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056080

유진로봇

12,610원▲ 3.11%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4,841억원
거래대금
55억원
거래량
44만주
상장주식수
3,824만주
PER
—
PBR
11.4배
EPS
-226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B2B 전환기의 유진로봇, 적자 지속 속 자금조달 리스크

유진로봇은 로봇청소기 중심 B2C 사업을 정리하고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와 스마트자동화(SAS) 중심 B2B 사업으로 전환했지만, 2022년 이후 4년째 연결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281.9억원으로 전년(260.4억원)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50.3억원으로 확대됐다.

  2. 2

    2025년 4분기 매출이 204억원으로 급증하며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으나, 2026년 1~2분기 들어 영업손실이 다시 확대됐다.

  3. 3

    2026년 5월 최대주주 Imanto AG를 대상으로 17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에 활용했다.

  4. 4

    자기자본은 2022년 440.7억원에서 2025년 287.2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38.8%에서 87.3%로 상승했다.

  5. 5

    2026년은 휴머노이드 로봇 초도양산기로 평가되며 정부의 대규모 AI·로봇 투자 정책이 산업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02

사업 구조

유진로봇은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사업구조는 크게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솔루션 부문과, 반도체·자동차 부품 공장에 검사장비와 로봇을 통합해 납품하는 스마트자동화(SAS) 부문으로 구성된다.

고카트는 마그네틱 라인이나 마커 등 보조도구 없이 정밀 주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며 공장, 창고, 병원, 빌딩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된다. 자체 3D 라이다 센서와 국제 안전인증 ISO13482를 획득해 유럽 병원 및 제조공장 수출에 성공했고 미국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30년 역사를 지닌 SAS사업부는 자율주행 기반 물류자동화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모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들의 자동화 설비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과거 매출의 한 축이었던 로봇청소기 등 B2C 사업과 일부 공동기술개발 사업은 정리·중단된 상태다. 국내에서는 브이원텍, 티로보틱스, 티라유텍, 로보티즈, 유일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다수의 AMR·협동로봇·휴머노이드 기업들과 경쟁하는 구도다.

전시회에서는 제3자 로봇을 연동시킬 수 있는 통합 관제 플랫폼과 공동 개발 중인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함께 소개하며 협동로봇 회사가 아닌 솔루션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29억-28억−97.7%
2025Q335억-17억−48.5%
2025Q4204억20억9.7%
2026Q150억-40억−79.5%
2026Q282억-30억−36.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496억36억49억7.2%11.1%38.8%
2023304억-47억-52억−15.4%−13.3%51.3%
2024260억-42억-32억−16.2%−8.9%53.3%
2025282억-50억-70억−17.9%−24.3%87.3%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2

04

실적 분석

유진로봇의 연간 실적은 2022년 흑자에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로 전환된 흐름을 보인다. 2022년 매출 496.3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영업이익률 7.2%), 순이익 48.8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 매출이 304.2억원으로 줄며 영업손실 46.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2024년에는 매출이 260.4억원으로 더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42.2억원으로 소폭 축소됐고, 2025년에는 매출이 281.9억원으로 다시 늘었음에도 영업손실은 50.3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69.8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16.2%에서 2025년 -17.9%로 소폭 악화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매출 28.7억원·영업손실 28.0억원, 3분기 매출 34.8억원·영업손실 16.9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완화되다가, 4분기에는 매출이 204.1억원으로 급증하며 영업이익 19.7억원의 분기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다만 4분기에도 지배주주 순손실은 1.3억원으로 소폭의 손실이 남았고, 이 반등은 지속되지 못해 2026년 1분기 매출 50.1억원·영업손실 39.8억원, 2분기 매출 82.0억원·영업손실 29.5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재차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하면 매출은 약 371억원, 영업손실은 약 66억원, 지배주주 순손실은 약 85.3억원 수준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53.9억원으로 2024년의 +19.2억원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05

산업 분석

2026년은 로봇산업 전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업화와 초도 양산 단계에 첫발을 딛는 시점으로 평가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2만 2000대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30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응용분야별로는 엔터테인먼트·데이터생산이 여전히 6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지만 지능형 제조와 창고·물류 비중도 각각 13%, 5%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조성되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약 32조원을 AI·로봇 분야에 투입할 예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국내에서는 로보티즈, 유일로보틱스, 뉴로메카, 나우로보틱스 등 다수 기업이 휴머노이드·협동로봇·AMR 라인업을 각각 선보이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유진로봇은 이 가운데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스마트자동화 통합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다만 물류로봇·산업용 자동화 시장은 아직 대량 배치 단계 이전의 파일럿·시범도입 비중이 높은 편으로, 실제 매출 전환 속도는 개별 계약의 규모와 시기에 크게 의존한다.

로봇섹터는 계절적으로 연말·연초에 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며, 2026년 초에는 유진로봇이 신규 상장된 로봇 테마 ETF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되기도 했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5월 이사회를 통해 최대주주인 Imanto AG를 대상으로 172억 999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72만 3334주가 발행되며 자금은 운영자금 142억 9998만원과 채무상환자금 30억원으로 배정됐다.

운영자금 중에는 AI 기반 로보타이제이션 연구개발비 52억 4400만원, 국내외 마케팅 및 해외진출 확대비 20억 5600만원, 로봇 양산자금 70억원이 연도별로 집행될 계획으로 공시됐다. 채무상환자금 30억원은 기업은행 차입금(만기 2026년 7월 9일, 이자율 3.73%) 상환에 쓰였다.

발행되는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회사는 2025 로보월드 등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에서 고카트 신모델과 제3자 로봇 연동이 가능한 통합 관제 플랫폼, 공동 개발 중인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2026년 하반기 예정된 로보월드 2026에서도 유사한 신제품·기술 공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대형 수주가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시점과 규모, 그리고 조달된 자금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과 추가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1.4배
ROE
-24.5%
EPS
-226원
BPS
1,044원
주당배당금
0원

유진로봇은 2022년 흑자에서 2023년 이후 적자로 전환된 뒤 최근 네 개 분기 합산 기준으로도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이익 기준 밸류에이션 지표를 산출하기 어려운 상태다.

자기자본은 매년 줄어드는 반면 주가는 로봇 테마 전반의 관심을 반영해 순자산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형성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경향을 보인다. 배당은 최근 사업연도에 지급되지 않았으며, 이는 누적된 손실로 배당 재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과 맞물려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 로봇 관련주는 실적보다 수주 기대와 산업 성장 스토리에 의해 가치가 매겨지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이 종목의 밸류에이션 역시 개별 실적 지표보다 업종 전체의 수급과 기대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2

08

강세 요인

B2C에서 B2B로의 사업 재편

회사는 출혈경쟁이 심한 중국산 저가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벗어나 기술 장벽이 높은 자동화 물류·검사장비 시장으로 사업축을 이동시켰다. 고카트는 마그네틱 라인 없이도 정밀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과 자체 3D 라이다 센서, ISO13482 국제 안전인증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병원 및 제조공장 수출에 성공했으며 미국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대형 계약의 매출 스텝업 사례

2025년 4분기 매출이 204억원까지 급증하며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사례는 대형 자동화 설비 계약이 실제 매출로 이어질 경우 실적이 단기간에 크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자동차 부품 관련 디스플레이 조립라인 공급 등 매출액 대비 비중이 큰 확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기존 고객의 자동화 설비 수요도 유지되고 있다.

정책·산업 모멘텀

2026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초도 양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평가되며, 정부는 국민성장펀드 중 약 32조원을 AI·로봇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출하량은 2026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00%에 육박하는 성장을 보였고 지능형 제조·물류 응용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유진로봇은 로봇 테마 ETF에도 편입되며 산업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함께 누리고 있다.

09

약세 요인

4년째 이어지는 적자 구조

2022년 이후 연결 영업손실이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오히려 확대됐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를 합산해도 매출 약 371억원에 영업손실 약 66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약 85.3억원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로봇청소기 등 과거 매출 기반을 정리한 이후 새 B2B 사업이 아직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실적 변동성과 일회성 매출 의존

2025년 4분기 매출 급증과 분기 흑자 전환은 지속되지 못했고 2026년 1~2분기에는 영업손실이 다시 확대됐다. 이는 실적이 특정 대형 계약의 매출 인식 시점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계약 상대방이나 지역이 유보기간 이후 공개되는 사례가 많아 수주 내용의 투명성과 지속성을 사전에 가늠하기 어렵다.

자본 확충과 지분 희석 부담

자기자본은 2022년 440.7억원에서 2025년 287.2억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38.8%에서 87.3%로 상승했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도 -53.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 2026년 5월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17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뤄졌으며, 향후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해질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이 커질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유동성·자금조달

지속된 영업손실과 현금흐름 악화 속에서 회사는 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했다. 적자 구조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등 외부 자금조달 필요성이 재차 제기될 수 있다. 이는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다.

수주 집중도 및 매출 가시성

회사의 분기 실적은 특정 대형 계약의 매출 인식 시점에 크게 좌우되는 모습을 보였다. 계약 상대방이나 공급 지역이 유보기간 이후 공개되는 사례가 있어 외부에서 수주 지속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경우, 해당 고객사의 투자 계획 변경이 실적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경쟁 심화

국내에서는 로보티즈, 유일로보틱스, 뉴로메카, 나우로보틱스 등 다수 기업이 AMR·협동로봇·휴머노이드 라인업을 각각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양산 확대와 가격 하락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로봇 도입 가격이 낮아질수록 후발주자의 진입장벽도 낮아질 수 있어, 유진로봇의 기술 차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초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월드 2026 참가를 통해 고카트 신모델,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신기술·신제품 공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확정 실적과 상반기에 재확대된 적자 흐름이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하반기 중 수시

    SAS 또는 고카트 관련 신규 대형 수주 공시나 추가 자금조달(전환사채·유상증자 등) 공시가 나오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초

    2026년 연간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전체 매출·영업손익 추이와 2025년 4분기와 같은 매출 스텝업이 재현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12

종합 의견

유진로봇은 로봇청소기 중심의 B2C 사업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스마트자동화 중심의 B2B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으며, 3D 라이다·ISO13482 인증 등 기술적 차별성을 갖추고 유럽·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4년째 연결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2025년에는 매출 증가에도 손실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4분기 대형 계약에 힘입은 매출 급증과 분기 흑자 전환은 2026년 1~2분기 들어 재차 적자 확대로 이어지며 지속성에 물음표를 남겼다.

자기자본은 지속적으로 줄고 부채비율은 상승하는 가운데 2026년 5월 최대주주 대상 173억원 유상증자가 이뤄졌으며, 이는 자금조달 필요성과 지분 희석 리스크를 동시에 시사한다.

2026년은 휴머노이드 로봇 초도양산기로 평가되는 산업 성장기이나, 이러한 업종 모멘텀이 유진로봇 개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대형 수주의 실제 매출화 시점과 규모, 그리고 추가 자금조달 여부를 통해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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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osoop.com
  3. 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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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kind.krx.co.kr
  6.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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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yujinrobot.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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