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기장비062040

산일전기

226,500원▲ 6.0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7조원
거래대금
945억원
거래량
43만주
상장주식수
3,064만주
PER
32.4배
PBR
8.8배
EPS
5,918원
배당수익률
0.6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25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특수변압기 마진과 증설, 두 축의 검증 구간

데이터센터·신재생용 특수변압기 믹스로 30%대 영업이익률과 분기 최대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초고압 진입과 3공장 증설이라는 실행 과제와 북미 집중·관세 변수가 동시에 놓인 국면이다.

  1. 1

    확정 실적 기준 매출은 2023년 2,145억원 → 2024년 3,340억원 → 2025년 5,019억원으로 2년 연속 5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1.7% → 32.7% → 35.6%로 상승했다.

  2. 2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매출은 1,327억원 → 1,421억원 → 1,503억원 → 1,642억원으로 연속 증가했고,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준이다.

  3. 3

    2026년 2분기 신규 수주 2,435억원·수주잔고 5,567억원으로 분기 수주가 처음 2,000억원을 넘었고, 회사 연간 수주 가이던스는 7,000억원이다.

  4. 4

    미국 블룸에너지 503억원, TMEIC USA 512억원 등 단일 계약 규모가 커지며 데이터센터·온사이트 발전 밸류체인 진입이 수주로 확인되고 있다.

  5. 5

    반면 주력 제품군이 72kV급까지의 배전 변압기에 집중돼 초고압 라인이 없고, 미국 232조 개편에서 배전급은 인하 대상에서 빠져 있어 제품·관세 구조상 취약점이 남는다.

02

사업 구조

산일전기는 1994년 설립된 변압기 전문 제조사로, 사업은 전력기기 부문(산일전기)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산일에너지)으로 구성된다. 주력인 전력기기 부문은 산업용 변압기 제조업으로 전력용·배전용 변압기를 만들며, 전력기기 시장에서 72kV까지의 전압을 다루는 배전 변압기 시장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한다.

전방 수요는 신재생·에너지저장장치(ESS), 송배전 전력망, 데이터센터의 세 갈래로 나뉘며, 회사는 특수변압기를 앞세워 데이터센터·전력망·신재생을 3대 분야로 삼고 배전용을 넘어 송전용까지 아우르는 변압기 솔루션을 지향한다. 부문 비중은 시기별 변동이 크다.

SK증권은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2025년 4분기 신재생·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828억원, 전력망 부문 538억원이라고 집계했고, 같은 시점 수주잔고 구성은 신재생 75%, 전력망 20%, 산업용 5%였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일반 전력망용 변압기 매출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신재생·데이터센터·ESS용 특수변압기가 큰 폭 성장해 특수변압기의 신규 수주·수주잔고 비중이 약 90%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고객 기반은 북미 비중이 높고, 최근에는 블룸에너지 대상 503억원 수주가 데이터센터 전력 디벨로퍼 대상 첫 의미 있는 수주로 평가되며, 공급단가는 신재생용 대비 약 1.5배 높은 고부가 제품이라는 신한투자증권의 해석이 나왔다. 경쟁 구도에서는 규모가 앞서는 대형사와 제품군이 갈린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은 이미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한 반면 산일전기는 배전용 저전압대 중심 포트폴리오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구조적 차이로 지적되며, 회사는 154kV급 초고압 진입을 중장기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
2025Q31,327억426억32.1%
2025Q41,421억524억36.8%
2026Q11,503억555억36.9%
2026Q21,642억620억37.8%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32,145억466억391억21.7%31.0%51.9%
20243,340억1,092억837억32.7%19.3%13.5%
20255,019억1,786억1,489억35.6%25.4%16.5%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은 3년 연속 고성장이다. 매출은 2023년 2,145억원에서 2024년 3,340억원(전년 대비 약 55.7% 증가), 2025년 5,019억원(약 50.3% 증가)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466억원 → 1,092억원 → 1,786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21.7%에서 2024년 32.7%, 2025년 35.6%로 계단식으로 올라 매출 증가가 마진 확대를 동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391억원 → 837억원 → 1,489억원으로 늘었다.

분기 흐름은 2025년 3분기 매출 1,327억원·영업이익 426억원, 4분기 1,421억원·524억원, 2026년 1분기 1,503억원·555억원, 2026년 2분기 1,642억원·620억원으로 네 분기 연속 매출·이익이 함께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5년 3분기 32.1%에서 2026년 2분기 37.8%로 높아졌는데, 분기 간 마진 변동에는 일회성 요인도 섞였다.

SK증권은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연말성과급 15억원 지급에도 2025년 3분기에 대손상각비를 인식했던 매출채권이 회수되며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고,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2022년 이후 고객사 대상 판가 인상이 없었음에도 공정 자동화와 최적화, 인력 배치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구조 면에서는 2025년 말 자본 5,855억원, 부채 965억원으로 부채비율 16.5%이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55억원에서 2025년 1,155억원으로 크게 늘어 증설 투자와 이익 증가가 현금흐름에 반영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 1,803억원은 2025년 연간 순이익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05

산업 분석

전방 시장은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국면이다.

미국의 변압기 수입 의존도는 80% 이상이며, 과거 1년 안팎이던 조달 납기가 최소 3년에서 최대 4년까지 늘어났다는 코트라 기반 집계가 나왔고, IBIS월드는 2026년 미국 전력기기 시장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814억 달러, 이 중 변압기가 1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수요 축은 노후 송전망 교체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로 넓어지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관세 체계는 품목별로 갈렸다.

SK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초고압 변압기는 부속서 III에 배치돼 15% 한시 경감을 받는 반면, 배전용 변압기와 전력케이블은 부속서 I-B로 25% 관세가 적용돼 기존 부담과 큰 차이가 없어 영향은 중립이라고 분석했다.

산일전기의 주력이 배전급이라는 점에서 관세 개편의 직접 수혜 강도는 초고압 중심 대형사와 다르게 읽힌다. 경쟁 포지션은 규모가 아니라 마진과 제품 특화에서 갈린다.

한국경제는 2026년 7월 기사에서 산일전기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37.2%인 반면 초고압 변압기가 주력인 국내 전력기기 빅3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20%대라고 전했다.

다만 국내 주요 전력기기 3사는 2026년 1분기에만 7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확보해 수주잔액 32조원을 넘겼다는 점에서 절대 수주 규모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06

전망

수주와 증설이 확인 가능한 축이다.

한국경제는 2026년 9월 초 기사에서 2026년 2분기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4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 2,000억원을 넘었고, 상반기 누적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 7,000억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단일 계약 규모도 커졌다.

2026년 8월 20일 TMEIC USA로부터 미국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인버터용 리액터 512억원 공급 계약을 공시했으며, 이는 4월 블룸에너지와 체결한 503억원 데이터센터 배전변압기 계약을 넘어서는 단일 수주 최대치로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17일부터 2027년 8월 26일까지다.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2026년 8월 26일 경기 안산시 소재 토지·건축물을 692억 5,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고, 목적은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 확보와 기존 제품 생산 확대다.

3공장은 154kV 초고압변압기 전용으로 2026년 말~2027년 1분기 착공, 2028년 내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매출 기준 1,500억~2,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KB증권은 2026년 8월 31일 리포트에서 현재 6,000억~7,000억원 수준인 연간 생산능력이 2028년 최대 1조 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 실적 추정도 상향 기조다.

KB증권은 같은 리포트에서 2026년 매출 6,963억원·영업이익 2,609억원, 2027년 매출 8,919억원·영업이익 3,409억원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6월 4일 리포트에서 2026년 매출 6,810억원, 영업이익 2,523억원을 전망했다.

다만 이들은 회사 확정치가 아닌 추정치이며, 데이터센터 고객 확대는 테스트 물량 납품 논의 단계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수주 전환 속도가 관건이다.

07

밸류에이션

PER
32.4배
PBR
8.8배
ROE
31.1%
EPS
5,918원
BPS
21,731원
주당배당금
1,250원

주가수익비율은 상장 이후 실적 확정치가 빠르게 커지는 구간을 지나며 이익 증가와 멀티플이 동시에 움직여 왔다. 확정 실적 기준 이익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했고 최근 네 개 분기 순이익 합계가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선 만큼, 이익 기반 자체는 확대되는 방향이다.

다만 현재 배수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큰 구간에 있고, 국내 전력기기 대형사 대비로도 이익 성장률과 마진 프리미엄이 함께 반영된 수준으로 거래된다. 배당은 실시하고 있으나 배당수익률은 시장 평균을 밑도는 편으로, 현금은 증설 투자에 우선 배분되는 구조다. 증권사 시각은 갈린다.

LS증권은 2026년 9월 초 리포트에서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글로벌 비교기업 평균보다 낮고,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배수도 비교기업 목표주가 기준 평균보다 할인돼 있다고 밝혔으며, 목표주가로는 KB증권이 2026년 8월 31일 리포트에서 30만원을 신규 제시했고, IBK투자증권은 2026년 8월 10일 리포트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고 각각 전했다.

목표주가 격차가 큰 만큼 수주 증가 속도와 생산능력 확대 효과를 어느 수준으로 반영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믹스 개선으로 확인된 30%대 마진

확정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3년 21.7%에서 2024년 32.7%, 2025년 35.6%로 상승했고 2026년 2분기에는 37.8% 수준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5월 리포트에서 판가 인상 없이도 공정 자동화와 최적화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이 2026년 8월 리포트에서 특수변압기의 신규 수주·수주잔고 비중이 약 90%에 달한다고 밝힌 만큼, 제품 믹스가 마진을 지지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사 대비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 지표는 차별화된 위치에 있다.

데이터센터·온사이트 발전 레퍼런스 확보

2026년 4월 블룸에너지 대상 503억원 계약, 8월 TMEIC USA 대상 512억원 리액터 계약이 잇따라 공시되며 단일 수주 규모가 커졌다.

KB증권은 2026년 8월 31일 리포트에서 2026년 2분기 신규 수주 2,435억원 중 약 30%가 블룸에너지로부터의 수주로 파악되며, 연료전지 온사이트 발전원에 쓰이는 승압용 특수변압기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리포트는 핵심 고객사 레퍼런스 확보가 타 고객사로의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뉴스가 인용한 신한투자증권 자료에서는 블룸에너지 외 북미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10곳 이상으로부터 제품 요청을 받고 상위 2~3곳과 장기 파트너십을 계획 중이라는 언급도 나왔다.

선제적 증설과 자체 자금 여력

2025년 말 부채비율은 16.5%이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4년 155억원에서 2025년 1,155억원으로 확대돼 증설 자금 조달 여력이 뒷받침되는 구조다.

2026년 8월 26일 결정한 692억 5,000만원 규모 토지·건축물 양수는 회사 자산총액의 10.15% 규모로, 3공장은 2026년 말~2027년 1분기 착공, 2028년 내 가동을 목표로 한다.

KB증권은 2026년 8월 31일 리포트에서 2028년까지 최대 1조 2,000억원의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납기가 길어진 시장에서 생산능력은 수주 경쟁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09

약세 요인

초고압 라인 부재와 제품군 단순성

IB토마토는 2026년 7월 기사에서 경쟁사와 달리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해 포트폴리오 확장이 과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은 각각 1조 5,000억원, 1조 5,900억원, 4,25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3공장을 통한 154kV 진입은 2028년 가동 목표로 시간이 필요하며, 경쟁사들이 이미 초고압대 증설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생산 일정 지연은 수주 확보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신규 전압대 진입은 인증·시험 절차를 요구하는 영역이다.

북미·특정 고객 집중

수주의 지역·고객 편중은 구조적 변수다. KB증권은 2026년 8월 31일 리포트에서 2026년 2분기 신규 수주 2,435억원의 약 30%가 블룸에너지 관련 물량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는데, 이는 단일 고객 의존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과거에도 신규 수주에서 북미 비중이 80% 이상으로 집계된 바 있어, 미국 데이터센터·신재생 투자 속도가 둔화되면 수주 흐름이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온사이트 발전 밸류체인 자체가 최근 형성된 시장이라는 점도 변동성 요인이다.

관세 구조상 배전급의 상대적 불리함

미국 232조 개편은 품목별로 효과가 갈렸다. SK증권은 2026년 4월 리포트에서 배전용 변압기와 전력케이블은 부속서 I-B에 배치돼 25% 관세를 적용받고 기존 부담과 큰 차이가 없어 영향은 중립이라고 분석하며, 미국 현지에서 초고압변압기 생산이 가능한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의 수혜를 예상했다.

산일전기는 국내 생산 기반 중심이어서 현지 생산 프리미엄에서 상대적으로 멀다. 앞서 관세 협의 과정에서 출하 일정이 조정되며 전력망 부문 매출이 흔들린 전례도 있어, 관세 변수는 실적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정책·통상

15% 우대 관세는 2027년 12월 말까지 적용되며 이후 연장 여부는 미국 공급망 상황과 통상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미국 정부가 232조·301조를 적극 활용하는 기조를 유지해 추가 관세 정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전급은 이미 25% 구간에 있어 추가 조정 시 원가·판가 협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더퍼블릭은 2025년 8월 기사에서 고율 관세가 장기화되면 수익성 악화와 고객사 추가 가격 협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신재생 관련 정책 변화도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증설 실행

3공장은 2026년 말~2027년 1분기 착공, 2028년 내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매출 기준 1,500억~2,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착공·준공 일정이 늦어지면 수주 대응 시점이 밀릴 수 있으며, 초고압 신규 라인은 설비 외에 시험·인증과 숙련 인력 확보가 함께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초고압 변압기가 설계부터 시험·인증까지 평균 1~3년이 걸리는 주문형 산업이라 증설 후에도 생산능력 정상화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규모 자산 양수 이후 감가상각·고정비 증가가 마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이 필요하다.

전방 투자 사이클

수요의 상당 부분이 미국 데이터센터·신재생 투자에 연동돼 있어 투자 계획 조정 시 수주 속도가 변할 수 있다. 실제로 2025년에는 고객사의 재고 관리 영향으로 송배전 전력망용 변압기 출하가 감소한 구간이 있었다.

특수변압기 비중이 높아진 만큼 특정 전방 산업의 발주 지연이 실적 변동성으로 직결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대상 사업 일부는 아직 테스트 물량 납품 논의 단계여서 계약 전환 여부와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0월 말~11월 초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와 함께 신규 수주·수주잔고가 공개된다. 2분기 신규 수주 2,435억원과 수주잔고 5,567억원의 흐름이 이어지는지, 2분기 37.8% 수준이던 분기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가 확인 지점이다.

  2. 2026년 4분기

    회사가 제시한 연간 수주 가이던스 7,000억원의 달성 여부가 판가름난다. 상반기 누적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상태여서, 하반기 대형 계약 공시 여부가 가이던스 초과 또는 미달을 가른다.

  3. 2026년 말~2027년 1분기

    154kV 초고압변압기 전용 3공장의 착공 시점과 투자 일정이 확인 대상이다. 착공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2028년 가동 목표와 연간 1,500억~2,000억원 규모 생산능력 계획이 유지되는지가 초고압 진입 스토리의 실체를 가른다.

  4. 2027년 상반기

    블룸에너지 503억원 계약의 납품·매출 인식과 TMEIC USA 512억원 리액터 계약(계약 기간 2027년 8월 26일까지)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시점이다. 반복 수주로 이어지는지, 단발성에 그치는지가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진입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5. 2027년 하반기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한시 인하 세율의 만료(2027년 12월 말) 전 연장 논의가 구체화되는 구간이다. 배전급 변압기의 관세 구간 변화 여부와 고객사 비용 분담 조건이 원가·판가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

12

종합 의견

산일전기는 확정 실적 기준 매출이 2023년 2,145억원에서 2025년 5,019억원으로 늘고 영업이익률이 21.7%에서 35.6%로 상승한, 성장과 마진이 동행한 이력을 갖고 있다.

최근 네 개 분기 매출은 1,327억원에서 1,642억원까지 연속 증가했고 지배주주 순이익 합계는 2025년 연간치를 넘어섰으며, 2025년 말 부채비율 16.5%와 영업활동현금흐름 1,155억원은 증설을 자체 자금으로 감당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성장 동력은 신재생·ESS에서 데이터센터·온사이트 발전으로 넓어지고 있고, 블룸에너지 503억원과 TMEIC USA 512억원 계약, 2026년 8월 결정한 692억 5,000만원 규모 3공장 자산 양수가 그 흐름을 뒷받침하는 확인된 사실이다.

반면 주력이 72kV급까지의 배전 변압기에 집중돼 초고압 라인이 없고, 미국 232조 개편에서 배전급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돼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대형사와 조건이 다르다. 수주의 북미 편중과 특정 고객 비중, 3공장 착공·인증 일정, 관세 정책의 한시성은 모두 아직 결과가 열려 있는 변수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KB증권이 2026년 8월 31일 30만원을, IBK투자증권이 2026년 8월 10일 22만원을 제시하는 등 편차가 크며, 수주 증가 속도와 생산능력 확대 효과를 어느 수준으로 반영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결국 분기 수주·수주잔고 추이, 마진 유지 여부, 3공장 일정이라는 세 가지 확인 지점이 강세 논리와 약세 논리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실을지 가르게 된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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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n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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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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