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결 매출은 5,187.7억원으로 2024년 5,533.6억원에서 줄었고, 영업이익도 548.1억원에서 354.5억원으로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9.9%에서 6.8%로 낮아졌다.
LS증권은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부진 원인으로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와 월성 3·4호기 O&M, 루마니아 CTRF 사업의 공정 지연, 새울 3·4호기 계통설계 공정 감소, 제주한림 해상풍력·인도네시아 가스엔진발전소 종료에 따른 에너지신사업 매출 감소를 지목했다.
반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853.7억원으로 2024년 585.1억원을 크게 웃돌았는데, LS증권이 2025년 1분기 약 790억원 규모의 구사옥 처분이익을 세전이익 급증 요인으로 설명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 외 일회성 요인의 기여가 컸다.
이 때문에 2025년은 영업이익은 뒷걸음질했는데 순이익은 늘어나는 괴리가 나타났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489.5억원에서 293.2억원으로 줄었다.
다년 흐름으로 보면 매출은 2022년 5,052.9억원, 2023년 5,450.9억원, 2024년 5,533.6억원, 2025년 5,187.7억원으로 5천억원대 초중반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139.4억원→285.6억원→548.1억원→354.5억원으로 진폭이 훨씬 컸다.
분기 데이터는 변동성을 더 선명하게 보여준다. 2025년 2분기는 매출 1,022.7억원에 영업손실 44.3억원이었고, 3분기 영업이익 122.6억원, 4분기는 매출 2,055.0억원·영업이익 264.4억원으로 연말에 집중됐다.
키움증권은 2026년 2월 리포트에서 4분기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배경으로 연구개발과제 수익의 회계 인식 방식 변경과 상여금 등 계절적 일회성 비용, 공정률 제고를 위한 추가 설계 인력 투입을 들었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1,133.3억원·영업이익 140.6억원(영업이익률 12.4%)으로 회복했으나 2분기는 매출 1,032.8억원·영업이익 29.9억원에 그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70.6억원 중 대부분이 1분기에 몰렸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4년 64.0%에서 2025년 41.7%로 낮아졌고 자본총계는 6,249.7억원으로 늘어, 대형 프로젝트를 병행 수행할 재무 여력 자체는 확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