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도체079950

인베니아

1,480원▼ 1.14%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04억원
거래대금
61,520,514원
거래량
4만주
상장주식수
1,380만주
PER
—
PBR
0.8배
EPS
-584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주 회복 조짐과 상장유지 리스크의 공존

인베니아는 중국 고객사 대형 수주 인식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깜짝 흑자를 냈지만 2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실적 변동성과 상장유지 관련 재무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는 국면에 있다.

  1. 1

    2025년 매출 184억원으로 4년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며, 2022년 569억원 대비 외형이 크게 축소된 상태다.

  2. 2

    2026년 1분기 매출이 140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으나 2분기 매출이 26억원대로 되돌아가며 다시 적자를 냈다.

  3. 3

    법인세차감전손실(법차손) 비율 이슈로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가능성이 거론되며, 유상증자 조달 규모도 축소됐다.

  4. 4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BOE, CSOT, HKC, Tianma 등)의 설비투자 재개 조짐이 나타나며 대형 수주 계약이 잇따라 공시됐다.

  5. 5

    코스닥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이 2026년 하반기부터 상향 적용되는 점도 확인해야 할 변수다.

02

사업 구조

인베니아는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전공정 핵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미세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건식 식각 장비(Dry Etcher), 박막을 증착하는 CVD 장비, OLED의 수분·산소 침투를 막는 봉지(Encapsulation) 장비 등으로 구성된다.

독자적인 유도 결합 플라즈마(ICP) 기술과 대면적 기판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기판에서도 균일한 식각 공정을 구현하는 것이 기술적 강점으로 꼽힌다.

과거 LIG그룹 계열 시절에는 매출의 상당 부분이 LG전자·LG디스플레이에서 발생했으나, LG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실질적으로 철수하면서 국내 고객 기반이 크게 축소됐다.

이후 회사는 2010년대 중반부터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해 BOE, CSOT, HKC, Tianma 등 중국 대형 패널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현재는 중국 고객사 의존도가 높은 구조여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투자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과 대면적·고세대 기판 대응 기술력에서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 반도체 장비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나, 현재까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장비가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파악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9억-6억−19.8%
2025Q313억-32억−256.9%
2025Q4119억-22억−18.5%
2026Q1140억2억1.4%
2026Q226억-26억−101.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69억-127억-10억−22.3%−1.9%116.7%
2023227억-141억-175억−62.3%−50.2%151.6%
2024218억-109억-100억−49.7%−40.2%193.2%
2025184억-86억-127억−46.7%−81.2%323.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인베니아의 연간 매출은 2022년 569억원에서 2023년 227억원, 2024년 218억원, 2025년 184억원으로 4년째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각각 127억원, 141억원, 109억원, 86억원으로 매년 적자가 지속됐고, 2025년 영업이익률은 -46.7%로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022년 -10억원에서 2023년 -175억원으로 손실이 크게 확대된 뒤 2024년 -100억원, 2025년 -127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자기자본은 2022년 525억원에서 2025년 157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16.7%에서 323.5%로 크게 높아지며 자본완충력이 약화된 모습이 확인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이 12.6억원까지 줄고 영업손실 32.2억원을 기록한 뒤, 4분기에는 매출이 118.7억원으로 늘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축소됐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140.1억원으로 급증하고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22.1억원을 기록하며 오랜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대형 수주 계약의 매출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다시 26.2억원 수준으로 줄고 영업손실 26.5억원, 순손실 27.7억원을 기록해 1분기의 흑자 전환이 일회성에 가까웠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기별 큰 변동은 소수의 대형 계약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다.

2025년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9억원으로 소폭 유입되며 2023~2024년의 현금 유출 흐름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손익 개선의 근본적 신호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집계 기준 2025년 88억 900만달러에서 2029년 101억 2500만달러 규모로 완만한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LG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는 등 대형 패널사 중심의 국내 투자 사이클이 축소된 상태다. 반면 중국의 BOE, CSOT, HKC, Tianma 등은 LCD 증설 및 OLED 전환 투자 수요가 다시 고개를 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베니아는 이러한 중국 중심의 투자 사이클 재개 국면에서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업황 저점 통과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다만 국내 경쟁사 및 글로벌 장비업체들도 동일한 중국 투자 사이클을 놓고 경쟁하는 구조여서, 수주 경쟁 강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회사의 수주총액은 2022년 3550억원에서 최근 1442억원으로, 수주잔고는 659억원에서 458억원으로 각각 줄어든 상태로, 산업 저점 국면에서 회사 개별 수주 지표가 산업 전체 지표보다 더 크게 위축된 특징을 보인다.

이런 배경에서 최근 확인된 중국 고객사와의 대형 계약은 업황 반등 초기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될 수 있는 재료다. 종합하면 산업 자체는 완만한 우상향 국면에 있으나,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고객 집중도와 계약 확보 여부에 따라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06

전망

인베니아는 2023년부터 준비해온 중국 외 신규 해외 디스플레이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는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최근 기존 대면적 실적 및 기술평가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인력 충원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문의도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회사는 68억원 규모로 축소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조달 자금 중 상당 부분은 채무상환에, 나머지는 건식 식각 장비(Dry Etcher) 제작용 원재료비와 신기술 개발비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중국에서 캐파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가 계속되고 있고 신규 지역의 설비투자도 이뤄지고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과거 수준의 매출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상증자 조달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만큼, 운영자금 집행 계획도 함께 축소되면서 자재비 집행과 영업활동 전반에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 상태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신규 해외 수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시점과 규모, 그리고 이미 확보한 중국 대형 계약들의 매출 인식 스케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스닥 상장유지 요건과 관련한 자본 확충 진행 상황도 계속 확인이 필요한 변수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8배
ROE
-34.2%
EPS
-584원
BPS
1,849원
주당배당금
0원

인베니아는 여러 해에 걸친 누적 적자로 자기자본이 크게 줄어든 상태이며, 주가는 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에 속한다. 다만 2026년 1분기의 일시적 흑자 전환과 2분기의 재차 적자가 함께 나타나면서, 통상적인 이익 기반 밸류에이션 지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현재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배당 관련 지표로 주가 매력도를 판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법차손 비율 이슈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과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 충족 여부가 주가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현재 가치평가는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상장 적격성 리스크 해소 여부라는 두 축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중국 패널사 투자 재개 조짐

옴디아·KDIA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은 2025년에서 2029년까지 완만하게 성장할 전망이며, BOE·CSOT·HKC·Tianma 등 중국 대형 패널사들의 LCD 증설 및 OLED 전환 투자 수요가 다시 고개를 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인베니아는 이들 업체를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투자 재개 국면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실제로 최근 확인된 대형 계약들이 이러한 흐름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대형 확정 계약의 실적 반영

인베니아는 중국 Chuzhou HKC Display Technology와 약 131.5억원 규모의 확정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0%를 넘는 규모다.

앞서 중국 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와도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대형 계약들의 순차적인 매출 인식이 2026년 1분기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규 해외 시장 진출 준비

회사는 2023년부터 중국 외 신규 해외 디스플레이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기존 대면적 실적 및 기술평가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규모 수주를 대비한 인력 충원 계획과 협력업체 문의 증가도 함께 언급됐다. 이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현재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잠재적 계기가 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구조적 수주 감소와 잔고 축소

인베니아의 수주총액은 2022년 3550억원에서 최근 1442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같은 기간 수주잔고도 659억원에서 458억원으로 감소했다. 2022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4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계약 한두 건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준다.

분기별 실적 변동성 지속

2026년 1분기 매출 140.1억원, 순이익 22.1억원으로 일시 흑자를 냈던 인베니아는 2분기 매출이 26.2억원으로 급감하며 다시 순손실 27.7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큰 폭의 분기별 변동은 소수 대형계약의 매출 인식 시점에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에서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향후 실적을 예측하는 데 있어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유상증자 축소에 따른 자금 부담

인베니아는 당초 130.6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유상증자가 발행가 하락으로 68.4억원까지 줄면서, 운영자금 배정 계획도 90.6억원에서 28.4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이에 따라 건식 식각 장비(Dry Etcher) 제작을 위한 원재료 구매 등 실제 영업활동에 자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회사는 부동산 매각이나 최대주주로부터의 차입 등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10

리스크 요인

상장유지·관리종목 리스크

인베니아는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에서 법인세차감전손실 비율이 50%를 초과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요건에 근접해 있으며, 이미 2023년에 이 비율을 넘긴 바 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1년 내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코스닥 상장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이 2026년 하반기부터 200억원으로 상향돼, 주가 변동에 따른 상장유지 부담이 함께 커진 상태다.

재무건전성·유동성 리스크

인베니아의 부채비율은 2022년 116.7%에서 2025년 323.5%로 크게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525억원에서 157억원으로 줄었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11억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나, 유동성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유상증자 조달 규모가 계획보다 축소된 만큼 향후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수 있다.

고객 및 매출 집중 리스크

인베니아는 LG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실질적으로 철수한 이후 중국 대형 패널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진 구조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와 체결한 198억원 규모 장비 공급 계약은 당초 2022년 6월 납기에서 4차례 정정을 거쳐 2025년 12월로 연기된 바 있어, 계약 지연 이력이 존재한다.

소수 고객사에 대한 매출 편중은 해당 고객사의 투자 시기나 정책 변화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내포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보고서 제출 시점으로, 1분기의 일시적 흑자 전환이 재현되는지, 2분기의 적자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수시

    코스닥 상장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200억원 기준 충족 여부와 관리종목 지정·해제 관련 공시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3월경

    2026사업연도 감사보고서 및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법차손 비율과 자본잠식 여부가 재점검될 예정이다.

  4. 수시 공시 확인

    중국 신규 대형 수주 및 중국 외 신규 해외시장 진출 관련 계약 공시가 실제로 발생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5. 수시 공시 확인

    축소된 유상증자 자금의 집행 현황과 자사주 매각 등 추가 자금조달 관련 공시 여부도 확인 대상이다.

12

종합 의견

인베니아는 중국 대형 패널사향 대형 계약 인식으로 2026년 1분기 오랜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2분기 매출이 다시 큰 폭으로 줄며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의 변동성이 매우 큰 회사다.

2022년 569억원에 달했던 매출이 2025년 184억원까지 줄어든 데서 보듯, 4년째 이어진 외형 축소와 자기자본 감소, 부채비율 급등은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지속시키고 있다.

동시에 법차손 비율 이슈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과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 상향은 상장 자체의 지위와 관련된 리스크로 부각돼 있다.

다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캐파 확장 및 OLED 전환 투자 재개 조짐, 그리고 이미 확보한 대형 확정 계약과 신규 해외시장 진출 준비는 반등의 재료로 함께 존재한다.

결국 향후 몇 개 분기의 실적이 1분기와 같은 흑자를 재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상장유지 관련 재무 리스크가 해소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로서는 실적의 지속성과 상장 적격성 리스크 두 가지를 함께 추적하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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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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