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의 진폭이 큰 회사다.
2022년 매출 3,579억원·영업이익 558억원(영업이익률 15.6%)에서 2023년 매출 1,469억원·영업손실 58억원(영업이익률 -4.0%)으로 급락했고, 이후 2024년 매출 2,400억원·영업이익 384억원(16.0%), 2025년 매출 3,511억원·영업이익 578억원(16.5%)으로 되돌아왔다.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569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824억원으로 순이익을 웃돌아 이익의 현금 회수는 원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는 2025년 말 자본 3,917억원, 부채 957억원, 부채비율 24.4%로 2023년 7.7%·2024년 15.3% 대비 높아졌지만 절대 수준은 낮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820억원·영업이익 203억원(영업이익률 24.8%)에서 3분기 매출 675억원·영업이익 84억원(12.5%), 4분기 매출 1,169억원·영업이익 127억원(10.9%)으로 마진이 눌렸다.
4분기 마진 훼손의 배경으로는 하나증권이 2026년 1월 리포트에서 임직원 대상 자기주식 상여 지급을 위한 자기주식 75억원 처분분과 연말 성과급 일부 지급을 일회성 비용 가정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년으로 넘어오면 1분기 매출 972억원·영업이익 222억원(22.8%), 2분기 매출 1,236억원·영업이익 260억원(21.0%)으로, 상반기 합산 매출 2,209억원·영업이익 4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매출 1,665억원·영업이익 366억원)를 상회했다.
두 분기 모두 지배주주 순이익(1분기 245억원, 2분기 340억원)이 영업이익을 웃돌아 영업외 항목의 기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세부 구성은 반기보고서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4,054억원·영업이익 694억원·지배주주 순이익 807억원 수준으로, 연간 기준 과거 최고치를 이미 넘어선 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