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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래닛

2,710원▼ 0.1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638억원
거래대금
3억원
거래량
10만주
상장주식수
2,354만주
PER
—
PBR
1.2배
EPS
-566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IT서비스서 비트코인 채굴·DAT로 전환

비트플래닛(구 SGA)은 교육·공공 IT서비스 매출이 4년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채굴 중심의 디지털자산재무(DAT) 전략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1. 1

    연결 매출은 2022년 549.6억원에서 2025년 248.4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 전통 SI사업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2. 2

    2026년 6월 나스닥 상장사 앤트알파와 협력해 150억원 규모 채굴 설비를 도입, 월 7BTC 이상 채굴을 목표로 한다.

  3. 3

    분기 순이익은 비트코인 관련 자산 평가 변동으로 등락이 커, 2025년 3분기 흑자에서 4분기 대규모 적자로 급변했다.

  4. 4

    부채비율은 2023년 79.1%에서 2025년 16.1%로 크게 낮아지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5. 5

    2026년 5월 5대1 주식병합이 완료돼 발행주식수가 약 2,354만주로 조정됐다.

02

사업 구조

비트플래닛은 1997년 대만 어드밴텍의 한국 지사로 출발해 산업용 컴퓨터 유통 사업을 키웠고, 2017년 SGA시스템즈와 합병하며 공공·교육 부문 시스템통합(SI) 경쟁력을 강화한 종합 IT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회사는 나이스(NEIS) 등 전국 교육행정 인프라 운영과 보안솔루션·소프트웨어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해왔다. 최근 회사는 사업 정체성을 디지털자산재무기업(DAT)으로 재정의하며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금융자산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2026년 6월에는 나스닥 상장 핀테크기업 앤트알파(Antalph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설비를 도입해 채굴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채굴 설비는 전력비용이 낮은 중동 오만과 남미 파라과이 등 해외 거점에 배치되며, 월 7BTC 이상, 연간 80BTC 이상의 채굴을 목표로 한다. 채굴로 확보한 비트코인은 회계상 매출로 인식돼 기존 SI 사업 외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편입된다.

회사는 분기보고서에서 한국이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를 미국·중동·동남아 등 전력 보유국에 뺏기는 구조적 공백이 있다고 진단하며, 이 공백을 메우는 토지·전력 계약·GPU 조달의 통로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은 디지털자산 전략을 담당하는 DAS사업부와 기존 SI사업부로 나뉘어 있으며, 2026년 3월 말 기준 임직원 수는 97명이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71억-3억−4.3%
2025Q344억-14억−31.8%
2025Q494억-18억−18.8%
2026Q148억-12억−25.0%
2026Q279억-8억−9.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550억-22억-70억−4.0%−15.2%58.4%
2023434억-68억-86억−15.8%−22.7%79.1%
2024361억3억-11억0.7%−3.1%15.9%
2025248억-45억-93억−18.2%−15.1%16.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결 매출은 2022년 549억 6천만원에서 2023년 433억 9천만원, 2024년 361억 4천만원, 2025년 248억 4천만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4년에만 2억 5천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을 뿐, 2022년 -22억 1천만원, 2023년 -68억 4천만원, 2025년 -45억 2천만원으로 대부분 적자가 이어졌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적자로, 각각 -70억원, -85억 5천만원, -11억 3천만원, -93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본총계는 2023년 376억원에서 2025년 616억 4천만원으로 늘었고, 부채총액은 2023년 297억 3천만원에서 2024년 57억 8천만원으로 급감한 뒤 2025년 99억원 수준을 유지해 부채비율이 79.1%(2023년)에서 15.9%(2024년), 16.1%(2025년)로 크게 낮아졌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순이익이 43억 6천만원으로 깜짝 흑자를 냈으나 4분기에는 -109억 4천만원의 대규모 손실로 급반전했다. 2026년 1분기에도 -78억 1천만원의 순손실이 이어졌고, 2분기에는 -37억 2천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다소 줄었다.

매출 역시 분기 간 편차가 커서 2025년 3분기 44억 2천만원에서 4분기 93억 7천만원으로 급증했다가 2026년 1분기 48억 4천만원으로 줄고 2분기 79억 5천만원으로 다시 늘었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손실은 181억 1천만원에 달했으며, 영업손실은 매 분기 지속돼 사업 전환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05

산업 분석

디지털자산재무기업(DAT) 모델은 해외에서 먼저 확산돼, 일본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비축 목표를 5배로 늘려 1만 BTC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사례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분기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산업이 2021년 이후 기관투자가 진입,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등을 통해 제도권 금융과 결합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채굴 산업은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대형화·전문화가 진행되는 국면이라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

국내에서는 여야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기본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안을 다듬는 단계에 있어, 관련 규제 정비가 진행 중이다. 전통 IT서비스·교육SI 시장은 성장이 완만한 가운데 비트플래닛은 이 사업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신사업 전환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회사는 한국의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투자가 미국·중동·동남아 등 전력 보유국으로 쏠리는 구조적 문제를 지목하며, 이 틈새에서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06

전망

비트플래닛은 2026년 6월부터 오만·파라과이 등 해외 거점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개시했으며, 1차 설비 가동을 통해 월 7BTC 이상, 연간 80BTC 이상 채굴을 목표로 한다.

향후 해외 위탁운영(colocation)과 합작투자(JV)를 병행해 전력비용 최적화와 설비 가동률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분기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전력과 컴퓨트를 연결하는 초기 수익화 엔진으로 규정하고, 이를 발판으로 지방 거점 중심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사업축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명시했다.

2026년 3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5대1 주식병합은 정기주주총회 승인, 4월 신주 효력 발생을 거쳐 5월 15일 신주 상장으로 마무리됐으며, 이에 따라 발행주식수는 약 1억 1,772만주에서 약 2,354만주로 줄었다.

회사 측은 이 조치가 자본금이 줄어드는 감자와는 무관한 순수 주식병합으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GPU 하드웨어 유통 등 AI 인프라 관련 신사업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
PBR
1.2배
ROE
-43.3%
EPS
-566원
BPS
2,133원
주당배당금
0원

비트플래닛의 실적은 전통 SI 매출 축소와 비트코인 관련 자산의 평가 변동이 뒤섞여 있어, 일반적인 주가배수로 해석하기 까다로운 구조를 갖고 있다.

산정 방식에 따라 주가가 순자산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는 평가와, 소폭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타나 자료 출처별로 해석이 갈린다.

이익 흐름은 4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분기별로도 큰 진폭을 보여, 안정적인 이익 기반 위에서 배수를 논하기보다는 사업 전환의 진행 상황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구간이다.

배당 관련 지표는 뚜렷한 지급 실적이 확인되지 않아 업종 내에서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은 아니라는 점도 참고할 부분이다. 결국 현재의 시장 평가는 과거 SI 사업의 실적보다 비트코인 채굴·보유 전략의 성과 여부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새로운 수익원: 비트코인 채굴 매출 편입

2026년 6월부터 오만·파라과이 거점에서 시작된 채굴 사업은 확보한 비트코인이 회계상 매출로 인식돼 기존 SI 사업 외 새로운 수익원이 된다. 나스닥 상장사 앤트알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채굴 공급망과 기술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목표대로 월 7BTC 이상의 채굴이 이뤄진다면 매출 기여가 점차 가시화될 수 있다.

재무구조 개선

부채비율은 2023년 79.1%에서 2024년 15.9%, 2025년 16.1%로 크게 낮아졌고, 자본총계는 같은 기간 376억원에서 616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부채 부담이 줄어든 상태에서 신사업에 투입할 재무적 여력을 확보한 모습이다. 이는 과거 고부채 시기와 비교해 사업 전환을 뒷받침할 재무적 기반이 개선됐음을 시사한다.

AI 인프라 확장 구상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을 발판으로 AI 데이터센터, GPU 하드웨어 유통 등 AI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분기보고서에서는 한국의 AI 전력 인프라 투자가 해외로 쏠리는 구조적 공백을 채우는 통로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설명했다. 5대1 주식병합을 통한 액면가·주가 조정도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한 조치다.

09

약세 요인

전통 사업 축소 지속

연결 매출은 2022년 549.6억원에서 2025년 248.4억원으로 4년 연속 줄었고, 감소율이 절반을 넘는다. 신사업 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매출 기반이 되는 전통 SI·교육행정 사업의 축소가 회사 전체 규모를 계속 위축시키고 있다. 영업이익도 2024년을 제외하면 매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익 변동성과 실적 불확실성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5년 3분기 43억 6천만원 흑자에서 4분기 -109억 4천만원 적자로 급반전했고, 2026년 1분기에도 -78억 1천만원의 손실이 이어졌다. 이러한 변동성은 비트코인 관련 자산의 평가손익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로 보이며,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최근 4개 분기 합산으로는 181억 1천만원의 순손실이 누적됐다.

신사업 실행 초기 단계

채굴 사업은 2026년 6월에야 본격화됐고 해외 위탁운영·합작투자 방식의 실제 성과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오만·파라과이 등 해외 거점 운영에 따른 현지 리스크와 전력비용 관리 역량도 지켜봐야 할 변수다.

AI 데이터센터 등 후속 사업은 아직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나 입지가 확정되지 않은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10

리스크 요인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

회사의 손익은 비트코인 관련 자산의 평가 변동에 크게 노출돼 있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대규모 평가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이 109억원을 넘어선 사례가 있어 이러한 민감도가 확인된다. 채굴 사업이 본격화될수록 보유 자산 규모가 늘어나면서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도 커질 수 있다.

신사업 실행·운영 리스크

오만·파라과이 등 해외 거점에서의 채굴 설비 운영은 현지 전력 계약, 인프라 안정성, 파트너사 의존도 등 여러 변수에 노출돼 있다. 앤트알파와의 협력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목표 채굴량(월 7BTC)에 미달할 경우 예상한 수익 기여가 지연될 수 있다. 위탁운영·합작투자 방식의 복잡성도 관리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다.

규제 및 전통사업 이중 리스크

국내에서는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기본법 등 관련 규제가 아직 국회에서 정비 중이어서, 향후 법제화 방향에 따라 채굴·보유 전략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전통 SI·교육행정 사업은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신사업이 자리잡기 전까지 매출 기반 자체가 약화될 위험이 있다. 두 축의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해 사업 전환 과정의 불확실성을 키운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잠정) 공시를 통해 채굴 사업 매출 반영 규모와 순이익 변동성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4분기 중

    채굴 목표치(월 7BTC, 연 80BTC) 대비 실제 채굴 성과와 관련 공시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2026년 하반기 중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기본법의 국회 처리 여부와 세부 규제 방향을 확인해 채굴·보유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2026년 하반기 중

    AI 데이터센터 관련 후보지·투자계획 구체화 여부와 GPU 유통사업 진척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비트플래닛은 4년 연속 매출이 줄어든 전통 IT서비스 사업 위에서, 비트코인 보유·채굴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자산재무(DAT) 전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 있다.

2026년 6월 나스닥 상장사 앤트알파와의 협력으로 시작된 채굴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목표대로 매출에 기여할지는 향후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재무구조는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지며 개선됐지만, 순이익은 비트코인 관련 자산의 평가 변동에 따라 분기별로 큰 진폭을 보이고 있다.

5대1 주식병합을 통한 주식 구조 정비는 완료됐으며, 회사는 AI 데이터센터·GPU 유통 등 후속 사업 확장도 구상하고 있다. 규제 측면에서는 가상자산 기본법 등 관련 법제가 아직 정비 중이어서 정책 변수에 노출돼 있다.

결국 이 종목에 대한 평가는 과거 SI 사업의 실적보다 새로 시작한 채굴·DAT 전략이 얼마나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comp.fnguide.com
  2. m.thinkpool.com
  3. invest.zum.com
  4. itooza.com
  5.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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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iz.heraldcorp.com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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