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2차전지091580

상신이디피

22,300원▲ 2.0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972억원
거래대금
47억원
거래량
21만주
상장주식수
1,333만주
PER
15.9배
PBR
1.5배
EPS
1,296원
배당수익률
0.48%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적자 딛고 흑자전환, ESS·46파이가 다음 변곡점

국내 2차전지 캔(CAN) 점유율 1위 상신이디피는 2024년 영업적자에서 202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최근 4개 분기 연속 이익을 내며 ESS·46파이 원통형 캔이라는 새 성장 축을 시험받고 있다.

  1. 1

    2024년 영업손실 82.2억원에서 2025년 영업이익 86.5억원으로 흑자전환, 2025Q3부터 4개 분기 연속 이익 시현

  2. 2

    제품 매출은 중대형(각형) CAN 56%, 원형 CAN 31% 비중(2025년 3분기 기준)으로 각형 중심 포트폴리오

  3. 3

    최대 고객사 삼성SDI 의존도가 90%를 상회, 고객 다변화 진행 여부가 밸류에이션의 핵심 변수

  4. 4

    국내 천안·양산과 해외 헝가리·미국(인디애나)·말레이시아·중국 등 다수의 생산거점을 보유

  5. 5

    46파이(4680) 원통형 캔과 ESS용 각형 캔 확대가 2026년 이후 실적의 방향을 좌우할 전망

02

사업 구조

상신이디피는 1992년 설립,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외장 부품인 캔(CAN)을 원형·각형·중대형 등 다양한 규격으로 제조한다.

용접 없이 금속을 성형하는 딥 드로잉(Deep Drawing) 기술과 12~15단계에 이르는 정밀 금형 공정을 바탕으로 높은 기술 진입장벽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중대형(각형) CAN이 56% 내외, 원형 CAN이 31% 내외, 기타 및 상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최대 고객사는 삼성SDI로 전체 매출의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일 고객 의존도가 구조적 특징이자 한계로 지적된다. 생산거점은 국내 천안·양산 외에 헝가리, 미국 인디애나, 말레이시아, 중국 등 5개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고객사 생산기지 인근에서 캔을 현지 공급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부피가 커 물류비 민감도가 높은 캔 부품의 특성상 중요한 경쟁 요소로 꼽힌다. 경쟁구도상 국내 각형 캔 시장점유율은 약 70%, 원통형 캔 점유율은 약 90%로 추정되며, 국내 캔 제조 분야에서는 사실상 1위 사업자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각형 캔과 46파이(지름 46mm) 차세대 원통형 캔이 새로운 매출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13억9억1.4%
2025Q3599억59억9.8%
2025Q4706억58억8.2%
2026Q1722억49억6.8%
2026Q2860억64억7.4%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908억328억245억11.3%20.0%99.7%
20233,016억302억262억10.0%17.8%97.6%
20242,518억-82억6억−3.3%0.4%106.2%
20252,501억87억20억3.5%1.3%109.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2,908억원, 영업이익 327.6억원(영업이익률 11.3%)으로 견조했던 수익성이 2023년 매출 3,016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영업이익률 10.0%)까지 이어졌으나, 2024년에는 매출이 2,518억원으로 소폭 줄고 영업손실 82.2억원(영업이익률 -3.3%)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2025년에는 매출 2,500.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영업이익 86.5억원(영업이익률 3.5%)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도 20.1억원으로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612.8억원에 영업이익 8.9억원(마진 1.4%)으로 이익 규모가 미미했고 순이익은 -35.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5년 3분기 매출 599.0억원에 영업이익 58.9억원(마진 9.8%)으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

이후 2025년 4분기 매출 705.9억원·영업이익 57.6억원(마진 8.2%), 2026년 1분기 매출 722.1억원·영업이익 48.8억원(마진 6.8%), 2026년 2분기 매출 860.4억원·영업이익 64.0억원(마진 7.4%)으로 4개 분기 연속 이익을 내며 매출과 이익 규모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개선의 배경으로는 해외법인(말레이시아·중국 등)의 가동률 및 수익성 개선, 생산공정 자동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이 꼽힌다.

다만 2025년 2분기의 순손실은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으로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구간에 해당한다.

05

산업 분석

2차전지 산업은 최근 몇 년간 전기차(EV) 수요 둔화(캐즘)로 조정 국면을 겪었지만, 북미를 중심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EV 배터리의 각형 폼팩터 비중이 2021년 26%에서 2025년 43%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배터리 기술이 CTP(Cell-to-Pack)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각형 배터리 중심의 폼팩터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ESS용 LFP 배터리는 셀이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대형화는 캔 사이즈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원형 배터리 진영에서는 기존 18650·21700 규격에서 46파이(4680) 계열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의 46파이 배터리 채용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

경쟁 구도상 캔 제조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중국계 부품업체의 국내 배터리사 공급망 진입 사례도 확인돼 장기적으로 경쟁 압력이 존재한다.

상신이디피는 최대 고객사와 함께 헝가리·미국 등 해외 거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만큼, 폼팩터 전환과 지역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서 상대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06

전망

회사 측이 제시한 자체 가이던스는 매출 30% 성장과 한 자릿수 중후반대 영업이익률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2026년 실적이 2025년보다 한 단계 개선될 것을 시사한다.

한양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 늘어난 3,250억원, 영업이익을 237.5% 증가한 313억원으로 전망하며, 개선의 핵심을 북미 ESS 시장 확대와 미국 생산거점의 수익성 회복으로 꼽았다.

한국IR협의회는 2025년 12월 보고서에서 고객사의 북미 ESS 로드맵에 연동해 미국 인디애나 법인의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며, 현재 가동 중인 라인에 추가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2026년 4분기부터 실적 레벨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46파이 원통형 캔은 국내 천안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적 증설이 계획돼 있으며, 주요 고객사가 2025~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양산 일정 가시화 여부가 중장기 변수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에는 삼성SDI가 메르세데스벤츠와 2028년 공급을 목표로 각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삼성증권은 이를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수요 확대 요인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신규 물량은 대부분 2027~2028년 이후 실적에 반영될 사안으로, 단기적으로는 미국 ESS 라인 가동률 상승 속도와 고객 다변화 진척이 더 직접적인 변수로 꼽힌다.

07

밸류에이션

PER
15.9배
PBR
1.5배
ROE
10.7%
EPS
1,296원
BPS
13,437원
주당배당금
100원

상신이디피의 주가는 2024년 적자에서 2025년 흑자전환, 그리고 최근 4개 분기 연속 이익 확대라는 실적 회복 흐름을 상당 부분 선반영해온 것으로 보인다.

주가수익비율은 과거 2021~2022년 형성됐던 거래 밴드의 상단권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며, 주가순자산비율 역시 순자산 대비 일정한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 있다. 배당수익률은 낮은 주당 배당 수준을 반영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편으로 나타난다.

삼성증권은 2026년 4월 보고서에서 회사의 자체 가이던스를 근거로 산정한 밸류에이션이 "이차전지 소재·부품 피어그룹 평균 P/E 54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해당 증권사의 판단이며 투자자마다 비교 대상과 해석이 다를 수 있다.

결국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ESS·46파이발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단일 고객 의존이라는 구조적 제약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ESS 각형 캔 수요 확대

북미를 중심으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각형 캔의 안전성과 대형화 트렌드가 상신이디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고객사가 미국 인디애나 법인의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매출 기여가 확대될 수 있다. ESS 셀이 대형화될 경우 캔 사이즈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46파이·로봇용 원통형 캔의 신규 성장 동력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전기차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국내 천안에 46파이를 포함한 원통형 캔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단계적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고객사가 2025~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만큼, 다년간 원통형 캔을 공급해온 기술 경험이 초기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원가혁신을 통한 마진 회복

회사는 공정 개선을 통해 각형 기준 제조 불량률을 4.5%에서 1.3%로 낮추고, 공정상 오일 사용을 줄여 재료비를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원가혁신은 2025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이익을 내는 실적 흐름으로 이어졌다. 해외법인의 가동률이 추가로 개선될 경우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이익률이 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

09

약세 요인

단일 고객 의존 구조

삼성SDI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고객사의 생산·투자 계획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고객사 다변화가 지연되면 밸류에이션 확장이 제한되는 구조적 디스카운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언급되는 고객 다변화 기대는 아직 구체적인 계약이나 물량으로 확인되지 않은 단계다.

해외법인 가동률·환율 변동성

헝가리,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다수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개별 법인의 가동률 변화가 연결 실적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2025년 2분기 순손실 사례처럼 일부 분기에는 일시적 요인으로 이익이 급감하는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 환율 변동 역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구조에서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전방 수요·경쟁 심화 리스크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가 재차 심화될 경우 각형·원통형 캔 수요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캔 제조 분야에 중국계 부품업체가 국내 배터리사 공급망에 진입한 사례가 있어, 장기적으로 가격 및 점유율 경쟁 압력이 존재한다. 46파이 전환이나 ESS 대형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신규 성장 스토리의 실현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 편중 리스크

매출의 90%를 상회하는 단일 고객 의존도는 해당 고객사의 발주 정책이나 투자 계획 변경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다. 고객사 다변화가 뚜렷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 리스크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환율·원자재 리스크

다수의 해외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구조에서 환율 변동은 연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속 소재 등 원자재 가격 변동 역시 원가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지 못할 경우 마진이 재차 압박받을 수 있다.

기술전환·경쟁 리스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나 ESS용 대형 각형 배터리로의 전환 속도가 예상과 다르게 진행될 경우 신규 매출 반영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캔 제조 분야에 신규 경쟁업체가 진입하거나 고객사가 조달처를 다변화할 경우 기존 점유율이 잠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경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ESS 매출 확대와 4개 분기 연속 이어진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미국 인디애나 법인 ESS용 추가 설비의 본격 가동 여부와 그에 따른 가동률·매출 기여를 점검할 시점이다.

  3. 2027년 상반기까지

    주요 고객사의 46파이 배터리 양산 목표(2025~2027년) 진행 상황과 상신이디피의 46파이 원통형 캔 신규 수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이후

    삼성SDI-메르세데스벤츠 공급계약(2028년 목표)과 관련한 밸류체인 물량 배정 소식이 나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상신이디피는 2024년 영업적자에서 202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이익 확대를 이어왔다. 회복의 배경은 해외법인 가동률·수익성 개선과 생산공정 자동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으로 요약된다.

앞으로는 북미 ESS용 각형 캔 물량 확대와 46파이 원통형 캔이라는 두 가지 성장 축이 실적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만 매출의 90%를 상회하는 삼성SDI 의존도는 구조적 제약으로 남아 있으며, 고객 다변화가 구체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다.

밸류에이션은 과거 실적 부진기 대비 회복된 이익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로, 향후 방향은 ESS 라인 가동률 상승 속도와 46파이 양산 일정의 가시화 여부에 달려 있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고객사의 증설·양산 일정 공시를 통해 이러한 변수들의 실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judal.co.kr
  2. m.thinkpool.com
  3. dailyinvest.kr
  4. v.daum.net
  5. comp.wisereport.co.kr
  6. alphasquare.co.kr
  7. littleb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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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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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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