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전환에 따른 구조적 수요 확대
2026년 5월 물리적 망분리 의무가 삭제되고 N2SF가 정식 시행되면서 SSL 가시성·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정책적 수요 유인이 생겼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SSL 복호화·트래픽 분석은 이러한 신규 정보서비스 모델 구축에 활용될 여지가 있다. KISA와 국정원의 지원사업·평가 가산점 정책이 이어질 경우 공공부문 발주 확대가 뒤따를 수 있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31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수산아이앤티는 SSL 트래픽 분석·가시성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망보안체계(N2SF) 전환의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이지만, 분기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커지는 등 실적의 질을 함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16.6%로 2023년 27.1%보다 낮아지며 이익률 하락세가 이어졌다.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8.7억원으로 전분기(12.3억원) 대비 크게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에 그쳐 영업외 요인의 기여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26년 5월 물리적 망분리 규정이 삭제되고 국가 망보안체계(N2SF)가 공식 시행되며, SSL 가시성·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수요 확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2024년 자회사 수산에너솔 지분을 전량 매각해 에너지 사업에서 철수하고 네트워크 보안 본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 재편을 진행했다.
부채비율은 2025년 8.1%로 매우 낮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개년 연속 양(+)을 유지하는 등 재무구조는 안정적인 편이다.
수산아이앤티는 1998년 설립돼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핵심 기술은 트래픽 분석과 SSL 암호화 통신을 들여다보는 SSL 가시성 기술이다.
회사는 SSL 복호화 솔루션과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웹 보안, 내부정보유출방지(DLP), SSL VPN, 공유단말접속관리 등 미들박스 제품군을 운영한다.
사업보고서 기반 매출 구성을 보면 보안솔루션이 매출의 상당 비중(약 71%)을 차지하고, 통신사업자와 연계한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가 그다음(약 27%)을 차지하는 구조로, 나머지는 기타 수입이다.
주요 고객군은 공공기관·금융기관·기업이며, 최근에는 KT·LGU+ 등 통신사와의 부가서비스 제휴, 시도교육청 스쿨넷 사업과 같은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에너지 저장 및 응용 기술 분야의 자회사 수산에너솔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네트워크 보안 본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2026년 4월에는 일본에서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한 '파트너스데이 2026'을 열어 SaaS 보안통제 솔루션 'eWalker SSG'와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eSafe AI', 그리고 OCR 기능이 추가된 'eWalker DLP' 등 신제품·신기능을 공개했다.
경쟁구도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망분리 시장에서 다수의 전문기업이 각자의 강점 영역(망연계, 제로트러스트, DLP 등)에서 경쟁하는 다변화된 구조이며, 최근에는 제로트러스트·SASE 기반 신생 솔루션 기업들의 진입도 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며, 별도의 부설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61억 | 6억 | 10.1% |
| 2025Q3 | 61억 | 5억 | 7.5% |
| 2025Q4 | 115억 | 23억 | 20.0% |
| 2026Q1 | 66억 | 5억 | 7.0% |
| 2026Q2 | 77억 | 6억 | 8.4%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256억 | 35억 | 25억 | 13.6% | 3.1% | 15.6% |
| 2023 | 239억 | 65억 | 56억 | 27.1% | 6.6% | 15.5% |
| 2024 | 267억 | 57억 | 44억 | 21.3% | 5.1% | 4.9% |
| 2025 | 307억 | 51억 | 52억 | 16.6% | 5.7% | 8.1%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연간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22년 256억원에서 2023년 239억원으로 줄었다가 2024년 267억원, 2025년 307억원으로 2년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22년 13.6%에서 2023년 27.1%로 크게 개선된 뒤, 2024년 21.3%, 2025년 16.6%로 두 해 연속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매출 성장과 별개로 원가·비용 구조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022년 25억원에서 2023년 56억원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당시 연결 대상이던 수산에너솔의 비지배지분(4.8억원)이 반영되기 이전 지배주주 몫이 상대적으로 컸던 영향이 있다.
2024년 수산에너솔 매각 이후에는 비지배지분이 소멸해 지배주주순이익과 전체 순이익이 사실상 같아졌으며, 2024년 44억원에서 2025년 52억원으로 이익이 다시 늘었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4분기 매출이 115억원으로 다른 분기(60~77억원대)보다 뚜렷하게 높았고 영업이익도 23억원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공공 부문 예산 집행이 연말에 몰리는 계절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6년 들어서는 1분기 매출 66억원·영업이익 4.6억원, 2분기 매출 77억원·영업이익 6.5억원으로 매출은 완만히 늘었으나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8.7억원으로 직전 분기(12.3억원) 대비 세 배 이상 뛰었는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증가폭(약 1.8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 증가를 크게 견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구체적 성격은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73.2억원으로, 이 중 2026년 2분기 한 분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분기별 편차가 큰 편이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022년 42억원에서 2023~2024년 91~95억원대로 늘었다가 2025년 76억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4개 연도 모두 순이익을 상회하는 양(+)의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공공부문 정보보안 정책은 2026년 5월 물리적 망분리 의무 조항이 삭제되고, 이를 대체하는 국가 망보안체계(N2SF)가 정식 시행되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N2SF는 업무정보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분류해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안통제를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활용을 안전하게 늘리려는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획일적 차단 위주였던 기존 망분리 장비 수요를 제로트러스트·아이덴티티 기반 접근통제·SSL 가시성 기술 중심으로 재편할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6년 국가·공공기관과 보안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선정해 N2SF 도입·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정원도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평가에 N2SF 구축 가산점을 신규 반영하는 등 정책적 유인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예산 집행이 이어질 경우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시장은 다수의 전문기업이 경쟁하는 파편화된 구조로, 최근 CISO 대상 설문에서는 망연계 분야 선호도 상위 3개사가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정 영역에서는 이미 선도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다.
수산아이앤티는 SSL 복호화·가시성 기술이라는 오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N2SF가 요구하는 제로트러스트·SASE·통합인증 등 신규 통제 영역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향후 시장 지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종합하면 정책 환경은 업종 전반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으나, 개별 기업의 수혜 정도는 신제품 대응력과 공공 발주 참여 성과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2026년 4월 파트너스데이에서 2025년 사업 성과와 2026년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AI·클라우드 확산에 대응하는 신제품 로드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SaaS 환경의 보안통제를 위한 'eWalker SSG', 생성형 AI 이용 환경을 위한 보안 솔루션 'eSafe AI', 문자인식(OCR) 기능이 추가된 'eWalker DLP' 등이 공개돼, N2SF 전환에 따른 신규 수요를 겨냥한 제품 라인업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들 신제품이 실제 매출로 얼마나, 언제부터 반영될지는 아직 공시나 실적으로 구체화되지 않았다. 회사는 2026년 3월 이사회에서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자율공시했는데, 세부 이행 성과는 향후 정기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KISA의 N2SF 도입 지원사업과 국정원의 사이버보안 평가 가산점 정책이 맞물리며 관련 발주가 확대될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회사의 기존 공공 레퍼런스(스쿨넷 사업 등)가 신규 수주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5년 4분기와 같은 계절적 매출 집중 패턴이 반복될 경우 연간 실적의 상당 부분이 4분기에 좌우될 수 있어, 분기별 실적을 볼 때는 연간 누적치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2026년 2분기에 나타난 순이익-영업이익 간 괴리가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반복될 수 있는 구조인지는 다음 분기 공시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순자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배수는 과거 이 종목이 형성했던 거래 밴드의 하단부에 가까운 편이다.
다만 2026년 2분기처럼 영업외 요인이 순이익을 크게 좌우한 구간이 포함돼 있어, 이 배수를 해석할 때는 영업이익 기준 수익성 추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유용하다.
배당수익률은 소형 보안 소프트웨어 업종 내에서 낮지 않은 편으로 평가되나, 배당 규모는 회사의 순이익 변동성에 연동돼 매년 달라질 수 있다. 2025년 영업이익률이 2023년보다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시장이 부여하는 밸류에이션에는 이익의 지속성과 질에 대한 판단이 일부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판단은 N2SF 관련 신규 수주 흐름과 다음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순이익 간 괴리가 재현되는지를 확인한 뒤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5월 물리적 망분리 의무가 삭제되고 N2SF가 정식 시행되면서 SSL 가시성·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정책적 수요 유인이 생겼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SSL 복호화·트래픽 분석은 이러한 신규 정보서비스 모델 구축에 활용될 여지가 있다. KISA와 국정원의 지원사업·평가 가산점 정책이 이어질 경우 공공부문 발주 확대가 뒤따를 수 있다.
매출은 2023년 저점 이후 2024년, 2025년 2년 연속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부채비율이 8.1%로 매우 낮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개 연도 모두 양(+)을 유지해 재무 안정성이 뒷받침된다.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도 병행되고 있다.
2024년 비핵심 자회사 수산에너솔을 매각해 네트워크 보안 본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사업 재편을 완료했다. 2026년에는 SaaS 보안통제 솔루션 'eWalker SSG'와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eSafe AI' 등 신제품을 공개해 AI·클라우드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 공공·통신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확산시킬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27.1%에서 2024년 21.3%, 2025년 16.6%로 2년 연속 낮아졌다. 매출은 늘었지만 원가·비용 부담이 함께 커진 것으로 해석돼, 매출 성장이 곧바로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간이 지속되고 있다.
2026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38.7억원으로 급증했으나 영업이익은 6.5억원에 불과해 순이익 증가의 상당 부분이 영업외 요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회성 성격의 항목은 다음 분기에 재현되지 않을 수 있어, 핵심 영업 수익력만을 놓고 보면 개선 속도가 완만하다.
2025년 4분기 매출이 다른 분기보다 뚜렷하게 높게 나타나는 등 공공부문 예산 집행 시기에 따른 매출 편차가 존재한다. 매출의 상당 비중이 보안솔루션과 통신사 연계 서비스에 집중돼 있어, 관련 정책이나 계약 조건이 바뀌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N2SF 시행 속도와 세부 가이드라인 적용 방식이 기관별로 달라질 수 있어, 예상보다 예산 집행이 지연되거나 등급 분류가 보수적으로 이뤄질 경우 신규 투자 유인이 약화될 수 있다.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창출 시점과 규모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제로트러스트·SASE·망연계 등 신규 보안 통제 영역에서 다수의 전문기업이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설문에서는 망연계 분야 상위 3개사가 시장 선호도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강점을 지닌 SSL 가시성 기술 외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신규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다른 업체가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2분기와 같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큰 분기가 반복될 경우, 표면적인 순이익 증가만으로 사업 개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해당 항목의 구체적 성격은 아직 상세 공시로 확인되지 않아, 투자자는 후속 분기보고서와 주석 사항을 통해 직접 점검할 필요가 있다.
3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순이익 급증이 일회성 요인이었는지,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지 확인.
KISA 'N2SF 도입지원사업' 컨소시엄의 실증 결과 공개 및 후속 공공 발주 확대 여부 점검.
'eWalker SSG', 'eSafe AI' 등 신제품의 실제 수주·매출 반영 여부를 공시 및 실적으로 확인.
2026년 3월 공시된 기업가치제고계획의 이행 성과와 배당 정책 발표 내용을 점검.
수산아이앤티는 SSL 트래픽 분석·가시성 기술을 오래 축적한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으로, 2026년 5월 시행된 N2SF 정책 전환은 업계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2023년 저점 이후 2년 연속 회복되며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2023년 27.1%에서 2025년 16.6%로 낮아지는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2026년 2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이 크게 늘었으나 영업이익 증가는 제한적이어서, 순이익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영업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이 항목의 성격은 후속 공시로 확인이 필요하다. 부채비율이 매우 낮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히 양(+)을 유지하는 점은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반면 매출의 상당 부분이 공공부문·통신사 연계 서비스에 집중돼 있어 계절성과 정책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있고, 제로트러스트·SASE 등 신규 보안 통제 영역에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투자자는 N2SF 관련 공공 발주 성과, 신제품의 실제 매출 반영 시점, 그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괴리가 향후 분기에도 반복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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