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058610

에스피지

103,100원▲ 3.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3조원
거래대금
258억원
거래량
25만주
상장주식수
2,218만주
PER
219.6배
PBR
7.6배
EPS
429원
배당수익률
—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감속기 국산화, 이익으로 증명될 구간

국내 유일 정밀감속기 3종 풀라인업과 로봇 액추에이터 신사업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확정 실적은 매출 감소 속 영업이익률 회복이라는 엇갈린 그림을 보여준다.

  1. 1

    2025년 연간 매출은 3,416억원으로 전년 3,884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늘어 영업이익률이 3.2%에서 5.3%로 올라섰다.

  2. 2

    2026년 2분기 매출 887억원은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컸지만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5%로 낮아졌다.

  3. 3

    유성형·하모닉형(SH)·RV형(SR) 정밀감속기 3종을 모두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2025년 정밀감속기 매출은 약 14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4%에 그친다(미래에셋증권, 2026년 8월).

  4. 4

    로봇 액추에이터 'SDD'는 양산라인을 구축해 9월경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회사가 밝혔고, 초기 양산 물량은 수만 대 이하 규모로 시작한다(지디넷코리아, 2026년 7월).

  5. 5

    증권사 2026년 영업이익 전망은 미래에셋증권의 162억원(전년 대비 9.5% 감소)부터 하나증권의 271억원까지 크게 갈려 있다.

02

사업 구조

에스피지는 1991년 정밀 제어용 모터·감속기 부품 개발과 생산으로 출발해 2002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2016년 성신을 흡수합병해 소형모터 제조 기술을 확보한 회사로, 공장자동화용 포장기기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컨베이어 구동기기, 가전용 소형모터를 생산한다.

매출 구성은 백색 가전용 팬(FAN)모터와 산업 자동화 장비용 기어드(Geared)모터가 각각 매출의 약 65%, 30%를 차지하는 구조로 파악된다(IBK투자증권, 2026년 7월).

자회사 매출 비중이 약 33%, 별도 매출이 약 67%이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1%로 수출 의존도가 높다(하나증권, 2026년 1월).

성장축은 정밀감속기로, 유성형·하모닉형(SH)·RV형(SR) 3종을 모두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며 유성감속기는 고토크 산업용 로봇과 공작기계, SH감속기는 협동로봇·휴머노이드, SR감속기는 가반하중이 큰 로봇 팔에 쓰인다.

최대 로봇 고객은 레인보우로보틱스로, 과거 일본·중국산 감속기를 쓰다 협동로봇용 감속기 전량을 에스피지 제품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미래에셋증권, 2026년 8월). 이동형 양팔 로봇 RB-Y1에는 양팔 14개, 몸통 6개의 하모닉 감속기와 이동부 유성 감속기 2개 등 총 22개가 탑재된다.

기존 자동화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의 웨이퍼 이송용 천장 컨베이어 모듈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 거점 투자 확대와 함께 관련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녹색경제신문, 2026년 6월). 경쟁 구도는 이원적이다.

감속기에서는 일본 하모닉드라이브와 나브테스코가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해왔고, 로봇 액추에이터에서는 선도 업체 로보티즈와 삼현이 함께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지디넷코리아, 2026년 7월).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805억39억4.9%
2025Q3841억49억5.9%
2025Q4838억50억6.0%
2026Q1808억45억5.5%
2026Q2888억40억4.5%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405억255억197억5.8%9.2%66.0%
20233,938억160억110억4.1%5.0%58.5%
20243,885억123억131억3.2%5.2%56.4%
20253,417억179억91억5.3%3.5%66.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의 큰 흐름은 '매출 축소, 마진 회복'이다. 연결 매출은 2022년 4,404억원에서 2023년 3,937억원, 2024년 3,884억원, 2025년 3,416억원으로 3년 연속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4년 123억원(영업이익률 3.2%)에서 2025년 179억원(5.3%)으로 반등해 2022년 5.8% 수준에 근접했다. 회사와 시장은 이 개선을 제품 믹스 변화로 설명한다.

저마진 중국 대상 범용 기어드모터와 팬 모터 비중을 줄이고 정밀 감속기와 고부가 산업용 모터 비중을 높인 결과라는 것이다(머니투데이, 2026년 5월). 다만 이익의 아래 단계는 매끄럽지 않았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2년 196억원, 2023년 109억원, 2024년 131억원을 거쳐 2025년 91억원으로 오히려 줄었고, 특히 2025년 4분기는 영업이익 49억원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이 사실상 손익분기(-0.4억원)에 머물러 영업외 항목이나 세금 관련 요인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분기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5년 2분기 804억원에서 3분기 840억원, 4분기 838억원, 2026년 1분기 808억원을 거쳐 2026년 2분기 887억원으로 확대됐고, 이는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대다.

그러나 같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39억원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고 영업이익률은 4.5%로 직전 네 개 분기(4.9~6.0%) 중 가장 낮았다(2026년 8월 12일 공시, 영업이익 39억 9,700만원·매출 887억 7,000만원).

참고로 IBK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2분기 매출 911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영업이익률 5.7%를 추정했다는 점에서, 확정치는 외부 추정 대비 이익 측면에서 낮게 나왔다.

재무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83억원으로 2024년 113억원 대비 크게 늘었고, 자기자본은 2,579억원, 부채는 1,70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024년 56.4%에서 2025년 66.1%로 상승했다.

05

산업 분석

전방시장의 화두는 '피지컬 AI'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로봇 산업이 피지컬 AI 확산을 계기로 제조·물류·방산·건설 등 전 산업군에서 자동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면서, 에스피지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평가했다(2026년 1월).

감속기 시장 구조는 일본과 중국이 양분해온 영역이라는 점이 출발점이며, 여기에 미국 빅테크들이 휴머노이드 양산을 앞두고 중국산 로봇 부품 배제 방침을 공식화하는 추세가 겹쳐 대체 공급망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KMJ, 2025년 12월). 국산화의 실질적 장벽은 기술 보유 여부보다 양산 품질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터나 감속기를 만든다는 기업은 많지만 실제 양산과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곳은 드물다고 설명했다(녹색경제신문, 2026년 6월). 다만 액추에이터 단계로 올라가면 경쟁은 빠르게 격화되고 있다.

삼현은 400억원을 투입해 창원 제2공장에 연간 액추에이터 50만개, 모터 150만개, 감속기 50만개 규모의 자동화 양산라인을 신설하며 202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연 500만개 생산 규모의 액추에이터 공장을 건설하며 10월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간다.

즉 에스피지가 국내 감속기에서 확보한 희소성이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동일하게 유지될지는 별개의 문제다. 한편 기존 주력인 가전용 팬모터와 범용 기어드모터는 중국 수요와 가격 경쟁에 노출돼 있어, 회사는 이 영역의 비중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전략을 취해왔다.

06

전망

가장 가까운 확인 대상은 SDD 액추에이터 양산이다. 회사는 2026년 7월 말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통합한 SDD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9월경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초기 물량은 수만 대 이하로 시작해 고객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디넷코리아).

양산 라인업은 현재 8종이며 연말까지 3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SDD 5,000대 생산을 목표로 한국기계연구원향 1,000대와 LG사이언스파크를 통한 4,000대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다(2026년 8월).

감속기 본업에서는 2026년 1월부터 4족보행 로봇용 유성감속기 공급이 시작돼 한 대당 12개가 적용되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방부로부터 4족보행 로봇 1,000대를 수주한 만큼 출하 본격화 시 관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보고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상 매출이 2024년 18억원에서 2025년 44억원으로 늘었고 2026년에는 100억원대 초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채널에서는 6월 북미 자동화 전시회 참가 이후 복수의 미국 기업과 비밀유지계약을 검토 중이라는 점이 언급됐다(IBK투자증권, 2026년 7월). 다만 2026년 실적 전망은 크게 갈린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매출 3,502억원과 영업이익 162억원(전년 대비 9.5% 감소, 영업이익률 4.6%), 2027년 매출 3,905억원·영업이익 180억원을 전망했고, IBK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 3,630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제시했으며, 하나증권은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 영업이익률 6.5%를 예상했다(각 2026년 8월·7월·1월).

결국 전망 스프레드의 좁혀지는 방향은 감속기·액추에이터 매출이 실제 이익으로 얼마나 전환되는지에 달려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219.6배
PBR
7.6배
ROE
3.6%
EPS
429원
BPS
12,361원
주당배당금
—

이익 기준 배수는 회사가 과거 거래돼온 밴드의 상단을 크게 웃도는 구간에 있고, 순자산 대비로도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이 프리미엄의 근거는 확정 실적보다 로봇 감속기·액추에이터의 향후 이익 기여에 대한 기대에 있으며, 실제로 2025년 정밀감속기 매출은 약 14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4%에 불과했다(미래에셋증권, 2026년 8월).

최근 네 개 분기를 합산해 보면 매출은 3,375억원,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대이며, 연간 영업이익률이 2024년 3.2%에서 2025년 5.3%로 회복된 흐름과 대체로 이어진다.

다만 배수의 분모에 해당하는 2026년 이익 전망 자체가 증권사별로 감소(미래에셋증권 162억원)와 큰 증가(하나증권 271억원) 사이에서 갈려 있어, 시장이 합의한 이익 기반이 아직 좁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논의의 축은 배수 자체보다 SDD 초기 양산 물량과 감속기 매출 비중이 분기 실적에서 확인되는 속도에 놓인다. 실시간 배수와 주가 지표는 화면 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국내 유일 감속기 3종 풀라인업

에스피지는 유성형·하모닉형(SH)·RV형(SR) 정밀감속기 3종을 모두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각 감속기가 산업용 로봇·협동로봇·고가반하중 로봇 팔 등 서로 다른 관절 요구에 대응한다.

이 조합은 협동로봇에서 산업용 로봇, 4족보행 로봇까지 로봇 전 카테고리의 관절을 커버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KMJ, 2025년 12월). 회사는 정밀감속기, 소형 서보 BLDC, 제어기술 등 액추에이터 핵심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했다고 설명한다(로봇신문, 2026년 6월). 부품 단품에서 모듈로 올라갈 수 있는 기술 스택이 확보돼 있다는 점이 강세 논리의 출발점이다.

대기업·국책 프로젝트 연결

미래에셋증권은 에스피지가 현재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협력사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이며, 협동로봇용 감속기 전량이 에스피지 제품으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2026년 8월). 2025년 11월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액추에이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감속기·모터·제어기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LG 로봇 플랫폼용 액추에이터 기술 검증을 공동 수행하는 형태의 협력에 들어갔다(파이낸셜포스트).

SDD 5,000대 목표와 관련해 한국기계연구원향 1,000대, LG사이언스파크를 통한 4,000대 공급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는 정책자금 약 1,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같은 보고서는 밝혔다. 고객 접점이 민간과 국책 양쪽에 걸쳐 있다는 점이 사업 기반으로 언급된다.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회복 이력

확정 실적에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2024년 3.2%에서 2025년 5.3%로 개선됐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4년 113억원에서 2025년 283억원으로 확대됐다.

저마진 중국 대상 범용 기어드모터·팬모터 비중을 줄이고 정밀 감속기와 고부가 산업용 모터 비중을 높인 제품 믹스 개선이 배경으로 지목됐다(머니투데이, 2026년 5월).

IBK투자증권은 팬모터의 영업이익률이 약 3%, 기어드모터가 약 10%라고 제시하며 저마진 모터 매출 감소와 감속기 매출 증가가 전사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봤다(2026년 7월). 매출 규모보다 구성이 이익을 좌우하는 구조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09

약세 요인

로봇 매출 비중이 아직 작다

2025년 정밀감속기 매출은 약 14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3~4% 수준에 불과했다(미래에셋증권, 2026년 8월). 회사 측도 사업보고서상 로봇 매출이 별도 항목으로 집계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녹색경제신문, 2026년 6월).

전사 매출의 대부분은 여전히 가전용 팬모터와 산업 자동화용 기어드모터에서 나오며, 이 영역은 2022~2025년 매출 감소 흐름을 만든 축이기도 하다. 기대와 실제 손익 기여 사이의 시차가 약세 논리의 핵심이다.

추정 대비 이익 미달과 전망 하향 사례

2026년 2분기 확정 영업이익은 39억원, 영업이익률은 4.5%로 직전 네 개 분기 중 가장 낮았다. IBK투자증권이 2026년 7월 리포트에서 제시한 2분기 추정치(매출 911억원, 영업이익 52억원, 영업이익률 5.7%)와 비교하면 이익 측면에서 미달이다.

나아가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 감소한 162억원, 영업이익률 4.6%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2026년 8월). 감속기 성장 스토리가 곧바로 전사 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리서치 영역에도 존재한다.

액추에이터 시장의 대규모 증설 경쟁

삼현은 400억원을 투입해 창원 제2공장에 연간 액추에이터 50만개 규모의 자동화 양산라인을 신설하며 202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연 500만개 규모 공장을 건설하며 10월부터 부분 가동에 들어가고 저가형 제품으로 중국산과 대등한 가격대를 겨냥한다(지디넷코리아, 2026년 7월).

에스피지의 초기 SDD 양산 물량은 수만 대 이하로 시작한다. 가격과 규모의 경쟁이 본격화되면 감속기에서 확보한 희소성이 액추에이터 단계에서 같은 방식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고객·프로젝트 집중

미래에셋증권은 에스피지가 현재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협력사가 레인보우로보틱스라고 전했다(2026년 8월). 4족보행 로봇 관련 수요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국방부 1,000대 수주 물량 출하 일정에 연동된다. 특정 고객의 양산 일정이 지연되면 감속기 매출 인식 시점도 함께 밀릴 수 있다.

또한 SDD의 상당 물량이 한국기계연구원과 LG사이언스파크 경로로 추진되고 있어 국책·협력 프로젝트 진행 속도에 대한 의존도가 있다.

손익 변동성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 49억원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이 사실상 손익분기(-0.4억원)에 머물렀고, 그 결과 2025년 연간 순이익은 9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음에도 전년 131억원보다 줄었다. 분기 영업이익률도 4.5~6.0% 범위에서 오르내려 안정적이라 보기 어렵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1%인 구조여서 환율과 지역별 수요 변동이 손익에 직접 반영될 수 있다(하나증권, 2026년 1월). 분기별로 영업 밖 항목이 순이익을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재무 부담과 투자 지출

부채비율은 2023년 58.5%, 2024년 56.4%에서 2025년 66.1%로 상승했고, 부채 총액은 1,704억원으로 늘었다. 동시에 SDD 생산능력을 고객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양산 라인업을 연말까지 30종으로 확대하려면 설비와 개발 지출이 지속된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283억원은 개선된 수준이지만, 신사업 초기에는 매출 인식보다 비용이 먼저 발생하는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 감속기·액추에이터 부문의 손익분기 도달 시점이 늦어질 경우 전사 마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10월

    9월경 SDD 양산 개시가 실제로 이뤄지는지, 그리고 IBK투자증권이 10월 이후 양산 본격화를 예상한 일정과 부합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초도 물량 규모와 고객 공개 여부가 신사업 진행 속도의 1차 지표다.

  2. 2026년 11월 중순

    3분기 실적 공시에서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률 회복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최대였음에도 영업이익률이 4.5%로 가장 낮았던 만큼, 믹스 개선 효과의 지속성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3. 2026년 12월

    SDD 양산 라인업이 8종에서 30종으로 확대되는지, 한국기계연구원 1,000대와 LG사이언스파크 경로 4,000대 공급 추진이 계약·납품 단계로 진전되는지를 점검할 시점이다. 목표 대수와 실제 출하의 간격이 신사업 실행력을 보여준다.

  4. 2026년 4분기~2027년 상반기

    6월 북미 자동화 전시회 이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복수 미국 기업과의 비밀유지계약이 실제 공급 계약이나 수주 공시로 전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 고객 확보는 국내 프로젝트 의존도를 낮추는 변수다.

  5. 2027년 2월

    2026년 연간 실적이 증권사 전망 범위 가운데 어디에 놓이는지가 확인된다. 미래에셋증권 매출 3,502억원·영업이익 162억원, IBK투자증권 매출 3,630억원·영업이익 223억원, 하나증권 매출 4,186억원·영업이익 271억원이라는 스프레드가 좁혀지는 방향이 관전 포인트다.

12

종합 의견

에스피지는 가전·산업용 모터를 현금 기반으로 두고 로봇 정밀감속기와 액추에이터로 사업 축을 옮기는 과정에 있다.

확정 실적은 2022년 4,404억원에서 2025년 3,416억원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동시에 영업이익률이 2024년 3.2%에서 2025년 5.3%로 회복된, 규모보다 구성이 이익을 좌우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다만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었고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낮아져, 마진 회복이 아직 추세로 굳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 강세 논리는 국내 유일의 정밀감속기 3종 양산 체계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용 감속기 전량 전환, 9월경 SDD 양산 개시에 근거한다.

약세 논리는 정밀감속기 매출이 아직 전사의 3~4%라는 점,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한 점, 삼현과 로보티즈의 대규모 액추에이터 증설에 있다. 증권사 2026년 전망이 감소부터 큰 증가까지 갈려 있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국면의 불확실성을 압축해 보여준다.

따라서 앞으로 확인할 지점은 SDD 초도 물량, 감속기 매출 비중, 그리고 분기 영업이익률의 세 가지 지표로 정리된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irobotnews.com
  2. kmjournal.net
  3. irobotnews.com
  4. v.daum.net
  5. mt.co.kr
  6. financialpost.co.kr
  7. greened.kr
  8. news.nate.com
  9. investing.com
  10. m.irgo.co.kr
  11. proclima.co.kr
  12. saramin.co.kr
  13. thevc.kr
  14. alphasquare.co.kr
  15. butler.works
  16. investing.com
  17. newspim.com
  18. m.thinkpool.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본 콘텐츠는 AI가 시장 데이터와 웹 검색 결과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