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결제 규모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지역화폐 결제금액이 2024년 9조원에서 2025년 12조원으로 늘며 고정비 레버리지가 본격화됐고, 2026년에는 본예산 편성으로 예산 안정성도 높아졌다. 정부의 2026년 총발행 목표는 약 24조원으로 제시돼 추가 성장 여지가 있다. 정책 기반 사업 특성상 사업자 교체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1,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결제 규모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와 해외 메탈카드 성장을 바탕으로 2025년 이후 이익 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이익률이 28.8%로 2023년 12.0%, 2024년 14.1%에서 뚜렷하게 상승
2026년 1~2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순이익 증가가 이어짐
지역화폐 플랫폼은 전국 60여개 지자체·연간 약 15조원 거래 규모로 정책 기반 수요를 확보
MVNO·스테이블코인·STO·문화경제 등 신사업이 다각화 축으로 부상
지자체와의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 소송, 사업자 독점 논란 등 정책·법적 리스크가 병존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디지털신원인증(DID) 사업과 결제플랫폼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IC칩 운영체제 '코나(KONA)'를 기반으로 스마트카드와 칩을 전 세계 90여개국, 500여 파트너사에 공급하며 글로벌 결제카드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탈카드 분야에서는 미국 컴포시큐어(CompoSecure)와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결제플랫폼 사업은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이 핵심으로, 전국 60여개 지자체와 계약해 연간 약 15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거래를 처리하며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301억원에서 2025년 1,480억원으로 늘었고, 전체 매출 내 비중도 22%에서 48%로 높아졌다.
신사업으로는 알뜰폰(MVNO) 서비스 'MONA',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을 결합한 지역경제 순환 모델, AI 전환(AX), 강원 영월의 문화경제 플랫폼 '더한옥헤리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구도를 보면 국내 지역화폐 플랫폼에서는 사실상 선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해외 메탈카드 시장에서는 컴포시큐어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672억 | 172억 | 25.6% |
| 2025Q3 | 933억 | 302억 | 32.4% |
| 2025Q4 | 904억 | 288억 | 31.9% |
| 2026Q1 | 770억 | 248억 | 32.2% |
| 2026Q2 | 841억 | 214억 | 25.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422억 | 488억 | 343억 | 20.2% | 23.5% | 174.8% |
| 2023 | 2,802억 | 337억 | 292억 | 12.0% | 16.6% | 166.6% |
| 2024 | 2,363억 | 334억 | 303억 | 14.1% | 15.2% | 108.9% |
| 2025 | 3,092억 | 889억 | 746억 | 28.8% | 28.8% | 116.8%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2025년 연결 매출은 3,091억원으로 2024년 2,363억원에서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34억원에서 급증해 영업이익률이 14.1%에서 28.8%로 개선됐다.
이는 2023년 12.0%, 2022년 20.2%였던 영업이익률과 비교해도 제조·플랫폼 혼합 사업 구조에서 이례적인 수준의 개선이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745.7억원으로 2024년 302.5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에 매출 932.5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00.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실적에 근접했고, 4분기에도 매출 903.8억원, 영업이익 288.3억원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2026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1분기 매출 769.6억원·영업이익 247.8억원·순이익 234.3억원, 2분기 매출 840.9억원·영업이익 214.0억원·순이익 225.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026년 2분기에는 성과급 지급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약 35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이를 제외하면 이익 성장폭은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지역화폐 결제 금액이 2024년 9조원 수준에서 2025년 12조원으로 확대되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된 것이 영업이익 급증의 핵심 배경으로 지목된다. 메탈카드 사업 역시 고마진 제품 판매량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화폐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에 크게 좌우되는 정책 기반 시장이다. 2026년에는 지역화폐 관련 예산 1조 1,500억원이 본예산으로 편성되며 2025년 추경 의존 구조보다 안정성이 높아졌고, 국비·지방비를 합친 2026년 총발행 목표는 약 24조원으로 제시됐다.
사업자 교체 가능성이 낮은 정책 사업 특성상 코나아이는 장기간 시장 선점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세종시 '여민전' 운영사 교체 논란처럼 지자체 차원의 재계약·교체 이슈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 메탈카드 시장은 모바일 결제 확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나아이는 미국 은행권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시장 지위를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은 미국 컴포시큐어가 오랜 선도업체로서 대형 카드사와의 관계를 주도하고 있고, 코나아이는 후발 주자로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국면에 있다. 국내 스마트카드·칩 공급 분야에서도 코나아이는 국내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2026년 3월 리포트에서 코나아이의 2026년 매출을 3,210억원(전년 대비 +4%), 영업이익을 1,017억원(전년 대비 +14%)으로 추정하며 지역화폐 결제금액 약 20% 성장과 메탈카드 10% 내외 성장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실제 실적은 이러한 성장 궤도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회사 측은 메탈카드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추가적인 성장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에는 미국 은행사에 카드 전면을 금속 소재로 제작한 '엣지 투 엣지' 메탈카드를 처음으로 대량 공급하며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카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신사업 측에서는 알뜰폰 'MONA'가 2분기 누적 가입자 13만명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 달성을 추진 중이고, 상반기 평균 해지율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회사는 2026년 7월 필드트립 행사에서 지역화폐를 단순 결제·정산에서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STO를 결합한 '순환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으며, 부국증권과 토큰증권·디지털자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법인택시조합 정산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신규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문화경제 축으로 육성 중인 '더한옥헤리티지'는 개관 1년을 앞두고 해외 고객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초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나아이의 실적은 2023~2024년의 낮은 수익성 구간에서 2025년 이후 뚜렷한 이익 회복 국면으로 전환됐으며, 시장의 평가도 이러한 이익 개선 궤적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지역화폐 결제 규모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와 메탈카드 시장 확대를 근거로 성장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개별 증권사의 추정치이며 실제 실현 여부는 지역화폐 예산 편성과 해외 발주 주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회사가 2026~2028년 3개년 배당정책을 통해 연결 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2025년 결산배당부터 이를 반영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주주환원 강화가 지자체와의 계약·소송 관련 논란까지 해소하는 것은 아니며, 정책 의존적 사업 특성상 이익의 변동성도 함께 고려할 부분이다.
순자산 대비 주가 수준이나 이익 대비 거래 배수는 향후 실적 발표와 지역화폐 예산 확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특정 시점의 수치보다는 이익 개선의 지속성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지역화폐 결제금액이 2024년 9조원에서 2025년 12조원으로 늘며 고정비 레버리지가 본격화됐고, 2026년에는 본예산 편성으로 예산 안정성도 높아졌다. 정부의 2026년 총발행 목표는 약 24조원으로 제시돼 추가 성장 여지가 있다. 정책 기반 사업 특성상 사업자 교체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확산에도 글로벌 카드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분기 메탈카드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미국 은행사에 '엣지 투 엣지' 메탈카드를 처음으로 대량 공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메탈카드 물량은 통상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
알뜰폰 'MONA'는 손익분기점 달성을 추진 중이며 2분기 누적 가입자가 13만명을 넘어섰고 해지율도 낮아지는 추세다. 스테이블코인·STO를 결합한 지역경제 순환 모델과 AI 전환(AX), 문화경제 플랫폼 '더한옥헤리티지' 등 다양한 신사업 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부국증권과의 업무협약, 대구 택시조합 정산사 선정 등 신규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화폐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편성 여부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로, 2022~2024년에는 중앙정부 본예산 제외로 실적이 부진했던 시기가 있었다. 2026년 본예산 편성으로 안정성이 높아졌지만, 향후 정책 방향이 바뀌면 결제 규모와 이익 레버리지가 다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2027년 이후 예산 편성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용인시·부천시 등 일부 지자체와는 지역화폐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되거나 진행됐고, 세종시 '여민전' 운영사 교체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등에서는 운영대행사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논란이 반복될 경우 신규 지자체 수주나 재계약 과정에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달러 기반 해외 매출로 구성돼 환율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메탈카드 사업은 해외 금융사의 발주 주기에 따라 분기별로 물량 차이가 있어 특정 분기 실적만으로 사업 경쟁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원화가 강세로 전환될 경우 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 금액이 축소될 수 있다.
지역화폐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예산 정책에 의존하는 구조로, 예산 편성 방식(본예산 대 추경)이나 지원 규모가 바뀌면 결제 규모와 이익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세종시 '여민전' 운영사 교체 사례처럼 개별 지자체 단위에서 계약 구조가 변경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을 둘러싼 지자체와의 소송이 일부는 종결되고 일부는 진행 중이며,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한 정치적·행정적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운영대행사 선정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비판도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해외 메탈카드 시장에서는 오랜 선도업체인 컴포시큐어가 대형 카드사와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코나아이는 후발주자로서 점유율 확대 과정에서 경쟁 강도를 관리해야 한다.
국내 지역화폐 플랫폼 시장에서도 나이스정보통신 등 경쟁 사업자가 일부 지역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례가 있어 독점적 지위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2026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 예정 — 메탈카드 하반기 성수기 반영 여부와 지역화폐 결제 규모 추이를 확인할 시점.
2027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 편성 규모가 확정되는지 확인 필요.
세종시 '여민전' 운영사 교체 논란 및 관련 감사·행정 절차의 진행 상황 확인.
용인시·부천시 등 지자체와의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 소송 관련 추가 판결 여부 확인.
코나아이는 2023~2024년의 낮은 수익성 구간을 지나 2025년부터 지역화폐 결제 규모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와 해외 메탈카드 성장을 바탕으로 뚜렷한 이익 회복을 보이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순이익 증가가 이어졌으며, MVNO·스테이블코인·STO·문화경제 등 신사업 다각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지역화폐 사업은 정부·지자체 예산 정책에 의존하는 구조여서 정책 방향 변화에 따라 성장 궤적이 달라질 수 있고, 선수금 이자수익 반환 소송과 운영대행사 선정 공정성 논란 등 법적·행정적 리스크도 병존한다.
해외 메탈카드 사업은 프리미엄화 트렌드의 수혜를 받고 있으나 컴포시큐어 등 선도업체와의 경쟁, 분기별 발주 편차, 환율 변동성도 함께 고려할 요인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성장 요인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제시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개별 증권사의 추정이며 실제 실현 여부는 향후 실적과 정책 확정 상황에 따라 갈릴 수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다가오는 3분기 실적 공시와 지역화폐 예산·소송 관련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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