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066700

테라젠이텍스

2,240원▼ 1.32%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842억원
거래대금
53,441,290원
거래량
2만주
상장주식수
3,715만주
PER
48.2배
PBR
0.6배
EPS
44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매출 성장 속 오너 승계·매각 변수

테라젠이텍스는 전문의약품 제조와 유전체 분석을 두 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메드팩토 지분 매각 지연과 오너 2세 승계라는 지배구조 변수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716억원으로 4년 연속 성장, 지배주주순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전환

  2. 2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분기별 영업이익이 순차적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2026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적자

  3. 3

    창업주 장남 고재훈씨가 2025년 초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14%의 최대주주로 등극, 2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

  4. 4

    메드팩토 지분(14.65%) 매각은 2024년 11월 결정 이후 장기간 지연, 장부가액도 절반 수준으로 하락

  5. 5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대형 유전체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열려 있으나 마크로젠 등과 경쟁

02

사업 구조

테라젠이텍스는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제조·판매와 유전체 서열분석 서비스를 두 개의 축으로 운영하며, 리드팜(약국 유통), 테라젠헬스케어, 테라젠바이오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제약 부문은 경기 안산공장에서 생산하며, 2024년에는 넥스온정·로수바스타틴정·프라빅센정 등 3개 품목이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아클펜정·모사피트정·엑스페라정·아토센정 등 4개 품목이 새롭게 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졌다.

회사 개별 기준 매출은 2022년 902억원에서 2025년 1,720억원 수준으로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유전체 부문에서는 국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2024년 9월에는 500억원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세부 과제를 두고 마크로젠과 2파전 양상을 보인 대형 수주전이 진행됐다.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는 과거 롯데헬스케어와 합작법인 테라젠헬스를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으며, LG생활건강과도 서비스 협력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다만 의약품 부문은 전문의약품 유통 비중 확대와 다품종 소량 공급 체계 강화로 매출은 늘었지만 약가 규제와 내수 소비 둔화가 수익성 확장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된다. 신약 개발 자산으로는 관계회사 메드팩토를 통한 항암 후보물질 백토서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당 지분은 매각 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종합하면 회사는 제네릭·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 캐시카우와 유전체·신약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 구조를 갖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668억-5억−0.7%
2025Q3686억20억2.8%
2025Q4690억42억6.1%
2026Q1685억19억2.8%
2026Q2693억26억3.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934억103억96억5.4%6.7%56.4%
20232,217억116억284억5.2%20.9%59.0%
20242,496억125억-410억5.0%−36.5%81.5%
20252,716억102억106억3.8%7.6%61.9%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은 2022년 1,934억원, 2023년 2,217억원, 2024년 2,496억원, 2025년 2,716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2024년 103~125억원 구간에서 등락했고, 2025년에는 102억원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영업이익률은 3.8%로 유지됐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이 -410억원으로 크게 악화됐다가 2025년 106억원으로 흑자전환한 점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2024년의 대규모 손실은 매출·영업이익이 각각 12.5%, 8.2% 증가했음에도 순이익 라인에서만 발생한 만큼 지분법 손실이나 관계기업(메드팩토 등) 관련 평가·처분 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컸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5년 3분기 19.5억원, 4분기 42.4억원으로 회복했고, 2026년 1분기 19.4억원, 2분기 26.5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2026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7.4억원으로 영업이익 흑자에도 순이익 단계에서 다시 적자가 나타나 영업외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매출 합계는 약 2,754억원으로 직전 연간 매출을 웃돌았으나, 같은 기간 지배주주순이익 합계는 약 17억원 수준에 그쳐 매출 성장과 순이익 개선의 속도 차이가 뚜렷하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2년 56.4%에서 2024년 81.5%로 상승한 뒤 2025년 61.9%로 낮아졌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8억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5년 110억원으로 회복됐다.

05

산업 분석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 규제와 내수 소비 둔화라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 전문의약품 유통 비중 확대와 품목 다변화로 대응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은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되며 롯데헬스케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들이 전문업체와 협업 또는 합작 형태로 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산업 전반적으로는 DTC 시장의 저성장과 경쟁 심화로 유전체 분석 업체들의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돼 왔다.

이런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등장한 500억원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세부 과제는 침체된 업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대형 이벤트로 평가됐으며, 마크로젠과 테라젠이텍스가 유력 후보로 꼽히며 2파전 양상을 보였다.

경쟁구도상 테라젠이텍스는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 등과 함께 국내 대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 업체군에 속하며,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과 컨소시엄 구성력이 수주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제약 부문에서는 다품종 소량 공급 체계와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가 매출 방어의 주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약가 인하 압력이 지속되는 구조적 환경은 산업 전반의 마진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06

전망

회사 내부적으로는 영업 전략 고도화와 비용 구조 점검을 통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120억원대 회복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 30위권 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방향성도 언급됐다.

대표이사 박시홍 체제는 2023년 이후 매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평가되며,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고재훈씨가 최대주주(지분 10.14%)로서 향후 이사회 합류 등 경영 참여 확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메드팩토 지분 매각은 2024년 11월 결정 이후 매각 주관사 선정과 원매자 확보가 지연되며 장부가액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이고, 회사 측은 매각 추진이 중단된 것은 아니며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유전체 부문에서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2028년까지 이어지는 다년 프로젝트인 만큼, 컨소시엄 구성과 후속 계약 성과가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재무 측면에서는 차입금 상환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드팩토 매각이 완료될 경우 유동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48.2배
PBR
0.6배
ROE
1.4%
EPS
44원
BPS
3,449원
주당배당금
0원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는 자기자본 대비 할인된 구간에 위치한다. 반면 이익 회복이 아직 완전한 궤도에 오르지 못한 만큼, 이익 대비 주가 배수는 과거 실적이 안정적이던 시기의 거래 밴드 상단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회사는 2025년에 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뤘지만 2026년 1분기에 다시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이익 안정성이 아직 검증되는 단계에 있어, 이 같은 배수 해석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배당은 최근 지급 이력이 뚜렷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결과적으로 자산가치와 이익가치 사이의 괴리, 그리고 메드팩토 매각·지배구조 변수가 함께 반영되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4년 연속 매출 성장과 2025년 흑자전환

연결 매출은 2022년 1,934억원에서 2025년 2,71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고, 2024년 지배주주순이익 -410억원의 대규모 적자에서 2025년 106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개별 기준 제약 부문 매출도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전문의약품 중심의 영업 전략이 외형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도 2025년 3분기 이후 다섯 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오너 책임경영 강화와 지배구조 안정화

창업주 장남 고재훈씨가 2025년 초 1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지분 10.14%)로 올라섰고,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쳐 최대주주측 지배력이 강화됐다. 2대주주인 유한양행의 우호지분까지 고려하면 경영권 안정에 필요한 지분 확보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너 일가의 직접 자금 투입은 책임경영 강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국가 유전체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 기회

2024년 하반기 등장한 500억원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세부 과제에서 테라젠이텍스는 마크로젠과 함께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해당 사업은 2028년까지 이어지는 다년 국책 프로젝트로, 컨소시엄 구성 결과에 따라 유전체 부문의 매출 기반이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 대규모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은 이 회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09

약세 요인

메드팩토 매각 장기 지연과 자산가치 하락

2024년 11월 결정된 메드팩토 지분(14.65%) 매각은 주관사 선정과 원매자 확보가 지연되며 반년 넘게 진전이 없었고, 장부가액은 최초 357억원에서 180억원 수준까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회사 측은 매각이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거래상대방이나 일정은 여전히 공시되지 않았다. 매각 지연은 기대했던 유동성 확충 효과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순이익 안정성 미검증

2024년 대규모 순손실(-410억원)에 이어 2025년 흑자전환이 있었지만 2026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다시 -3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17억원 수준에 불과해, 매출 성장 속도에 비해 순이익 개선은 뚜렷하지 않다. 영업외 손익의 변동성이 실적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차입금 부담과 지배구조 승계 관련 잡음

부채비율은 2024년 81.5%까지 상승했고, 유동 차입금 상환 부담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재훈씨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는 법정 최대치인 10% 할인율이 적용됐고 2대주주 유한양행측 이사가 이사회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한 바 있어, 소액주주 반발 등 지배구조 관련 잡음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유동성·재무 리스크

부채비율은 2022년 56.4%에서 2024년 81.5%로 상승한 뒤 2025년 61.9%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이다. 메드팩토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지연되고 있어, 차입금 상환 일정에 따라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배구조 리스크

오너 2세 승계 과정에서 할인율이 적용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이에 대한 2대주주 이사의 반대 의사 표명 등 지배구조 관련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향후 이사회 구성 변화나 추가 지분 거래 과정에서 소액주주와의 이해관계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산업·경쟁 리스크

제약 부문은 약가 규제와 내수 소비 둔화라는 구조적 제약에 노출돼 있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은 DTC 시장의 저성장과 마크로젠 등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국가 유전체 프로젝트 등 대형 수주에서 경쟁사에 밀릴 경우 성장 모멘텀이 제한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분기 매출·영업이익 흐름과 순이익 안정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메드팩토 지분 매각 관련 매각 주관사 선정, 거래상대방 확정 등 추가 공시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3.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및 최대주주측 이사회 참여 여부 등 지배구조 관련 의사결정을 살펴볼 시점이다.

  4. 2029년 1월까지

    전환가액 3,188원의 전환사채 전환청구기간이 진행 중이므로, 전환청구 발생 시 주식수 변동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2028년까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다년간 진행되는 만큼, 컨소시엄 구성 및 후속 계약 성과가 유전체 부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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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테라젠이텍스는 전문의약품 제조와 유전체 분석을 두 축으로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왔고, 2024년의 대규모 순손실에서 202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의 궤적을 보여준다.

그러나 2026년 1분기 순손실 재발과 최근 네 개 분기 순이익 합계의 제한적 수준은 이익 안정성이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오너 2세 고재훈씨로의 승계와 메드팩토 지분 매각 지연이라는 두 개의 지배구조·재무 변수가 겹쳐 있어,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을 판단하려면 이 두 이슈의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국가 유전체 프로젝트 등 성장 기회가 열려 있지만, 약가 규제와 DTC 시장의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제약도 함께 존재한다. 재무구조는 2025년 들어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개선 조짐이 나타났으나 차입금 상환 부담은 여전히 상존한다.

투자 판단에 앞서 3분기 실적 공시, 메드팩토 매각 진행 상황, 지배구조 관련 이사회 구성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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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omp.fnguide.com
  3.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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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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