳐 분산 인식되는 구조이므로, 수주 공시 시점과 실제 매출·이익 반영 시점 사이에 시차가 존재한다.
국내 공작기계 업계 전반에서는 하반기에도 해외 수요 중심의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협회 관계자의 전망이 나오고 있어, 회사의 추가 수주 여부와 계약 이행에 따른 매출 인식 속도가 향후 실적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밀기계는 주당순자산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순자산 대비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근 수년간의 반복적인 적자와 자기자본 감소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과거 실적이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등락을 보여온 만큼, 주가와 이익 지표를 단순 비교하는 전통적 이익 배수 산정은 현재 순손실 상태에서는 의미를 갖기 어렵다. 배당의 경우 최근 확인된 주당현금배당금은 없어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업종 내 배당 지급 기업들과 비교해 낮은 편에 속한다.
2026년 들어 대형 해외 수주 공시가 잇따르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만큼,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는 수주 이행에 따른 향후 매출·이익 회복 여부가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들어 인도, 터키 등에서 잇따라 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 계약은 최근 매출액 대비 51.1%에 달하는 규모였다. 이는 회사의 매출 기반이 작은 만큼 개별 대형 계약이 향후 1~2년 실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원전·항공엔진 등 신규 전방산업으로의 공급 확대는 기존 발전·조선·자동차 중심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1~4월 국내 해외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하며 업황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AI 인프라·반도체·항공우주 등 신산업 중심의 설비투자 확대가 정밀 가공 장비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추가 수주 기회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15.2억원에서 2분기 영업손실 8.7억원으로 매출 회복과 함께 손실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났다. 대형 수주 계약이 실제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이 다가올수록 이러한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는 아직 4개 분기 연속 적자 상태에서의 부분적 개선에 해당한다.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80.9억원으로 2024년의 흑자 15.0억원에서 재차 적자 전환했으며, 2023년에도 순손실 77.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Q3~2026Q2)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도 약 60.6억원에 달해 적자 흐름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자본은 2024년 417.6억원에서 2025년 339.7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은 109.1%로 상승해 재무 완충력이 약화되는 모습이다.
회사 매출은 대형 공작기계 개별 계약 단위로 발생하는 특성상 분기별 편차가 매우 크며, 2025년 매출은 305.7억원으로 전년 637.0억원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한 바 있다. 소수의 대형 계약에 매출이 편중된 구조는 계약 지연이나 취소 시 실적에 미치는 충격도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 2022년 흑자에서 2023년 적자, 2024년 흑자, 2025년 적자로 이어진 등락 패턴은 이러한 변동성을 뒷받침한다.
최근 3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이 삼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한 차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되며, 2026년 8월 한 달 사이 임원·주요주주 지분 변동 보고 및 기재정정 공시가 여러 차례 제출됐다.
이러한 잦은 변동 보고와 정정은 투자자들에게 핵심 이해관계자 구성과 지분 구조가 유동적일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개별 사안의 구체적 배경은 추가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2025년 영업이익률은 -24.6%로 전년 3.3%에서 크게 악화됐으며, 원가 부담이나 매출 규모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형 수주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 원가 관리와 프로젝트 실행력이 관건이 될 수 있다.
부채비율이 2024년 73.6%에서 2025년 109.1%로 상승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5년 -91.4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적자와 현금흐름 악화가 이어질 경우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인도·터키 등 해외 대형 계약은 장기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행되는 구조로, 계약 상대방의 사업 일정 변경이나 인도 지연 시 매출 인식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해외 수주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환율 변동이 매출·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커질 수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인도·터키 대형 계약의 매출 인식 진행 상황과 영업손실 축소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인도 파워스태틱솔루션스(2027년 6월 종료) 및 터키 TEI(2027년 4월 종료) 계약의 이행 완료 및 최종 매출·대금 회수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추가 대형 수주 공시가 나올 경우 계약 규모가 최근 매출액 대비 어느 정도 비중인지, 계약 기간과 대금 조건이 어떻게 설정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감사인 변경 이력 및 임원·주요주주 지분 변동 보고의 배경을 정기공시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정밀기계는 2026년 들어 인도·터키 등 해외 대형 공작기계 수주를 잇따라 확보하며 외형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연결 기준 실적은 2025년 영업손실 75.3억원·순손실 80.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6년 1~2분기까지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2026년 1분기 영업손실 15.2억원에서 2분기 8.7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 대형 계약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경우의 손익 개선 여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국내 공작기계 산업 전반은 해외수주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우호적인 업황 배경이 존재하지만, 회사 매출 자체가 소수 대형 계약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여서 개별 계약의 이행 속도와 대금 회수가 실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 상승과 자기자본 감소, 최근의 감사인 변경 및 지분 변동 보고 이력 등은 재무·지배구조 측면에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요소다. 종합적으로 수주 모멘텀과 손익 회복의 시차, 그리고 재무구조 안정성 여부가 향후 관찰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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