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팩 신사업의 매출 다각화
ESS·전기차·로봇용 중대형 배터리팩이 기존 소형 부품 중심 사업 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유럽향 ESS 매출이 이미 시작됐고 북미 진출도 추진되고 있으며, 체리자동차향 전기차 배터리팩 공급도 2026년부터 개시됐다. 로봇 분야에서도 복수 고객사와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성사 시 추가 성장축이 될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이랜텍은 2024년 순이익 급감을 딛고 2025년 흑자 폭을 키웠으며, 2026년 들어 ESS·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팩 신사업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
2025년 연간 매출 7,531억원, 영업이익 4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5%, 168.1% 증가
2025년 2분기 순손실(-18.9억원)에서 2025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로 전환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셀을 활용한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중국 체리자동차에 공급하는 신규 사업을 시작
유럽향 LFP ESS 배터리팩·BMS 매출이 시작됐고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 중
2026년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둔화되며 분기별 변동성이 여전히 큰 구조
이랜텍은 1982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에 상장한 종합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크게 IT부품, 전자담배, 배터리팩 세 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IT부품 부문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용 휴대폰 케이스, 충전기, TV 프레임 부품 등을 공급하며 최근에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흥행과 인도 슈퍼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부문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을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회사의 두 번째 성장축 역할을 해왔다.
배터리팩 부문은 기존 휴대폰·노트북·전동공구용 소형 배터리팩에서 출발해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서빙로봇 등 중대형 응용처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가정용 ESS는 LG전자에 ODM 방식으로 공급되며 유럽 시장에 이미 진출한 상태이고, 전기차용 배터리팩은 LG에너지솔루션을 거쳐 중국 체리자동차에 공급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서빙로봇 배터리팩을 단독 공급 중이며 컴패니언 로봇, AMR 로봇, 휴머노이드 개발사와의 협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삼성SDI·KT&G·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다변화돼 있으며, 생산은 국내 본사와 베트남·인도 등 해외 법인이 분업 체계를 이루고 있다.
경쟁구도상 전자담배 ODM에서는 이엠텍 등이 경쟁사로 거론되며, 중대형 배터리팩 분야에서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뚜렷한 국내 경쟁사 비교가 제한적이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546억 | 75억 | 4.8% |
| 2025Q3 | 2,256억 | 154억 | 6.8% |
| 2025Q4 | 2,519억 | 209억 | 8.3% |
| 2026Q1 | 2,352억 | 175억 | 7.5% |
| 2026Q2 | 2,135억 | 71억 | 3.3%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9,979억 | 798억 | 547억 | 8.0% | 21.0% | 133.4% |
| 2023 | 7,512억 | 304억 | 167억 | 4.1% | 6.1% | 105.0% |
| 2024 | 5,560억 | 161억 | 4억 | 2.9% | 0.1% | 102.7% |
| 2025 | 7,532억 | 432억 | 267억 | 5.7% | 8.6% | 118.6%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이랜텍의 연결 매출은 2022년 9,979억원에서 2023년 7,512억원, 2024년 5,560억원으로 2년 연속 줄었다가 2025년 7,532억원으로 다시 늘며 뚜렷한 반등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8.0%에서 2024년 2.9%까지 떨어진 뒤 2025년 5.7%로 회복됐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4년 3.5억원까지 급감했다가 2025년 266.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에는 매출 1,545.6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18.9억원의 손실을 냈는데, 이는 영업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25년 3분기 매출 2,255.5억원·영업이익 153.9억원·순이익 114.6억원, 4분기 매출 2,519.3억원·영업이익 208.9억원·순이익 228.8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세가 이어졌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2,351.9억원, 영업이익 175.3억원, 순이익 14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위즈리포트 등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흥행과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 자동화 라인 개선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 2,135.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 순이익 32.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둔화돼 분기 간 변동성이 여전히 큰 구조임을 보여준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524.5억원으로, 2024년 저점 대비 이익 규모가 크게 회복된 흐름이 확인된다. 다만 배터리팩 신사업 초기 투자 부담과 전자담배·IT부품 부문의 계절성이 겹치면서 향후에도 분기별 실적 편차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랜텍이 속한 휴대폰 부품 산업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과 폴더블·AI 스마트폰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완만한 회복 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담배 산업은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확대되는 구조적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KT&G의 시장 지위와 연동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해왔다.
회사가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중대형 배터리팩 산업은 ESS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직접 연동되는데, 업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ESS 설치량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
화재 안전성이 ESS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랜텍은 국내에서 원통형 셀 기반 열폭주 화재 전이 안전성 시험(UL 9540A)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의회에서 중국산 ESS 수입을 규제하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정책 환경도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기차 배터리팩 분야에서는 차세대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기존 배터리 대비 출력과 용량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신사업의 매출 기여 속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쟁 측면에서 중대형 배터리팩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셀 제조사와의 협력 관계가 사업 확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2023년 기준으로 가정용 ESS 배터리팩 사업에서 2030년까지 매출 1조원 성장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는 중장기 사업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참고할 만하다.
유럽향 LFP ESS 배터리팩·BMS 매출은 이미 시작됐고, 북미 시장 판매 본격화는 2026년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팩은 체리자동차향 공급 첫해인 2026년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내 차종 확대 여부가 성장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서빙로봇 배터리팩 공급에 이어 컴패니언 로봇, AMR 로봇, 휴머노이드 개발사와의 배터리팩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성사 여부에 따라 추가 매출원이 될 수 있다.
혼다 전기스쿠터용 교환형 배터리 시스템(MPP2)은 일본·동남아·인도 지역에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IT부품 부문은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모델 흥행 지속 여부와 인도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추이에 실적이 연동될 것으로 보이며, 전자담배 부문은 KT&G의 신제품·신시장 진출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종합적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소형 부품 중심 사업에서 중대형 배터리팩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전환기에 있다고 평가된다.
이랜텍의 최근 실적은 2024년 순이익 급감을 저점으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였으며, 이 같은 이익 회복이 시장의 밸류에이션 판단에 반영되는 과정에 있다.
SK증권은 2026년 3월 25일 리포트에서 이랜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수익비율로 2022~2025년 역사적 평균에 할인을 적용한 배수를 제시했는데, 이는 신사업 매출 반영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견해로 해석할 수 있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은 과거 실적 부진기 대비 개선된 이익 구조를 반영해 변화하고 있으나, 배터리팩 신사업의 초기 투자 부담과 분기별 실적 편차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판단에 변수로 작용한다. 배당 측면에서는 이랜텍이 신사업 투자를 병행하고 있어 주주환원 정책의 향후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 거래되는 배수 수준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신사업(ESS·EV·로봇)의 매출 가시성이 얼마나 빠르게 확보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로 남아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ESS·전기차·로봇용 중대형 배터리팩이 기존 소형 부품 중심 사업 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유럽향 ESS 매출이 이미 시작됐고 북미 진출도 추진되고 있으며, 체리자동차향 전기차 배터리팩 공급도 2026년부터 개시됐다. 로봇 분야에서도 복수 고객사와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성사 시 추가 성장축이 될 수 있다.
2024년 순이익 급감을 저점으로 2025년부터 4개 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가 이어졌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2.9%에서 개선됐으며, 자동화 라인 개선과 원가 효율화가 뒷받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개선 흐름이 유지될 경우 이익 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
삼성전자·삼성SDI·KT&G·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고객사와의 거래 관계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 폴더블폰 흥행과 인도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가 IT부품 부문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ODM 사업도 KT&G의 시장 지위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한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75.3억원에서 2분기 71.1억원으로 큰 폭 둔화됐다. 2025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였음에도 순이익은 손실을 기록해 영업외 요인의 영향이 큰 구조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동성은 신사업 초기 투자 부담과 계절적 요인이 겹치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ESS·전기차·로봇용 배터리팩 사업은 아직 초기 매출 단계로, 대규모 매출 기여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신규 고객사 확보와 물량 확대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신사업 투자에 따른 자금 부담도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IT부품 부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 사이클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특정 모델 흥행 여부에 실적이 좌우될 수 있다. 전자담배 ODM 사업은 이엠텍 등 경쟁사와의 경쟁이 존재하며 KT&G와의 소송 이슈 등 외부 변수에 노출돼 있다. 배터리팩 사업 확장 과정에서 대형 셀 제조사와의 협력 관계 변화도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삼성SDI·KT&G 등 소수 대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특정 고객사의 물량 조정이나 계약 변경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사업 확장을 통한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나 아직 초기 단계다.
베트남·인도 등 해외 생산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환율 변동이 원가와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배터리 셀·원자재 가격 변동도 배터리팩 사업의 마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 가능성도 존재한다.
ESS·전기차·로봇용 배터리팩 생산시설 확충에는 지속적인 자본 투입이 필요하다. 매출 기여 시점이 지연될 경우 투자 대비 회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부채비율 등 재무 건전성 지표의 변화 추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 예정 — 북미 ESS 판매 본격화 및 전기차 배터리팩 매출 반영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업계에서 전망한 북미 가정용 ESS 판매 본격화 시점으로, 실제 수주·매출 발생 여부를 뉴스·공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체리자동차향 전기차 배터리팩 초기 양산 물량 확대 및 신규 고객사·차종 확보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로봇·휴머노이드 배터리팩 개발 프로젝트의 공급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랜텍은 2024년 순이익 급감을 저점으로 2025년 뚜렷한 이익 회복을 이뤘고, 2026년 들어서는 ESS·전기차·로봇용 중대형 배터리팩 신사업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사업 구조 전환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
다만 2026년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둔화된 데서 보듯 분기별 변동성은 여전히 크며, 신사업의 매출 기여 속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변수다. 기존 IT부품·전자담배 사업은 삼성전자·KT&G 등 대형 고객사와의 안정적 관계를 기반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해당 증권사의 전망이며 실제 실현 여부는 향후 실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 공시와 북미 ESS·전기차 배터리팩 매출 반영 속도를 주요 관찰 포인트로 삼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이랜텍은 이익 회복과 신사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 있으며, 그 성과는 향후 몇 개 분기의 실적으로 점진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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