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손상 처리로 고정비 부담 완화
2025년 유휴 설비에 대한 대규모 손상차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 2026년부터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와 하나증권 모두 언급했다. 이는 매출이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이다.
실제로 2025년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바 있어, 비용 구조 정상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아이티엠반도체는 2026년 4월 애플과의 보호회로 거래를 중단하며 삼성전자·전자담배 중심 구조로 재편에 나섰으나, 2분기 매출이 급감하고 베트남 법인 이슈로 재무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흑자 전환 목표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2026년 4월 13일 애플 대상 보호회로 거래를 공시를 통해 중단, 2025년 매출의 57.3%(3,458억원)를 차지했던 최대 고객사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삼성전자 대상 스마트폰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사업이 상반기 각각 31.9%, 24.8% 성장하며 공백을 일부 메웠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34억원으로 직전 분기(1,322억원) 대비 급감했고, 순손실도 659억원으로 다시 확대돼 별도 발표된 계속사업 기준 수치와의 괄리를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5년 부채비율은 417.9%로 전년(206.2%) 대비 크게 높아졌고, 베트남 법인 횡령·자본확충·채무보증이 겹치며 유동성 부담이 커졌다.
하나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감가상각비 감소를 근거로 연간 매출 4,12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의 흑자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000년 설립된 이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으로, PMP(Protection Module Package)와 POC 등 배터리 보호 부품을 주력으로 하며 배터리 팩·디지털센서 사업도 병행한다.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 비중은 PMP 67.3%, POC 5.4%, 전자담배 16.5%, 배터리팩·센서 등 10.7%로 구성됐다. 주요 고객사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였으며, 2025년 기준 애플 매출은 3,458억원으로 전체 매출 6,031억원의 57.3%에 달했다.
그러나 회사는 2026년 4월 13일 공시를 통해 애플과의 스마트폰 보호회로 거래를 중단하고, 저수익 구조 정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 재편에 나섰다.
애플 거래 공백은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디바이스·카트리지 사업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담배 사업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수출용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팩·모터컨트롤러 개발 라인을 본사에 구축 중이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방산용 배터리팩,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기지는 베트남(5개 공장)이 핵심이며, 최근 이 법인에서 현지 직원의 자금 유용 사건이 발생해 본사 차원의 추가 자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경쟁구도 측면에서 회사는 PMP 분야 글로벌 점유율에서 선두권으로 알려져 있으나,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편중이 오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345억 | 5억 | 0.4% |
| 2025Q3 | 1,636억 | 88,061,193원 | 0.1% |
| 2025Q4 | 1,669억 | -18억 | −1.1% |
| 2026Q1 | 1,322억 | -49억 | −3.7% |
| 2026Q2 | 34억 | -52억 | −152.6%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335억 | -162억 | -213억 | −2.6% | −10.8% | 231.1% |
| 2023 | 5,805억 | -149억 | -330억 | −2.6% | −17.7% | 222.4% |
| 2024 | 6,479억 | 24억 | 12억 | 0.4% | 0.6% | 206.2% |
| 2025 | 6,031억 | -70억 | -936억 | −1.2% | −98.9% | 417.9%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은 6,031억원으로 전년 6,479억원 대비 6.9% 감소했고, 영업손실 70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936억원을 기록했다. 최초 잠정 발표된 2025년 순손실은 764억원이었으나, 베트남 법인 횡령 손실 등이 추가로 반영되며 최종 936억원으로 확정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0.9억원, 순이익 5.1억원으로 잠시 흑자를 냈으나, 4분기에는 영업손실 18억원, 순손실 691억원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대규모 손실이 이 시기에 집중됐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1,322억원,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손실 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월 애플 대상 거래 종료 이후 2분기 매출은 34억원으로 급격히 줄었고, 순손실은 659억원으로 다시 확대됐다.
이는 회사가 별도로 밝힌 애플 제외 계속사업 기준 상반기 매출 1,3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0.7%), 영업손실 101억원과는 괄리가 있어, 연결범위나 중단영업 분류 등 회계 처리 방식의 변화를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삼성전자 대상 보호회로 매출이 상반기 317억원에서 418억원으로 31.9% 늘었고, 전자담배 매출은 605억원에서 755억원으로 24.8% 증가하며 두 핵심 사업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237억원 흑자를 유지했지만, 부채비율은 417.9%로 전년 206.2% 대비 크게 높아지며 재무 부담이 커졌다.
이차전지 보호회로(PMP/POC)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안전소자로서 주요 제조사가 필수로 탑재하는 부품이며, 회사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두권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삼성 등 소수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특정 거래처의 물량 변동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구조이며, 이번 애플 거래 중단이 대표적 사례다.
전자담배(HNB) 시장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니코틴 파우치 ZYN 등이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왔고, 관련 업체들은 저위험 제품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차전지 보호회로 수요는 스마트폰을 넘어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중대형 배터리 응용처로 확대되는 추세다.
경쟁구도는 국내외 배터리 보호 IC·모듈 업체와의 원가·품질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요 고객사의 품질 기준 상향에 대응한 조직 강화가 비용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생산기지는 베트남(5개 공장)과 신설된 인도네시아 법인이 핵심이며,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발생한 자금 유용 사건은 해외 생산기지 내부통제 리스크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해석될 수 있다.
회사는 애플 거래 종료에 따른 매출 공백을 삼성전자 대상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사업으로 메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보호회로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전자담배는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각각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2026년 3월 보고서에서 감가상각비 감소분 등을 반영해 연간 매출 4,12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전망하며 흑자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하반기 중 애플 관련 인력·조직 조정을 마무리해 잔여 비용을 최대한 해소하고, 주력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팩·모터컨트롤러 개발 라인을 본사에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방산용 배터리팩,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계획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신사업들은 아직 초기 단계로, 매출에 본격 반영되는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베트남 법인에 대한 자본확충(3월, 약 498억원 출자)과 채무보증(8월 5일 기준 약 689억원) 등 계열사 지원 부담이 계속되고 있어, 흑자전환 목표 달성과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 대표는 하반기 턴어라운드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2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매출 급감과 손실 확대는 이 목표 달성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주가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된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수년간 이어진 적자에서 2026년 흑자 전환을 기대하는 시장의 심리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2분기 매출이 급감하고 순손실이 다시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프리미엄이 실제 실적 개선 속도와 어떻게 맞물릴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순손실이 이어지며 지급되지 않고 있어, 배당 매력보다는 사업 구조 재편의 실행력과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보인다. 부채비율이 400%를 넘어선 상태에서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는 수익성 회복 속도뿐 아니라 유동성·자본구조 리스크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5년 유휴 설비에 대한 대규모 손상차손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 2026년부터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와 하나증권 모두 언급했다. 이는 매출이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이다.
실제로 2025년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바 있어, 비용 구조 정상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삼성전자 대상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사업이 상반기 각각 31.9%, 24.8% 성장하며 애플 공백을 일부 상쇄했다. 애플 매출 비중이 2022년 77%에서 2025년 57%까지 낮아진 뒤 완전히 정리된 점은 특정 거래처 편중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해소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두 핵심 사업의 성장이 지속될 경우 매출 기반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팩·모터컨트롤러 개발 라인을 본사에 구축 중이며, BMS·방산용 배터리팩·선박용 ESS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배터리 보호회로·팩 설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접 시장으로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사업구조의 다각화 여지를 보여준다. 다만 초기 단계로 실제 매출 기여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 거래 종료 직후인 2026년 2분기 매출은 34억원으로 직전 분기 1,322억원에서 급격히 줄었다. 이는 회사가 별도로 밝힌 계속사업 기준 상반기 매출(1,357억원)과 괄리가 있어, 매출 인식 방식의 변화나 일시적 공백 여부를 다음 공시로 확인해야 하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매출 공백을 삼성전자·전자담배 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메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2025년 부채비율은 417.9%로 전년 206.2% 대비 크게 높아졌고, 금융기관 여신한도의 대부분을 소진한 상태로 알려졌다. 영구채 금리 상승에 대응해 단기차입 후 전환사채(CB)로 갈아타는 등 자금조달 방식이 계속 바뀌고 있어 유동성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비용이 이를 웃돌고 있어 본업 개선과 재무 안정화가 동시에 요구된다.
베트남 법인에서 현지 직원의 자금 유용으로 총 928만달러 규모의 횡령이 발생했고, 이 중 약 681만달러는 회수가 어려워 전액 손실 처리됐다.
이후에도 본사는 해당 법인에 대한 자본확충과 채무보증을 이어가고 있어, 적자를 지속하는 종속회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이 본사 유동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해외 생산기지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부채비율이 417.9%로 높아진 가운데 금융기관 여신한도 소진, 영구채 금리 상승, 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관련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이 이를 상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자본시장 접근성 변화나 신용도 이슈가 발생할 경우 사업 재편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애플 거래가 종료된 만큼 삼성전자·전자담배 사업이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다. 2026년 2분기 매출이 크게 줄어든 사례처럼, 거래처 전환 과정에서 예상보다 큰 매출 공백이나 일시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신규 거래처 확보나 물량 확대 속도가 계획에 못 미칠 경우 흑자전환 목표 달성이 지연될 수 있다.
베트남 법인의 자금 유용 사건은 해외 종속회사에 대한 내부통제 체계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해당 법인에 대한 자본확충과 채무보증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손실 인식이나 지원 부담이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부통제 강화 조치의 실효성과 후속 손실 인식 여부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3분기 보고서 공시 시점에 2분기의 매출 급감이 일회성인지, 연결범위나 중단영업 분류 변경에 따른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대상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매출이 회사 목표(전년대비 2배, 50% 이상 성장)에 부합하는 속도로 늘고 있는지 분기 실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베트남 법인에 대한 추가 출자·채무보증 여부와 금융기관 여신한도 소진 상황을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휴머노이드 배터리팩·모터컨트롤러 개발 라인 가동 진행상황과 초기 수주 여부가 신사업 실질화의 첫 지표가 될 수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026년 4월 애플과의 거래를 중단하며 저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삼성전자·전자담배 중심의 수익성 재편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대상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사업이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일부 공백을 메웠지만, 2분기 매출이 34억원으로 급감하고 순손실이 659억원으로 다시 확대된 점은 재편 과정의 진통을 보여준다.
2025년 부채비율이 417.9%까지 높아지고 베트남 법인 횡령·자본지원 부담이 겹치면서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졌다.
하나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감가상각비 감소와 사업구조 재편 효과를 근거로 2026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이는 특정 시점의 전망치로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종합하면 사업구조 재편의 방향성과 신사업 다각화 시도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매출 회복 속도와 재무구조 개선 여부가 동시에 확인돼야 하는 국면에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음 분기 이후 공시되는 실적과 유동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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