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계·장비049430

코메론

22,000원▼ 2.65%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004억원
거래대금
12억원
거래량
5만주
상장주식수
905만주
PER
6.3배
PBR
0.7배
EPS
3,473원
배당수익률
3.22%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7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지배구조 분쟁과 실적 회복의 교차점

코메론은 미국 대상 매출 비중 확대로 실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행동주의 펀드와의 지배구조 분쟁·자사주 매입 이슈가 겹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 1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7.0%에서 24.9%로 낮아졌으나, 2026년 2분기 순이익이 분기 중 가장 크게 늘며 반등했다.

  2. 2

    미국 대상 매출 비중이 2022년 52.8%에서 2025년 62.9%까지 확대되며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자리잡았다.

  3. 3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퀸즈가드자산운용·헤이홀더 연대가 제안한 자본준비금 감소와 40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안이 가결됐다.

  4. 4

    회사 측이 제안한 감사 재선임·이사 보수 한도 안건과 주주 측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돼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5. 5

    3월 체결한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은 2026년 9월 11일 종료를 앞두고 있어 실제 매입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

02

사업 구조

코메론은 1963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금속·섬유 줄자 전문 제조업체로, 부산 본사와 인천 사업장, 베트남 하노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줄자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원재료인 특수강을 직접 생산하는 압연사업부문과 톱·커터칼 등을 취급하는 수공구사업부문을 함께 영위한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3~5위권의 줄자 제조사로 평가받으며, 월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망과 홈임프루브먼트센터를 통해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구조로 특히 미국 대상 매출 비중이 2022년 52.8%에서 2025년 62.9%까지 확대되며 실적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미국 편중 구조로 인해 원·달러 환율 변동과 미국 건설·주택 경기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회사는 총 60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며 소재생산부터 제품제조,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각각 3위, 2위권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에는 핵심 줄자사업부문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기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183억43억23.6%
2025Q3207억54억26.2%
2025Q4155억44억28.2%
2026Q1178억39억22.0%
2026Q2237억99억41.6%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827억153억159억18.5%8.2%6.8%
2023706억90억153억12.7%7.4%2.2%
2024739억199억272억27.0%11.6%4.2%
2025723억180억226억24.9%8.9%4.1%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04

실적 분석

코메론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722.7억원으로 2024년 739.5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9억원으로 전년 199.3억원 대비 줄면서 영업이익률이 27.0%에서 24.9%로 낮아졌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5년 225.5억원으로 2024년 272.4억원보다 감소했다.

연간 흐름을 더 길게 보면 2022년 매출 827.1억원·영업이익률 18.5%에서 2023년 매출 705.8억원·영업이익률 12.7%로 크게 낮아졌다가, 2024년 영업이익률이 27.0%까지 급반등한 뒤 2025년 24.9%로 소폭 내려오는 등 마진이 해마다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로는 2025년 3분기(매출 206.8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의 견조한 흐름이 2025년 4분기(매출 155.0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와 2026년 1분기(매출 177.6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에는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2026년 2분기에는 매출이 237.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크게 늘고 영업이익도 98.8억원까지 급증해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143.6억원으로 두드러지게 늘었다.

2분기 순이익 증가폭이 영업이익 개선분을 웃도는 점에서 비영업 부문의 기여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세부 요인은 별도 공시로 확인되지 않는다. 회사는 앞서 2025년 실적 감소에 대해 연결 범위 변동 등 전년도 발생 사유에 따른 기저효과와 투자부동산 관련 손익 악화를 원인으로 설명한 바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69.3억원, 2024년 249.2억원으로 매년 큰 규모의 현금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05

산업 분석

줄자·수공구 산업은 건설·인테리어·DIY 수요와 밀접하게 연동되며, 코메론의 사업 구조도 건설·인프라 투자 사이클과 연동되는 특성을 지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메론은 국내 줄자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3~5위권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도 각각 3위, 2위권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가 구조상 원재료인 특수강 가격과 환율 변동이 수익성에 직결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은 코메론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채널 확보 경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코메론은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한 판매 확대로 대응하고 있다. 산업 사이클상 미국 금리·주택경기 회복 여부가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반대로 미국 경기 둔화나 통상 이슈는 하방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닥 소형주 특성상 거래 유동성이 제한적인 편이며, 최근 전개된 주주행동주의 이슈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함께 작용하고 있다.

06

전망

코메론은 2026년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퀸즈가드자산운용·헤이홀더 연대 측이 제안한 자본준비금 감소와 40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안건을 가결시켰다. 반면 회사 측이 제안한 감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과, 주주 측이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이에 앞서 회사는 2026년 3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SK증권을 계약기관으로 한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해 주가 안정에 나선 바 있다.

주총 이후 퀸즈가드·헤이홀더 연대는 자기주식 매입이 투명하게 집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액주주 이익을 대변하는 감사위원·사외이사 선임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당 정책 측면에서는 회사가 풍부한 이익잉여금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려는 방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배당성향을 전년 대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는 실적이 둔화된 국면에서 배당 확대가 장기 성장전략과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향후에는 3분기 실적 공시와 405억원 자사주 매입의 구체적 집행 일정, 그리고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07

밸류에이션

PER
6.3배
PBR
0.7배
ROE
12.4%
EPS
3,473원
BPS
29,085원
주당배당금
700원

코메론 주가는 과거 순이익의 증가·감소 흐름에 대체로 동행해온 편이며, 최근에는 지배구조 이슈와 자사주 매입 진행 상황이 겹치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낮은 구간에서 거래되는 시기가 많았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제기돼 왔다.

배당 측면에서는 배당성향 확대로 주주환원 강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투자자별로 다를 수 있다. LS증권은 2026년 3월 26일 보고서에서 코메론에 대해 대규모 순현금과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스닥 소형주 특유의 낮은 거래 유동성과 진행 중인 지배구조 분쟁은 시장의 가치 평가를 단기적으로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의 실제 집행 상황과 이익 개선의 지속 여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08

강세 요인

미국 대상 매출 확대와 환율 수혜

미국 대상 매출 비중이 2022년 52.8%에서 2025년 62.9%까지 상승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해온 것으로 나타난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은 코메론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유통망 확장이 지속될 경우 이 같은 구조가 계속 힘을 받을 수 있다.

주주행동주의를 통한 자본배치 개선

퀸즈가드자산운용·헤이홀더 연대가 2026년 정기주총에서 자본준비금 감소와 40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안을 통과시켰다. 최대주주도 해당 안건에 찬성해 별다른 표대결 없이 가결됐다. 순현금과 장기금융자산을 합한 자산 여력이 넉넉하다는 분석도 이 같은 자본배치 논의를 뒷받침하고 있다.

안정적 현금창출력과 낮은 자본지출

연간 자본적지출이 20억~30억원 수준에 불과해 잉여현금흐름이 꾸준히 쌓이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169.3억원, 2024년 249.2억원으로 매년 상당한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현금창출력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09

약세 요인

실적 둔화 국면 진입 우려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회사 측은 연결범위 변동에 따른 기저효과와 투자부동산 관련 손익 악화를 원인으로 설명했다. 핵심인 줄자사업부문 자체의 최근 실적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함께 제기된다. 분기별로는 회복과 둔화가 반복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지배구조 분쟁 장기화 리스크

퀸즈가드·피보나치 등 행동주의 펀드와 회사 간 갈등이 임시주총 소집 신청과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 등 법적 절차로까지 이어진 바 있다. 정기주총 이후에도 사외이사·감사 선임 관련 안건이 부결되는 등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경영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배당 정책의 지속 가능성 논란

실적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배당성향을 전년 대비 크게 늘린 데 대해 장기 성장전략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주환원에 방점을 둔 전략이 지속될 경우 사업 다각화나 신규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0

리스크 요인

환율·원자재 리스크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상 원·달러 환율 변동과 특수강 등 원재료 가격 변화가 마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최근 4개년 영업이익률이 12.7%에서 27.0%까지 오르내린 데서 이 같은 변동성이 드러난다. 미국 건설·주택 경기가 둔화될 경우 수요 측면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배구조·주주행동주의 리스크

행동주의 펀드와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던 전례가 있으며, 향후 추가 주주제안이나 표대결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이사회 구성과 자사주 매입 집행 방식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 시각차가 여전히 존재한다.

유동성·소형주 리스크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코스닥 소형주로 거래량이 제한적일 수 있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자기주식 매입·소각 진행 상황에 따라 유통주식 수와 수급 구조도 변화할 수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11일 전후

    3월 체결한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SK증권, 2026.3.12~9.11) 종료에 따른 실제 매입 결과와 후속 자사주 활용 계획(소각 여부 등)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 2026년 하반기 중

    정기주주총회에서 가결된 40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안의 구체적 집행 일정과 이사회 결의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3.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제출기한)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의 이례적인 순이익 급증이 일시적 요인인지 지속 가능한 흐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4. 2026년 9월 이후 지속

    퀸즈가드·헤이홀더 연대 측이 예고한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관련 추가 주주제안이나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12

종합 의견

코메론은 미국 대상 매출 비중 확대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유지해왔으나, 2025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함께 낮아지며 실적 둔화 신호도 함께 나타났다.

2026년 2분기에는 순이익이 이례적으로 급증했지만 그 원인이 완전히 확인되지 않아 지속성 여부는 향후 공시를 통해 판단이 필요하다.

동시에 퀸즈가드자산운용·헤이홀더 연대와 회사 간 지배구조 분쟁이 정기주총에서의 자본준비금 감소·405억원 자사주 매입 가결로 일부 정리됐지만, 이사회 구성을 둘러싼 긴장은 여전히 남아있다.

고배당 기조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은 주주환원 측면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실적 둔화 국면에서의 배당 확대가 장기 성장전략과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존재한다.

종합적으로 코메론은 수출 구조·환율 민감도, 지배구조 이슈, 자본배치 정책이라는 세 축이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에 있으며, 각 요인의 전개 양상에 따라 향후 그림이 달라질 수 있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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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10 · 데이터 기준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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