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손익 회복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2025년 적자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확인됐다. 회사는 IT디바이스 부문의 수율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을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 239억원은 2025년 상반기의 부진과 대비된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20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2025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인탑스는 2026년 상반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고, 동시에 삼성전자·현대차·베어로보틱스향 로봇 위탁생산(EMS)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2025년 연결 영업손실 113억원을 냈던 인탑스는 2026년 1분기(영업이익 64억원)와 2분기(19억원)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 흐름을 보였다.
매출의 대부분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IT디바이스(스마트폰 케이스·조립) 부문에서 나오며, 자동차 부품·가전 ASS'Y가 뒤를 잇는다.
삼성전자 보행보조로봇 '봇핏(Bot Fit)' 양산 대기, 현대차·기아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 KS인증 양산,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 독점 생산 등 로봇 EMS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2026년 6월 이사회는 1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15일까지다.
2022년 매출 1조원대·영업이익률 12.7%를 기록했던 사업 규모는 이후 3년간 축소됐으며, 2026년 실적 회복이 과거 수준을 온전히 되돌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인탑스는 1981년 설립된 정보기술(IT) 디바이스 및 정밀 금형·사출 전문기업으로,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ASS'Y(조립), 유통 및 서비스 등 4개 부문으로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최근 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IT디바이스 약 73%, 자동차 부품 약 14%, 가전제품 ASS'Y 약 11%, 유통 및 서비스 약 1% 수준으로 IT디바이스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매출은 삼성전자와의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며, 인탑스는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서 스마트폰 외형 케이스의 가공·조립과 안테나 부품 조립을 다년간 담당해왔다. 2025년 연결 매출액(5,908억원) 중 약 4,160억원이 휴대폰 관련 부품 제작·판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기존 금형·사출·정밀조립 역량을 로봇 제조로 확장해 로봇 EMS(위탁생산) 사업을 키우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보행보조로봇 '봇핏(Bot Fit)'은 시제품 제작부터 최종 양산 조립까지 담당하며 양산 대기 단계에 있고,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는 국가표준(KS B 7322) 인증을 획득해 양산 중이며 대한항공·한국철도공사 등에 보급되고 있다.
LG전자가 최대주주인 베어로보틱스의 서빙로봇 '서비'·'서비플러스'는 독점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이 외 자회사 인탑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국내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공급망 내 안정적 지위를 보유한 대형 벤더이면서, 로봇 EMS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대량생산 인프라를 갖춘 소수 업체로 꼽힌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444억 | -97억 | −6.7% |
| 2025Q3 | 1,426억 | -7억 | −0.5% |
| 2025Q4 | 1,421억 | -12억 | −0.8% |
| 2026Q1 | 1,631억 | 64억 | 3.9% |
| 2026Q2 | 1,550억 | 19억 | 1.2%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1.1조 | 1,420억 | 1,004억 | 12.7% | 16.3% | 19.0% |
| 2023 | 5,774억 | 183억 | 277억 | 3.2% | 4.4% | 14.8% |
| 2024 | 6,147억 | 38억 | 215억 | 0.6% | 3.3% | 16.7% |
| 2025 | 5,908억 | -113억 | 82억 | −1.9% | 1.2% | 15.4%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1
인탑스의 연결 매출액은 2022년 1조 1,142억원(영업이익률 12.7%)에서 2023년 5,774억원, 2024년 6,147억원으로 조정된 뒤 2025년 5,90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22년 1,420억원에서 2023년 183억원(영업이익률 3.2%), 2024년 38억원(0.6%)으로 급격히 축소된 뒤 2025년에는 -113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82억원으로 영업손실에도 흑자를 유지했는데, 이는 영업 외 손익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 영업손실 97억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3분기 -6.8억원, 4분기 -11.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고, 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지속됐음에도 지배주주 순이익이 114.5억원으로 크게 개선돼 비영업 손익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26년에는 1분기 매출 1,631억원·영업이익 64억원, 2분기 매출 1,550억원·영업이익 19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은 239억원으로, 2025년 상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4년 16.7%에서 2025년 15.4%로 낮아지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지배주주 자본총계도 2024년 6,585억원에서 2025년 6,67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연결 매출액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됐는데, 회사 측은 IT디바이스 부문의 수율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이 손익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탑스의 핵심 전방시장인 스마트폰은 AI 기능 결합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신제품 공정 전환 난이도가 높아진 점이 2023~2025년 실적 부진의 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가전시장 역시 생성형 AI와 센서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가전으로 전환되며 관련 부품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국면이다. 자동차 부품 부문은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로봇 산업은 서빙·웨어러블 로봇 단계를 지나 중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위탁생산(EMS) 수요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인탑스는 경북 구미에 로봇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국내에서 로봇 완제품을 대량 생산·품질관리할 수 있는 소수 업체로 꼽히며, 로봇 부품(BOM) 자체 비중은 제한적이지만 부품 조달부터 조립·검사까지 담당하는 턴키 EMS로 공급 범위를 넓히면 제품당 매출 기회가 커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구미 사업장 생산 기반은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는 글로벌 고객사의 조달 다변화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요인으로 언급된다. 다만 로봇 EMS는 아직 매출 기여 규모가 검증되지 않은 초기 단계 사업이며, 스마트폰 부품이라는 기존 본업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026년 상반기 인탑스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3.9% 증가와 영업이익·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을 달성했으며, 회사 측은 IT디바이스 부문 수율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을 주된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로봇 EMS 사업에서는 2026년 하반기부터 현대차·기아 외에 국내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의 제품 위탁생산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가 밝혀, 양산 품목과 고객 기반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의 '봇핏'은 현재 의료·재활센터 등 B2B 시장에 시범 공급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 대상(B2C) 출시는 제어 기술 고도화 등을 이유로 추가 시간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6년 6월 이사회가 1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NH투자증권과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15일까지다. 자동차 부품 부문은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자회사 인탑스인베스트먼트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장기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신사업들이 본업인 IT디바이스 부문의 실적 변동성을 상쇄할 만큼 매출 기여도를 키울 수 있을지는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인탑스는 2025년 영업손실에서 2026년 상반기 영업흑자로 전환하는 이익 회복 국면에 있으며, 시장의 밸류에이션 평가는 이러한 이익 회복의 지속성과 로봇 EMS 등 신사업의 매출 기여 확대 여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상당한 할인 구간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과거 영업이익률이 크게 축소됐던 2023~2025년의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업종 내 다른 부품·EMS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높은 수준의 환원 정책을 표방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2026년 6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은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요소로 언급된다. 과거 거래 밴드와 비교한 현재의 배수 수준에 대한 평가는 향후 분기별 이익 개선의 지속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1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2025년 적자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확인됐다. 회사는 IT디바이스 부문의 수율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을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합산 239억원은 2025년 상반기의 부진과 대비된다.
삼성전자 봇핏 양산 대기, 현대차·기아 엑스블 숄더 KS인증 양산,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 독점 생산 등 대기업 고객 기반이 다각화되고 있다. 2026년 하반기에는 국내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의 제품 위탁생산도 새로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미 사업장의 대량생산 인프라는 국내에서 드문 경쟁우위로 평가된다.
부채비율은 2024년 16.7%에서 2025년 15.4%로 낮아지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6월에는 1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해 주주환원 의지를 나타냈다. 자동차 부품 부문도 친환경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의 약 73%가 IT디바이스 부문에서 발생하며, 이 중 대부분이 삼성전자와의 거래관계에 집중돼 있다. 2022년 대비 2023~2025년 실적이 크게 축소된 배경도 삼성전자의 제품 전환에 따른 공정 재정비 부담이었다. 특정 고객사 의존 구조가 유지되는 한 실적 변동성이 계속될 수 있다.
로봇 EMS는 아직 매출 기여 규모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초기 단계 사업이다. 로봇 부품(BOM) 내 EMS 비중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어, 매출 확대가 회사 전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삼성전자 봇핏의 B2C 출시도 제어 기술 고도화 등을 이유로 시점이 아직 불확실하다.
2022년 1,420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5년 -113억원까지 축소된 뒤 2026년 상반기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과거 수준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2025년 4분기처럼 영업손실 속에서도 순이익이 크게 개선된 사례는 비영업 손익에 의한 것으로 보여, 본업 수익성 회복의 지속성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
매출의 절대적 비중이 삼성전자와의 거래관계에서 발생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나 공급망 정책 변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제품 전환기의 공정 난이도 상승은 과거에도 수익성 훼손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로봇 EMS 등 신사업이 아직 이를 상쇄할 만큼 성장하지 않은 상태다.
베트남 등 해외 종속법인을 통한 생산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과 현지 인건비·수율 이슈에 노출돼 있다. 과거 해외 공장의 수율 문제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추가 증설이 진행 중이나 효과의 지속성은 분기별 실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로봇 EMS와 우주항공 투자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언급되지만, 상용화 시점과 매출 기여 규모는 아직 불확실하다. 삼성전자 봇핏의 B2C 전환이 지연될 경우 관련 기대감이 조정될 수 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상장 및 사업화 일정도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점으로, 2026년 1·2분기에 이어 영업흑자 흐름이 3분기에도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IR협의회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언급된 국내 웨어러블 로봇 개발사향 신규 위탁생산 개시 여부와 고객사·품목 확대 공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의 종료 시점으로, 실제 매입 완료 규모와 계약 연장 여부를 확인할 시점이다.
2026년 사업보고서(연간 실적) 공시 시점으로,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온전한 흑자로 마감되는지와 로봇 EMS 등 신사업의 연간 매출 기여도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탑스는 2025년 영업손실을 겪은 뒤 2026년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로 전환하며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며, 회사는 이를 IT디바이스 부문의 수율 향상과 원가절감 효과로 설명하고 있다.
동시에 삼성전자 봇핏, 현대차·기아 엑스블 숄더,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 등 로봇 EMS 고객 기반을 넓히며 스마트폰 부품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매출의 절대적 비중은 여전히 삼성전자향 IT디바이스 부문에 집중돼 있고, 2022년 대비 축소된 이익 규모가 온전히 회복될지는 추가 분기 실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로봇 EMS와 우주항공 투자 등 신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거론되지만 현재까지는 매출 기여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초기 단계다. 2026년 6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은 주주환원 강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본업 회복의 지속성과 신사업의 매출 기여 확대 여부가 향후 실적과 시장 평가를 가늠하는 핵심 관찰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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