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확정치를 보면 매출은 2022년 5조 141억원에서 2023년 4조 2,075억원, 2024년 4조 1,876억원으로 낮아진 뒤 2025년 4조 2,303억원으로 소폭 반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2년 3,209억원, 2023년 3,035억원, 2024년 2,840억원, 2025년 3,77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4%→7.2%→6.8%→8.9%의 경로를 그렸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798억원, 2024년 -359억원의 손실 구간을 지나 2025년 2,0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7,339억원에서 2025년 9,862억원으로 늘었고, 부채비율은 2022년 89.6%에서 2025년 78.3%로 낮아졌다.
분기 흐름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869억원, 3분기 727억원, 4분기 1,059억원, 2026년 1분기 988억원, 2026년 2분기 793억원으로 계단식이 아니라 진폭이 있는 모습이다.
2026년 상반기 합산은 매출 2조 181억원·영업이익 1,781억원으로, 매출은 2026년 1분기 9,501억원까지 줄었다가 2분기 1조 680억원으로 회복됐지만 영업이익률은 1분기 약 10%대에서 2분기 7%대로 낮아졌다.
이 격차의 배경으로 회사는 부문 공시를 통해 백화점과 면세점이 성장한 반면 지누스의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이 연결 실적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누스 쪽에서는 일회성 요인도 컸는데, 2025년 매출 9,132억원에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이는 반덤핑 관세 소송 승소로 환입된 충당금 약 366억원이 반영된 결과였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지누스 인수 이후 2022년 358억원, 2023년 2,583억원의 영업권 손상차손을 반영했고 2025년에도 2,056억원의 손상을 추가 인식해 누적 손상 규모가 4,997억원(인수금액 8,790억원의 56.8%)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