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양전환되며, 2025년 4분기까지 이어진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규모가 100억원 안팎으로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두 분기 연속 확인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으로는 아직 순손실 상태여서 추세의 연속성은 다음 분기 실적으로 재확인이 필요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삼성전자 휴대폰 안테나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해온 케스피온이 여드름 패치 자회사 합병과 방산 다각화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는 가운데, 최근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상장 유지 요건 미달 우려도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의 약 96%가 휴대폰용 안테나에서 발생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 고객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여드름 패치 업체 엠비티비를 2026년 7월 1일 합병 완료해 뷰티·헬스케어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부분자본잠식 상태에서 액면병합과 무상감자를 잇달아 실시했고, 2026년 8월에는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으로 공시됐다.
원격운용통제탄과 아연공기전지 개발을 통한 방산 부문 확대로 매출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케스피온은 1998년 무선통신기기 전문 개발·제조업체로 설립돼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설립 초기에는 이엠따블유안테나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2020년 이앤에스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주력 사업은 이동통신용 LDS 안테나이며 NFC, MST, WPC 등 근거리통신 안테나와 옥외 무선통신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3분기 말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6%가 휴대폰용 안테나 품목에서 발생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향으로 공급된다.
사업 비중을 살펴보면 안테나가 주력이지만 원격운용통제탄 등 국방 사업부문도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처 다각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2026년 1월 하이드로콜로이드 여드름 패치 제조사 엠비티비 지분 100%를 전환사채 대용납입 방식으로 인수했고, 같은 해 7월 1일 흡수합병을 완료해 소비재·뷰티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 인수 과정에는 케스피온의 최대주주인 이앤에스인베스트먼트와 특수관계법인이 거래 상대방으로 포함돼 있어 신사업 확대와 상장 유지 대응이 동시에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베트남 자회사 우리테크 베트남은 안테나 모듈 제조와 타발 공정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자본구조 개선을 위한 출자전환도 이뤄졌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96억 | -10억 | −10.1% |
| 2025Q3 | 115억 | -5억 | −3.9% |
| 2025Q4 | 129억 | -13,427,145원 | −0.1% |
| 2026Q1 | 106억 | 2억 | 2.2% |
| 2026Q2 | 100억 | 6억 | 5.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556억 | -38억 | -109억 | −6.8% | −70.4% | 235.0% |
| 2023 | 632억 | 11억 | 27억 | 1.7% | 11.8% | 68.0% |
| 2024 | 326억 | -54억 | -39억 | −16.5% | −21.9% | 98.9% |
| 2025 | 441억 | -27억 | -46억 | −6.2% | −34.2% | 81.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은 뚜렷한 등락을 보였다. 2022년 매출 555.7억원에 영업손실 37.8억원, 순손실 108.6억원을 기록한 뒤, 2023년에는 매출이 632.1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27.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매출이 326.0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53.7억원, 순손실 38.7억원으로 다시 적자전환했다. 2025년에는 매출이 441.5억원으로 회복됐지만 영업손실 27.4억원, 순손실 45.8억원을 기록해 매출 회복과 손익 개선이 완전히 동행하지는 못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95.9억원·영업손실 9.7억원에서 3분기 매출 115.1억원·영업손실 4.5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고, 4분기에는 매출 128.9억원에 영업손실이 0.13억원까지 축소됐으나 순손실은 32.7억원에 달해 영업손익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비영업 부문에서 대규모 일회성 손익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105.5억원에 영업이익 2.28억원, 순이익 8.57억원, 2분기 매출 99.6억원에 영업이익 5.63억원, 순이익 8.21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산하면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순손실 영향으로 여전히 순손실 상태이며, 자기자본은 2023년 230.6억원에서 2025년 134.1억원으로 축소되고 부채비율은 2023년 68.0%에서 2024년 98.9%로 상승한 뒤 2025년 81.4%로 다소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의 등락도 확인된다.
스마트폰용 안테나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에서 완제품 업체와의 단가 협상력이 갈수록 낮아지는 구조적 국면에 놓여 있다. 케스피온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단가 경쟁 심화에 사업 구조 전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특정 대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 특성상 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출하량 사이클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며, 이는 과거 실적의 큰 등락에서도 확인된다.
신사업으로 진출한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시장은 여드름 패치와 상처 보호 패치 등에 쓰이는 소재로, 글로벌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2025년 약 5억 7000만달러 규모에서 2035년 약 10억 9200만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의 선두업체로 꼽히는 티앤엘은 미국 시장 진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과 3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입증한 바 있어, 신규 진입자인 엠비티비와의 격차가 상당한 편이다.
방산 부문에서는 원격운용통제탄이 이미 매출에 기여하고 있고, 아연공기전지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폭발 위험이 낮은 특성으로 군용 배터리 시장에서 대체 수요가 거론되는 분야다.
코스닥 시장 전체적으로는 2026년 하반기부터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동전주 요건 미달 종목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규제가 본격 시행되며 다수의 소형주가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한 국면이다.
회사 측은 엠비티비 인수 초기 시설 투자 부담으로 실적 기여가 지연됐으나 연내 해외향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 관계자는 매출 목표에 대해 “올해는 초기 단계이지만 내년에 매출 100억원, 내후년에는 2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연공기전지 사업은 고려대와 협력해 고온·극저온 성능평가 및 환경평가를 완료하고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회사 측은 2027년 K-방산 사업 진입을 통한 신규 매출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장 유지와 관련해서는 대표이사가 “동전주 퇴출요건을 탈피하기 위해 주식병합 등 필요한 조치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등 요건도 올해 안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신사업 인수 구조에 관계사 거래가 포함돼 있고, 인수 시점 기준으로 엠비티비의 실질 매출 기여가 아직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적 가시화 시점은 유동적이다. 통신 부문에서는 장거리·근거리 통신 결합 복합형 안테나와 건설·산업현장, 군통신전자장치 분야로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이 제시돼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신사업의 실질 매출 반영 속도와 상장 유지 요건 대응 결과가 될 전망이다.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는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산할 때 순손실 상태여서 산출 의미가 제한적이며, 다년 실적도 적자와 흑자 전환이 반복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으로, 이는 부분자본잠식과 자기자본 축소가 이어진 재무 이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배당은 최근 지급 실적이 없어 배당 관련 지표는 참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두 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함께 흑자로 전환된 점은 방향성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으나, 직전 분기의 대규모 순손실이 아직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실적에 반영돼 있어 추세의 지속성은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상장 유지 요건 강화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가 최근 있었던 만큼, 밸류에이션 해석에 앞서 상장 지위 관련 리스크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양전환되며, 2025년 4분기까지 이어진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규모가 100억원 안팎으로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두 분기 연속 확인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 합산으로는 아직 순손실 상태여서 추세의 연속성은 다음 분기 실적으로 재확인이 필요하다.
하이드로콜로이드 여드름 패치 업체 엠비티비를 2026년 7월 1일 합병 완료하며 소비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회사 측은 내년 매출 100억원, 내후년 2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시장이 향후 10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반영 여부에 따라 매출 구조 다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원격운용통제탄 등 국방 사업부문이 이미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통신 부문 의존도를 일부 완화하고 있다. 고려대와 협력한 아연공기전지 개발은 고온·극저온 성능평가와 환경평가를 마치고 특허 출원 단계에 있으며, 회사는 2027년 K-방산 사업 진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산 부문 확대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경우 고객 집중도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전체 매출의 약 96%가 휴대폰용 안테나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삼성전자향으로 공급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경영진도 최근 단가 경쟁 심화로 사업 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단일 고객과 단일 품목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완제품 업체의 협상력 변화에 실적이 크게 좌우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으로 남아 있다.
부분자본잠식 상태에서 2026년 초 액면병합, 이어 무상감자를 실시했음에도 2026년 8월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으로 공시됐다.
강화된 상장폐지 규정상 시가총액이 코스닥 기준 200억원 미만이거나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시가총액 기준은 2027년 1월부터 300억원으로 한 단계 더 상향될 예정이어서 규제 압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엠비티비 인수 대금 대부분이 전환사채로 지급됐고, 거래 상대방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법인이 포함돼 신사업 확대와 상장 유지 대응이 얽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엠비티비 기존 주주들은 사실상 전환사채로만 대가를 받은 구조인데, 최근 주가가 전환가액을 밑돌며 투자금 회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신사업의 실질적 매출 기여 시점과 규모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점도 불확실성 요인이다.
케스피온은 자본금 191억원에 결손금이 221억원까지 누적되며 부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바 있고, 자기자본은 2023년 230.6억원에서 2025년 134.1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런 가운데 2026년 8월 코스닥 상장사 8곳과 함께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으로 공시됐다.
관리종목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90거래일 이내 요건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케스피온은 2018년 9월 전 대표가 연루된 약 95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으로 장기간 거래정지를 겪었고 해당 전 대표는 형사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2020년 최대주주가 이앤에스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되며 경영진이 교체됐지만, 최근 엠비티비 인수 과정에서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법인이 거래 상대방으로 참여해 거래 구조의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엠비티비는 인수 당시 매출이 미미한 수준이었고, 시설 투자 부담으로 실적 기여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가 제시한 연내 해외향 매출 발생 기대와 내년 매출 100억원 목표가 실제로 달성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 시장의 선두업체와의 기술·수익성 격차도 상당해, 신사업이 본격적인 캐시카우로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 공시 이후 실제 관리종목 지정 여부가 확정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정될 경우 상장폐지 절차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한다.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1~2분기에 이어진 영업이익·순이익 흑자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가 밝힌 엠비티비의 연내 해외향 매출 발생 기대가 실제 공시나 실적으로 확인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연공기전지 관련 특허 등록과 국방 사업 진입 절차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 방산 다각화의 구체적 진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이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되는 시점으로, 강화된 요건 충족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케스피온은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되며 실적 방향성에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산하면 2025년 4분기의 대규모 순손실 영향으로 여전히 순손실 상태이며, 이 흑자 흐름이 지속될지는 다음 분기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매출의 약 96%가 휴대폰용 안테나에 편중돼 있어 대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구조는 그대로 남아 있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엠비티비 인수·합병과 방산 다각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실질적인 매출 기여는 제한적이다.
부분자본잠식과 자기자본 축소, 그리고 2026년 8월의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 공시는 상장 유지와 관련한 구조적 리스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신사업의 특수관계 거래 구조와 전환사채 기반 인수 방식에 대해서도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종합하면 실적 회복의 초기 신호와 사업 다각화 시도, 그리고 재무·상장 유지 관련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으로, 향후 분기 실적과 상장 유지 요건 대응 결과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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