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식음료097950

CJ제일제당

179,600원▲ 0.9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7조원
거래대금
39억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1,505만주
PER
—
PBR
0.4배
EPS
-42,404원
배당수익률
3.2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6,0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K푸드 성장과 담합 과징금 사이

해외 식품이 국내 매출을 처음 넘어섰지만,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과 자산 손상이 겹치며 2025년 지배주주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7조 3,426억원, 영업이익 1조 2,33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5%까지 낮아졌고, 지배주주 순손실 5,714억원을 기록했다.

  2. 2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8,206억원은 과징금 충당부채와 자회사 유·무형자산 손상 등 영업외 항목이 집중된 결과다.

  3. 3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분기 2,381억원, 2분기 2,576억원으로 분기 이익은 회복 흐름이나 영업이익률은 3%대에 머물렀다.

  4. 4

    2025년 해외 식품 매출이 5조 9,24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회사 발표, 2026년 2월).

  5. 5

    설탕·밀가루 담합 제재가 확정된 데 이어 전분당 담합 사건이 심의 단계에 있어 규제 비용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CJ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그린바이오)를 본업으로 하고, 물류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연결에 편입한 구조여서 연결 매출과 대한통운 제외 매출이 크게 다르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대한통운 제외 매출은 17조 7,549억원, 이 가운데 식품사업부문이 11조 5,221억원(영업이익 5,255억원)이었다. 식품은 국내 가공식품(햇반·비비고 만두 등)과 소재식품(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원재료성 제품), 그리고 슈완스컴퍼니를 축으로 한 해외 식품으로 나뉜다.

슈완스는 미국 냉동식품 시장에서 레드배런·마이어스 피자 등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9년에 인수됐고, 회사는 만두·가공밥·김치·김·누들을 글로벌전략제품(GSP)으로 지정해 미주·유럽·아시아태평양에서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부문은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트립토판·알지닌)과 식품 조미소재(핵산, 테이스트앤리치 등)를 생산하며, 2024년 매출 4조 2,095억원·영업이익 3,376억원을 기록했고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를 포함해 11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한다.

2024년 11월 시작된 그린바이오 매각 절차는 2025년 4월 30일 '매각 계획 없음' 공시로 철회되고 육성 기조로 전환됐으며,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지분 매각도 함께 철회됐다.

사료·축산 계열의 생물자원(CJ피드앤케어 등 14개 법인)은 매각이 결정돼 2026년 3월 거래가 종결됐고, 한국기업평가 계열 신용평가사는 이로 인해 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이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2026년 7월에는 기존 식품·바이오 구분을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3개 부문으로 재편했으며, 국내 소재식품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함께 핵심소재로 묶여 원재료 공동 구매력을 높이는 구조가 됐다. 최대주주는 CJ주식회사 및 특수관계인으로 2025년 9월 말 기준 보통주 45.5%를 보유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2조3,491억4.8%
2025Q37.4조3,465억4.7%
2025Q45.5조2,048억3.8%
2026Q17.1조2,381억3.3%
2026Q27.4조2,576억3.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0.1조1.7조8,027억5.5%11.9%160.3%
202329.0조1.3조3,859억4.5%5.4%151.3%
202429.4조1.6조1,482억5.3%1.9%146.3%
202527.3조1.2조-5,715억4.5%−8.1%157.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2년 30조 795억원에서 2023년 29조 235억원, 2024년 29조 3,591억원, 2025년 27조 3,426억원으로 정체 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22년 1조 6,647억원(영업이익률 5.5%)에서 2023년 1조 2,916억원(4.5%), 2024년 1조 5,530억원(5.3%), 2025년 1조 2,336억원(4.5%)으로 등락했다.

이익의 진폭은 대체로 바이오 시황과 국내 소재식품 판가에 좌우됐고, 2025년에는 두 축이 동시에 약해졌다. 결정적 차이는 영업외 항목에서 나왔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8,027억원, 2023년 3,859억원, 2024년 1,482억원으로 줄어든 뒤 2025년 5,714억원 순손실로 전환했고, 회사는 바이오 업황 부진과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영업외손실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491억원, 3분기 3,465억원에서 4분기 2,048억원으로 낮아졌고, 특히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8,206억원에는 자회사 유·무형자산 손상, 과징금 충당부채, 외환 관련 평가손실이 함께 반영됐다(회사 컨퍼런스콜 기준). 2026년으로 넘어와 1분기 매출 7조 1,111억원·영업이익 2,381억원, 2분기 매출 7조 3,621억원·영업이익 2,57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영업이익률은 3%대에 머물렀고, 2분기 지배주주 순손익은 135억원 손실로 환율·곡물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의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대한통운 제외 기준 매출 4조 1,950억원(전년 대비 10.2% 증가)·영업이익 1,619억원(18.4% 감소)으로 영업이익률이 5.2%에서 3.9%로 낮아졌다고 밝혔는데, 이 증감률은 생물자원 매각에 따른 중단영업 재분류가 반영된 기준이므로 위 분기 매출 계열을 단순 비교한 값과는 차이가 있다.

현금흐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2조 2,553억원에서 2025년 2조 4,816억원으로 늘었고, 부채총계 18조 1,936억원·부채비율 157.5%로 2024년(146.3%)보다 높아졌다.

05

산업 분석

전방 수요는 국내와 해외가 뚜렷하게 갈린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해외 식품 매출이 1조 5,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늘었고 지역별로 미주 10%, 유럽 19%, 아시아태평양 21%, 중국 5% 성장했다고 밝혔으며, 같은 기간 국내 식품은 1조 3,369억원으로 1.4% 증가에 그쳐 가공식품이 3.6% 늘고 소재식품이 2.4% 역성장했다.

국내 소재식품은 판매가 인하와 대두박 시황 약세가 겹쳤고,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격재결정 명령이 겹치면서 B2B 판가 환경은 구조적으로 더 팽팽해졌다.

바이오는 사이클 성격이 강한 사업으로, 신용평가사는 2021~2022년 아미노산 호조 이후 2023년부터 중국 업체 물량 확대로 수익성이 낮아졌고 2025년에도 중국 과잉공급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2026년 2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라이신에 관세를 부과한 반사이익으로 판매량이 늘고 중국 라이신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6%, 유럽이 12% 올랐다고 보도됐으며, 고수익 품목인 트립토판은 경쟁 심화로 판가와 물량이 함께 밀렸다.

회사 설명 기준 스페셜티 제품 매출 비중은 2026년 2분기 18%로, 범용 아미노산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이 이어지고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중국 매화그룹·광신그룹 등 대형 그린바이오 업체가 직접 경쟁자이며, 국내 소재식품에서는 대한제분·삼양사·사조동아원 등과 과점 시장을 형성한다.

결과적으로 해외 K푸드는 확장 국면, 국내 소재식품은 판가 압박 국면, 아미노산은 관세 변수에 좌우되는 회복 초기 국면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도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3분기에 대한통운 제외 기준 전사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영업이익률은 4% 중후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2026년 8월 11일 실적 발표).

실행 방향으로는 미주에서 만두·햇반 판매 확대, 유럽에서 메인스트림 점포 확대와 신제품 출시, 국내에서는 제조원가·고정비 절감과 고수익 카테고리 집중을 제시했다.

3분기부터는 7월 단행한 3개 부문 재편이 실제 실적 집계에 반영되며, 회사는 기술소재에서 신사업 매출 확대를, 핵심소재에서 대외 환경 변화를 활용한 하반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제시했다.

바이오는 매각 대신 육성으로 방향을 바꾼 뒤 고수익 스페셜티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과 미국 포트닷지 공장 역할 확대를 통해 관세 정책에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생물자원 매각과 관련해서는 매각대금 중 2,000억원을 거래 종결 이후 3년간 분할 수령하고, 실적 연동(Earn-out) 조건에 따라 0~3,500억원이 조정될 수 있다는 조건이 신용평가 보고서에 정리돼 있어 향후 현금 유입 시점과 규모가 변수다.

주주환원은 2024~2026 사업연도에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제외)의 25% 이상을 환원하고 분기배당 비중을 연간 배당의 75% 수준까지 높이는 정책이 유지되고 있으며, 2026년 8월 10일 이사회에서도 분기배당이 결의됐다.

다만 자사주 매입·소각은 공식 정책으로 수립되지 않은 상태이고, 2026년부터 코스피 상장사의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 의무화가 진행되는 만큼 관련 발표 여부가 확인 대상이다.

규제 측면에서는 전분당 담합 사건의 최종 결론 시점이 남아 있어, 회사가 제시한 수익성 개선 경로와 별개로 영업외 비용의 불확실성이 이어진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4배
ROE
-9.1%
EPS
-42,404원
BPS
496,059원
주당배당금
6,000원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한 지배주주 순손익이 적자여서 이익 기준 배수는 산출되지 않고, 화면에서도 표시되지 않는다. 순자산 기준으로는 주가가 주당순자산을 크게 밑도는 구간이며, 1배 미만의 주가순자산비율은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온 상태다.

다만 2025년 말 연결 자본 11조 5,512억원 가운데 비지배지분이 4조 4,926억원(지배주주지분 7조 586억원)으로, CJ대한통운 등 자회사 지분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어 순자산 지표는 지배주주지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실질에 가깝다.

배당은 별도 기준 순이익(일회성 제외)의 25% 이상 환원 정책에 따라 연결 순손실 국면에서도 분기배당이 유지됐다는 점이 특징이며, 배당의 근거가 연결 실적이 아니라 별도 실적이라는 구조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KB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고, 2026년 EPS에 목표 배수 12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익 기준 배수가 다시 산출되려면 과징금·손상 같은 일회성 비용의 확정과 영업이익률 회복이 선행 조건이라는 점이 현재 밸류에이션 논의의 핵심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해외 식품이 국내를 처음 추월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해외 식품 매출은 5조 9,24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2026년 2분기에도 해외 식품은 1조 5,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늘었고 유럽 19%, 아시아태평양 21% 등 미주 외 지역의 성장률이 더 높았다.

만두·가공밥·김치·김·누들을 묶은 글로벌전략제품 체계와 슈완스의 미국 유통망이 이 성장의 기반으로 제시된다. 국내 수요 부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매출 축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강세 논거의 핵심이다.

아미노산 관세 구도와 스페셜티 믹스

2026년 2분기 라이신은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관세 부과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판매량이 늘었고, 중국 라이신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6%, 유럽은 12% 올랐다고 보도됐다.

회사는 글로벌 그린바이오 업체 중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사업자라는 점을 매각 철회의 근거로 제시했고,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의 역할 확대 계획을 밝혔다. 스페셜티 제품 비중은 회사 설명 기준 2026년 2분기 18%로 범용 의존도를 낮추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률은 2026년 1분기 0.6%에서 2분기 6.7%로 회복됐다는 것이 회사 발표 내용이다.

현금흐름과 분기배당 지속

회계상 손실이 컸던 2025년에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조 4,816억원으로 2024년 2조 2,553억원보다 늘었다.

회사는 2024~2026 사업연도에 별도 기준 순이익(일회성 제외)의 25% 이상을 환원하고 분기배당 비중을 연간 배당의 75% 수준까지 높이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8월 10일 이사회에서도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생물자원 사업 매각 대금은 거래 종결 이후 3년간 분할 수령분과 실적 연동 조건이 함께 설정돼 있어 재무 여력에 추가 변수로 작용한다. 영업이익 자체는 2025년에도 1조원을 넘겨 흑자를 유지했다.

09

약세 요인

영업이익률의 구조적 하락

영업이익률은 2022년 5.5%에서 2025년 4.5%로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3%대에 머물렀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대한통운 제외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5.2%에서 3.9%로 낮아졌다고 밝혔으며, 고유가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어도 이익이 줄어드는 국면이 반복되면 외형 성장의 의미가 약해진다. 회사가 제시한 3분기 영업이익률 4% 중후반 가이던스의 달성 여부가 이 논점의 시험대다.

담합 제재의 연쇄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5월 20일 7개 제분사의 밀가루 담합에 총 6,7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이 중 CJ제일제당 몫은 1,317억원이었다. 앞서 설탕 담합 사건에서는 3사에 총 4,083억원이 부과됐고 CJ제일제당 몫이 1,507억원으로 가장 컸다.

여기에 대상·사조CPK·삼양사와 함께 전분당 담합 사건이 심의 단계에 있어, 업계에서는 최종 결론이 2026년 3분기를 넘길 가능성도 거론됐다. 과징금 외에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과 3년간 가격 변경 보고 의무가 부과돼 국내 B2B 판가 운용 여지도 좁아졌다.

재무 부담과 연결 구조의 복잡성

부채총계는 2025년 말 18조 1,936억원, 부채비율은 157.5%로 2024년 146.3%보다 높아졌다. 연결 자본 11조 5,512억원 가운데 비지배지분이 4조 4,926억원으로, 물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구조 때문에 연결 지표와 지배주주 실질 몫의 차이가 크다.

환율과 곡물 가격 변동이 파생상품·외환 평가손익을 통해 순손익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도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 재확인됐다. 유럽·북미 생산시설 투자와 배당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자사주 매입 등 추가 환원 여력은 제약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법률

설탕·밀가루 담합에 이어 전분당 담합 사건이 공정거래위원회 심의 단계에 있으며, 업계에서는 밀가루 사건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026년 4월 대상·사조CPK·CJ제일제당 등 법인 3곳과 개인 2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과징금은 충당부채를 통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며, 2025년 4분기 순손실에서 이미 그 영향이 확인됐다. 규모와 시점이 확정될 때까지 순손익 예측 가능성이 낮아진다.

원가·환율

회사는 2026년 2분기 당기순손실의 원인으로 환율과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외환 거래 및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제시했다. 식품에서는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용 부담과 원재료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눌렀고, 국내 소재식품은 판매가 인하와 대두박 시황 약세가 겹쳤다.

곡물과 환율은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여서 분기 순손익의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크다. 제조원가·고정비 절감 계획이 이 변동성을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관찰 지점이다.

바이오 시황·경쟁

신용평가사는 2023년 이후 글로벌 아미노산 시황 약세와 중국 업체 물량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됐고 2025년에도 중국 과잉공급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2026년 2분기에는 고수익 품목인 트립토판이 경쟁 심화로 판매량과 판가가 함께 하락했고, 회사는 판가 회복 지연을 이익 감소 원인으로 들었다.

미국·유럽의 대중국 관세가 완화되거나 중국 증설이 재개되면 라이신 반사이익도 되돌아갈 수 있다. 그린바이오 매각 철회 이후 사업 재편 방향이 확정되지 않은 점도 불확실성으로 남는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 회사가 제시한 '대한통운 제외 두 자릿수 매출 성장·영업이익률 4% 중후반' 가이던스 달성 여부와, 7월 재편된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3개 부문의 첫 실적 집계 방식을 확인할 대목이다.

  2. 2026년 4분기 중

    전분당 담합 사건의 공정거래위원회 의결 및 회사별 과징금 확정 여부. 확정 규모에 따라 충당부채가 추가로 잡히며 분기 순손익과 자본에 직접 영향을 준다.

  3. 2026년 9월~12월

    라이신·트립토판·메치오닌 판가와 중국 공급 동향, 그리고 미국·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관세 유지 여부. 2026년 2분기 바이오 이익 회복의 상당 부분이 관세 반사이익과 판가 상승에 기댔던 만큼 지속성 점검이 필요하다.

  4. 2026년 11월 전후

    3분기 분기배당 이사회 결의와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 여부. 2024~2026 사업연도 환원 정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자사주 정책 신설 여부도 함께 확인 대상이다.

  5. 2027년 2월 전후

    2026년 연간 실적 확정과 차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생물자원 매각이 온전히 반영된 첫 연간 실적이자, 2025년 자산 손상 이후 추가 손상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CJ제일제당의 2025년은 매출 27조 3,426억원, 영업이익 1조 2,336억원으로 영업 단계에서는 조 단위 흑자를 유지했지만, 과징금 충당부채와 자산 손상이 겹쳐 지배주주 순손실 5,714억원을 기록한 해였다.

2026년 들어 영업이익은 1분기 2,381억원, 2분기 2,576억원으로 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영업이익률은 3%대에 머물렀고, 2분기 지배주주 순손익은 다시 소폭 적자였다.

사업 내용으로 보면 해외 식품은 2025년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국내를 처음 넘어섰고 2026년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반면, 국내 소재식품은 판가 인하와 시황 약세로 역성장했다.

바이오는 매각 철회 후 육성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에서 관세 구도 변화와 스페셜티 비중 확대에 기대 2026년 2분기 이익률이 회복됐지만, 트립토판 경쟁 심화라는 반대 요인도 함께 확인됐다.

재무적으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조 4,816억원으로 늘어난 점과 부채비율이 157.5%로 높아진 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확인해야 할 일정은 3분기 실적의 가이던스 달성 여부, 전분당 담합 사건의 결론, 아미노산 판가와 관세 지속성, 그리고 환원 정책의 다음 단계다. 이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cjnews.cj.net
  2. 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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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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