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는 2001년 11월 종근당의 원료의약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됐으며, 같은 해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핵심 사업은 원료의약품(API)으로 항생제(리팜피신, 세팔로스포린, 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제 내성저해제(클라불란산칼륨),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A), 당뇨병치료제(아카보스), 고지혈증치료제(로바스타틴) 등을 생산한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에 달해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고, 미국·동남아·중국·중남미·중동·유럽·아프리카 등 전 세계 60여 개국, 170여 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30여 종의 원료 및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완제품 사업도 병행하며, 마이크로바이옴 CDMO 확대와 알츠하이머 등 난치성 질환을 겨냥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티엠버스'(CKDB-501A)가 있는데, 균주 배양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비동물성(비건) 원료만을 사용해 균주 출처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일본·홍콩·러시아에 티엠버스를 수출 중이며, 2022년 중국 큐티아테라퓨틱스와 15년간 중국·홍콩·마카오·대만 공급을 포함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API 부문은 선진국 수준의 QA/QC 역량과 고난이도 합성·양산 기술로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췄지만 중국·인도의 원가경쟁력에 노출돼 있고, 톡신 사업에서는 애브비·입센·멀츠 등 글로벌 기업과 휴젤·대웅제약·메디톡스 등 국내 기업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