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금융086790

하나금융지주

129,700원▲ 1.0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5조원
거래대금
509억원
거래량
40만주
상장주식수
2.7억주
PER
9.2배
PBR
0.8배
EPS
14,597원
배당수익률
3.06%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4,105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환원율 50% 목표와 규제 비용 사이

하나금융지주는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4조원대에 처음 진입한 뒤 2026년 상반기에도 수수료이익 확대로 이익 흐름을 유지했으나, 과징금·환율·보험계리 등 일회성 변수와 가계대출 규제가 동시에 걸려 있다.

  1. 1

    2025년 연간 영업이익 5조 3,509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조 29억원으로 2년 연속 증가했고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조 6,536억원·순이익 1조 2,100억원, 2분기 영업이익 1조 5,944억원·순이익 1조 1,928억원을 기록했다.

  2. 2

    2026년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 8,082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 4,874억원을 합해 6조 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고, 수수료이익 증가율은 37.7%였다.

  3. 3

    7월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은 주주환원율 5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 배당성향 40% 도달까지 연간 총배당금 최소 10% 확대를 제시했고 3분기 중 2,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4. 4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5,694억원으로 급감한 것은 담합·불완전판매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이 컸고, 2026년 2분기에도 보험손익 감소·기업회생 충당금·외화환산손실이 겹쳤다.

  5. 5

    국고채 입찰 담합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보고서 단계로, 은행권이 예상하는 과징금 규모가 확정되면 자본비율과 환원 여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결 변수다.

02

사업 구조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을 핵심 자회사로 두고 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손해보험 등을 아래에 둔 금융지주회사다.

이익의 절대다수는 여전히 은행에서 나오는데, 2026년 상반기 하나은행 당기순이익은 2조 1,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이자이익 4조 4,645억원과 수수료이익 6,143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5조 788억원이었다.

하나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69억원, 상반기 순이익은 2조 1,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이자이익 4조 4,645억원, 수수료이익 6,143억원으로 핵심이익은 5조 788억원이었다. 비은행에서는 증권의 반등 폭이 가장 컸다.

하나증권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한 2,731억원이었고, 하나카드는 1,259억원, 하나캐피탈은 1,045억원, 하나생명은 146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수익 구조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두 축으로 설명되며, 수수료이익은 신탁·증권중개·투자일임 등 자산관리 부문과 기업금융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7% 성장했다.

경쟁 구도는 KB·신한·우리와 함께 4대 금융지주가 자본비율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국면이며, 대출 자산 성장보다 자본효율성과 비은행 기여도가 비교의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래 성장축으로는 디지털자산 영역이 제시됐는데, 그룹은 2026년 5월 하나은행을 통해 두나무에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하나은행은 두나무의 전략적 투자자 중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보험 계열의 자본 보강도 진행 중으로, 2026년 7월 보도에 따르면 지주는 하나손해보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2,000억원을 참여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552억1.5조962.4%
2025Q31,686억1.5조876.6%
2025Q41,719억8,904억518.0%
2026Q11,839억1.7조899.1%
2026Q22,046억1.6조779.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892억4.7조3.6조—9.7%1411.1%
20235,525억4.7조3.4조—8.7%1373.1%
20246,061억4.9조3.7조—8.8%1363.7%
20256,482억5.4조4.0조—9.0%1377.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공시 기준 2025년 영업이익은 5조 3,509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조 29억원으로 순이익 4조원대에 처음 올라섰다.

다년 추이를 보면 영업이익은 2022년 4조 6,883억원, 2023년 4조 6,934억원, 2024년 4조 8,552억원, 2025년 5조 3,509억원으로 완만하게 우상향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3조 5,706억원에서 2023년 3조 4,217억원으로 한 차례 줄었다가 2024년 3조 7,388억원, 2025년 4조 29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다.

손익계산서 최상단에 표기되는 '보험수익'은 2025년 6,482억원으로 2022년 4,892억원 대비 늘었지만, 이 항목은 보험 자회사 관련 수익만 담고 있어 그룹 전체 수익 규모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조 4,933억원·순이익 1조 1,733억원, 3분기 1조 4,782억원·1조 1,324억원에서 4분기 8,904억원·5,694억원으로 급락했다가 2026년 1분기 1조 6,536억원·1조 2,100억원, 2분기 1조 5,944억원·1조 1,928억원으로 회복됐다.

4분기 급감의 배경으로는 규제 비용이 지목되는데, 일회성 비용이 충당금으로 반영된 영향이 있었고 하나은행이 공개한 담보인정비율·홍콩 주가연계증권 과징금 관련 충당금은 1,137억원이었다. 2026년 2분기 이익이 1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도 일회성 요인이 컸다.

회사는 보험계리가정 선진화 시행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 524억원,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74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1,098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진 측면에서는 하나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이 전 분기 대비 3bp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자본과 건전성은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 0.29%, 보통주자본비율 13.21%, 총자본비율 15.26%로 제시됐고, 재무상태 측면에서는 2025년 말 지배주주지분 44조 5,800억원, 부채비율 1,377.9%로 예금·차입을 부채로 계상하는 금융업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조 9,625억원, 2024년 -2조 4,518억원, 2023년 -9조 6,223억원, 2022년 +25조 2,229억원으로 대출·예수금 증감에 따라 부호가 크게 바뀌는 만큼 제조업식 해석은 적절하지 않다.

05

산업 분석

국내 은행업의 금리 환경은 2026년 들어 방향이 바뀌었다. 신한투자증권은 7~8월 연속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말 신용평가사들의 시각은 이보다 보수적이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주택담보대출 중심 규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기조로 여신은 늘겠지만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공격적 확대가 제한되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순이자마진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실제 영업 현장에서는 대출 조이기가 진행 중이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5대 은행의 7월 신규취급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498%로 전월 4.424%에서 올랐고, 하나은행은 8월 12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 중단했다. 규제 비용은 업권 공통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담보인정비율 정보교환 담합 과징금이 확정된 데 이어 국고채 전문딜러 입찰 담합 사건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6일 15개 사업자에 심사보고서를 송부했으며, 대상에는 국민·농협·기업·하나·산업은행 등 은행 5곳과 증권사 10곳이 포함됐다.

경쟁 포지션 측면에서 하나금융은 자본시장 회복 국면에서 증권 자회사 이익이 빠르게 늘었으나, 신한투자증권은 경쟁 은행 대비 국고채 담합 관련 익스포저와 증권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아 하반기 이익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업종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과 규제·과징금·가계대출 총량 관리라는 상반된 힘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 놓여 있다.

06

전망

회사가 제시한 중장기 프레임워크는 2026년 7월 24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에 담겼다.

그룹은 핵심 수익성 지표 목표를 기존 10% 이상에서 12%로 상향하고 위험가중자산 성장률과 연계한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도입하며, 보통주자본비율은 13% 이상으로 관리해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고,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정책의 방향성도 구체화됐다. 배당성향이 40%에 도달할 때까지 연간 총배당금을 매년 최소 10% 확대하고, 보통주자본비율 관리 목표는 기존 13.0~13.5% 구간에서 13% 이상으로 조정했다.

또한 위험가중자산을 명목 국내총생산 수준으로 관리하며 자본효율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분기 현금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수준으로 결의됐다.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 9월 2일 자료에서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조 3,008억원으로 예상하고, 3분기 원·달러 환율이 160원 이상 하락하며 약 1,5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이며 보통주자본비율이 2분기 13.27%에서 3분기 13.5%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관련해서는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 9월 2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고, LS증권은 2026년 7월 27일 목표주가를 15만 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 증권사의 견해이며, 실제 확인 가능한 이행 여부는 3분기 이후 자사주 집행과 기말배당 결정에서 드러날 사안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9.2배
PBR
0.8배
ROE
9.1%
EPS
14,597원
BPS
168,066원
주당배당금
4,105원

하나금융지주는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돼 왔고, 이는 국내 은행주 전반에 공통된 특징이자 밸류업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손익 측면에서는 2023년에 한 차례 감익을 겪은 뒤 2024년과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이 연속 증가하며 이익이 회복된 흐름이 확인되고,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처럼 규제·환율·보험계리 관련 일회성 비용이 분기 이익 궤적을 흔든 사례도 함께 남아 있다.

배당은 분기 균등배당 체계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는 구조로,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를 2조 2,300억원, 총주주환원율 51.0%로 전망했다. 주당 배당은 분기 단위로 결의되므로 연간 환원 수준은 4분기 자사주 추가 집행과 기말배당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익의 지속성보다 환원 이행의 예측 가능성이 배수 논의의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평가가 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분기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화면 카드에 표시되는 실시간 배수와 배당 지표는 주가에 따라 매일 변동하므로, 위 사실 관계와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적절하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핵심이익 두 자릿수 성장과 수수료 다각화

2026년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 8,082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 4,874억원을 합해 6조 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고,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성장에 힘입어 수수료이익이 37.7%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자이익 한 축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수수료 기반이 함께 커진 것은 이익의 변동성 완충 장치가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확정 실적에서도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조 6,536억원, 2분기 1조 5,944억원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 5,000억원대가 유지됐다. 마진 측면에서도 하나은행 2분기 순이자마진이 전 분기 대비 3bp 오른 1.61%를 기록했다.

규칙 기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도입

회사는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설정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가중자산 성장률과 연계한 주주환원 체계를 도입하며, 보통주자본비율은 13% 이상으로 관리해 초과 자본을 환원 재원으로 쓰고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은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할 방침을 밝혔다.

실행 측면에서 이사회가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승인해 2026년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가 7,000억원으로 늘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배당과는 다른 방식으로 주주 몫에 작용한다. 환원 정책이 자본비율 기준과 연동돼 있다는 점은 이행 여부를 외부에서 검증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비은행 회복과 디지털자산 접점 확보

하나증권의 2026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한 2,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이익이 규제와 금리 환경에 좌우되는 만큼, 증권·카드·캐피탈의 회복은 그룹 이익 구성의 균형을 넓히는 요인이다.

신사업 축으로는 하나은행이 2026년 5월 두나무에 지분투자를 단행해 두나무의 전략적 투자자 중 유일한 시중은행이 됐으며,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중장기 수익기반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해당 투자는 2026년 5월 언론 보도에서 1조원 규모로 소개됐다.

09

약세 요인

미확정 과징금이 자본과 환원 여력에 걸려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6일 국고채 입찰 담합 혐의로 15개 국고채 전문딜러에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대상에는 하나은행이 포함됐으며, 담합 영향을 받은 입찰 규모를 약 76조 2,000억원으로 산정했다.

과징금은 영업외손실로 반영돼 당기순이익을 줄이고 이익잉여금 감소를 통해 보통주자본에도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대출 여력도 줄어든다는 지적이 있다. 앞선 사건도 종결되지 않았다.

4대 은행은 2026년 3월 20일 담보인정비율 담합에 부과된 총 2,720억원 과징금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성장 제약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기조로 여신은 늘어도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공격적인 여신 확대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8월 12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자산 성장의 한 축이 눌리면 이자이익 증가는 마진과 자산 재편에 더 의존하게 된다. 신용평가사는 위험자산 건전성 관리가 지속되면서 은행업 전반의 여신 성장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일회성 손익 변동성이 반복되고 있다

확정 분기 실적에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8,904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5,69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고, 2026년 2분기에도 순이익이 1분기 1조 2,100억원에서 1조 1,928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2분기에는 보험계리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와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LS증권은 대기업 충당금과 보험 계리가정 변경, 환율 상승 영향으로 총 2,000억원에 달하는 추가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환율은 방향이 바뀌면 손실이 이익으로 되돌아오는 항목이지만, 그만큼 분기 이익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하다.

10

리스크 요인

규제·법률 리스크

홍콩 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 불완전판매 관련 금융당국 제재가 남아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5개 은행에 대해 약 6,000억원 수준의 과징금 부과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하나은행의 관련 부담을 주가연계증권 약 790억원과 담보인정비율 869억원을 합쳐 약 1,660억원으로 추정했다.

회사는 이미 일부를 충당금으로 반영했는데, 하나은행 최고재무책임자는 담보인정비율의 경우 향후 행정소송까지 염두에 두고 일부 적립했고 주가연계증권 과징금은 확정되지 않아 감면 가능성을 고려해 적정 금액을 적립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부과액이 적립액과 다르게 결정되면 추가 비용 또는 환입이 발생할 수 있다.

신용·건전성 리스크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2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다만 2026년 2분기에는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749억원이 반영됐고, 대규모 차주 단위 사건이 분기 손익을 흔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업권 전반으로는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건전성 지표 하방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보수적 담보가치 산정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자산건전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금리 상승 국면이 차주 상환 부담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환율·금리·자본시장 변동성

환율은 하나금융 손익과 자본비율 양쪽에 작용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1,098억원이 발생했고, 반대로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환율 하락으로 약 1,5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고 이 효과가 자본비율과 주주환원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보통주자본비율이 3분기 13.5%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수료이익 역시 자본시장 여건에 연동되는데, 같은 자료는 3분기 수수료이익이 자본시장 및 거시 지표 변동성 확대를 반영해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금리 방향은 마진에 우호적일 수 있으나 조달금리 상승 압력이 동시에 존재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하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자마진 방향, 수수료이익 감소 폭, 외화환산손익 규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조 3,008억원과 보통주자본비율 13.5% 이상을 전망했으므로 실제 발표치와의 괴리가 관전 포인트다.

  2. 2026년 4분기 중

    국고채 입찰 담합 사건의 공정거래위원회 심의 결과와 홍콩 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 과징금 최종 결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과징금은 순이익과 보통주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어서 환원 여력 논의와 직결된다.

  3. 2026년 4분기 중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결정과 기말배당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LS증권은 하반기 자사주 2,500억원 결정 이후 4분기 중 2,000억원 이상의 추가 자사주 또는 기말배당 확대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간 환원율 50% 목표의 실제 이행 여부가 이 시점에 드러난다.

  4. 2026년 4분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과 예금·대출 금리 재산정 속도가 순이자마진 경로를 좌우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업예금 증가 등 조달금리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고 언급했으므로 조달 비용과 대출 성장률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5. 2027년 1월 말~2월 초

    2026년 연간 실적 확정치와 함께 연간 총주주환원율, 위험가중자산 성장률 관리 실적, 보통주자본비율 최종 수준을 확인할 시점이다. 회사가 위험가중자산을 명목 국내총생산 수준으로 관리한다고 밝힌 만큼 실제 관리 결과가 프레임워크의 신뢰도를 가른다.

12

종합 의견

하나금융지주의 확정 실적은 2022년 지배주주순이익 3조 5,706억원, 2023년 3조 4,217억원, 2024년 3조 7,388억원, 2025년 4조 29억원으로 한 차례 감익 이후 이익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2025년 5조 3,509억원까지 확대됐다.

2026년에는 1분기 순이익 1조 2,100억원, 2분기 1조 1,928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핵심이익은 6조 2,956억원으로 13% 늘고 수수료이익이 37.7%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대편에서는 보험계리가정 변경, 기업회생 충당금, 외화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분기 손익을 흔드는 패턴이 2025년 4분기와 2026년 2분기에 반복됐다.

정책 측면에서는 주주환원율 50% 이상과 보통주자본비율 13% 이상을 축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이 제시되고 3분기 2,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이 결의됐다.

동시에 국고채 입찰 담합 사건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보고서 단계에 있고 주가연계securities 관련 제재도 남아 있어 자본과 환원 여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병존한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금리·환율 환경이 마진과 자본비율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리고 발표된 환원 프레임워크가 4분기 자사주와 기말배당으로 실제 집행되는지의 두 축이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zdnet.co.kr
  2. geconomy.co.kr
  3. newswire.co.kr
  4. view.asiae.co.kr
  5. news.bizwatch.co.kr
  6. kr.investing.com
  7. ftoday.co.kr
  8. ajunews.com
  9. kfenews.co.kr
  10. fnnews.com
  11. mt.co.kr
  12. 1conomynews.co.kr
  13. fintechtimes.co.kr
  14. edaily.co.kr
  15. youthdaily.co.kr
  16. seoul.co.kr
  17. mt.co.kr
  18. hanafn.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