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
분기 영업이익률이 2025년 2분기 6.5%에서 2026년 2분기 11.3%까지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상풍력 매출 비중이 커지고 특수선 비중이 줄어든 매출 구조 변화에 따른 결과다.
2026년 2분기에는 해상풍력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해 전년 동기 특수선 비중이 절반에 달했던 구조와 뚜렷하게 달라졌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그리스 선주사와의 상선 신조 계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2025년 매출 9,65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6.2%, 지배주주 순이익은 378억원으로 회복됐다.
분기 영업이익률이 2025년 2분기 6.5%에서 2026년 2분기 11.3%까지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2026년 8월 그리스 선주사와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6척(약 6,000억원, 옵션 포함 최대 8,000억원)을 수주하며 상선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정부는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에서 5개 사업·1,786MW를 선정했고, 2035년까지 연 4GW 이상·총 55GW 공급 로드맵을 발표했다.
안마해상풍력 등 일부 프로젝트의 인허가·군 협상 지연이 매출 인식 시점에 변수로 남아 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을 핵심 축으로 하는 종합 해양·조선 전문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모노파일)과 해상변전소(OSS) 구조물이며, 국내는 물론 대만·독일 등 해외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특수선 부문에서는 함정·관공선 등을 건조해 정부·군 발주 물량을 수행하며, 상선·MRO 부문은 선박 수리와 개조를 담당해왔다. 여기에 후육강관, 해양플랜트 기자재 및 수리 사업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SK오션플랜트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 아시아 1위 업체로 평가한다.
2026년 8월에는 그리스 선주사와 115K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6척(옵션 2척 포함 최대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상선 신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 선박들은 경남 고성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9~2030년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고객군은 국내 발전공기업·민간 디벨로퍼,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독일 북해 HVDC 해상변전소 '발윈5' 프로젝트(싱가포르 Seatrium과 계약), 그리고 신규 확보한 그리스 선주사로 다변화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406억 | 156억 | 6.5% |
| 2025Q3 | 2,932억 | 193억 | 6.6% |
| 2025Q4 | 1,745억 | 137억 | 7.8% |
| 2026Q1 | 1,747억 | 169억 | 9.7% |
| 2026Q2 | 1,705억 | 193억 | 11.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918억 | 719억 | 223억 | 10.4% | 4.3% | 132.0% |
| 2023 | 9,258억 | 756억 | 575억 | 8.2% | 8.3% | 104.9% |
| 2024 | 6,626억 | 418억 | 164억 | 6.3% | 2.3% | 99.3% |
| 2025 | 9,654억 | 595억 | 378억 | 6.2% | 4.6% | 41.0%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SK오션플랜트의 연간 매출액은 2022년 6,918억원에서 2023년 9,258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6,626억원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9,654억원으로 다시 확대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719억원(영업이익률 10.4%), 2023년 756억원(8.2%), 2024년 418억원(6.3%), 2025년 595억원(6.2%)으로 매출 부침과 함께 등락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223억원에서 2023년 575억원으로 늘었다가 2024년 164억원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378억원으로 회복됐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98억원으로, 매출 확대기 진행 관련 자산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재무구조는 뚜렷하게 개선되어 부채비율이 2022년 132.0%에서 2023년 104.9%, 2024년 99.3%, 2025년 41.0%로 낮아졌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2,406억원·영업이익 156억원(영업이익률 6.5%)에서 2025년 3분기 매출 2,932억원·영업이익 193억원(6.6%)으로 매출이 늘었고, 이후 매출 규모는 축소됐지만 마진은 뚜렷하게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2025년 4분기 매출 1,745억원·영업이익 137억원(7.9%), 2026년 1분기 매출 1,747억원·영업이익 169억원(9.7%), 2026년 2분기 매출 1,705억원·영업이익 193억원(11.3%)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2026년 2분기 실적에서는 해상풍력 매출이 1,060억원으로 전체의 62%를, 특수선 매출은 460억원으로 27%를 차지해 전년 동기 특수선 비중이 절반에 달했던 것과 대조적인 매출 믹스 변화를 보였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정부 주도의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를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상반기 입찰에서 9개 사업·3,656MW가 응찰해 5개 사업·1,786MW를 선정했으며, 이는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선 결과다.
고정식 해상풍력만 1,254MW가 선정돼 전년도 연간 선정 규모인 689MW를 웃돌았다. 정부는 같은 시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4GW 이상, 총 55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입찰 시장에 공급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선정 사업 대부분이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전력케이블·설치시공 등에서 국내 공급망 활용 계획을 제시해, SK오션플랜트와 같은 국내 하부구조물 제작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다만 중국 골드윈드 계열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업체의 터빈이 적용된 사업이 이번 입찰에서 선정되면서 공급망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업계 내 이견도 제기됐다.
한편 상선 부문에서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탱커 발주가 407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3% 증가하고 인도량도 238척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발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늘어난 발주 물량은 2028~2030년경부터 선박 공급 증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운임과 선가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는 2026년 해상풍력 사업을 두고 '정책적 수혜와 폭발적 수요의 교차점'에 있다고 자평하면서도, 하반기로 예정됐던 안마해상풍력 공사가 지연되며 당초 전망보다는 성장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포모사4 프로젝트는 강재 절단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마해상풍력용 강재 절단도 2026년부터 순차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싱가포르 Seatrium과 독일 북해 HVDC 해상변전소 '발윈5'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공급 계약(약 1,605억원)을 체결해 유럽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2026년 8월에는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6척(약 6,000억원)을 수주하며 상선 신조 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옵션 2척이 모두 발주될 경우 계약 규모는 약 8,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면 2026년 6월 말 1조 1,072억원이었던 수주잔고는 최대 약 2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그리스 선주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유럽 상선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상풍력 부문에서는 국내·대만 프로젝트 외에도 유럽 지역으로 수주 저변을 넓히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SK오션플랜트의 주가는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2025년 이후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고 지배주주 순이익이 적자 없이 회복세를 이어온 재무구조 개선과 맞물려 있다.
배당수익률은 회사가 최근 별도의 현금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시점에 따라 편차가 있는데, KB증권은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2만 5,000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미래에셋증권도 같은 달 목표주가 2만 5,000원·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5월 보고서에서 기존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3만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 보고서는 해상풍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을 목표주가 조정의 주된 근거로 들었다.
다만 이 같은 목표주가는 각 보고서 발행 시점의 실적 전망을 기반으로 하며, 이후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지연 등 변수가 발생한 점은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분기 영업이익률이 2025년 2분기 6.5%에서 2026년 2분기 11.3%까지 4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해상풍력 매출 비중이 커지고 특수선 비중이 줄어든 매출 구조 변화에 따른 결과다.
2026년 2분기에는 해상풍력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해 전년 동기 특수선 비중이 절반에 달했던 구조와 뚜렷하게 달라졌다.
정부는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에서 5개 사업·1,786MW를 선정했고, 2035년까지 매년 4GW 이상, 총 55GW 규모를 입찰 시장에 공급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선정 사업 대부분이 하부구조물 등에서 국내 공급망 활용 계획을 제시해 SK오션플랜트와 같은 국내 제작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026년 8월 그리스 선주사와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6척(약 6,000억원, 옵션 포함 최대 8,000억원)을 수주하며 상선 신조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앞서 독일 북해 발윈5 HVDC 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 계약(약 1,605억원)도 체결해 유럽 고객 기반을 넓혔다. 이를 반영하면 수주잔고는 6월 말 1조 1,072억원에서 최대 약 2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
안마해상풍력은 당초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됐던 공사가 지연되며 회사 스스로도 애초 전망보다는 성장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인허가, 군 작전성 협의, 전력망 연결 등 여러 변수에 노출돼 있어 매출 인식 시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탱커 발주는 407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3% 늘었고 인도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늘어난 발주 물량이 2028~2030년경부터 실제 선박 공급으로 이어지면 운임과 선가에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어, SK오션플랜트가 새로 진입한 상선 사업의 장기 수익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9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매출 확대기에 진행 관련 자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수주잔고가 앞으로 더 커질 경우 공정 진행에 따른 자금 소요가 함께 늘어날 수 있어 현금흐름 관리가 과제로 남는다.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인허가, 군 작전성 협의, 전력망 연결 등 다수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안마해상풍력에서 이미 지연이 발생했다. 정부의 경쟁입찰 상한가격이 매년 하향 조정되고 있어 신규 프로젝트의 수익성 조건도 변화할 수 있다. 하반기 추가 입찰 공고 여부와 조건이 향후 수주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후판 등 철강 원자재 가격과 환율 변동은 하부구조물·상선 제작 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다년간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계약 시점과 실제 건조 시점 사이의 원가 변동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 신규 진입한 상선 부문 역시 후판 가격과 외주비 변동에 노출된다.
2026년 상반기 입찰에서 중국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의 터빈이 적용된 사업이 선정되며 공급망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업계 이견이 제기됐다. 하반기 이후 유사한 저가 공급망을 활용하는 경쟁사가 늘어날 경우 국내 공급망 중심 사업자의 상대적 지위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상선 부문에서도 국내외 조선사와의 수주 경쟁이 이어진다.
3분기 잠정 실적 공시 예정 시점으로, 해상풍력·특수선·상선 매출 믹스와 영업이익률 추이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해상풍력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4분기 추가 입찰 공고가 나올지, 있다면 물량과 조건이 어떻게 설정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안마해상풍력 강재 절단·착공 진행 상황을 확인해 앞서 언급된 지연이 해소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 선주사의 아프라막스 옵션 물량 2척이 실제 발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상선 사업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독일 북해 발윈5 등 유럽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매출이 실제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시점과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매출 9,65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026년 들어서는 매출 규모가 다소 줄어든 대신 해상풍력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2분기 6.5%에서 2026년 2분기 11.3%까지 4개 분기 연속 상승했고, 부채비율도 2022년 132.0%에서 2025년 41.0%로 크게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2026년 8월 그리스 선주사와의 아프라막스 6척 수주는 해상풍력 중심 사업구조에 상선이라는 새로운 매출원을 추가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반영한 수주잔고는 최대 약 2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잠재력을 갖게 됐다.
정부의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과 2026년 상반기 입찰 경쟁률 상승은 국내 공급망 중심 업체에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시사하지만, 안마해상풍력 등 개별 프로젝트의 지연 사례는 매출 인식 시점의 불확실성을 함께 보여준다.
신규 진입한 상선 사업은 그리스 선주와의 첫 프로젝트 수행 성과와 후속 수주 여부에 따라 사업 다각화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2026년 5월 시점 보고서에서 해상풍력 마진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나, 이후 발생한 프로젝트 지연 변수는 투자자들이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는 요소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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