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화학089470

HDC현대EP

3,765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212억원
거래대금
2억원
거래량
5만주
상장주식수
3,190만주
PER
3.2배
PBR
0.3배
EPS
1,245원
배당수익률
4.0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6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회복 vs 나프타발 원가 압박 공존

HDC현대EP는 자동차·전기전자용 복합소재를 공급하며 2022년 이후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어왔으나, 2026년 들어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압박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9,927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영업이익률 5.0%)으로 2022년 대비 이익 규모가 뚜렷하게 회복됐다.

  2. 2

    PO부문(복합PP/PE)이 전기차·하이브리드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PS·건자재부문은 매출이 줄어드는 흐름이다.

  3. 3

    2026년 3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며 하반기 원가 역래깅 부담이 업계 전반에서 거론된다.

  4. 4

    2026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3분기 대비 낮아진 모습으로, 원가 부담이 이미 일부 반영되고 있다.

  5. 5

    국내 석유화학 업종은 중국 증설에 따른 구조적 공급과잉과 정부 주도 설비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02

사업 구조

HDC현대EP는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건설자재, 소비재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는 PO부문, 전기전자·건자재용 PS 및 EPS 소재를 공급하는 PS부문, 소방배관·바닥난방용 난방관 등을 공급하는 건자재부문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된다.

PO부문은 복합PP와 복합PE 등 기초소재를 컴파운드하여 부가가치를 더한 B2B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용 소재는 완성차 Tier사와의 직접 거래, 전기전자용 소재는 삼성·LG 등 국내 가전사 및 터키 ARCELIK 등 해외 업체와의 OEM 직거래가 중심이다.

2026년 1분기 기준 PO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고, PS부문은 5.2% 감소, 건자재부문은 15.0% 감소한 것으로 공시됐다.

PE사업은 판매의 약 70%가 수출로 이뤄지며 접착성 수지, 무광 필름 수지 등이 유럽·미주·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판매되고 있다. PS부문은 연간 최대 23.5만톤 규모의 PS·EPS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가전사와 해외 전기전자업체에 공급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1988년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로 출발해 2000년 분사, 2006년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2026년 3월 대표이사가 신우철 대표로 교체됐다. 경쟁구도는 국내외 소재 전문 컴파운더 및 대형 석유화학사의 소재 사업부와 경쟁하는 구조이며, 원재료인 PP·PE는 국내 석유화학사로부터 조달한다. 연구개발은 전기차 경량화 소재, 난연 기술, 반응압출 고도화 기술 등에 집중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586억134억5.2%
2025Q32,474억153억6.2%
2025Q42,327억93억4.0%
2026Q12,549억78억3.0%
2026Q23,014억128억4.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0조204억115억1.9%3.8%92.5%
20231.0조330억173억3.3%5.5%91.1%
20249,906억327억159억3.3%4.8%89.7%
20259,927억497억331억5.0%9.3%87.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9,926억원으로 2024년 9,906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2024년 327억원 대비 크게 늘어 영업이익률이 3.3%에서 5.0%로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4년 159억원에서 2025년 331억원으로 뛰었다.

2022~2025년 흐름을 보면 영업이익률은 1.9%→3.3%→3.3%→5.0%로 단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고,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115억원(2022)에서 331억원(2025)까지 늘어나는 회복 국면을 나타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온도차가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 2,474억원에 영업이익 153억원(영업이익률 약 6.2%), 지배주주 순이익 118억원으로 최근 구간 중 마진이 가장 높았던 반면,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2,32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마진이 약 4.0%로 낮아졌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549억원, 영업이익 78억원(마진 약 3.0%)으로 추가로 낮아졌고, 순이익도 56억원으로 축소됐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3,014억원으로 최근 구간 중 가장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8억원(마진 약 4.3%), 순이익 90억원으로 매출 증가에 비해 이익 개선 속도는 더뎠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322억원으로, 연간 실적 회복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의 대규모 증설에 따른 구조적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국면으로,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산업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수요 부진에 따른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응해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여천NCC, SK지오센트릭 등 주요 업체들이 정부 목표치에 맞춰 NCC 설비 통폐합·폐쇄를 추진하는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한신평은 이를 상회하는 신규 증설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유의미한 수급 개선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6년 3월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 나프타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항로가 막혀 나프타 가격이 급등했고, 이후 5월 기준 나프타 가격은 연초 대비 93%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저가 원료 효과로 흑자를 낸 업체들도 하반기에는 고가 나프타가 시차를 두고 공정에 투입되는 역래깅 부담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HDC현대EP가 속한 컴파운드 소재 부문은 범용 석유화학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지만, 원재료인 PP·PE 가격이 나프타 가격에 연동되는 구조여서 업계 전반의 원가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다.

반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확산에 따른 경량화 소재 수요, 프리미엄·AI 가전 확대에 따른 전자소재 수요는 컴파운드 업체들에게 구조적 성장 기회로 거론된다.

06

전망

회사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수요 증가에 따라 PO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 수출 확대가 미국 판매 둔화를 일부 상쇄하는 구도가 거론된다. 가전용 소재는 하반기 프리미엄·AI 가전 수요 확대에 따른 회복이 기대되는 부문으로 언급된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 대응한 차체 경량화용 복합소재 개발과 ESG 대응 친환경 소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PE사업은 유럽·북미 등 선진국의 고품질 건설소재 수요와 인도 등 신흥국의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포장재 고급화 추세에 따른 적용 범위 확대도 거론된다.

다만 이러한 수요 측 기회는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상충하는 구도이며, 2026년 상반기 이후 원재료 투입 시차를 감안한 하반기 마진 방어가 관전 포인트로 지목된다.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만큼, 경쟁 구도 재편이 중장기적으로 컴파운드 업체의 원료 조달 여건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3.2배
PBR
0.3배
ROE
9.1%
EPS
1,245원
BPS
14,354원
주당배당금
160원

주가는 회사의 순자산가치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장부상 자산 가치와 시장이 부여하는 가치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이익 규모가 2022년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이어온 점은 이러한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요인으로 거론되지만, 시가총액 자체가 작은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배당은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편이나, 배당수익률 자체는 업종 내 대형 화학사 대비 두드러지게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여러 해에 걸친 실적 부진기에는 주가 배수가 낮게 형성되는 구간이 이어졌는데, 최근의 이익 회복이 이러한 배수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볼 부분이다. 결국 밸류에이션 판단은 나프타 가격발 원가 압박이 하반기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따라 갈릴 수 있는 사안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

영업이익률은 2022년 1.9%에서 2025년 5.0%로 꾸준히 개선됐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같은 기간 115억원에서 331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이익도 322억원 수준으로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분기별로는 등락이 있어 지속성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차·경량화 수요 성장

PO부문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확산에 따른 경량화 소재 수요 증가의 수혜가 거론되며, 2026년 1분기 기준 PO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유럽 수출 확대가 일부 시장의 수요 둔화를 상쇄하는 구도도 언급된다. 연구개발도 경량화·난연 기술에 집중돼 있다.

업종 구조조정에 따른 장기 수급 개선 가능성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여천NCC, SK지오센트릭 등이 NCC 설비 통폐합·폐쇄를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업종 공급과잉이 완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신용평가는 2028년 이후 개선 여지를 언급했다. 다만 이를 상회하는 신규 증설 계획도 함께 존재해 단기 효과는 제한적이다.

09

약세 요인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압박

2026년 3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나프타 가격이 급등했고, 5월 기준 연초 대비 93%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원료 투입 시차를 고려하면 하반기에 역래깅 부담이 본격화될 수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낮아진 점도 이러한 압박이 이미 일부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종 전반의 구조적 공급과잉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국내 석유화학 업종은 구조적 공급과잉 국면에 있으며,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산업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국내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상회하는 신규 증설이 예정돼 있어 수급 개선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원재료인 PP·PE 가격 및 스프레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S·건자재부문 매출 감소세

2026년 1분기 기준 PS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고, 건자재부문은 15.0% 감소했다. PO부문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고 있으나 사업 부문별 편차가 존재한다. 전방 산업 경기에 따라 이 흐름이 지속될지 확인이 필요하다.

10

리스크 요인

원자재·환율 리스크

주요 원재료인 PP·PE는 나프타 가격에 연동되며, 나프타는 국제 유가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2026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례처럼 공급망 차질이 재발할 경우 원가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PE사업은 환율 변동에도 노출돼 있다.

업종 공급과잉 리스크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설이 이어지며 범용 플라스틱 소재의 스프레드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신규 증설 계획이 이를 상회해 단기 수급 개선은 제한적이다. 이는 PO·PS부문 판매 마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재무구조 및 소형주 특성 리스크

부채비율은 2022년 92.5%에서 2025년 87.1%로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작은 소형주로서 거래 유동성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원가·수요 변동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매 분기 마진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정으로,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역래깅 효과가 3분기 마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4분기

    고가 나프타 투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PO·PS부문 매출 대비 원가 압박 정도와 스프레드 방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2027년 초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여천NCC·SK지오센트릭 등의 NCC 구조조정 후속 진행 상황이 업종 전반의 공급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점(2027년 초)

    2025년과 마찬가지로 4분기 마진이 3분기 대비 낮아지는 계절적 패턴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연간 이익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12

종합 의견

HDC현대EP는 자동차·전기전자용 컴파운드 소재를 중심으로 2022년 이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이 꾸준히 회복돼온 회사다. PO부문은 전기차·하이브리드 수요와 경량화 소재 트렌드의 수혜가 거론되는 반면, PS·건자재부문은 매출이 줄어드는 등 부문별 온도차가 존재한다.

2026년 들어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나프타 가격 급등이 업종 전반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1분기 영업이익률 하락은 이러한 압박이 이미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산업 전체로는 중국발 구조적 공급과잉과 국내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으로, 단기적인 수급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향후 실적의 방향은 나프타 원가 부담이 하반기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와 PO부문의 구조적 성장이 이를 얼마나 상쇄하는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분기 실적과 업종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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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rg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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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osoop.com
  6. comp.f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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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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