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유통·소비재054940

엑사이엔씨

3,565원▲ 1.86%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37억원
거래대금
1억원
거래량
3만주
상장주식수
663만주
PER
6.0배
PBR
0.4배
EPS
643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평택·용인 수주 랠리, 관건은 이익 안정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 수주가 잇따르며 외형은 회복세지만, 분기별 이익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

  1. 1

    2026년 7~8월 삼성물산·삼성E&A와 평택캠퍼스 P5 관련 계약을 잇달아 체결, 한 달여 만에 누적 1,08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2. 2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구축공사 계약금액도 설계 변경을 거쳐 증액됐다.

  3. 3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동 시스템실링 공사를 수주해 반도체 외 데이터센터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4. 4

    2025년은 매출 감소와 낮은 영업이익률 속에서도 흑자를 유지했고, 2026년 1분기는 매출 38.7%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5. 5

    다만 2026년 2분기는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다시 적자로 전환해, 분기별 손익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02

사업 구조

엑사이엔씨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의 무정전 클린룸, 수장(내장) 공사, 파티션, 인테리어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부문과 이동통신기기용 온도보상형 수정발진기(TCXO) 등을 생산하는 첨단부품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전문건설부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형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의 공장 신증설 프로젝트에 클린룸 패널과 수장 공사를 공급하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종속회사로는 TV·오디오용 스피커를 제조하는 엠소닉과 사물인터넷 기반 홈시큐리티 장비를 만드는 올리브앤도브 등이 있다.

엠소닉은 LG전자에 TV용 스피커 및 사운드바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리브앤도브는 스마트홈 보안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2·P4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P5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공사 수행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최고 등급 안전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으로 시공 영역을 넓히며 반도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경쟁구도는 신성이엔지, 한양이엔지 등 클린룸·하이테크 설비 전문 시공사들과 형성돼 있으며, 이들 모두 반도체 팹 증설 사이클에 실적이 연동된다. 회사는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 관리 역량을 확보해왔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76억13억3.5%
2025Q3471억-1억−0.3%
2025Q4520억23억4.5%
2026Q1561억10억1.8%
2026Q2501억7억1.3%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2,281억93억75억4.1%12.3%106.0%
20231,799억37억-8억2.0%−1.2%89.6%
20242,031억85억67억4.2%9.8%102.4%
20251,770억25억6억1.4%0.9%88.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은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따라 등락이 컸다. 2022년 매출 2,28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영업이익률 4.1%), 지배주주순이익 75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매출이 1,799억원으로 줄고 지배주주순이익이 -7.6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2024년에는 매출 2,03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영업이익률 4.2%), 지배주주순이익 67억원으로 뚜렷한 회복을 보였지만, 2025년에는 매출이 다시 1,770억원으로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1.4%로 낮아지며 지배주주순이익이 6.3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매출 471억원)에는 영업손실 -1.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매출 520억원)에는 영업이익 23.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0.6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흐름은 2026년 1분기(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9.8억원)까지 이어져 매출과 이익이 동반 개선됐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501억원으로 소폭 줄고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양(+)의 흐름을 유지했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은 다시 -2.1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영업이익 흑자에도 비지배주주 귀속분이나 금융·기타 비영업 손익 등의 영향으로 지배주주 몫 순이익이 갈렸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분기 손익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으로는 지배주주순이익이 약 42.7억원을 기록해, 2025년 3~4분기의 적자·흑자 혼재 구간을 지나 연간 단위로는 이익 회복 흐름이 확인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반도체 클린룸·하이테크 인프라 시공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팹 증설 투자에 직접 연동돼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각각 대형 생산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국내 장비·시공 업체들의 수주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경쟁사인 신성이엔지는 2025년 매출 5,70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으나 재생에너지 부문 부진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62.4% 줄었고, 올해는 국내 제조사 우선 지원 정책과 시황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사이엔씨는 이러한 업황 속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2·P4 시공 경험과 삼성물산의 최고 등급 안전인정을 발판으로 P5 프로젝트에서 서로 다른 대형 EPC사(삼성물산, 삼성E&A)의 후속 공사를 잇달아 확보하며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이는 동일 사업장 내 복수 발주처의 공사를 확보한 사례로, 현장 수행 실적이 다음 발주 참여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내 시공 역량 우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반도체 생산시설 공사는 공사 기간, 인건비, 자재비, 설계 변경 등에 따라 채산성이 달라질 수 있어, 수주 규모 확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06

전망

회사는 2026년 7월 삼성물산과 89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Ph1 수장공사 1공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창사 이래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이어 8월에는 삼성E&A와 약 190억원 규모의 'P5 복합동' 공사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한 달여 만에 P5 프로젝트에서 누적 1,08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 이 190억원 계약의 계약기간은 2028년 5월 30일까지로, P5 관련 공사 매출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구축공사는 설계 변경에 따라 계약금액이 기존 217억 5,100만원에서 251억 1,600만원으로 증액됐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동의 시스템실링 공사를 수주해 2026년 8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실링 공법을 적용한 프로젝트로 반도체 외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는 사례다.

회사 측은 이번 P5 수주를 계기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수주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사 범위에 따라 계약금액이 추가로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실제 매출 인식 시점과 원가 관리 여부가 실적에 반영되는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6.0배
PBR
0.4배
ROE
6.1%
EPS
643원
BPS
10,970원
주당배당금
0원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장부가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구간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다년 실적을 보면 2023년의 적자에서 2024년 이익 회복, 2025년 재차 마진 축소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이익의 방향성 자체가 아직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회사는 최근 별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아,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매력은 제한적인 편이다. 반도체 수주 확대 뉴스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어, 실적 지표와 뉴스 흐름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극히 낮고 소액 유동주식 중심의 거래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해석 시 참고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평택·용인 이중 트랙 수주 확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프로젝트에서 삼성물산과 삼성E&A라는 서로 다른 대형 EPC사의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며 한 달여 만에 1,080억원의 계약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공사 계약금액도 증액되며 양대 반도체 생산거점에서 동시에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 평택 P2·P4 시공 경험과 삼성물산의 최고 등급 안전인정이 후속 수주로 연결됐다는 점은 향후 Ph2~4 등 추가 공사 참여 기회로 이어질 잠재력을 보여준다.

반도체 외 영역으로 확장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동 시스템실링 공사를 수주하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실링 공법을 적용해 시공 효율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반도체 팹에 편중된 수주 구조에서 벗어나 매출원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로 볼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이익 동반 개선

2026년 1분기 매출은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2025년 4분기부터 이어진 이익 회복 흐름이 2026년 1분기까지 지속되며 수주 확대가 실제 매출·이익 반영으로 이어지는 초기 신호가 나타났다.

클린룸 사업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함께 종속회사 엠소닉의 스피커·사운드바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09

약세 요인

분기 손익 변동성 지속

2026년 2분기는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25년에도 3분기 적자에서 4분기 흑자로 급반전하는 등 분기별 손익의 진폭이 컸다. 이런 변동성은 수주 확대가 있더라도 안정적인 이익 흐름으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낮은 영업이익률 구조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4%에 그쳤고, 2022~2024년에도 4% 안팎에 머물렀다. 반도체 생산시설 공사는 공사 기간, 인건비, 자재비, 설계 변경 등에 따라 채산성이 달라질 수 있어 수주 규모 확대가 곧바로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건설업 특유의 저마진 구조가 이어질 경우 매출 성장에도 이익 레버리지는 제한적일 수 있다.

고객·수주 집중 위험

최근 대형 수주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반도체 대기업의 팹 투자 일정에 집중돼 있다. 이들 대기업의 투자 계획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경우 수주 잔고와 향후 매출 반영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계약금액이 공사 범위에 따라 증액될 수 있다는 점은 반대로 조건 변경 시 감액 리스크도 함께 내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10

리스크 요인

수주·고객 편중

평택·용인 프로젝트 등 반도체 대기업 발주에 매출 확대가 크게 의존하고 있다. 특정 고객사나 특정 EPC사와의 관계 변화, 프로젝트 일정 조정 시 수주 잔고와 매출 인식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익성·원가 관리

2025년 영업이익률이 1.4%까지 낮아진 데서 보듯 건설 공사 특유의 원가 변동성에 노출돼 있다. 인건비, 자재비, 설계 변경 등에 따라 개별 프로젝트의 채산성이 달라질 수 있어 수주 규모 확대가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재무구조·소형주 유동성

부채비율은 2024년 102.4%에서 2025년 88.8%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자기자본 대비 부채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시가총액이 작고 외국인 보유 비중이 극히 낮은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과 수급 변동에 따른 가격 진폭이 클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잠정)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평택 P5·용인 클러스터 수주가 실제 매출·이익으로 얼마나 반영되는지, 지배주주순이익의 변동성이 완화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7년 10월 31일까지

    삼성물산과 체결한 890억원 규모 P5 Ph1 수장공사 1공구의 계약기간. 공정 진행률과 추가 증액 여부, 준공 일정 준수 여부를 지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2028년 5월 30일까지

    삼성E&A와 체결한 약 190억원 규모 P5 복합동 공사의 계약기간. 해당 공사의 매출 인식 속도와 수익성이 향후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2027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서버동 시스템실링 공사가 2026년 8월 착수됐다. 공정 진행 상황과 준공 일정, 추가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향후 공시 시점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1기 구축공사는 이미 한 차례 증액된 바 있어, 추가 설계 변경이나 후속 계약 공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엑사이엔씨는 2026년 들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에서 대형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며 반도체·AI 인프라 시공 분야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다만 확정 재무를 보면 2025년 영업이익률이 1.4%까지 낮아졌고,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는 등 분기별 손익의 변동성이 여전하다.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인식과 원가 관리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고객사에 수주가 집중돼 있어 이들의 투자 일정 변화가 실적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부채비율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여전히 자기자본 대비 부담이 있는 수준이며,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 변동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종합적으로 수주 모멘텀과 이익 안정성 사이의 간극을 좁혀가는 과정을 다음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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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5.co.kr
  2. m.thinkpool.com
  3. comp.f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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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ssl.pstatic.net
  6. 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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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joongangenews.com
  18. finance.daum.net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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