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감속기 신규 수요 확보
해성에어로보틱스는 글로벌 반도체 공정 장비업체의 초정밀 로봇 감속기 단일 모델 공급을 확대하며 연내 16억원을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로봇 부문 전체 매출을 웃도는 규모로, 코스닥 상장 협동로봇 제조사와 의료로봇 고객사로도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헥사로보틱스·아이로보틱스와의 3자 MOU를 통해 웨어러블·인간형 로봇 플랫폼으로도 감속기 공급을 추진하는 등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승강기용 감속기 국내 1위 해성에어로보틱스가 최대주주 교체와 대규모 투자를 발판으로 로봇용 정밀감속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주주가 티피씨에서 정밀기술·방산 솔루션 기업 케이휴머스로 바뀌며 로봇용 감속기 투자가 가속화됐다.
2025년 연결 매출은 150.8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지배주주순이익은 1.5억원으로 3년 연속 순손실 이후 처음 흑자로 전환했다.
2026년 2분기는 영업손실이 7.36억원으로 최근 분기 중 가장 컸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12.8억원으로 반전됐다.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100억원 추가 설비투자로 RV·HS 로봇감속기 양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헥사로보틱스·아이로보틱스와의 3자 MOU 및 반도체 장비업체향 수주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1997년 설립된 감속기 전문 제조업체로, 2021년 4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4년 사명을 해성티피씨에서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2021년 4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24년 기존 해성티피씨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승강기를 움직이는 핵심 구동장치인 권상기를 주력으로 생산해왔고 최근에는 산업용 감속기와 로봇용 초정밀 감속기로 제품군을 넓혀왔다. 핵심 사업인 승강기용 감속기는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며 사실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번째 축은 산업용·풍력발전기용 감속기이며, 세번째는 로봇용 초정밀 감속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하는 사업으로, RV·Cycloid 방식 제품이 주력이다.
최근에는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되던 저토크 하모닉 감속기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용 HS감속기(고토크·고강성)를 자체 개발했다. 주요 고객군은 국내 승강기 제조사와 함께 반도체 공정 장비업체, 협동로봇·의료로봇 제조사, 외골격 웨어러블로봇 업체 헥사로보틱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Cycloid 감속기는 고정밀과 고토크를 동시에 요구하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시장에서 국산화 성공은 국내 산업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 2026년에는 최대주주도 기존 티피씨에서 정밀 기술 및 방산 솔루션 기업인 케이휴머스로 교체됐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40억 | 12,088,860원 | 0.3% |
| 2025Q3 | 38억 | -26,914,409원 | −0.7% |
| 2025Q4 | 42억 | -2억 | −5.4% |
| 2026Q1 | 33억 | -3억 | −9.2% |
| 2026Q2 | 33억 | -7억 | −22.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39억 | -13억 | -10억 | −9.1% | −2.5% | 9.1% |
| 2023 | 137억 | -15억 | -8억 | −10.9% | −2.0% | 9.4% |
| 2024 | 149억 | -7억 | -5억 | −4.8% | −1.3% | 7.0% |
| 2025 | 151억 | -6억 | 1억 | −4.1% | 0.4% | 8.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39.1억원에서 2023년 136.8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149.4억원, 2025년 150.8억원으로 2년 연속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2022년 -12.7억원, 2023년 -15.0억원까지 적자가 확대된 뒤 2024년 -7.2억원, 2025년 -6.2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0.9%에서 2024년 -4.8%, 2025년 -4.1%로 꾸준히 개선됐다.
지배주주순이익 기준으로는 2022~2024년 3년 연속 순손실(각각 -10.3억원, -7.8억원, -5.3억원)을 냈으나 2025년 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2분기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0.1억원으로 분기 흑자를 냈으나 3분기(-0.3억원)와 4분기(-2.3억원)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32.9억원, 영업손실 3.0억원, 순손실 2.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2026년 2분기는 매출 33.2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영업손실은 7.4억원으로 확대돼 최근 분기 중 가장 컸다. 그럼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12.8억원으로 크게 반전됐는데, 영업손익과 방향이 엇갈리는 만큼 비영업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세부 내역은 아직 별도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7.0억원으로, 분기별 변동성이 상당히 큰 편이다.
국내 승강기 시장은 신규 설치 수요가 정체된 성숙 시장으로 분류되며, 승강기용 감속기는 국내시장 침체와 해외시장 개척 지연으로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으나 비용 절감으로 영업손실이 개선됨.
반면 로봇용 정밀감속기 시장은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을 넘어 휴머노이드·웨어러블 로봇까지 응용 범위가 넓어지며 수요 기반이 확장되는 국면에 있다.
2026년 초에는 현대차가 2028년까지 '아틀라스'를 연간 3만 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로봇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정밀 감속기 기술을 보유한 해성에어로보틱스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도 청년 세대, 일자리, 데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등 신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핵심 규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히는 등 산업 정책 환경은 우호적인 편이다.
다만 로봇용 정밀감속기 시장은 일본 나브테스코·하모닉드라이브 등 해외 선도업체의 기술력과 트랙레코드가 강한 영역으로,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시장에서 국산화 성공은 국내 산업계에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되지만 본격적인 매출 확대까지는 검증·실증 절차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로봇용 감속기 제조 기업 에스비비테크 등 경쟁사들이 동일한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국산화 경쟁 구도가 계속 형성되는 단계다.
회사는 2026년 5월 200억원 규모 3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해 200억원 중 시설자금 100억원은 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로봇용 감속기 양산설비 확충에 투입된다. 운영자금 60억원은 로봇용 감속기 개발을 위한 인력비, 재료비, 공구류 등 연구개발비로 사용된다.
이어 7월에는 별도로 1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해 기존 산업용 로봇에 적용되는 RV감속기의 양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하고, 휴머노이드용 고토크 HS감속기의 신규 양산 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된다. 현재 장비 도입 등 투자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월에는 헥사로보틱스, 아이로보틱스와 3자 업무협약을 맺어 헥사로보틱스가 개발·판매 중인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 '레질리언'과 '씨레짐', 차세대 인간형 로봇 '헥터' 플랫폼에 해성에어로보틱스의 '경량 고토크 HS 감속기'와 아이로보틱스의 '하모닉 감속기'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월 말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정 장비 업체로부터 수주한 초정밀 로봇 감속기 단일 모델의 연내 공급 규모는 16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단일 고객사 수주만으로도 지난해 로봇 전체 매출액 대비 100% 이상 성장하는 수치다.
회사 측은 헥사로보틱스에 'HS 감속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 산업용 로봇 제조사 'Y사'에는 협동로봇용 RV 감속기와 HS 감속기를, 기존 의료장비용 로봇 감속기 고객사인 'Q사'의 수주 물량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시설 증설과 기존 고객사 추가 모델 실증이 시너지를 내는 2027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최근 4년간 매출 성장은 완만했던 반면 영업손익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 온 만큼, 시장에서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로봇감속기 사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지만 2026년 들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 흐름 역시 실적 자체보다는 로봇·휴머노이드 테마 관련 뉴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최근 자본총계 대비 프리미엄이 있는 구간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이는 현재 영업 실적보다 사업 전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수년간 배당 지급 이력이 없어, 배당 매력보다는 사업 성장성에 대한 판단이 투자 논의의 중심이 되는 종목으로 분류된다.
과거 코스닥 로봇 테마 랠리 국면에서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출렁인 이력이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는 실적 펀더멘털과 테마성 수급 요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해성에어로보틱스는 글로벌 반도체 공정 장비업체의 초정밀 로봇 감속기 단일 모델 공급을 확대하며 연내 16억원을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로봇 부문 전체 매출을 웃도는 규모로, 코스닥 상장 협동로봇 제조사와 의료로봇 고객사로도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헥사로보틱스·아이로보틱스와의 3자 MOU를 통해 웨어러블·인간형 로봇 플랫폼으로도 감속기 공급을 추진하는 등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6년 최대주주가 정밀기술·방산 솔루션 기업 케이휴머스로 바뀌면서 로봇 감속기 부문 투자가 본격화됐다. 회사는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별도로 100억원을 투입해 RV 감속기 양산능력을 2배로 늘리고 휴머노이드용 HS 감속기 신규 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로봇용 감속기 전문 경력을 갖춘 사내이사가 새로 선임되며 기술 기반도 보강됐다.
2025년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5억원으로 2022~2024년 3년 연속 순손실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손실률도 2023년 -10.9%에서 2025년 -4.1%로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별도기준으로도 승강기용 감속기 부문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핵심 매출원인 승강기용 감속기 부문은 국내 시장 침체와 해외 진출 지연으로 매출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연결 기준 영업손익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로봇 부문이 성장하더라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낮아 본업의 구조적 둔화를 상쇄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회사 스스로도 지난해 로봇용 감속기 매출이 약 1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증설과 신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실제 가동률과 양산 전환 속도는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 투자 확대가 곧바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실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2026년 2분기는 영업손실이 7.4억원으로 최근 분기 중 가장 크게 확대됐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이 큰 폭으로 반전된 배경도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는 회사 소유 부동산과 최대주주의 연대보증을 담보로 발행돼 재무구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발행 1년 뒤부터 사채권자가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어 유동성 관리 이슈도 남아 있다.
신규 투자한 로봇감속기 양산라인이 예상 대비 늦게 가동되거나 고객 수주가 계획대로 확대되지 못하면 추가 적자와 현금흐름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승강기 본업의 구조적 정체가 지속될 경우 로봇 부문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2026년 2분기처럼 영업손익과 순손익의 방향이 엇갈리는 실적이 반복되면 투자자의 실적 해석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200억원 규모 3회차 전환사채는 회사 소유 토지·건물·기계기구를 담보로, 최대주주 케이휴머스의 연대보증까지 포함해 발행됐다. 발행 1년 뒤부터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가 가능해, 유동성 상황에 따라 상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해질 경우 지분 희석이나 추가 담보 제공 이슈가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
로봇용 정밀감속기 시장은 일본 나브테스코, 하모닉드라이브 등 해외 선도업체의 기술력과 트랙레코드가 강한 영역으로, 국산화 제품의 신뢰성 검증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에스비비테크 등 경쟁 업체들이 동일한 로봇 구동부품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경쟁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
승강기용 감속기 역시 해외 시장 개척이 지연되고 있어 두 사업 부문 모두 경쟁·수출 관련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3분기 실적 공시에서 로봇용 감속기 매출 비중 확대 여부와 영업손실 축소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RV 감속기 증설(2배)과 HS 감속기 신규 라인의 완공 일정 및 실제 가동률을 점검해야 한다.
반도체 장비업체향 16억원 초과 물량이 실제 매출로 반영되는지 분기 공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0억원 전환사채 발행 1년 경과 이후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 여부와 이에 따른 유동성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
헥사로보틱스·아이로보틱스와의 3자 MOU 이후 실제 양산 공급계약 체결 여부를 추적할 필요가 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승강기용 감속기 국내 1위 사업자로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해 왔으나, 국내 시장 정체와 해외 진출 지연으로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왔다.
2025년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영업손실률도 완만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2026년 들어서는 분기별 실적의 진폭이 커지는 모습이 뚜렷하다.
회사는 2026년 최대주주 교체를 계기로 로봇용 정밀감속기(RV·Cycloid·HS)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업체·협동로봇사·웨어러블로봇사 등으로 고객군을 넓히고 있다.
다만 로봇 부문 매출은 아직 전체 매출의 한 자릿수 비중에 머물러 있어, 투자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은 회사가 밝힌 2027년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추가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 그리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엇갈리는 분기 실적의 배경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다. 전방 산업에서는 휴머노이드·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와, 일본 선도업체 대비 국산화 검증이라는 과제가 동시에 존재한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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