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매출은 3,928억 9,600만원, 영업이익은 346억 1,800만원으로 전년(매출 3,055억 1,500만원, 영업이익 211억 400만원) 대비 각각 28.6%, 64.0%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6.9%에서 2025년 8.8%로 개선됐고, 2023년 2.4%의 저마진 구간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5년 286억 5,000만원으로 2024년 263억 9,300만원 대비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해 순이익 증가율이 낮아 비영업 항목의 기여가 상대적으로 줄었음을 시사한다. 분기별로는 편차가 두드러진다.
2025년 2분기 매출 1,590억 5,000만원, 영업이익 194억 500만원을 기록한 뒤 3분기에는 매출이 509억원으로 급감했지만 영업이익은 69억 7,000만원, 순이익은 91억 2,000만원으로 오히려 순이익이 늘었고, 4분기에는 매출이 1,569억원으로 재차 급증하며 영업이익 116억 3,000만원, 순이익 138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148억 4,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급격히 줄었고 영업손실 40억원을 냈으며, 2분기에는 매출 164억 9,000만원, 영업손실이 110억 3,000만원까지 확대되고 순이익도 75억 8,000만원의 손실로 전환했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아바코는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20억원, 영업손실 127억원, 순손실 90억원을 발표하며 주요 프로젝트의 제작·납품 일정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조정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반면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를 중심으로 신규·추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장비산업 특유의 프로젝트성 매출인식 구조로 인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점이 최근 실적의 핵심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