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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항공

2,615원▲ 1.3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639억원
거래대금
76,318,188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1.0억주
PER
—
PBR
—
EPS
-1,471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새 이름 트리니티항공, 실적은 여전히 널뛰기

티웨이항공에서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꾼 이 회사는 대규모 자본 확충과 노선 재편을 병행하는 가운데서도 분기별 실적 기복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1. 1

    소노트리니티그룹 편입 이후 브랜드를 전면 개편해 2026년 9월 10일 트리니티항공으로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2. 2

    2026년 1분기 2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2분기 곧바로 사상 최대 규모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3. 3

    2025년 말 부채비율이 3,498.6%까지 치솟아 자본 여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며, 반복적인 유상증자로 대응하고 있다.

  4. 4

    노선별 가격·서비스를 차별화하는 SSC 전략과 A330-900neo 도입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하고 있다.

  5. 5

    인천공항 자체 정비시설(격납고) 착공이 세 차례에 걸쳐 연기되며 대규모 시설투자 일정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02

사업 구조

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저비용항공사로 설립돼 국내 최초 LCC 중 하나로 성장한 항공 여객·화물 운송업체로, 2025년 소노인터내셔널(소노트리니티그룹)에 인수된 뒤 사명을 티웨이항공에서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꿨다.

2026년 3월 말 기준 A330, B777, B737 등 총 48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국내선은 김포·제주·대구·광주·청주·부산을, 국제선은 아시아·유럽·대양주·미주 노선을 운항한다. 종속회사 트리니티에어서비스를 통해 지상조업과 예약센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노선별로 가격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을 새롭게 내세우고 있는데,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는 기존 저가 운임을 유지하면서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는 프리미엄 체크인, 기내 와이파이, 고품질 기내식 등을 제공해 기존 LCC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시도다.

이는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형항공사(FSC)로 양분된 국내 항공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중장거리 노선의 고단가 수요를 함께 겨냥하려는 방향성으로 해석된다.

경쟁구도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 기존 LCC들과의 국내외 노선 경쟁이 이어지는 동시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운수권 이관으로 확보한 중장거리 노선망 구축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소노인터내셔널이며, 그룹의 레저·숙박 인프라와 항공 서비스를 결합하는 시너지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779억-783억−20.7%
2025Q34,498억-955억−21.2%
2025Q45,239억-562억−10.7%
2026Q16,121억192억3.1%
2026Q24,697억-1,820억−38.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258억-1,039억-1,187억−19.8%−199.8%1655.0%
20231.3조1,394억991억10.3%63.1%717.0%
20241.5조-123억-659억−0.8%−80.1%1798.9%
20251.8조-2,655억-3,383억−14.8%−650.1%3498.6%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5,258억원, 영업손실 1,039억원(영업이익률 -19.8%)에서 2023년 매출 1조 3,488억원, 영업이익 1,394억원(영업이익률 10.3%)으로 뚜렷한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2024년 다시 영업손실 123억원(-0.8%)으로 돌아섰고 2025년에는 매출 1조 7,982억원까지 늘었음에도 영업손실이 2,655억원(-14.8%)으로 확대되며 지배주주순손실도 3,383억원에 달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783억원에서 3분기 955억원으로 손실이 더 커졌고, 4분기에는 562억원으로 손실 폭이 줄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6,121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2년여 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분기 들어 매출이 4,697억원으로 줄어든 가운데 영업손실이 1,820억원으로 급격히 확대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급격한 반전은 유류비와 환율 부담 증가,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반영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지배주주순손실이 약 4,435억원에 이르러, 분기 단위의 흑자전환이 아직 연간 단위의 안정적 이익 구조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순손실이 이어진 해에도 매년 양(+)의 흐름을 유지했는데, 2023년 4,153억원에서 2024년 2,724억원, 2025년 1,711억원으로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지배주주지분 자기자본은 2023년 1,571억원에서 2024년 823억원, 2025년 520억원으로 계속 줄어들며 자본 기반이 얇아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LCC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여객 수요가 회복되며 외형은 커졌지만, 고유가와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경쟁사인 에어부산도 2026년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유사한 압박을 겪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화물 부문 호조로 실적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며 항공사 간 체력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최종 인가되면서 발생한 운수권 이관은 트리니티항공을 포함한 LCC들에게 중장거리 노선 확대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트리니티항공은 유럽·미주 노선 매출 증가와 환승 연계 수요로 탑승률 상승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는 항공기 개조·중정비를 아우르는 대형 MRO 시설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트리니티항공이 각각 자체 정비시설(격납고) 건설을 추진 중이어서 국내 항공기 정비 인프라 확충 경쟁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다만 트리니티항공의 격납고는 국내 LCC 중 최초의 독자적 정비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공 시점의 지연 여부가 업계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 업황은 여객 수요 자체는 견조하지만 비용 구조와 재무 여력에서 항공사별 격차가 뚜렷해지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9월 10일 새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며 트리니티항공으로서의 정식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기존 보유 항공기도 신규 디자인으로 순차 교체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25년 8월 유상증자 1,100억원과 영구채 900억원, 12월 제3자배정 1,000억원(소노인터내셔널 무할인 참여)과 주주배정 910억원 등 총 1,910억원 규모의 추가 자본 확충을 단행했다.

이 자금은 재무안정성 제고, 운영 안정성 강화, 신규 항공기 및 자재 확보에 쓰일 계획이며, 2026년부터 A330-900neo 5대를 순차 도입하고 롤스로이스 Trent 7000-72 예비 엔진 2대를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확보해 정비 결항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정비시설(격납고) 투자는 최초 2024년 12월 결정 이후 착공 시점이 세 차례 연기되어, 현재는 2027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금액은 1,365억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회사는 2026년 8월 5대1 주식병합(액면가 100원→500원)을 진행해 8월 31일 신주 상장으로 거래를 재개했다. 회사 측은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노선 다변화와 화물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입과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
ROE
-1837.9%
EPS
-1,471원
BPS
—
주당배당금
0원

지배주주지분 자기자본이 2023년 이후 매년 줄어들며 순자산 기반이 크게 얇아진 상태여서,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배수는 순자산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도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는 안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상태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관련 지표는 업종 내 다른 배당 지급 항공사들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2026년 들어 1분기 흑자전환과 2분기 대규모 손실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주가 역시 브랜드 전환, 유상증자, 주식병합 등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 기반이 축소된 상태에서 자본 확충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주당 가치 측정에 있어서도 계속 주시해야 할 변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그룹 차원의 대규모 자본 지원

최대주주 소노인터내셔널은 2025년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와 영구채를 포함해 총 3,000억원 이상의 자본을 투입했으며, 1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1,000억원에는 시가 기준 무할인으로 전액 참여했다.

이는 기존 주주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면서도 회사의 자본 기반을 보강하려는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반복적인 자본 확충은 단기 유동성 확보와 신규 기재 투자의 재원이 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탑승률 개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운수권 이관으로 중장거리 노선망을 확보했고, 유럽·미주 노선 매출 증가와 환승 연계 수요로 탑승률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년 1분기에는 국내선 95%, 일본 95%, 대만 94% 등 대부분 노선에서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화물 물동량도 2024년 1분기 대비 130% 급증하며 화물 사업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SSC 전략과 기재 현대화를 통한 비용 구조 개선 여지

SSC 전략은 단거리 노선의 저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노선에서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수익성을 보완하려는 시도다.

A330-900neo 도입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기재로 알려져 있으며, 예비 엔진 세일앤리스백 확보는 정비 결항률을 낮춰 가동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09

약세 요인

만성적 순손실과 얇아진 자본 기반

지배주주지분 자기자본은 2023년 1,571억원에서 2025년 520억원까지 줄었고, 2025년 영업손실은 2,655억원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확대됐다.

반복적인 자본 확충에도 불구하고 순자산 기반이 얇아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자본 여력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

극단적으로 높은 부채비율

2025년 말 부채비율은 3,498.6%에 달했고, 2026년 들어서도 별도 기준으로 1분기 2158.86%에서 2분기 2575.30%까지 다시 치솟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항공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향후 금리나 환율 여건이 악화될 경우 재무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구조다.

분기 실적의 큰 변동성과 시설투자 지연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손실로 급반전한 것은 유류비, 환율, 노선 확대 초기 비용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인천공항 정비시설 투자 역시 최초 계획 대비 착공 시점이 세 차례 연기되며 2029년 말로 미뤄져, 대규모 투자 집행의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재무 구조 리스크

높은 부채비율과 얇은 자본 기반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복적인 유상증자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자본 확충 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순손실이 이어질 경우 자본 여력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될 여지가 있다.

브랜드 전환 실행 리스크

티웨이항공에서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사명 및 서비스 모델 전환은 마케팅 비용과 초기 운영 비용을 수반하며, SSC 전략이 시장에서 기대만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고객 인지도 형성과 서비스 안정화에 걸리는 시간도 변수다.

유가·환율 및 시설투자 지연 리스크

유류비와 리스료, 정비비 등 달러 결제 비용이 많은 항공업 특성상 고환율 국면에서 원화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인천공항 격납고 투자의 반복적인 착공 지연은 정비 인프라 자립 계획의 실행력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으며, 추가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10일

    트리니티항공 브랜드로 정식 운항이 개시되는 시점으로, 신규 디자인 항공기 투입과 초기 고객 반응, 예약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경(3분기 실적 공시)

    2분기의 사상 최대 손실이 일시적 요인인지 지속되는 흐름인지, 유류비·환율 부담과 노선 확대 비용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다.

  3. 2027년 12월(격납고 착공 목표 시점)

    세 차례 연기된 인천공항 자체 정비시설 착공이 실제로 이뤄지는지, 추가 지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3월경(2026년 연간 실적 확정 공시)

    2025년 말 크게 얇아진 지배주주지분 자기자본이 추가 자본 확충과 실적 개선을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12

종합 의견

트리니티항공은 티웨이항공에서 사명을 바꾸며 소노트리니티그룹의 대규모 자본 지원과 SSC 전략,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해 사업모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023년 흑자 이후 2024~2025년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2026년에는 1분기 흑자전환과 2분기 사상 최대 손실이 교차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반복적인 유상증자로 자본을 보강하고 있지만 지배주주지분 자기자본은 계속 줄어들었고 부채비율은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공항 자체 정비시설 투자는 세 차례 연기되며 실행력에 대한 의문을 남긴 상태다.

강세 요인으로는 그룹 차원의 자본 지원, 중장거리 노선망 확충, 탑승률 개선 등이 있고, 약세 요인으로는 만성적 순손실, 취약한 자본 구조, 실적의 큰 기복 등이 함께 자리한다.

브랜드 전환의 실질적 성과는 2026년 9월 정식 출범 이후 노선별 수익성과 다음 분기 실적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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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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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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