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건설·건자재054930

유신

17,780원▲ 1.89%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529억원
거래대금
60,994,385원
거래량
3,462주
상장주식수
300만주
PER
4.7배
PBR
0.4배
EPS
3,950원
배당수익률
4.85%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9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SOC 예산 확대와 EPC 전환, 실적 변동성 공존

유신은 씨이테크 합병으로 설계·감리 중심에서 EPC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2026년 SOC 예산 확대와 분기별 실적 기복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3,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244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2. 2

    2026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을 냈다가 2분기 영업이익 67.9억원으로 회복하는 등 분기별 실적 기복이 뚜렷하다.

  3. 3

    2025년 씨이테크 합병으로 설계·감리 중심 사업에서 발전·소각 플랜트 EPC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4. 4

    2026년 정부 SOC 예산이 2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으나, 공사비 상승과 민간 부문 부진이 업황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된다.

  5. 5

    2010년 업계 최초로 KEPIC 인증을 획득한 이력을 바탕으로 원전·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진입을 추진 중이다.

02

사업 구조

유신은 1966년 설립된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02년 토목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핵심 사업은 도로·공항, 철도·구조, 도시계획, 감리설계, 기타설계 등 SOC 전 분야의 타당성조사·설계·건설사업관리 용역이며, 과거 공개된 사업구성 기준으로 기타설계와 감리설계가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철도/구조, 도로/공항이 뒤를 잇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2025년 비상장사 씨이테크를 소규모 합병하면서 EPC(설계·조달·시공)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는데, 씨이테크는 철구조물 제작과 소각·설비 플랜트 시공을 담당해 왔던 기업이다.

이를 통해 유신은 기존 설계·감리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발전·소각 플랜트의 시공까지 아우르는 종합 EPC 사업자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해외사업으로는 베트남 운수 네트워크 설계, 미얀마 간선도로망 마스터플랜, 필리핀 교량 사업 등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국내 경쟁사로는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삼안, 건화 등 대형 종합엔지니어링 업체들이 있으며, 업계에서는 대형 시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력을 가진 중견 엔지니어링사로 분류된다.

2010년 업계 최초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을 획득한 이력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원전·플랜트 관련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국내 SOC 산업의 성장 정체 속에서 원전, 폐기물소각,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분야 진출로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882억17억2.0%
2025Q3973억14억1.4%
2025Q41,113억45억4.0%
2026Q11,086억-8억−0.7%
2026Q21,120억68억6.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3,040억209억183억6.9%16.7%98.9%
20233,411억183억201억5.4%15.8%86.6%
20243,396억58억244억1.7%16.5%98.7%
20253,855억92억105억2.4%6.8%118.7%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2025년 연결 매출은 3,855억원으로 2024년 3,396억원 대비 13.5% 증가했으며, 2023년 3,411억원과 2022년 3,040억원에 이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25년 92억원으로 2024년 58억원보다는 늘었지만, 2023년 183억원과 2022년 209억원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영업이익률이 2022년 6.9%, 2023년 5.4%에서 2024년 1.7%, 2025년 2.4%로 큰 폭으로 낮아진 모습이다.

순이익 흐름은 더 극적인데,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2년 183억원, 2023년 201억원으로 안정적이었다가 2024년 244억원으로 급증한 뒤 2025년 105억원으로 급감했다. 2024년의 높은 순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 비율이 유독 높았던 점에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7.5억원, 3분기 13.8억원, 4분기 45.0억원으로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됐으나,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 7.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고 순이익도 3.7억원에 그쳤다.

이후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67.9억원으로 크게 회복되고 순이익도 51.2억원을 기록해 분기 실적의 기복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90억원으로 2024년의 1.6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으나, 2022~2023년의 32억원, 2023년 319억원 수준과 비교하면 연도별 변동성이 크다.

부채비율은 2022년 98.9%에서 2023년 86.6%로 낮아졌다가 2024년 98.7%, 2025년 118.7%로 다시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는 씨이테크 합병에 따른 자산·부채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05

산업 분석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는 국내 SOC 산업의 성장 정체와 시공 중심 건설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2026년 정부 SOC 예산은 27조 7,000억원으로 확정돼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국토교통부 예산도 62조 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SOC 예산 확대만으로는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건설투자의 80%를 차지하는 민간 부문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건설공사비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예산 편성 당시 산정된 공사비와 실제 발주 시점 공사비 간 괴리로 미집행 예산이 늘어나는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대형 토목사업 비중은 줄고 유지보수·안전 관련 예산 비중이 늘어난 점은 설계·감리 위주 기업에는 사업 구조 변화를 요구하는 요인이다.

한국의 건설산업이 시공 중심에서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유신과 같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 가능성과 동시에 경쟁 심화 가능성을 함께 내포한다.

원전,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신산업 분야는 SOC 침체를 상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이 분야는 대형 종합엔지니어링사와 전문 EPC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기도 하다.

06

전망

회사는 씨이테크 합병 효과와 해외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인건비 등 비용 부담 증가로 수익성 확보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SOC 예산 확대와 신규 SOC 사업 발주 계획은 설계·감리 수주 기반의 유신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요인이다. 회사는 원전사업 진입을 위한 KEPIC 인증을 확보한 상태에서 폐기물소각, 에너지, 플랜트 등 신규 분야로 기술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ENR(Engineering News-Record) 국제설계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다수의 신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원전·플랜트·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에서 나타났듯 EPC 부문 확장 초기에는 비용 구조가 불안정할 수 있어, 향후 분기별 실적을 통해 EPC 사업의 수익 안정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도급용역 프로젝트 수행을 계속 확대하고 있어, 지역별 수주 성과가 향후 실적의 변동 요인으로 남아있다. 건설공사비 상승과 민간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부문 수주 비중이 높은 유신의 실적은 정부의 SOC 예산 집행 속도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4.7배
PBR
0.4배
ROE
7.7%
EPS
3,950원
BPS
52,643원
주당배당금
900원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변동성과 무관하지 않다. 과거 5년간의 주가배수 밴드와 비교하면 현재 수준은 밴드 하단권에 근접해 있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나온다.

배당 측면에서는 최근 배당 공시 기준 배당수익률이 업종 평균 대비 낮지 않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배당 정책의 지속성은 향후 실적 흐름에 좌우될 여지가 있다.

순이익은 2024년 급증 이후 2025년 급감하는 등 방향성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2026년 상반기에도 1분기 저조·2분기 회복이라는 기복이 이어져 밸류에이션 지표를 해석할 때 분기별 변동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과 수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도 유의할 부분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EPC 사업 확대로 매출 다변화

씨이테크 합병을 통해 설계·감리 중심에서 시공까지 아우르는 EPC 사업자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기존 용역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가 다변화될 잠재력이 있다. 발전·소각 플랜트 시공 역량을 내부화함으로써 설계와 시공을 연계한 수주가 가능해질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EPC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2026년 SOC 예산 확대

2026년 정부 SOC 예산이 27조 7,000억원으로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설계·감리 용역 수주 기반의 매출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돼 관련 발주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실제 집행 속도와 공사비 현실화 여부가 관건이다.

원전·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진입 기반

2010년 업계 최초로 KEPIC 인증을 획득한 이력과 다수의 신기술·특허 보유는 원전·플랜트 분야 진입의 기술적 기반이 된다. ENR 국제설계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점도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활용될 수 있는 레퍼런스다. 이런 기반은 국내 SOC 침체를 상쇄할 수 있는 신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거론된다.

09

약세 요인

영업이익률 하락과 실적 기복

영업이익률이 2022년 6.9%, 2023년 5.4%에서 2024년 1.7%, 2025년 2.4%로 큰 폭 낮아졌고, 2026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가 2분기에 다시 회복하는 등 분기별 기복이 뚜렷하다. 인건비 등 비용 부담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변동성은 안정적인 실적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민간 건설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

건설투자의 80%를 차지하는 민간 부문이 여전히 침체되어 있어 SOC 예산 확대만으로는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공사비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예산과 실제 공사비 간 괴리로 발주 지연이나 유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공공 수주 비중이 높은 유신의 매출 실현 시기와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PC 신사업 전환 초기 리스크

설계·감리 중심에서 EPC로의 사업 확장은 기존 사업과 다른 리스크 관리 역량과 자본 투입을 요구할 수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손실은 사업 확장 초기의 비용 구조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신규 사업 영역에서의 수주·수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짧아 초기 손익 안정화까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10

리스크 요인

업황 리스크

국내 SOC 산업의 성장 정체와 민간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면 설계·감리 용역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건설공사비 상승에 따른 예산 미집행 문제가 발주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감소는 매출 기반 확대에 제약이 될 수 있다.

사업 전환 리스크

설계·감리 중심에서 EPC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초기 비용 구조 불안정,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있다. 2026년 1분기와 같은 영업손실이 재발할 경우 투자자들의 신사업 성과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씨이테크 합병 이후 통합 운영의 시너지 실현 여부도 불확실성 요인이다.

실적 변동성 및 소형주 리스크

순이익이 2024년 244억원에서 2025년 105억원으로 급감한 사례처럼, 연도별·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다. 시가총액이 작은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이 제한적일 수 있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실적 예측의 불확실성이 투자 판단을 어렵게 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회복세가 지속되는지, EPC 부문의 수익성 안정화가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 2026년 하반기

    정부 SOC 예산의 실제 집행 속도와 신규 SOC 사업 발주 현황을 확인해 공공 수주 기반 매출 성장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4분기 이후

    씨이테크 합병 이후 EPC 부문의 신규 수주 공시가 이어지는지, 원전·플랜트 관련 사업 진척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7년 초

    2026년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 흐름이 방향성을 회복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유신은 1966년 설립된 종합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씨이테크 합병을 계기로 설계·감리 중심에서 EPC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급감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1분기 영업손실과 2분기 회복이 교차하는 등 분기별 실적 기복이 크게 나타났다.

2026년 정부 SOC 예산이 27조 7,000억원으로 확대된 점은 공공 수주 기반의 매출에 우호적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민간 건설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은 업황 전반의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원전·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진입을 위한 KEPIC 인증과 기술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나, EPC 사업 전환 초기의 비용 구조 안정화가 관찰돼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주가 밸류에이션은 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변동성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는 EPC 사업의 수익성 안정화 여부와 SOC 예산 집행 속도, 분기별 실적 흐름을 함께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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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f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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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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