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디어·엔터068290

삼성출판사

6,140원▲ 0.8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10억원
거래대금
69,259,255원
거래량
1만주
상장주식수
1,000만주
PER
8.4배
PBR
0.4배
EPS
754원
배당수익률
3.17%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핑크퐁 지분가치가 실적 방향 좌우하는 구조

출판·교육 본업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더핑크퐁컴퍼니 지분의 공정가치 변동이 연결 순이익의 방향을 좌우하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1. 1

    연간 매출은 2022년 516.7억원에서 2025년 402.9억원으로 4년 연속 축소, 영업손실도 지속되고 있다

  2. 2

    같은 기간 순이익(지배주주)은 매년 흑자를 유지했지만 규모는 164억원(2022)→40억원(2025)으로 크게 축소·변동됐다

  3. 3

    더핑크퐁컴퍼니(아기상어 IP) 지분 약 17%를 보유한 2대 주주이며, 이 지분은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분류돼 있다

  4. 4

    2026년 6월 처음으로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대신증권과 체결했다

  5. 5

    최대주주 일가의 대규모 지분 증여가 2026년 9월 11일로 예정돼 있어 지배구조 변화가 관찰 포인트다

02

사업 구조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및 출판 콘텐츠의 제조·판매를 주축으로 영어교재 브랜드 삼성영어, 부동산임대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유아동 도서·성인교양물 등이 47%, 유치원·초등학원 영어교재 등이 28%, 직영매장 도서 및 완구 등이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마이리틀타이거는 출판업계 최초의 SPA형 교육전문 매장으로 41개 직영점을 통해 도서·교구·문구·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영어셀레나 브랜드로는 초중등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며 AI 원어민 선생님을 도입해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는 2002년 NSF에서 분할돼 같은 해 상장된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아기상어'와 '핑크퐁' IP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 초기엔 100% 완전자회사였으나 2011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주식양수도를 거쳐 별도 관계사가 됐고 지분율은 29.24%에서 현재 약 17%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이 지분은 재무제표상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이 아닌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분류돼 단순 투자자산으로 다뤄진다. 더핑크퐁컴퍼니 창업자 김민석 대표는 삼성출판사 김진용 대표의 장남으로, 두 회사는 오너 일가를 통해 여전히 특수관계로 연결돼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93억-5억−5.4%
2025Q399억79,864,529원0.8%
2025Q4109억-3억−2.7%
2026Q1107억-2억−1.9%
2026Q2100억-2억−2.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17억-9억164억−1.7%9.4%20.4%
2023418억-13억88억−3.1%5.3%18.3%
2024406억-2억109억−0.4%6.2%18.2%
2025403억-8억40억−2.0%2.5%18.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516.7억원에서 2023년 418.1억원, 2024년 405.7억원, 2025년 402.9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억원, -13.1억원, -1.8억원, -7.9억원으로 4년 모두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고, 영업이익률도 -1.7%~-3.1% 구간에서 등락하며 개선 신호가 뚜렷하지 않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매년 흑자를 유지했는데 2022년 164.4억원에서 2023년 87.5억원, 2024년 108.5억원을 거쳐 2025년 40.5억원으로 축소됐다.

영업손실 규모(수억원대)와 순이익 규모(수십억원대)의 격차가 매년 크게 벌어지는 점은 실적이 비영업 손익에 상당 부분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는 영업이익이 0.8억원으로 잠시 흑자 전환했고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크게 뛰었으나, 4분기에는 영업손실 2.9억원에 순이익도 0.3억원까지 줄었다.

2026년에는 1분기 영업손실 2.0억원에 순이익 19.8억원, 2분기 영업손실 2.1억원에 순이익 37.4억원으로 영업 실적과 순이익의 괴리가 오히려 더 커졌다.

그 결과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75.4억원으로, 2025년 연간 순이익(40.5억원)을 이미 크게 웃도는 수준까지 늘었다.

이러한 패턴은 회사가 보유한 지분·투자자산의 공정가치 변동이 매 분기 손익에 큰 폭으로 반영되는 구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유아동 출판 시장은 저출산 기조와 도서정가제라는 두 가지 구조적 제약 아래 있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FnGuide는 삼성출판사가 유아동 단행본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유지하며 서점 직거래 시스템으로 고객 니즈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낮은 출산율과 도서정가제로 실적이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반면 마이리틀타이거는 유통채널의 필수 매장으로 자리잡았고, 삼성영어셀레나는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 정책 흐름에 부합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이 업종에서는 콘텐츠 IP의 글로벌 확장 여부가 경쟁 우위를 가르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데, 더핑크퐁컴퍼니는 2025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2년 1,170억원이던 연간 매출이 2023년 878억원, 2024년 974억원으로 둔화된 반면 영업이익은 2022~2023년 30억원대에서 2024년 188억원으로 뛰는 등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상장 이후에는 보호예수 해제 물량 출회와 성장 둔화 우려가 겹치며 공모가 대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무기력한 주가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출판사는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산 성격의 주주이기 때문에, 더핑크퐁컴퍼니의 사업 실적 자체보다는 그 지분의 시가 변동이 삼성출판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직접적인 변수다.

06

전망

가장 가까운 확인 포인트는 지배구조 관련 이벤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진용 회장은 2026년 9월 11일 보유 주식 100만주를 두 아들 가족과 손주 세대에게 증여할 예정이며, 완료되면 회장의 지분율은 42.44%에서 32.44%로 낮아진다.

회사는 2026년 6월 1일 대신증권과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같은 해 11월 30일까지로 이전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기주식 보유 물량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별도 사안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2026년 7월 23일 이사회에서 삼성증권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취득 주식을 전량 소각하기로 결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개월이다.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이 조치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며, AI 기반 체험형 전시와 극장판 영화, 공간형 엔터테인먼트(LBE)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더핑크퐁컴퍼니 차원의 주가 방어·성장 전략이 실제 주가에 반영되는지는 삼성출판사가 보유한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에도 파급될 수 있는 변수다.

회사 자체의 출판·교육 본업에서는 별도의 신제품 출시나 증설 계획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실적 개선 여부는 기존 채널(마이리틀타이거, 삼성영어셀레나)의 안정적 운영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07

밸류에이션

PER
8.4배
PBR
0.4배
ROE
4.7%
EPS
754원
BPS
14,406원
주당배당금
200원

현재 주가 수준은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형성돼 있어, 시장이 회사의 자산가치를 온전히 반영하기보다는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배당은 매년 지급되고 있으나 수익률 수준은 높은 축에 속하지 않는 편이다.

다년간 순이익이 적자 없이 유지돼 온 점은 긍정적이나, 그 방향성이 본업의 영업손익보다는 보유 지분의 공정가치 변동에 크게 좌우돼 온 만큼, 통상적인 영업실적 기반의 밸류에이션 잣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과 그 이후 주가 흐름이 부각될 때마다 삼성출판사 주가도 함께 출렁이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는 점 역시 이 종목의 가치평가를 해석할 때 감안할 부분이다. 투자자로서는 본업 회복 여부와 보유 지분가치 변동이라는 두 갈래 변수를 구분해 살피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핑크퐁 지분가치 재평가 가능성

삼성출판사는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아기상어' IP 보유사 더핑크퐁컴퍼니의 2대 주주로 약 1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은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분류돼 있어 더핑크퐁컴퍼니의 시가총액 변동이 삼성출판사 재무제표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다.

실제로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이익이 이미 2025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선 배경에는 이러한 지분가치 변동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신규 사업(AI 체험형 전시, 공연, LBE 등)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도 함께 진행 중이다.

주주환원 정책의 첫걸음

삼성출판사는 2026년 6월 대신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이전까지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기주식 보유 물량이 전혀 없었던 만큼, 이번 계약은 회사 차원의 새로운 주주가치 제고 시도로 볼 수 있다.

계약 기간이 2026년 11월 30일까지로 설정돼 있어 향후 추가 조치 여부를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채널의 안정적 성장

마이리틀타이거는 유통채널 내 필수 매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삼성영어셀레나는 실용영어 중심의 교육 정책 흐름에 부합해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AI 원어민 선생님 도입 등 교육 서비스 고도화 시도도 이어지고 있어, 저출산이라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도 특정 채널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09

약세 요인

본업 수익성의 구조적 부진

연결 매출은 2022년 516.7억원에서 2025년 402.9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단 한 해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25년 영업손실(-7.9억원)은 2024년(-1.8억원)보다 오히려 확대됐다. 저출산과 도서정가제라는 구조적 제약이 지속되는 한 본업 반등의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비영업 손익 의존도 심화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은 수억원대에 머무는 반면 순이익은 수십억원대로 뛰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도 순이익은 각각 19.8억원, 37.4억원에 달했다.

이는 실적의 질이 본업이 아닌 지분 등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변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해당 자산가치가 반대로 움직일 경우 순이익도 빠르게 축소될 수 있다.

핑크퐁 관련 수급·주가 변동성 전이

더핑크퐁컴퍼니는 2025년 11월 상장 이후 보호예수 해제 물량 출회와 성장 둔화 우려가 겹치며 공모가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출판사 주가 역시 더핑크퐁컴퍼니 상장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어, 관계사 주가의 부진이 삼성출판사에 직접적인 수급 부담으로 전이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 관련 뉴스나 락업 해제 일정에 삼성출판사 주가가 동반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산업 구조 리스크

낮은 출산율은 유아동 도서·교육 시장의 장기 수요 기반을 지속적으로 축소시키는 구조적 요인이다. 도서정가제는 가격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여력을 제한한다. 이 두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한 본업 매출의 자연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투자자산 공정가치 변동 리스크

더핑크퐁컴퍼니 지분이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분류돼 있어, 해당 회사의 주가 변동이 삼성출판사의 분기별 손익에 그대로 반영된다. 이는 본업과 무관한 외부 요인(관계사 주가, 시장 수급)이 삼성출판사의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구조로,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지배구조·특수관계 리스크

2026년 9월 11일로 예정된 오너 일가의 대규모 지분 증여는 향후 경영권 및 지분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창업자와 삼성출판사 대표가 부자 관계라는 점에서 두 회사 간 특수관계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지분 매각이나 거래 관련 이슈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11일

    김진용 회장의 보유주식 100만주 증여 완료 여부와 이후 지분율 변동(42.44%→32.44% 예상)을 공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30일

    대신증권과 체결한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의 만료 시점으로, 실제 매입 진행 규모와 추가 주주환원 조치 여부를 점검할 시점이다.

  3. 2026년 10월 하순경

    더핑크퐁컴퍼니가 삼성증권과 체결한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소각 신탁계약(3개월, 2026년 7월 23일 체결)의 만료 시점으로, 진행 결과가 해당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2026년 3분기 실적이 정기공시를 통해 확정되면, 영업손익과 순이익 간 격차가 이번에도 지분가치 변동에 좌우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12

종합 의견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출판·교육이라는 안정적이지만 성장이 정체된 본업과, 더핑크퐁컴퍼니 지분이라는 변동성 높은 투자자산을 동시에 지닌 특이한 손익 구조를 갖고 있다.

본업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저출산과 도서정가제라는 구조적 제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순이익은 매년 흑자를 유지했지만 그 규모와 방향은 지분 공정가치 변동에 크게 좌우돼 왔다. 최근 4개 분기 누적 순이익이 2025년 연간 순이익을 이미 상회한 점은 이러한 구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2026년 6월 처음 시작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과 9월로 예정된 오너 일가의 대규모 지분 증여는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측면에서 함께 살펴볼 이벤트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자체 주주환원 정책 역시 삼성출판사의 재무제표에 파급될 수 있는 외부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자로서는 본업의 구조적 부진과 지분가치 변동이라는 두 갈래 요인을 구분해 지켜보는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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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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