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보험088350

한화생명

5,310원▲ 0.3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6조원
거래대금
109억원
거래량
207만주
상장주식수
8.7억주
PER
4.9배
PBR
0.3배
EPS
1,160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회복과 자본 규제 사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며 최근 분기 이익 체력은 뚜렷하게 올라왔지만, 해약환급금준비금·2027년 기본자본 규제·1조원대 애큐온 인수가 자본 여력을 동시에 시험하는 국면이다.

  1. 1

    2026년 1분기·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3,244억원과 4,476억원으로, 두 분기 합계가 2025년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6,413억원)을 넘어섰다.

  2. 2

    회사는 상반기 별도 기준 보험손익이 2,853억원으로 62%, 투자손익이 3,548억원으로 776% 늘었다고 밝혔으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 3,001억원으로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라고 발표했다.

  3. 3

    6월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67.0%(잠정)로 지난해 말보다 9.5%포인트 올랐으나, 업권 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편이고 2027년 도입 예정인 기본자본 비율 규제가 남은 과제다.

  4. 4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이익잉여금과 거의 같은 규모까지 쌓여 배당 재원이 사실상 소진된 상태이며,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여부가 배당 재개의 관문으로 지목된다.

  5. 5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비보험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수 대금·자금조달 구조에 따른 자본 부담 논란도 함께 커졌다.

02

사업 구조

한화생명은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손익을 축으로 하고 여기에 국내외 자회사 실적이 더해지는 구조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한화손해보험 지분 51.3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100%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을 통해 한화투자증권(46.08%)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한화저축은행·한화육삼시티·한화손해사정·한화라이프랩 등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기본자본 지급여력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단기납 중심에서 중장기납·보장성 중심으로 재편하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체질 개선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판매 채널의 핵심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으로, 상반기 기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는 3만 8,092명으로 늘었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를 기록했다. 연결 이익에서 자회사 비중도 작지 않다.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5,009억원으로, 한화손해보험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 557억원, 해외법인 1,0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중심으로, 상반기 베트남 법인이 매출 1,007억원·세전이익 406억원,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이 매출 1,553억원·세전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여신 기능을 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6월 30일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당사자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확정 공시 수치가 확인되지 않아 본 리포트에서는 영업이익·순이익과 회사가 공개한 손익 항목을 중심으로 다룬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407억—
2025Q3—3,549억—
2025Q4—1,803억—
2026Q1—4,808억—
2026Q2—6,268억—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0원1.3조1.0조—5.9%642.9%
20230원1.1조7,585억—5.8%855.7%
2024—1.1조7,373억—6.3%1021.6%
2025—1.1조6,413억—4.6%974.0%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간 흐름을 보면 영업이익은 2022년 1조 2,570억원에서 2023년 1조 570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조 970억원, 2025년 1조 1,472억원으로 두 해 연속 회복했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1조 303억원, 2023년 7,585억원, 2024년 7,373억원, 2025년 6,413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고, 비지배지분을 포함한 전체 순이익은 2025년 8,363억원(2024년 8,660억원)이었다.

분기별로는 2025년 4분기가 저점으로, 영업이익 1,803억원에 지배주주 순이익은 232억원까지 축소됐는데 키움증권은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1,000억원 이상의 손실부담계약비용 환입에도 예실차 악화와 투자손익 부진으로 별도 기준 4분기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4,808억원·지배주주 순이익 3,244억원, 2분기 영업이익 6,268억원·지배주주 순이익 4,476억원으로, 2025년 2분기(영업이익 2,40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251억원)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두 분기 합계 지배주주 순이익은 7,719억원으로, 회사가 발표한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7,71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9.8% 증가)과 일치한다.

개선 배경으로 회사는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동반 개선을 들었으며, 별도 기준 보험손익 2,853억원(62% 증가)과 투자손익 3,548억원(776% 증가)을 제시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한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621억원으로, 2025년 연간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자본은 2025년 말 총자본 16조 6,234억원(지배주주 13조 8,752억원, 비지배 2조 7,482억원)으로 2024년 말 14조 2,780억원보다 늘었으나 2022년 말 19조 6,947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며, 부채비율은 2025년 974.0%로 2024년 1,021.6%보다 낮아졌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4조 3,772억원으로 2024년 5조 4,286억원보다 줄었지만 2022~2023년(1조 1,885억원, 1조 7,380억원)보다는 큰 규모다.

05

산업 분석

생명보험업은 성장 정체 국면에서 IFRS17 도입 이후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 경쟁이 수익 구조를 좌우하는 산업이 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 영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보험손익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보험 영업만으로 실적을 개선하기 어려워 투자와 자회사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6년 2분기에는 대형사 간 온도 차가 컸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보험서비스손익은 5,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줄고 2분기 보험손익은 2,766억원에 그쳤으며, 교보생명의 2분기 보험손익도 427억원으로 52.8%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에서는 한화생명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낮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경과조치 후 업권 킥스 비율은 216.1%였고, 삼성생명 209.9%, 교보생명 214.2%, 신한라이프 201.1%인 가운데 한화생명은 162.1%였다. 업권 공통의 부담은 해약환급금준비금이다.

보험업권 해약환급금준비금은 2026년 6월 말 약 58조원으로 1년 전보다 13조 9,000억원 늘었고, 2022년 말 23조 7,000억원과 비교하면 2.4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 준비금은 이익잉여금을 초과하면 보완자본으로 재분류돼 2027년 도입 예정인 기본자본 킥스비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배당과 건전성을 동시에 압박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한편 생보사들의 비은행 진출도 업계 흐름으로 자리 잡았는데,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SBI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약 9,000억원 규모로 50%+1주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생명의 애큐온 인수도 이런 재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목표는 구체적이다. 한화생명은 연간 보험손익을 세전 기준 5,000억원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고, 경영관리팀장은 보험금 예실차가 크게 개선되고 손실계약도 상당 폭 감소할 것으로 보며 상품 수익성 강화 정책으로 신계약 중심의 손실계약 인식 비용도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 목표도 상향됐다. 회사는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말 킥스 목표를 165% 이상으로 다시 올려 제시했고, 기본자본 비율은 60%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영업 전략은 보장성 강화가 축이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중·장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확대하면서 치매·간병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보장성보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는 이익 기여 확대가 목표로, 해외사업관리팀장은 해외 자회사 손익을 2026년 2,000억원, 2030년 3,041억원으로 목표하고 현재 11%인 손익 비중을 계속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당은 제도 변수에 걸려 있다.

재정팀장은 보장성 25%, 저축성 35% 수준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충분한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어서 배당 계획을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인수 관련 조건도 미확정 상태다.

회사는 인수 금액과 인수 구조, 파이낸싱 등 세부 조건이 확정되지 않아 킥스 비율 등 자본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며, 애큐온 외에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인수합병은 없다고 밝혔다.

결국 하반기 확인 포인트는 예실차 개선의 지속성, 연말 자본비율 목표 달성, 그리고 인수 구조 확정 세 가지로 좁혀진다.

07

밸류에이션

PER
4.9배
PBR
0.3배
ROE
7.3%
EPS
1,160원
BPS
18,803원
주당배당금
0원

이 회사는 이익 규모와 자본 규모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돼 온 대표적인 생보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순자산을 크게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돼 왔다.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한화생명의 주가순자산비율은 삼성생명·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 등 다른 생명보험사보다 뚜렷하게 낮은 수준이었다.

이익 흐름만 보면 2025년 4분기 저점 이후 2026년 상반기로 갈수록 분기 이익이 회복되는 방향이며,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섰다.

다만 배당 측면에서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점이 업종 내 배당주와의 비교에서 분명한 차이로 남는다. 증권가 시각은 갈린다.

KB증권은 2026년 8월 12일 리포트에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킥스 관련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판단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서는 회사가 추진하는 조치들이 가시적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LS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2026년 5월 13일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제시했다. 화면 카드의 실시간 지표와 함께, 자본비율·배당 제도·인수 구조라는 세 변수가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같이 놓고 보는 것이 이 종목의 해석 방식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보험·투자손익 동반 개선과 사상 최대 신계약 CSM

2026년 1분기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3,244억원, 4,476억원으로 2025년 4분기(232억원) 저점 대비 크게 회복됐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 3,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어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였고, 신계약 수익성은 11.0배로 지난해 7.2배에서 올라섰다.

보유계약 CSM도 지난해 말보다 2,148억원 늘어난 8조 9,285억원으로, 손해율·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신계약 CSM 유입과 경험 조정 축소가 이를 상쇄했다. 미래 이익의 재고에 해당하는 지표가 유지·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이익 흐름의 안정성 측면에서 강세 요인이다.

자본비율 회복과 제도 개선 시 배당 재개 가능성

6월 말 기준 킥스 비율은 167.0%로 지난해 말보다 9.5%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익 증가로 가용자본이 커진 데다 금리 상승도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이후 9개 분기 만의 최고치(잠정)로, 지난해 1분기 154.1% 저점 대비 12.9%포인트 회복한 수치다.

배당 측면에서는 제도 변수가 관건인데, 상반기 실적발표 기준 해약준비금이 이익잉여금의 97.2%까지 차지해 배당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태이지만, 회사는 제도 완화 시 즉시 배당 가능 이익과 주주환원 재원이 생기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금융당국은 대량해지율 가정을 현행 80~100%에서 보장성 25%, 저축성 35%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보험·해외로 넓어지는 이익 기반

상반기 연결 실적은 자회사들이 함께 끌어올렸고, 종속법인 합산 순이익은 약 5,009억원이었다.

여기에 여신 부문이 더해질 예정으로, 경영기획팀장은 기존 보험과 금융투자업 중심 포트폴리오에 여신전문업인 캐피탈업을 추가해 여신 기능 강화와 한화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며 금융 부문 전체의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애큐온캐피탈은 2025년 연결 기준 총자산 약 9조원에 기업대출 비중이 98.4%인 기업금융 특화 금융사이고, 애큐온저축은행은 자산 5조원 규모로 수도권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서도 2026년 2,000억원, 2030년 3,041억원의 손익 목표가 제시됐다.

09

약세 요인

해약환급금준비금이 배당과 기본자본을 동시에 압박

주요 9개 보험사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상반기 말 총 41조 6,599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한화생명의 잔액이 7조 3,04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준비금은 자본에서 빠져나가지는 않지만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계산에서 제외되므로, 회계상 순이익을 내더라도 전입액이 크면 배당 재원은 줄어든다.

KB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인한 기본자본비율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이익잉여금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도 개선은 아직 확정 사안이 아니어서 시점과 폭 모두 불확실하다.

낮은 킥스 절대 수준과 가이던스 미달 이력

한화생명의 킥스 비율은 2023년 183.8%, 2024년 163.7%, 2025년 157.5%로 하락해 왔다. 목표 관리에서도 어긋난 사례가 반복됐다.

2024년 11월에는 연말까지 175% 이상을 제시했으나 실제는 163.7%였고, 2025년 초 가이던스 170% 이상에 대해 실제 연말 수치는 157.5%였으며, 목표 미달의 주요 원인으로는 보험금 예실차 확대가 꼽혔다.

2026년 2분기의 167%는 낮아진 기준선은 넘었지만 당초 눈높이였던 175%와 2023년의 180%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기본자본 킥스비율은 2024년 4분기 73.81%에서 2025년 4분기 58.09%로 하락했다.

1조원대 인수의 자본 부담과 통합 리스크

시장에서 거론되는 거래 가격은 1조원 안팎이며, 보험사가 비상장 금융회사 지분을 대규모로 취득하면 위험액 증가에 따라 추가 자본 부담이 발생할 수 있고 킥스가 낮아지면 자본 확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인수 구조와 거래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킥스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신용평가사들은 인수 확정 시 요구자본 증가로 킥스 비율에 하방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인수 가격의 적정성과 인수 이후 킥스 영향 등을 회사에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 통합과 자본건전성 관리가 핵심 변수로 꼽히며, 기업여신 비중이 높은 캐피탈 특성상 리스크 관리와 저축은행과의 역할 조정도 과제로 지목된다.

10

리스크 요인

금리·시장 변동성

킥스는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금리 등 시장 변수에 따라 비율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회사는 국내와 해외 금리가 동시에 10bp씩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킥스 비율이 0.4%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업권 차원에서도 주가 상승이 기타포괄손익을 키우는 동시에 주식위험액을 늘리는 양방향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투자손익 개선이 대체투자 평가와 변액계정 손익 등에 기대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 국면 전환 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규제·제도 변경

금융당국은 2027년 기본자본비율 규제 첫 시행에 맞춰 근본적인 해약준비금 개선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지만, 준비금 급증 원인을 건강보험 과당경쟁으로 보고 있어 사업비 관련 추가 규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개선의 폭과 시점, 그리고 사업비 규제의 강도에 따라 배당 여력과 신계약 전략이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제도 방향이 확정되기 전까지 배당 재개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불확실성으로 남는다.

자사주 처리·지배구조 불확실성

한화생명은 보통주 기준 13.49%, 약 1억 1,716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처리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3차 상법 개정안이 2026년 3월 6일 공포·시행되면서 신규 취득 자사주는 1년 이내 소각, 시행 전 보유분은 1년 6개월 안에 정리하도록 했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활용 방안을 재무 여건과 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자본건전성 규제 때문인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인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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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3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 상반기에 확인된 보험손익·투자손익 개선이 이어지는지, 회사가 목표로 제시한 연간 보험손익 세전 5,000억원 이상 달성 경로에 있는지, 분기 킥스 잠정치가 165% 이상 목표를 유지하는지가 핵심이다.

  2. 2026년 4분기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본계약과 인수 금액·자금조달 구조 확정, 이어지는 금융당국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 재무적투자자 참여 비중과 최종 인수 구조에 따라 요구자본 부담이 달라진다.

  3. 2026년 4분기~2027년 1분기

    금융당국의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안 확정 여부. 대량해지율 가정을 보장성 25%·저축성 35%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반영되는지가 배당가능이익 회복의 관문이며, 사업비 관련 추가 규제 동반 여부도 함께 확인 대상이다.

  4. 2027년 2월 전후

    2026년 연간 결산 발표. 연말 킥스 165% 이상과 기본자본 비율 60% 이상이라는 회사 목표의 달성 여부, 그리고 2년 연속 중단된 배당의 재개 여부와 배당 정책 방향이 함께 확인된다.

  5. 2027년 상반기~9월

    보유 자사주 13.49%의 처리 방안 공시 여부. 개정 상법에 따라 시행 전 보유분은 1년 6개월 내 정리해야 하므로, 소각·처분 결정과 그에 따른 자본비율 영향이 확인 대상이다. 같은 시기에 시행되는 기본자본 비율 규제 적용 결과도 함께 봐야 한다.

12

종합 의견

한화생명의 최근 실적 흐름은 방향이 분명하다.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32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26년 1분기 3,244억원, 2분기 4,476억원으로 회복했고,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621억원으로 2025년 연간 6,413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회사는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동반 개선과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최대 규모의 신계약 CSM을 근거로 제시했고, 6월 말 킥스 비율도 167.0%로 지난해 말보다 9.5%포인트 올랐다. 반대편에는 구조적 제약이 있다.

상반기 말 해약환급금준비금 잔액 7조 3,045억원이 배당 재원을 잠그고 있고, 기본자본 킥스비율은 2025년 말 58.09%로 낮아진 상태에서 2027년 규제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1조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애큐온 인수는 포트폴리오 확장과 자본 부담을 동시에 안긴다.

정리하면 이익 체력의 회복은 확정 수치로 확인되는 사실이고, 자본·배당·인수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변수다. 향후 판단의 근거는 3분기 실적, 제도 개선 확정 여부, 인수 구조 확정, 연말 자본비율 목표 달성이라는 순서로 쌓이게 된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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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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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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