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IT·소프트웨어089150

케이씨티

1,644원▲ 0.4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80억원
거래대금
29,046,768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1,715만주
PER
14.9배
PBR
0.9배
EPS
126원
배당수익률
4.2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8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CBDC 훈풍과 실적 변동성 공존

금융·특수단말 제조업체 케이씨티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그 대부분이 4분기 한 분기에 집중되었고, 2026년 상반기 들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다시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가며 수주 의존형 사업의 변동성을 다시 드러냈다.

  1. 1

    2025년 연간 매출은 230.9억원으로 전년 116.7억원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8%에서 17.5%로 개선됐다.

  2. 2

    다만 2025년 4분기 한 분기(매출 132.7억원, 순이익 20.9억원)에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과 순이익 대부분이 몰렸다.

  3. 3

    2026년 1분기와 2분기는 매출이 각각 26.4억원, 27.5억원으로 2025년 4분기 대비 크게 낮아졌고 순이익도 1억원 미만으로 축소됐다.

  4. 4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증사업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단기 급등락하는 테마성이 뚜렷하다.

  5. 5

    기존 금융단말·특수단말 사업 외에 무인 회수기 등 신사업으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02

사업 구조

케이씨티는 금융단말시스템 및 특수단말시스템을 제조·판매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1974년 창립 이래 단말시스템 국산화를 이끌어온 국내 금융 IT 하드웨어 기업이다. 금융권에는 Smart ATM과 통합단말 등을 공급하고, 공공분야에는 무인관세수납기 등을 공급한다.

공공·특수 부문에서는 한국마사회와 인천국제공항 등에 특수단말시스템을 제공해온 이력이 있으며, 마권·복권 발매기류도 주요 제품군에 속한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 지능형 순번발행시스템 구축 등 신규 수주 이력이 있고, 주요 은행 및 공공기관에 단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23년부터 일회용컵·투명 페트병 등을 수거하는 무인 회수기 시장에 진출해 ESG 경영을 내세운 대기업, 공공기관, 프랜차이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02년 한국지주로부터 물적분할해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고객군이 은행권과 공공기관(경마·복권·통관 등)에 집중되어 있어 매출이 공공 발주 일정과 예산 편성 시기에 좌우되는 특성을 지닌다. 시장에서는 금융·특수단말 제조 이력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CBDC 실물 인프라 구축의 수혜 기대주로 자주 분류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46억9억20.4%
2025Q331억2억7.2%
2025Q4133억27억20.5%
2026Q126억2억6.9%
2026Q228억2억6.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46억11억7억7.5%1.9%54.2%
2023161억22억12억13.4%3.4%55.6%
2024117억16억9억13.8%2.6%57.3%
2025231억40억28억17.5%7.7%55.2%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간 매출은 230.9억원으로 2024년 116.7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16.1억원에서 40.3억원으로, 순이익은 8.8억원에서 27.7억원으로 각각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도 13.8%에서 17.5%로 개선되며 2022년 7.5%, 2023년 13.4%로 이어진 회복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분기별로 뜯어보면 이 성장은 특정 분기에 극도로 집중되어 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132.7억원으로 연간 매출 230.9억원의 절반을 넘었고, 같은 분기 영업이익 27.2억원은 연간 영업이익 40.3억원의 3분의 2 이상을, 순이익 20.9억원은 연간 순이익 27.7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2025년 2분기(매출 45.7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6.4억원)와 3분기(매출 30.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0.15억원)는 4분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2026년 들어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져 1분기 매출 26.4억원·영업이익 1.8억원·순이익 0.41억원, 2분기 매출 27.5억원·영업이익 1.8억원·순이익 0.11억원으로 2025년 4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낮아졌다.

이는 공공·금융기관 발주 물량이 특정 시점(주로 연말)에 집중적으로 인식되는 수주형 사업의 특성을 보여준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기준으로는 매출 약 217.1억원, 영업이익 약 33.1억원, 순이익 약 21.5억원이 집계되어, 2025년 4분기의 실적 기여가 절대적이었음을 재확인할 수 있다.

05

산업 분석

금융 IT 하드웨어 업종은 모바일 뱅킹·클라우드 확산으로 은행 지점과 전통 ATM 설치가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 속에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도 차세대 금융단말 전환 수요는 존재한다.

FnGuide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차세대 IT시스템 전환 이후 모바일 스마트 뱅킹과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으로 금융단말시스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실증사업(프로젝트 한강·아고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최근에는 기관용 예금 토큰 기반의 실거래 테스트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런 CBDC 인프라 구축 사업은 신규 결제·인증 단말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어, 기존 금융단말 제조사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CBDC 프로젝트 자체는 여러 시중은행과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인프라 사업으로, 특정 단말 제조사에 대한 구체적 수주 확정 발표는 아직 제한적이다.

공공조달 시장에서는 경마·복권·통관 등 특수 발주처를 오랫동안 관리해온 이력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지만, 대형 금융 IT 업체들도 유사한 단말·키오스크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경쟁 강도는 낮지 않다.

자원순환(무인회수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잠재력과 함께 표준화·수익모델 확립이라는 과제가 함께 있다.

06

전망

한국은행은 기관용 예금 토큰 기반의 CBDC 실거래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어, 관련 결제·단말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테스트는 시중은행들이 주도하는 사업이며, 케이씨티에 대한 구체적 수주 확정 여부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는 기존 금융·특수단말 사업의 계절적 발주 구조가 이어질 경우 연말에 매출과 이익이 다시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2025년 4분기 실적 패턴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무인 회수기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신사업이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향후 다각화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경마·복권·통관 등 기존 고객사와의 유지보수·교체 수요가 안정적 매출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회사의 단기 실적은 특정 공공·금융 발주 일정에 따라 분기별로 크게 출렁일 수 있는 구조이며, CBDC 관련 정책 진행 상황과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중기적 실적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판단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14.9배
PBR
0.9배
ROE
6.3%
EPS
126원
BPS
2,022원
주당배당금
80원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에 근접하거나 이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순자산 대비 큰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구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익 규모 대비로 보면 2024년의 적자에 가까운 수준에서 2025년 큰 폭의 이익 회복이 있었던 만큼, 최근 순이익 기준 배수는 과거 이익이 부진했던 시기와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배당은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것으로 파악되며, 배당 정책의 지속 여부는 향후 이익 안정성에 달려 있다.

다만 2026년 1~2분기처럼 분기 순이익이 크게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연간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가 최근 분기 실적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을 함께 감안해 지표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CBDC 인프라 구축 관련 테마성 수급

한국은행이 기관용 예금 토큰 기반의 CBDC 실거래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관련 결제·단말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케이씨티는 금융단말·특수단말 제조 이력을 바탕으로 이런 흐름의 수혜 기대주로 시장에서 자주 언급된다. 다만 이는 국가 차원의 인프라 사업으로 특정 기업의 확정 수주로 이어질지는 별도로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2025년 이익 회복과 마진 개선

2025년 영업이익률은 17.5%로 2022년 7.5%에서 꾸준히 개선되어 왔다. 연간 순이익도 2024년 8.8억원에서 2025년 27.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다년간의 수익성 회복 흐름은 사업 구조의 개선 여지를 보여주는 요소로 해석될 수 있다.

공공 부문 장기 고객 기반과 신사업 다각화

한국마사회와 인천국제공항 등 공공·특수 부문 고객사에 오랜 기간 단말시스템을 공급해온 이력이 있어 안정적 유지보수 매출 기반이 존재한다. 여기에 2023년부터 일회용컵·페트병 무인 회수기 시장에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계절적 변동성을 신사업이 일부 완충할 가능성이 있다.

09

약세 요인

극단적인 분기별 실적 편차

2025년 4분기 매출 132.7억원은 연간 매출 230.9억원의 절반을 넘었지만, 2026년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26.4억원, 27.5억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순이익 역시 2025년 4분기 20.9억원에서 2026년 1~2분기 1억원 미만으로 급감했다. 이런 편차는 특정 분기의 성과를 연간 추세로 단순 확대 해석하기 어렵게 만든다.

테마성 수급에 따른 주가 변동성

케이씨티는 한국은행 CBDC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단기간 급등락하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움직임은 회사 자체의 확정된 수주나 실적 변화보다는 정책 뉴스에 따른 기대감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뉴스 소멸 시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어 테마성 수급에 따른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

레거시 단말 시장의 구조적 축소 압력

모바일 스마트 뱅킹과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으로 은행 지점과 전통 ATM 설치 수요가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케이씨티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금융·특수단말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신사업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면 중장기적으로 매출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 무인 회수기 등 신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도 이런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

10

리스크 요인

수주·발주 시점 리스크

공공·금융기관 발주가 특정 시점(주로 연말)에 집중되는 구조로, 발주 일정이나 예산 편성이 지연될 경우 특정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수 있다. 2025년 4분기와 2026년 1~2분기 간의 큰 실적 격차가 이런 리스크를 잘 보여준다.

경쟁 및 기술 변화 리스크

대형 금융 IT 업체들도 유사한 단말·키오스크·CBDC 관련 장비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경쟁이 존재한다. 사양이나 표준이 변경될 경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는 수주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CBDC 정책 불확실성

한국은행의 CBDC 도입 여부와 시기, 방식(기관용·범용 구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책 방향이 바뀌거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관련 단말 인프라 수요에 대한 기대가 조정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한국은행이 준비 중인 기관용 예금 토큰 기반 CBDC 실거래 테스트의 진행 상황과 참여 은행권 동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중(3분기 보고서 공시 예정 시기)

    2026년 3분기 실적이 2025년 4분기와 같은 연말 집중형 패턴을 다시 보이는지, 아니면 상반기의 낮은 매출 수준이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6년 4분기 중

    무인 회수기 등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와 신규 공급 계약 여부에 대한 공시·보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초 정기 주주총회 시점

    2026년 연간 실적 확정치와 배당 정책 유지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케이씨티는 금융·특수단말 제조업을 핵심으로 하면서 한국은행 CBDC 실증사업과 연계된 테마성 수급의 영향을 자주 받는 종목이다.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 230.9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순이익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지만, 이 개선의 대부분이 4분기 한 분기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된다. 실제로 2026년 1분기와 2분기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2025년 4분기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는 공공·금융기관 발주 일정에 따라 실적이 분기별로 크게 출렁이는 사업 구조를 보여준다. 여기에 CBDC 정책 진행 상황에 따른 테마성 주가 움직임, 레거시 ATM 시장의 구조적 축소 압력, 무인 회수기 등 신사업의 성장 속도가 중기적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분기별 실적의 계절성과 CBDC 관련 뉴스의 실체적 진전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m.thinkpool.com
  2. comp.fnguide.com
  3. 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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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ittleb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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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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