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자·부품065570

삼영이엔씨

764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123억원
거래대금
0원
거래량
0주
상장주식수
1,609만주
PER
—
PBR
0.9배
EPS
-288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회생절차·M&A 갈림길의 해양전자기업

삼영이엔씨는 법정 회생절차와 화이브오션과의 M&A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상장 유지 여부와 오너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1. 1

    회생절차 진행 중이며 화이브오션과 100억원 규모 M&A 투자계약을 체결, 계약금 10억원은 이미 납입됐고 잔금 90억원은 관계인집회 전 납입될 예정이다.

  2. 2

    2025년 매출은 3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지만 순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이는 2022~2024년 연이은 대규모 순손실 이후 첫 흑자다.

  3. 3

    2026년 2분기는 영업이익 8.7억원으로 흑자를 냈으나 순손실은 -33.5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돼 영업단과 순이익 간 괴리가 컸다.

  4. 4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부여한 개선기간(8월27일 종료) 이후의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가 거래 재개 여부를 가를 변수다.

  5. 5

    창업주 남매인 황재우 전 대표와 황혜경 전 대표 간 경영권 분쟁이 재발해 주주총회·이사회 결의를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며 M&A·회생절차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02

사업 구조

삼영이엔씨는 1978년 설립돼 1995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해양 전자장비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선박통신장비,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 30여 기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130여 개 대리점을 통한 판매·AS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GMDSS(전세계해상조난안전시스템), AIS(자동식별장치), GPS플로터 등 핵심 해양 안전·항법 장비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수요처는 어선·레저보트 등 민간 선박과 국방 분야이며,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양 디지털화 흐름에 대응해 신규 라인업 대응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22년부터 지속된 영업손실에 회계감사 의견거절, 대규모 횡령·배임 사건이 겹치며 2025년 12월 법정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부산회생법원 주도로 인가 전 M&A가 추진돼 외항 벌크선사인 화이브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 및 신주 인수자로 선정됐다.

2025년 9월 말 기준 지분 구조는 창업주 황원 회장이 16.93%로 최대주주이며, 장남 황재우와 장녀 황혜경은 각각 0.01%, 0.68%에 불과해 경영권 확보를 둘러싼 지분 다툼이 여전히 첨예하다.

창업주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재발하면서 이사회·주주총회 정당성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 사업 운영의 안정성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81억14억17.6%
2025Q391억-5억−5.4%
2025Q4114억2억1.7%
2026Q151억-3억−6.4%
2026Q261억9억14.2%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19억-201억-418억−63.2%−112.7%116.5%
2023333억-61억-162억−18.4%−48.1%118.3%
2024361억-59억-268억−16.4%−163.3%234.2%
2025333억-2억8억−0.6%4.6%122.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액은 332.6억원으로 2024년 361.0억원 대비 줄었으나, 2023년 333.4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했다. 영업손실은 2024년 -59.3억원에서 2025년 -1.9억원으로 크게 축소되며 손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순이익은 2025년 8.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2022년 -417.7억원, 2023년 -162.2억원, 2024년 -268.3억원으로 이어진 대규모 순손실 행진을 끊은 결과다.

다만 이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회생절차 진입과 관련된 채무 재조정 등 비영업적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어 영업 본연의 수익성 회복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81.2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순이익 11.4억원으로 비교적 양호했으나, 3분기에는 매출 90.6억원에 영업손실 -4.9억원, 순손실 -6.7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이 113.7억원으로 늘며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3.1억원으로 손실을 지속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50.8억원으로 급감하고 영업손실 -3.2억원, 순손실 -3.0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 61.3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영업단은 흑자를 냈지만 순손실은 -33.5억원으로 오히려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순손실은 약 -46.3억원에 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뚜렷한 괴리가 회생절차·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이나 손상차손 반영을 시사한다.

05

산업 분석

국내 해양 전자장비 시장은 조선업 사이클과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 디지털화·안전규제 강화에 힘입어 항해·통신장비 수요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GMDSS·AIS·GPS플로터 등 핵심 품목의 국산화를 통해 높은 국내 점유율을 확보해왔으나, 회생절차 진입 이후 생산 대응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2026년 1분기 기준 공장 가동률은 11.5%에 불과했으며, 분기 생산능력 47만 3501대 대비 실제 생산량은 1564대에 그쳤다.

이는 경쟁사 대비 생산 대응력이 일시적으로 크게 약화됐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해양 전자장비 시장은 다수의 해외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는 파편화된 구조이며, 국내에서도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전자장비 내장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투자자로 선정된 화이브오션은 파나막스·케이프급 벌크선단을 운용하는 외항 선사로, 인수가 완료되면 자사 선단에 삼영이엔씨의 통신·항해장비를 적용하거나 해상 유지보수(AS)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방식의 사업 연계가 거론된다. 다만 이러한 시너지는 회생계획 인가와 잔금 납입 등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야 구체화될 수 있는 사안이다.

06

전망

회사의 최우선 과제는 화이브오션의 잔금 90억원 납입과 회생계획안의 법원 인가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회생계획안은 지난 6월10일 법원에 제출됐으나, 법원 내부 인사이동과 여름 휴정기가 겹치며 인가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잔금 납입은 관계인집회 개최 5영업일 전으로 예정돼 있으며, 회사 측은 관계인집회 시점이 추석 전이 될 수도, 추석 이후인 10월 초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앞서 8월27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거래소는 통상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15영업일 안에 상장폐지 여부나 추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재심의한다.

42억원 규모의 3회차 전환사채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가능성이 남아 있어, 유상증자로 확보되는 자금 중 상당 부분이 이 상환 대응에 쓰일 수 있다.

오너 남매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의 1심 판단도 회생절차 및 M&A 구조의 법적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0.9배
ROE
-27.6%
EPS
-288원
BPS
894원
주당배당금
0원

현재 주식은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 신호가 일정 기간 단절돼 있다는 점을 밸류에이션 해석 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는 1배에 못 미치는 구간에서 형성돼 있어, 장부가 대비 할인된 상태에서 마지막 거래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25년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음에도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실적은 다시 순손실로 돌아선 만큼, 이익 지표를 활용한 밸류에이션은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배당은 최근 수년간 지급되지 않아 배당 관련 지표로 회사의 주주환원을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회생계획 인가와 유상증자,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자본구조와 주식 수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 현재 시점의 밸류에이션 지표를 과거 평균치와 단순 비교하는 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통한 자금 확충

화이브오션과의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단기차입금 62억원 등 유동부채 상환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단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화이브오션은 파나막스·케이프급 벌크선단을 운용하는 외항 선사로서 재무적투자자가 아닌 전략적투자자라는 점에서 사업 연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계약금 10억원 납입이 이미 완료돼 거래의 진행 의지가 확인된 상태다.

핵심 해양장비 국산화 경쟁력

GMDSS, AIS, GPS플로터 등 핵심 안전·항법 장비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여 기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130여 개의 국내외 대리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유통 기반이 갖춰져 있다. 방산 분야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사업 기반의 강점으로 꼽힌다.

손익 개선 흐름

영업손실은 2022년부터 이어졌지만 2024년 -59.3억원에서 2025년 -1.9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순이익도 2022~2024년 대규모 손실에서 2025년 8.4억원 흑자로 전환하며 방향이 바뀌었다. 이는 회생절차 진입 이후 비용 구조 조정이 일부 성과를 낸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상장폐지 리스크의 장기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부여한 개선기간이 8월27일 종료된 뒤 후속 심의가 진행 중이다.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 경로가 막혀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거래 재개가 아닌 상장폐지로 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너 남매간 경영권 분쟁

창업주 장남 황재우 전 대표와 장녀 황혜경 전 대표 간 경영권 분쟁이 재발하며 임시주총 소집, 이사 해임·선임 안건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 쪽 이사회 결의가 최종적으로 유효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M&A 인수 후보들의 법적 리스크 우려를 키운 바 있다. 이는 인가 전 M&A의 첫 입찰이 무응찰로 유찰된 배경으로도 지목됐다.

분기 실적의 큰 변동성

2026년 2분기는 영업이익 8.7억원으로 흑자를 냈음에도 순손실이 -33.5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돼 영업단과 순이익 간 큰 괴리를 보였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순손실은 약 -46.3억원에 달해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의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회생절차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복적으로 반영될 경우 실적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법적·지배구조 리스크

경영권 분쟁 당사자 간 소송 결과에 따라 회생계획이나 M&A 계약의 유효성 자체가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창업주 황원 회장의 지분이 16.93%로 최대주주지만 성년후견 관련 의결권 행사에는 법원의 사전 허가가 필요해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소액주주 지분 확보 여부가 분쟁의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재무·자본구조 리스크

1분기 말 기준 234억원 규모의 결손금이 남아 있으며, 42억원 규모의 3회차 전환사채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가능성이 있어 단기간 내 상환 대응이 과제로 남아 있다. 회사는 311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감자 등 재무구조 재편 시 활용할 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러한 재편이 실제로 실행될지는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 구체화될 사안이다.

상장 유지 리스크

코스닥시장위원회는 개선기간 종료 이후에도 개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기간 종료 전에도 상장폐지를 의결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아둔 상태다. 감사의견 거절 사유 해소와 내부통제 개선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거래재개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화이브오션의 투자 이행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상장 유지 심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코스닥시장위원회가 8월27일 종료된 개선기간 이후 상장적격성 심사를 재개해 상장폐지 여부 또는 추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는 거래재개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다.

  2. 추석 전후~2026년 10월 초

    부산회생법원의 관계인집회 개최 여부와 회생계획안 인가, 화이브오션의 잔금 90억원 납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회생절차 완료의 핵심 이벤트다.

  3. 2026년 9월 이후

    오너 남매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의 1심 판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과에 따라 이사회·경영권의 정당성이 달라질 수 있다.

  4. 잔금 납입 완료 이후

    42억원 규모 3회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여부와 회사의 상환 대응 여력을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삼영이엔씨는 해양 전자장비 국산화를 기반으로 한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2025년 12월 법정 회생절차 개시 이후 기업의 존속 여부 자체가 법원과 거래소의 판단에 크게 좌우되는 국면에 놓여 있다.

화이브오션과의 100억원 규모 M&A 투자계약은 재무구조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잔금 90억원 납입과 회생계획 인가, 관계인집회 일정이 모두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오너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며 이사회·주주총회의 정당성을 둘러싼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 M&A와 상장 유지 심사 모두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2025년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으나 2026년 들어 분기별 순손실이 다시 확대되는 등 손익의 변동성이 크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도 뚜렷하다.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의 밸류에이션 지표는 실시간 시장 신호로서의 의미가 제한적이다.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후속 심의 결과와 부산회생법원의 회생계획 인가·관계인집회 일정,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의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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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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