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의 궤적은 급격했다. 2022년 매출 3조 8,873억원·영업이익 2,663억원(영업이익률 6.9%)에서, 2023년 매출 4조 6,441억원에도 영업손실 2,223억원으로 돌아섰고, 2024년에는 매출이 1조 9,075억원으로 급감하며 영업손실 5,587억원(영업이익률 -29.3%)을 기록했다.
2025년은 매출 2조 1,549억원으로 소폭 회복하고 영업손실도 1,568억원으로 줄었지만, 지배주주 순손실은 5,335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됐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92억원 유출이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5,201억원·영업손실 1,212억원이 바닥이었고, 이후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221억원, 4분기 825억원, 2026년 1분기 1,173억원, 2026년 2분기 208억원으로 네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이익의 질은 균일하지 않다.
KB증권은 2026년 5월 초 리포트에서 1분기에 탄산리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926억원의 재고평가손실 환입이 발생했고 이는 2025년 4분기 779억원에 이은 대규모 일회성 이익이라고 밝혔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줄어든 배경으로 회사는 신규 사업 초기 비용과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고, 이를 제외한 NCM 양극재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반대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외형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출하량에 메탈 가격 회복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이 겹친 결과로, 2026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늘었다(2026년 8월 6일 잠정 공시 기준, 외부감사 미완료). 손익계산서 하단은 아직 회복 도중이다.
2025년 3분기(-1,182억원)·4분기(-1,925억원)·2026년 1분기(-654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이 이어지다 2026년 2분기 534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약 2조 8,946억원, 영업이익 약 2,427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약 3,227억원이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824억원에도 순손실이 난 이유로 기존 교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파생상품 공정가치 평가손실 등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을 제시했다. 자본은 2025년 말 6,768억원, 부채는 2조 4,573억원으로 부채비율 36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