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주060980

HL홀딩스

38,350원▲ 0.6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439억원
거래대금
4억원
거래량
9,422주
상장주식수
896만주
PER
6.6배
PBR
0.3배
EPS
6,041원
배당수익률
4.98%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이익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 국면

자체사업(유통·물류) 영업이익률이 분기를 거치며 뚜렷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최소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축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이 병행되고 있다.

  1. 1

    자체사업 영업이익률이 2025년 2분기 4.9%에서 2026년 2분기 10.3%까지 개선되며 두 자릿수 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2. 2

    2026~2027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진행 중이며, 8월에는 12만 2,500주 소각이 완료됐다.

  3. 3

    신사업 HL로보틱스는 파키·스탠·골리·캐리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2026년 매출목표를 98억원으로 상향했으나, 본격적 상업화는 2027~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4. 4

    핵심 자회사 HL만도(약 30% 지분) 및 HL D&I(약 24% 지분)의 실적·지분가치가 전체 기업가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5. 5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몽원 회장 일가 사모펀드 관련 조사 등 지배구조·규제 리스크가 상존한다.

02

사업 구조

HL홀딩스는 2014년 만도(현 HL만도)에서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HL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다. 국내 14개, 해외 40개 등 총 54개 계열회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로부터 배당수익을 받는 동시에 HL·Halla·Mando 브랜드 상표권 사용수익 사업과 자동차부품 유통·용품 판매 사업을 직접 영위한다.

사업부문은 자동차부품 유통과 물류(2PL·3PL)로 크게 나뉘며, 유통 부문은 HKMC(현대차·기아) 순정부품 약 7만 2,000개 품목과 메르세데스-벤츠·BMW·도요타·포드 등 21개 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부품을 함께 유통한다.

물류 부문은 계열사의 2자·3자 물류 대행과 전기차용 타이어·휠 모듈 조립 사업을 포함한다. 지분 구조상 핵심 자회사인 HL만도(자동차 섀시부품 제조업체로 제동·조향·현가장치를 생산)의 최대주주로 약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개발 계열사인 HL D&I 지분도 약 24% 보유하고 있다.

2024년 9월 신사업으로 설립한 HL로보틱스는 지분 100%의 연결 자회사로, 프랑스의 실외 주차로봇 상용화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해 실내 주차로봇 파키, 실외 주차로봇 스탠, 순찰로봇 골리, 물류이송로봇 캐리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매출 구성은 지주부문(브랜드수익·배당)이 전체의 약 6~7%, 자동차부품 유통·물류 등 사업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해 일반적인 순수 지주사보다 자체 사업 비중이 큰 편이다.

이 때문에 매출·이익의 상당 부분이 계열사 대상 거래에서 발생하며, 주력 계열사인 HL만도의 생산·판매 실적에 연동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349억163억4.9%
2025Q33,296억198억6.0%
2025Q43,402억352억10.4%
2026Q13,270억347억10.6%
2026Q23,599억372억10.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3조858억31억6.7%0.3%126.8%
20231.3조922억505억7.2%5.0%127.5%
20241.4조904억198억6.6%1.9%122.7%
20251.3조887억208억6.6%1.9%116.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조 2,771억원에서 2023년 1조 2,855억원, 2024년 1조 3,711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 1조 3,350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858억원, 2023년 922억원, 2024년 904억원, 2025년 887억원으로 6.6~7.2%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31억원에 그쳤으나 2023년 505억원으로 급증했고, 2024년 198억원, 2025년 208억원으로 다시 낮아지며 연도별 변동성이 컸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4.9%(매출 3,349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였던 것이 2025년 3분기 약 6.0%(매출 3,296억원, 영업이익 198억원), 4분기 약 10.4%(매출 3,402억원, 영업이익 352억원)로 뚜렷하게 개선됐다.

2026년 1분기(약 10.6%, 매출 3,270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와 2분기(약 10.3%, 매출 3,599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이어졌다.

다만 2025년 4분기는 영업이익이 352억원으로 확대됐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영업외 손익 등 일회성 요인이 하단 실적을 갈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6년 1분기 224억원, 2분기 203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내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549억원으로, 연간 기준 이익 규모가 2023년 수준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05

산업 분석

자동차부품 유통·물류업은 완성차 생산량과 애프터마켓 수요에 직접 연동되며, 최근에는 전기차 침투율 확대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품 수요 증가가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HL홀딩스는 HKMC 및 다수 해외 완성차 브랜드의 순정부품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상위권 사업자로 꼽히며, 계열사의 2자·3자 물류를 대행하는 안정적 매출 기반도 갖추고 있다. 다만 이 구조는 러시아 사업 중단이나 특정 고객사의 생산량 정체 같은 외부 변수에 노출되기도 한다.

신사업인 로봇 분야에서는 주차로봇, 물류자동화로봇,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등이 국내에서 태동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관련 종목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핵심 계열사인 HL만도의 전동식 조향·제동 모터·액추에이터 기술이 로봇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룹 전반의 밸류에이션 논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 경쟁구도에서는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대규모 기업공개(IPO) 추진 등으로 밸류체인 형성이 가속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국내 부품·모터 기술 보유 업체들의 진입 가능성이 함께 주목받는 국면이다.

06

전망

회사는 지난 2월 11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사업연도 매출액을 1조 3,57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5월 29일 보고서에서 2026년 연결 매출액을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 3,6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급증한 1,304억원으로 추정했다.

로봇 신사업의 경우 HL로보틱스가 2026년 매출목표를 98억원으로 상향 제시했으며, 신규 개발 중인 물류이송로봇 캐리는 2027년부터 매출 궤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실외주차 로봇 스탠은 2027년경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실내주차 로봇 파키는 2028년부터 수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이 제시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6~2027년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유지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따라, 지난 8월 13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2만 2,500주(장부가액 51억 4,520만원) 소각을 결의해 8월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자사주 소각을 위한 신탁계약 중 일부(122,500주)를 해지해 실물로 반환받았으며, 잔여 신탁계약(약 48억 5,480만원)은 계속 유지되고 있어 추가 소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6.6배
PBR
0.3배
ROE
5.1%
EPS
6,041원
BPS
125,130원
주당배당금
2,000원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 대비 상당한 할인 상태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지주회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가치를 시장이 할인해 반영하는 이른바 '지주사 디스카운트' 현상과 맞닿아 있다는 시각이 있다.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을 유지하겠다는 정책 방향은 연도별 이익 변동성에도 배당의 하방 경직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하나증권은 5월 29일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상향하며, 자체사업 수익성 개선과 HL만도·HL D&I 지분가치 상승을 근거로 순자산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BNK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계열사 편입 효과가 반영되던 시기의 PER 밴드 하단(8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평가는 각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산정한 지분가치·순차입금 추정치에 기반한 것으로, 지주사 특유의 복잡한 가치 산정 방식에 따라 시각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자체사업 마진 구조적 개선

자체사업 영업이익률이 2025년 2분기 약 4.9%에서 2026년 2분기 약 10.3%까지 상승하며 다섯 개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 물류·애프터마켓 부문의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마진 개선을 뒷받침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주부문 배당·로열티 수익 외에 자체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커질 수 있다.

예측 가능성 높은 주주환원 정책

2026~2027년 정책상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명문화돼 있다. 실제로 8월 13일 이사회에서 12만 2,500주 소각이 결의돼 8월 24일 소각이 완료됐다. 잔여 신탁계약도 유지되고 있어 추가 소각 여지가 남아 있다.

로봇 신사업 확장과 계열사 액추에이터 기대감

HL로보틱스는 파키·스탠·골리·캐리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2026년 매출목표를 98억원으로 높였다. 스탠은 구독형 모델로 운영대수를 확대 중이며, 연말까지 70대 수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 HL만도의 전동식 모터·액추에이터 기술이 로봇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그룹 전반의 사업 지표 개선 여지로 언급된다.

09

약세 요인

계열사 대상 매출 의존 구조

자동차부품 유통·물류 매출의 상당 부분이 HL만도 등 계열사 대상 거래에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자체적인 성장동력이 제한적이며, 주력 계열사의 생산량·수출 실적에 실적이 크게 연동된다. 러시아 사업 중단이나 특정 고객사의 생산 정체 같은 외부 변수도 과거 실적에 영향을 준 바 있다.

연도별 순이익 변동성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31억원에서 2023년 505억원으로 급등했다가 2024년 198억원, 2025년 208억원으로 다시 낮아지는 등 편차가 컸다. 2025년 4분기는 영업이익이 352억원으로 확대됐음에도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해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동성은 분기 실적을 단순 연장해 해석하기 어렵게 만든다.

로봇 신사업의 초기 단계 리스크

HL로보틱스의 연간 매출목표는 1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아직 그룹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 본격적인 양산·상업화 시점은 2027~2029년으로 제시돼 있어 실제 매출 기여까지 시차가 존재한다. 신규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 등 지속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지배구조·규제 리스크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몽원 회장 일가와 관련된 사모펀드의 '부당지원' 의혹을 조사한 사실과, 금산분리 위반으로 HL홀딩스가 제재(과징금 900만원)를 받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러한 조사·제재는 향후 추가 제재나 지배구조 개선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계열사 실적 연동 리스크

HL홀딩스의 기업가치와 배당수익의 상당 부분이 HL만도의 지분가치·실적에 좌우된다. HL만도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 관세, 전기차 수요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노출돼 있어, 이러한 변수가 악화될 경우 HL홀딩스에도 영향이 전이될 수 있다.

신사업 투자 부담

HL로보틱스, 제이제이한라 등 신설·재무 취약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와 채무보증 등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신사업 투자가 계속될 경우 자본배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상업화가 지연되면 투자 성과의 가시성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으로, 자체사업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지와 로봇 신사업 매출 기여가 확인 가능하다.

  2. 2026년 4분기 중

    자사주 소각을 위한 신탁계약 잔여분(약 48억 5,480만원)의 추가 해지·소각 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 2026년 12월 말

    HL로보틱스의 2026년 매출목표(98억원) 달성 여부와, 실외주차로봇 스탠의 연말 운영대수(목표 약 70대) 확대 실적을 확인할 시점이다.

  4. 2027년 초

    2026년 결산실적과 함께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정책에 따른 결산배당 확정 공시가 예상되는 시점이다.

  5. 지속 확인 필요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몽원 회장 일가 사모펀드 관련 조사의 진행 상황과 결론을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HL홀딩스는 자동차부품 유통·물류를 축으로 한 자체 사업과 HL만도·HL D&I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결합된 사업형 지주회사다.

최근 다섯 개 분기 연속 자체사업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두 자릿수 마진 구간에 진입했고,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4분기 적자 이후 2026년 1·2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연도별 순이익 변동성이 크고, 매출 구조상 계열사 대상 거래 의존도가 높아 HL만도 등 주력 자회사의 업황에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최소 주당배당금 2,000원 정책과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실행 단계에 있으며, 로봇 신사업은 제품군을 넓히고 매출목표를 높였으나 본격적 상업화까지는 시차가 남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등 지배구조·규제 리스크도 함께 존재해, 향후 실적과 정책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digitaltoday.co.kr
  2. news.nate.com
  3. ket.kr
  4. infostockdaily.co.kr
  5. buffettlab.co.kr
  6. alphasquare.co.kr
  7. judal.co.kr
  8. bloter.net
  9. newstopkorea.com
  10. kr.investing.com
  11. hlholdings.co.kr
  12. hlholdin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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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comp.wis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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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mt.co.kr
  18. v.daum.net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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