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항공·방산079550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759,000원▲ 4.83%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6.8조원
거래대금
706억원
거래량
9만주
상장주식수
2,200만주
PER
49.7배
PBR
8.9배
EPS
13,110원
배당수익률
0.4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9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수주잔고 24.6조, 수출 마진과 현금흐름의 시험대

천궁-II 수출 물량이 실제 매출과 마진으로 전환되기 시작한 반면, 신규 수주 둔화와 대규모 설비투자·차입 부담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이다.

  1. 1

    2026년 2분기 잠정 매출 1조 1101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29.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9.5%로 0.9%포인트 올랐다(회사 공시, 2026년 8월 6일).

  2. 2

    수출 매출이 2818억원으로 71.1% 늘며 매출 비중이 17.4%에서 25.4%로 확대됐고, UAE 천궁-II에서 약 990억원이 인식됐다.

  3. 3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4조 5700억원(수출 14조 400억원)이나, 신규 수주는 3263억 5000만원에 그쳐 전 분기 말보다 잔고가 7400억원 줄었다.

  4. 4

    확정 재무 기준 2025년 매출 4조 3069억원·영업이익 3194억원으로 외형은 커졌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 5843억원, 부채비율은 446.4%였다.

  5. 5

    구미 3하우스·김천 2하우스 신설 등 시설투자를 위해 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이 결정됐고, 납입일은 2026년 9월 16일이다.

02

사업 구조

회사는 유도무기(PGM), 감시정찰(ISR), 지휘통제·통신(C4I), 항공전자·전자전(AEW)을 축으로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종합 방산업체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6년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가결되며 방위산업(Defense)과 항공우주(Aerospace)를 결합한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로 상호가 바뀌었다, 이에 따른 변경상장은 2026년 4월 14일 이뤄졌다.

2026년 2분기 부문별로는 유도무기가 매출 6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성장을 이끌었고, 회사는 아랍에미리트 대상 천궁-II 수출 물량의 본격 인식과 국내 천궁-II·중어뢰-II 양산 진행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같은 기간 항공전자·전자전은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과 지상용 지휘통제체계 양산으로 1841억원(62.8% 증가), 감시정찰은 국지방공레이더·대포병탐지레이더-II 납품 확대로 1250억원(11% 증가)을 기록한 반면, 지휘통제는 차세대군용무전기(TMMR) 양산 일정 영향으로 1209억원으로 47.5% 감소했고 사이버 보안·정찰용 무인수상정 등 기타 부문은 269억원으로 9.2% 줄었다.

국내 매출은 양산 5906억원, 연구개발 237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 고객은 방위사업청 등 국내 군 소요 기관과 중동 정부 고객이며, 국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 등과 사업 영역이 부분적으로 겹친다.

협업 구조도 병존해, 2026년 7월 24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최초 양산 물품구매계약을 1201억 5083만원에 체결해 L-SAM ABM 구성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2023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지분을 인수해 미국 방산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 플랫폼 확보를 시도했다. 최근에는 페루에 중남미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영국 방산기업 밥콕과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해외 거점과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9,454억776억8.2%
2025Q31.0조896억8.5%
2025Q41.4조387억2.8%
2026Q11.2조1,711억14.7%
2026Q21.1조1,057억9.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2조1,791억1,229억8.1%13.1%222.2%
20232.3조1,864억1,750억8.1%16.6%262.6%
20243.3조2,298억2,217억7.0%18.3%395.0%
20254.3조3,194억2,534억7.4%17.7%446.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재무 기준 매출은 2022년 2조 2208억원, 2023년 2조 3086억원에서 2024년 3조 2763억원, 2025년 4조 3069억원으로 2년 연속 30% 이상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2022년 1791억원, 2023년 1864억원, 2024년 2298억원, 2025년 3194억원으로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8.1%→8.1%→7.0%→7.4%로 오히려 외형 성장을 따라가지 못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1229억원에서 2025년 2534억원으로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9352억원에서 1조 4761억원으로 늘었다. 문제는 현금 흐름과 레버리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4673억원, 2024년 9519억원 유입에서 2025년 5843억원 유출로 돌아섰고, 부채총계가 6조 5887억원까지 늘며 부채비율은 2022년 222.2%에서 2025년 446.4%로 상승했다. 분기 흐름은 변동성이 크다.

2025년 4분기는 매출 1조 4048억원으로 분기 최대였지만 영업이익은 38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6억원에 머물렀다.

키움증권은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당시 4분기 실적 부진 배경으로 국내 연구개발 매출 비중 증가, 수익성이 낮은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사업 매출 980억원 반영,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 영업손실 약 96억원과 신규 수주 확대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지적했다.

이후 2026년 1분기는 매출 1조 1679억원·영업이익 1711억원(영업이익률 14.7%)으로 급반등했고 2026년 2분기는 매출 1조 1101억원·영업이익 1057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2768억원에 이르렀다.

다만 2분기에는 고스트로보틱스에서 약 12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투자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5% 감소한 782억원에 그쳤다.

05

산업 분석

글로벌 방공 수요는 요격미사일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병목과 맞물려 있다. 하나증권은 2026년 4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간 내 증산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천궁-II의 수출 확대 기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천궁-II가 포함된 UAE 방공 포대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507발 중 486발, 순항미사일 24발 전량, 무인기 2191기 중 2101기를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실전 운용 능력이 입증되며 카타르·쿠웨이트 등과 도입 협상이 진행 중이고,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천궁-II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이런 파이프라인은 정부 간 협상 단계가 길어 계약 시점이 분기 단위로 예측되기 어렵다는 특성을 갖는다.

국내 경쟁 구도에서 회사의 잔고 규모는 상위권이지만 절대 규모에서는 대형사에 뒤진다.

2026년 2분기 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방산 부문은 약 38조 3000억원, 현대로템은 전사 30조 4046억원, 이 회사는 24조 57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했고 업계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4사 합계를 약 100조원 수준으로 본다.

이 4사의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단순 합산은 1조 7520억원으로 5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이는 새로 딴 수주보다 폴란드·중동 등에서 이미 확보한 대형 계약이 생산과 납품을 거쳐 매출로 전환된 결과라는 점에서, 하반기 관건은 수주잔고의 질과 실제 납품 일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06

전망

회사는 수출 비중 확대를 이익률 개선의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SK증권은 2026년 8월 10일 리포트에서 국내 영업이익률이 양산 9~10%, 연구개발은 손익분기점 수준이며 상반기 실적을 고려해 회사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기존 7%에서 8%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같은 리포트는 2분기 약 990억원이던 UAE 천궁 매출이 하반기 분기당 약 1200억원 수준으로 회복해 연간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능력 확충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6년 6월 25일 이사회에서 무의결권 우선주 87만 6153주를 주당 57만 676원에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해 약 5000억원을 조달하기로 결의했으며, 인수자는 디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할 사모집합투자기구의 투자목적회사이고 납입일은 2026년 9월 16일, 조달 자금 전액은 구미 3하우스와 김천 2하우스 신규 구축 및 구미·김천 기존 설비 증설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투입될 시설자금이다.

SK증권은 구미·김천 증설을 단순한 선제적 투자가 아니라 수출 계약 협의 진전과 물량 확보를 함의한다고 해석하며 2028~2029년부터 가격과 판매량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 사업에서는 팔란티어와 협업해 무인수상정 해검의 지능형 지휘통제 실증에 성공하고 소방청 수난구조 무인수상정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유무인 복합체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유럽·미주 확장은 파트너십 기반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SK증권은 독일 라인메탈과의 합작법인 업무협약을 유럽 수출 가능성 확대 요인으로 언급했다.

증권가 목표주가로는 SK증권이 2026년 8월 10일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고, 대신증권은 같은 날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기수주 물량 기반의 2027~2028년 고성장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07

밸류에이션

PER
49.7배
PBR
8.9배
ROE
19.5%
EPS
13,110원
BPS
73,024원
주당배당금
2,950원

이 종목의 이익 대비 주가 배수는 2026년 들어 중동 실전 검증과 수출 인식 확대를 반영하며 과거 국내 방산 대형주가 통상 거래됐던 밴드를 크게 웃도는 구간으로 이동했다.

참고로 iM증권은 2026년 5월 8일 목표주가를 산정하며 기준 주당순이익을 2028년 전망치로 바꾸고 레거시 방산업체 최고 수준인 주가수익비율 50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 즉 시장에서 통용되는 가격 논거 자체가 당해 이익이 아니라 수년 뒤 이익에 기대고 있는 구조다.

순자산 대비로도 프리미엄이 두터운 구간이며, 배당은 지급되고 있으나 배당수익률 수준은 국내 시장 평균을 밑도는 편이어서 총수익의 대부분을 이익 성장 실현에 의존하는 형태다.

다년 실적은 매출·이익이 함께 늘어나는 방향이었지만 영업이익률은 8%대에서 7%대로 낮아졌다가 2026년 상반기에 다시 올라온 만큼, 배수의 근거가 되는 마진 개선이 분기마다 검증되어야 하는 구조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1064억원과 7억원 차이에 불과했음에도 발표 당일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되밀렸는데, 이는 실적 자체보다 기대치가 가격에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가 변동성을 좌우한다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이 주당 지표 산정 기준을 일부 바꾸는 요인이라는 점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수출 믹스 개선이 마진에 실제로 반영되기 시작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8.6%에서 9.5%로 0.9%포인트 올랐고, 수출 매출은 1647억원에서 2818억원으로 71.1% 늘어 비중이 17.4%에서 25.4%로 확대됐으며 UAE 천궁-II에서 약 990억원을 인식했다.

SK증권은 특별한 일회성 요인 없이 수출 비중 확대와 매출 증가로 이익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확정 재무 기준 2026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2768억원은 2025년 연간 3194억원의 87% 수준으로, 국내 양산 대비 수익성이 높은 수출 물량의 기여도가 커지는 흐름을 뒷받침한다.

잔고가 제공하는 다년 매출 가시성

2026년 2분기 말 수주잔고 24조 5700억원 가운데 수출은 중동 3개국 천궁-II 잔고 9조 8900억원을 포함해 14조 400억원으로 절반을 넘었고, 국내는 개발 4조 8900억원과 양산 5조 6300억원 등 10조 5200억원이었다.

확정 재무 기준 2025년 매출 4조 3069억원과 비교하면 잔고는 5년치를 넘는 규모다. 키움증권은 2025년 말 수주잔고가 26조 2000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31% 확대됐다고 집계했다. 잔고의 수출 비중이 현재 매출의 수출 비중보다 높다는 점은 향후 믹스 변화의 여지를 시사한다.

증설 자금 확보와 사업 영역 확장

5000억원 조달 자금 전액은 시설자금으로, 구미 3하우스와 김천 2하우스 신규 구축 및 기존 설비 증설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투입될 계획이다. 회사는 위성체계, 차세대 항공무장체계, 무인 플랫폼 등 미래국방 분야 투자를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에서는 해궁이 튀르키예 STM이 건조한 말레이시아 해군 연안 초계함에 탑재될 예정이며,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과 지대함 다연장 유도로켓 비궁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달·증설·신시장 개척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는 물량 확대 여력을 넓히는 요인이다.

09

약세 요인

신규 수주 둔화와 잔고 감소

2026년 2분기 신규 수주는 3263억 5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매출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고, 수주잔고는 1분기 말 25조 3100억원에서 24조 5700억원으로 7400억원 줄었으며 중동향 천궁-II 잔고도 9조 9900억원에서 9조 89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한 분기 수주 감소만으로 장기 성장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 이르다는 평가와 함께, 2분기 말 잔고가 전년 동기 23조 4600억원을 여전히 웃돈다는 반론도 제시됐다. 잔고 소진 속도가 신규 수주를 앞지르는 국면이 이어질지가 관찰 대상이다.

현금흐름·레버리지 부담과 금융비용

확정 재무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9519억원 유입에서 2025년 5843억원 유출로 전환됐고, 부채총계 6조 5887억원에 부채비율은 446.4%로 2022년 222.2%의 두 배 수준이다.

2026년 2분기 순이익은 투자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24.5% 감소한 782억원에 그쳤다. 여기에 2026~2028년 구미·김천 시설투자가 예정돼 있어, 영업이익 증가가 순이익과 현금 유입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다.

분기 마진 변동성과 자회사 손실

확정 재무 기준 분기 영업이익은 2025년 4분기 387억원에서 2026년 1분기 1711억원, 2026년 2분기 1057억원으로 진폭이 크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4분기 46억원까지 축소된 바 있다. 2026년 2분기에는 미국 로봇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에서 약 12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SK증권은 고스트로보틱스의 2026년 연간 적자가 불가피하며 2027년 손익분기점 도달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내 연구개발 매출과 저마진 사업의 인식 시점에 따라 분기 마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지속적인 변수다.

10

리스크 요인

수출 계약 타이밍·정책 리스크

방공체계 수출은 정부 간 협상과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 시점이 지연되거나 앞당겨지기 쉽다. 한국투자증권은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중동 L-SAM, 미국 비궁 등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더라도 제품 특성상 수출 계약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2026년 2분기에는 신규 수주가 3263억 5000만원에 머물렀다. 파이프라인의 규모가 크더라도 특정 분기에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잔고와 실적 인식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

지역 집중도와 지정학 의존

2분기 말 수주잔고 24조 5700억원 중 수출분 14조 400억원은 약 57%이고, 이 가운데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 3개국향 천궁-II 관련 잔고만 9조 8900억원으로 잔고 구조가 수출 의존도와 중동 집중도를 동시에 보여준다.

중동 정세와 예산 사이클, 납품 일정 변경은 매출 인식에 직접 영향을 준다. 특정 지역·특정 체계에 대한 집중은 호황 국면에서는 레버리지로 작동하지만 반대 국면에서는 같은 크기의 부담이 된다.

증자·증설 집행 리스크

약 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무의결권 우선주 87만 6153주의 납입일은 2026년 9월 16일이며, 인수 주체인 사모집합투자기구의 투자목적회사는 납입일 전까지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공시됐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6년 10월 7일이고 배정 대상자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절차 지연이나 증설 일정 변경은 생산능력 확보 시점과 자본 구조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고, 우선주 발행은 주당 기준 지표 산정에도 반영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16일 및 10월 7일

    제3자배정 무의결권 우선주 유상증자의 납입일(2026년 9월 16일)과 신주권 교부 예정일(2026년 10월 7일)이 예정대로 이행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납입 완료 여부는 구미·김천 증설 자금 조달의 확정 시점을 가른다.

  2. 2026년 10월 말~11월 초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출 매출 비중이 2분기의 25.4% 수준을 유지하는지, 회사가 상향한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치 8%의 진행 상황, 그리고 2분기 3263억 5000만원에 머문 신규 수주의 회복 여부를 확인할 지점이다.

  3. 2026년 4분기

    키움증권이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언급한 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 추가 도입 협상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의 천궁-II 도입 추진이 실제 계약 공시로 이어지는지 확인 대상이다.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여부와 규모가 잔고 방향을 결정한다.

  4. 2027년 2월경

    2026년 연간 실적 공시에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5년의 유출(마이너스 5843억원)에서 개선되는지, 부채비율 446.4%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2025년 말 26조 2000억원이던 수주잔고 대비 연말 잔고 수준을 확인할 시점이다.

  5. 2027년 중

    SK증권이 2027년 손익분기점 도달을 예상한 고스트로보틱스의 적자 축소 여부와, 독일 라인메탈과의 합작법인 업무협약이 실제 법인 설립·수주로 진전되는지가 미래 사업 부문의 확인 항목이다.

12

종합 의견

확정 재무 기준으로 매출은 2022년 2조 2208억원에서 2025년 4조 306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791억원에서 3194억원으로 늘었고 2026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768억원에 이르렀다.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8.6%에서 9.5%로 오르고 수출 비중이 17.4%에서 25.4%로 확대되며 믹스 개선이 수치로 확인됐다.

반면 2분기 말 수주잔액은 전 분기보다 7400억원 감소한 24조 5700억원, 신규 수주는 3264억원이었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5843억원 유출, 부채비율은 446.4%로 재무 부담이 함께 커진 상태다.

회사는 5000억원 조달 자금 전액을 구미 3하우스·김천 2하우스 신설 등 시설자금으로 2026~2028년 집행할 계획이어서, 증설이 물량으로 연결되는 시점과 자본·현금 구조의 변화가 함께 관찰돼야 한다.

산업 측면에서는 요격미사일 공급 부족과 중동·동남아·유럽 파이프라인이 강세 논거인 반면, 계약 타이밍의 불확실성과 중동 집중도는 반대편 논거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와 거의 일치했음에도 발표 당일 주가 변동이 컸다는 사실은 기대치가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국면에서 실적 검증의 무게가 커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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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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