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사서비스 사업 확대
QDx는 인수 2년 만에 별도 기준 흑자로 전환했고, QDx·IMD를 'LabGenomics'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미국 27개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써터 헬스, 어드벤티스트 헬스 등 주요 통합의료네트워크와의 협력, 디엑솜과의 혈액암 진단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고부가가치 검사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영업조직 확대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랩지노믹스는 미국 진단 자회사 통합과 비용 구조조정으로 손실 축소를 시도하는 가운데, 동전주 기준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상장유지 요건 충족 여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025년 매출 882억원(+2.6%)에도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확대,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요인이 컸다
2026년 상반기 인력을 111명에서 60명으로 45.9% 줄이고 저수익 국내 검사를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
8월 12일 동전주(주가 1,000원 미달) 기준 관리종목으로 지정,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해 9월 23일 신주 상장 예정
미국 자회사 QDx·IMD를 'LabGenomics' 단일 브랜드로 통합, 디엑솜과 혈액암 진단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26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매출은 순차적으로 감소했으나 대손상각비 축소로 순손실 규모는 완화되는 흐름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돼 2014년 코스닥에 상장한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PCR, MDx 면역항원, NGS 기반 검사를 전국 병의원 네트워크에 공급하며 산전 기형아 검사와 암 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미국 병리·분자진단기관 QDx Pathology를, 2024년 암 진단 전문기관 IMD를 잇달아 인수해 미국 임상검사(CLIA Lab)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QDx는 전체 연결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축으로, 인수 2년 만인 지난해 별도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2026년 들어 QDx와 IMD의 브랜드·영업조직·경영체계를 'LabGenomics' 단일 브랜드로 통합했으며, 미국 27개 주에서 진단검사를 제공하고 써터 헬스, 어드벤티스트 헬스 등 주요 통합의료네트워크(IDN)에도 검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액체생검 기업 디엑솜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혈액암 패널 'Hema655', 미세잔존질환 패널 'MRD30', 림프종 순환종양DNA 패널 'Lymphoma-ctDNA'를 미국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은 검체 수탁 제도 변화와 경쟁 심화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방향을 틀며 저수익 검사를 정리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직원 수는 111명에서 60명으로 45.9% 줄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223억 | -202억 | −90.4% |
| 2025Q3 | 230억 | -21억 | −9.2% |
| 2025Q4 | 209억 | -255억 | −122.0% |
| 2026Q1 | 179억 | -42억 | −23.3% |
| 2026Q2 | 158억 | -69억 | −43.6%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448억 | 662억 | 484억 | 45.7% | 23.1% | 19.1% |
| 2023 | 731억 | -68억 | -47억 | −9.3% | −2.1% | 37.4% |
| 2024 | 859억 | -185억 | -238억 | −21.5% | −11.0% | 36.7% |
| 2025 | 882억 | -535억 | -644억 | −60.7% | −43.0% | 53.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매출액은 2022년 코로나19 특수로 1,448억원(영업이익률 45.7%)까지 늘었다가 2023년 731억원(영업이익률 -9.3%)으로 급감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2024년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85억원(영업이익률 -21.5%)으로 오히려 확대돼 매출 회복이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025년 매출액은 882억원으로 소폭(+2.6%)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535억원(영업이익률 -60.7%), 지배주주 순손실은 644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는 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 요인이 컸으며, 회사는 2025년 발생한 약 373억원 규모 대손상각비에 대해 채권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매출 230억원, 영업손실 21억원)까지 손실 폭이 줄었으나 4분기(매출 209억원, 영업손실 255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409억원)에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집중 반영됐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179억원, 영업손실 42억원, 2분기 매출 158억원, 영업손실 69억원으로 매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지배주주 순손실은 2분기 25억원으로 직전 분기(47억원) 대비 축소됐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442억원) 대비 2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59억원에서 110억원으로 약 57% 줄었는데, 매출총이익이 155억원에서 113억원으로 줄었음에도 판매관리비가 414억원에서 22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고 그중 대손상각비가 166억원에서 35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회사는 3분기부터 대손충당금 부담이 해소되고 미국 영업조직 확대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전체·분자진단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특수가 끝난 뒤 검체 수탁 제도 변화와 다수 업체의 NGS 서비스 확대로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 있다. 이런 환경에서 국내 진단기업들은 저수익 범용 검사보다 산전·신생아 유전질환, 암 유전자 패널 등 고부가가치 검사로 사업 축을 이동시키는 추세다.
미국은 세계 최대 진단시장으로, CLIA Lab 인증을 통한 현지 직접 검사서비스는 규제 장벽이 높은 만큼 일단 진입하면 보험 수가 체계를 활용한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랩지노믹스는 QDx·IMD 인수로 미국 전역에 CLIA 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LabGenomics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병리·분자진단·암 진단을 아우르는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혈액암 진단, 미세잔존질환(MRD) 등은 반복 검사 수요가 높은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꼽히며, 디엑솜과의 라이선스 계약은 이 시장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 진단시장에는 대형 상업 진단기관과 다수의 지역 CLIA Lab이 존재해 보험사와의 수가 계약, 영업망 확보 경쟁이 지속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국내 증시 환경 측면에서는 2026년 8월부터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이 200억원으로, 동전주(종가 1,000원 미달) 기준이 새로 도입되는 등 상장유지 요건이 강화돼 저가·소형 바이오주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는 2025년부터 2026년 초까지를 과거 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구조조정 기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는 국내 저수익 검사 축소, 인력 45.9% 감축(111명→60명) 등 비용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QDx·IMD의 영업조직 강화와 원가 절감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으로는 디엑솜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혈액암 진단 패널(Hema655, MRD30, Lymphoma-ctDNA) 공급 확대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진단 검사인 '루미펄스' 등 해외 선진 검사를 도입해 고부가가치 검사 포트폴리오를 넓히려는 계획도 제시했다. 자본시장 대응 측면에서는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해 9월 23일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 중 주가 요건 해소를 목표로 한다. 다만 병합 이후에도 시가총액 자체는 변하지 않아 시가총액 기준의 관리종목 지정 우려는 그대로 남아 있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몇 년간 순손실이 지속되며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출하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으로, 이는 자기자본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재무 추세와 맞물려 있다. 회사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 관점의 투자 매력은 제한적이다.
최근에는 코스닥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과 5대1 주식병합이라는 자본구조 변화가 겹치면서, 병합 전후 주당 지표의 단순 비교 가능성 자체가 낮아진 상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전통적 밸류에이션 지표보다 관리종목 해제 여부와 미국 사업의 수익성 회복 속도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QDx는 인수 2년 만에 별도 기준 흑자로 전환했고, QDx·IMD를 'LabGenomics'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미국 27개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써터 헬스, 어드벤티스트 헬스 등 주요 통합의료네트워크와의 협력, 디엑솜과의 혈액암 진단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고부가가치 검사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영업조직 확대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인력을 111명에서 60명으로 45.9% 줄이고 저수익 국내 검사를 정리하면서 판매관리비가 크게 감소했다. 대손상각비가 166억원에서 35억원으로 줄어든 효과가 겹쳐 상반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축소됐다. 이는 외형보다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한 재편 전략이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디엑솜과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혈액암 패널 Hema655, 미세잔존질환 패널 MRD30, 림프종 ctDNA 패널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미세잔존질환 검사는 반복 검사 수요가 높은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진단 '루미펄스' 등 해외 선진 검사 도입도 추진하고 있어 검사 단가 개선 여지가 있다.
2026년 1분기 179억원이던 매출은 2분기 158억원으로 줄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다. 손실 축소는 대손상각비 급감 등 비용 측 요인이 주로 견인했을 뿐, 외형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저수익 검사 정리가 지속되면 매출 감소 흐름이 추가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는 2026년 8월 12일 종가 기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5대1 주식병합으로 9월 23일 병합 신주가 상장되면 주가 요건은 형식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시가총액 자체는 변하지 않아 시가총액 기준의 지정 우려는 해소되지 않는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동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배주주 자본은 2024년 2,163억원에서 2025년 1,496억원으로 줄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2년을 제외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음수를 기록했다. 대규모 대손상각비가 반복될 경우 추가적인 자본 잠식 우려가 남아 있다. 이는 신사업 투자나 재무 대응 여력을 제약할 수 있는 요인이다.
회사는 강화된 코스닥 상장유지 기준에 따라 2026년 8월 동전주 요건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5대1 주식병합이 9월 23일 완료되면 주가 요건은 해소될 수 있지만 시가총액 기준은 그대로 적용된다.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025년에는 약 373억원 규모의 대손상각비가 일회성으로 반영돼 손실 확대의 주된 원인이 됐다. 2026년 상반기에도 35억원의 대손상각비가 추가로 발생했다. 채권 회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추가적인 대손 인식이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QDx와 IMD를 'LabGenomics'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조직·영업망 재편에 따른 실행 리스크가 존재한다. 미국 진단시장에는 대형 상업 진단기관과 다수의 지역 CLIA Lab이 있어 보험 수가 계약과 영업 경쟁이 지속적인 과제다. 디엑솜과의 신규 라이선스 검사가 실제 매출로 안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5대1 주식병합 신주 상장. 병합 후 주가가 관리종목 주가 요건(1,000원 이상)을 충족하는지, 그리고 시가총액 기준 문제는 별도로 남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경영진이 언급한 대손충당금 부담 해소와 미국 영업조직 확대 효과가 실제 매출·손익에 반영되는지 확인할 시점이다.
디엑솜 라이선스 검사(Hema655, MRD30, Lymphoma-ctDNA)의 미국 시장 상용화 진행 상황과 실제 매출 반영 시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판정 시점 도래. 45거래일 이상 상장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어 최종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
랩지노믹스는 2025년 대규모 대손상각비를 반영하며 손실이 크게 확대된 이후, 2026년 상반기 들어 인력 감축과 저수익 사업 정리를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재편 국면에 있다. 매출은 분기마다 줄어드는 흐름이지만, 대손상각비 축소 효과로 순손실 규모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QDx·IMD 통합 브랜드 'LabGenomics'를 중심으로 27개 주 서비스망과 디엑솜 라이선스 등 고부가가치 검사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개선 기대의 실현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다만 2026년 8월 동전주 기준 관리종목 지정과 이에 따른 5대1 주식병합이라는 자본구조 변화가 겹치면서, 상장유지 요건 충족 여부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추가됐다. 자기자본은 4년 연속 줄어들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여러 해 음수를 기록하는 등 재무 체력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투자자들은 9월 병합 신주 상장, 3분기 실적, 관리종목 최종 판정 시점 등 향후 이벤트를 통해 구조조정 성과와 상장유지 리스크의 방향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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