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도체083310

엘오티베큠

12,900원▲ 7.6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297억원
거래대금
40억원
거래량
31만주
상장주식수
1,781만주
PER
111.5배
PBR
0.6배
EPS
85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2년 적자 속 2분기 깜짝 흑자전환

2024~2025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엘오티베큠이 2026년 2분기 한 개 분기 만에 뚜렷한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 흐름 반전의 신호를 보였다.

  1. 1

    2025년 매출 2,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 영업손실 80.5억원으로 적자 확대

  2. 2

    2026년 2분기 매출 814.6억원·영업이익 87.4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실적

  3. 3

    삼성전자가 2020년 지분 약 7.1%(190억원)를 확보한 반도체 소부장 전략적 협력사

  4. 4

    반도체 건식진공펌프 외 태양광·2차전지·일반산업으로 사업 다각화 진행 중

  5. 5

    부채비율은 2022년 53.0%에서 2025년 32.3%로 낮아지며 재무구조는 오히려 안정화

02

사업 구조

엘오티베큠은 2002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건식진공펌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내에서 건식진공펌프를 국산화한 업체로 소개된다.

주력 제품은 반도체 CVD·식각·확산 등 공정에서 챔버 내부 기체를 배출해 필요한 진공 환경을 만드는 건식진공펌프이며, 디스플레이·태양광·2차전지 등 인접 공정용 진공 솔루션과 통합배기시스템(TES)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공시 자료를 보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구성은 진공펌프 60.8%, 장비 5.5%, 기타 33.7%로 나타난 바 있다.

반도체 부문의 핵심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전자는 2020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약 7.1%(190억원, 126만 8000주)를 확보하면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의 전략적 협력사 관계를 맺었다.

신사업으로는 중국 태양광 셀·모듈·웨이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건식진공펌프 공급을 확대해왔으며, 한때 태양광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시기도 있었다.

경쟁 구도상 국내에서는 대체 가능한 경쟁사가 거의 없는 반면, 해외에서는 일본 에바라·울박, 영국 에드워즈 등 글로벌 진공장비 기업들과 경쟁하는 구조다.

회사는 국내 공급망 대응력과 국산화 역량을 차별화 요소로 삼아 해외 고객사 다변화와 2차전지·화학·제약 등 일반 산업 분야로의 매출 확대를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32억33억5.3%
2025Q3586억-22억−3.8%
2025Q4675억-32억−4.7%
2026Q1626억-54억−8.7%
2026Q2815억87억10.7%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742억298억246억8.0%11.7%53.0%
20234,730억672억535억14.2%20.8%41.5%
20242,660억-42억17억−1.6%0.7%32.1%
20252,449억-81억-79억−3.3%−3.3%32.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엘오티베큠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3,742억원에서 2023년 4,730억원으로 26% 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8.0%에서 14.2%로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2024년에는 매출이 2,660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이익이 -41.7억원 적자로 전환됐고,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지배주주 순이익 16.6억원)으로 간신히 양(+)의 값을 유지했다.

2025년에는 매출이 2,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다시 7.9% 줄었고 영업손실은 -80.5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지배주주 순손실은 -79.4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33.2억원 흑자였던 흐름이 3분기 -22.1억원, 4분기 -31.7억원으로 이어지며 적자가 지속됐고, 2026년 1분기에도 -54.2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부진이 길어졌다.

다만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액이 814.6억원으로 직전 분기(626.3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 87.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6.6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큰 매출·이익 규모로, 전방 고객사의 투자 재개나 수주 인식 시점이 특정 분기에 집중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64.7억원으로 순손실 상황에서도 양(+)의 현금창출을 유지했지만, 2023년(830.5억원)이나 2022년(71.9억원) 대비로는 낮아진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2022년 53.0%에서 2025년 32.3%로 낮아져, 실적 부진에도 재무 레버리지는 오히려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05

산업 분석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계는 메모리 업체들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큰 영향을 받는 구조로, 엘오티베큠 역시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 속도에 실적이 연동되는 특성을 보인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FnGuide의 코멘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투자 지연과 수요 감소가 건식진공펌프 매출 하락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됐다.

다만 같은 자료는 고대역폭 메모리 등에서 적층 수 증가와 미세화·집적화가 진행되면서 진공펌프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태양광 부문은 중국 정부의 탈탄소 정책과 대규모 셀·모듈·웨이퍼 투자에 힘입어 한때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에너지 연구기관 자료에 따르면 최근에는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과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 투자 속도가 과거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경쟁 구도에서는 국내에는 이렇다 할 경쟁사가 없어 건식진공펌프 국산화의 유일한 공급자로 자리매김했지만, 해외에서는 일본 에바라·울박, 영국 에드워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어 해외 수주 확대에는 브랜드력과 트랙레코드 경쟁이 남아 있다.

진공펌프는 통상 일정 주기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소모성 부품 성격도 있어, 신규 투자뿐 아니라 유지보수 수요도 매출의 일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6

전망

회사가 SEMICON Korea 등에 소개한 중장기 전략에서는 국내외 고객사 비중 확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외 2차전지·화학·제약 등 일반 산업 분야로 진공펌프 판매를 넓히겠다는 목표가 제시됐으며, 통합배기시스템(TES) 사업 확대도 함께 추진 과제로 언급됐다.

2026년 2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익 모두 뚜렷하게 개선된 점은 주목할 만하지만, 이 흐름이 고객사 투자 재개에 따른 구조적 반등인지 특정 수주의 일회성 인식에 따른 결과인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태양광 부문에서는 중국 태양광 업체향 공급이 이어지고 있으나, 모듈 가격 하락과 공급과잉이라는 업계 전반의 역풍 속에서 신규 거래처 확보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투자나 전환투자 재개 시점, 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공정 확대에 따른 펌프 수요 증가 여부가 매출 회복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삼성전자와의 지분 관계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장기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공정 전환이나 신규 투자 국면에서 우선 공급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한국IR협의회는 2024년 12월 보고서에서 2024년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했지만 2025년에는 금리 환경 개선과 중국의 장기 태양광 투자 계획에 따라 수요가 일부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으며, 이때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07

밸류에이션

PER
111.5배
PBR
0.6배
ROE
0.5%
EPS
85원
BPS
15,711원
주당배당금
0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엘오티베큠은 최근 2년간 이어진 적자와 매출 감소를 반영해 주가가 주당순자산을 밑도는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2023년 전후 고성장기 대비 순자산 대비 할인이 커진 모습이다.

이익 측면에서는 2024~2025년 영업손실이 이어지다 2026년 2분기 한 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된 국면이어서, 이 흑자 전환의 지속성을 시장이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밸류에이션 배수의 해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과거 반도체·태양광 투자 호황기였던 2023년에 형성됐던 이익 규모와 비교하면 현재의 이익 수준은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이익 기준 배수를 산출할 때 분모(순이익)의 변동성이 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최근 사업연도 기준 별도의 현금배당이 확인되지 않아, 주주환원보다는 실적 회복과 재무구조 안정화가 우선순위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 종목의 밸류에이션은 단일 지표보다는 분기별 흑자 전환의 지속성, 반도체와 태양광 두 축의 수주·매출 흐름을 함께 살펴보며 판단하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2026년 2분기 실적 저점 통과 신호

2026년 2분기 매출 814.6억원, 영업이익 87.4억원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강한 실적을 기록하며 세 분기 연속 영업손실 흐름을 끊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76.6억원으로 뚜렷하게 개선됐다. 다음 분기 실적이 이 흐름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삼성전자는 2020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약 7.1%를 확보하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전략적 협력사로 엘오티베큠을 자리매김시켰다. 이러한 지분 관계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장기 기술 로드맵 공유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건식진공펌프 국산화의 대표 공급자라는 위치도 이러한 관계를 뒷받침한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사이클 완충 시도

회사는 반도체 편중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2차전지, 일반 산업 등으로 진공펌프 공급을 확대해왔다. 중국 태양광 셀·모듈·웨이퍼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은 한때 전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만큼 성장한 바 있다. 통합배기시스템(TES) 사업 확대도 추가 성장축으로 제시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2년 연속 적자, 높은 실적 변동성

2024년과 2025년 모두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25년 지배주주 순손실은 79.4억원에 달했다. 분기별로도 2025년 3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세 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변동성이 크다. 전방 고객사의 투자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다.

중국 태양광 공급과잉 리스크

태양광 부문은 중국 셀·모듈·웨이퍼 업체 투자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최근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과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신사업 성장축이었던 태양광 부문의 투자 속도가 과거와 달라질 경우 매출 다각화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

해외 경쟁사 대비 규모 열위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에바라·울박, 영국 에드워즈 등 글로벌 진공장비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구조다. 국내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와 달리 해외에서는 브랜드력과 트랙레코드에서 규모 열위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수주 확대가 더딜 경우 성장의 상당 부분이 국내 및 중국 고객사에 의존하는 구조가 지속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사 집중 리스크

반도체 부문 매출이 삼성전자 등 소수 고객사에 편중된 구조로 알려져 있어, 특정 고객사의 투자 축소나 지연이 발생하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024~2025년 실적 악화의 상당 부분도 주요 고객사의 신규 설비투자 지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된다.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나 아직 반도체 부문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환율 및 원자재 리스크

태양광 부문 매출 확대에 따라 중국 등 해외 고객사와의 거래 비중이 늘면서 환율 변동에 대한 노출도 커질 수 있다. 금속 등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은 제조원가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환율과 원자재가의 동시 악화는 마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책 및 무역 리스크

미국 등 주요국의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 강화나 중국 정부의 태양광 산업 정책 변화는 태양광향 진공펌프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각국의 수출 규제나 보조금 정책 변화가 고객사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요인으로 남아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3분기(2026년 3분기) 정기보고서 공시 예정 — 2분기 흑자전환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매출·영업이익 수준이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하반기 중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투자나 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공정 확대 발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반도체 부문 매출 회복의 핵심 변수다.

  3. 2027년 2~3월경

    2026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제출 시점 — 연간 실적 확정치와 부문별(반도체·태양광 등) 매출 비중 공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4분기 중

    중국 태양광 셀·모듈 업체의 투자 동향과 관련 정책 변화, 신규 계약 공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태양광 부문 매출 다각화 효과의 지속 여부와 직결된다.

12

종합 의견

엘오티베큠은 반도체 건식진공펌프 국산화를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으로,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지분 관계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안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24~2025년에는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분기 실적의 변동성도 컸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며 흑자로 전환됐지만, 이 흐름이 구조적 회복인지 일시적 요인인지는 다음 분기 실적을 통해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태양광·2차전지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는 반도체 사이클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이나, 중국 태양광 시장의 공급과잉이라는 역풍도 함께 존재한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안정화 흐름이 확인되나, 이익의 절대 규모는 2023년 호황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고객사의 투자 재개 시점, 태양광 부문의 신규 계약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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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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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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