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바이오·제약047920

HLB제약

9,970원▼ 10.58%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3,283억원
거래대금
149억원
거래량
146만주
상장주식수
3,280만주
PER
93.7배
PBR
2.0배
EPS
84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매출 성장 vs 낮은 이익률·유증 변곡점

HLB제약은 2025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 안팎에 머물러 있고, 향남 신공장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가 진행 중이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2,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0.5%에 불과했다.

  2. 2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279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문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가 고르게 성장했다.

  3. 3

    향남 신공장 건설과 R&D 강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나, 발행가 하락으로 실제 조달 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4. 4

    2026년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다시 소폭 적자로 전환되며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5. 5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R&D 비중 7%) 충족이 중장기 과제로 남아있다.

02

사업 구조

HLB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컨슈머헬스케어(건강기능식품), 위탁생산(CMO) 등을 영위하는 중견 제약사로, 남양주 본사 공장과 향남 공장을 생산 기지로 두고 있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로수듀오, 틴자, 씨트로신 등 주요 품목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었으며, 2026년 상반기 ET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원외처방 실적은 전년보다 15% 성장해 전체 시장 성장률 5%를 크게 웃돌았다.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은 온라인·홈쇼핑·오프라인 등 전 채널에서 성과를 내며 상반기 매출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급증했다. 회사는 2025년 4월 의약품 유통기업 신화어드밴스를 인수해 유통 단계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위탁생산에 맡겨온 제품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HLB그룹 신약 파이프라인의 생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을 기반으로 한 당뇨·비만치료제(HLBP-038)와 항응고제(HLBP-024) 파이프라인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경쟁구도상 국내 제네릭·중견 제약 시장은 다수의 중소형사가 각축을 벌이는 구조로, HLB제약은 생산 내재화와 유통 계열사 확보를 통한 원가·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
2025Q3606억34,119,430원0.1%
2025Q4634억8억1.3%
2026Q1657억10억1.6%
2026Q2623억-30,961,995원−0.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075억-64억-118억−6.0%−13.7%65.5%
20231,360억-195억-194억−14.4%−22.0%60.3%
20241,371억15억20억1.1%1.7%35.7%
20252,056억11억46억0.5%3.7%36.4%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HLB제약의 연간 매출은 2022년 1,074.8억원에서 2023년 1,359.5억원, 2024년 1,370.8억원, 2025년 2,055.8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다만 수익성은 굴곡이 컸는데, 2022년 영업손실 64.4억원(OPM -6.0%), 2023년 영업손실 195.4억원(OPM -14.4%)으로 적자가 심화됐다가 2024년 영업이익 14.7억원(OPM 1.1%)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5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급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10.6억원, 영업이익률은 0.5%로 오히려 낮아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아직 완전히 맞물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지배주주)은 2022년 -117.8억원, 2023년 -194.3억원의 적자에서 2024년 20.2억원, 2025년 45.7억원으로 이익 규모가 커졌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605.9억원에 영업이익 0.3억원, 순손실 1.6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에는 매출 634.2억원, 영업이익 8.3억원, 순이익 22.5억원으로 개선됐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656.5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7.2억원으로 이어졌으나, 2분기에는 매출이 622.8억원으로 소폭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0.3억원, -0.6억원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27.6억원 수준으로, 연간 단위로는 이익이 나고 있지만 분기별로는 여전히 손익이 오르내리는 구간에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자체생산 전환, 유통 자회사 편입에 따른 매출 구조 변화, 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05

산업 분석

국내 제약산업은 제네릭 중심의 다수 중소형사가 경쟁하는 구조로, 원외처방 시장 전체 성장률은 연 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HLB제약의 원외처방 실적은 이를 10%포인트 이상 웃돌며 시장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HLB제약 역시 이 채널들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정책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하면서 약가 산정 기준이 강화됐고,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아야 개정 전 수준인 60% 우대 약가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인증 요건은 연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7% 이상인데, HLB제약의 최근 3개년(2023~2025년) 평균 R&D 비중은 3.37% 수준에 머물러 있어 상당한 투자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R&D 투자 여력이 있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중소형 제약사 간의 경쟁력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구조적 변화로 평가된다.

한편 HLB제약은 HLB그룹 계열사로, 그룹의 신약 파이프라인(리보세라닙 등) 상업화 진행 상황이 직접적인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계열사 전반의 투자심리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남아있다.

06

전망

회사는 향남 신공장 건설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3억 정에서 최소 7억 정 규모로 늘리고, 외주 생산 물량의 상당 부분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5월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조달 자금 중 550억원이 신공장 건설, 250억원이 R&D 강화, 250억원이 운영자금, 150억원이 차입금 상환에 각각 배정됐다.

그러나 이후 주가 하락으로 2026년 8월 초 결정된 1차 발행가액이 5,650원까지 낮아지면서 모집 규모가 약 609억원 수준으로 축소된 상태다. 회사는 2026년 8월 14일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고, 이후에도 정정 공시가 이어지며 최종 조달 규모와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

R&D 투자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 기반의 당뇨·비만치료제 및 항응고제 파이프라인과 자체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등에 집중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파이프라인 확장이 아니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을 충족해 약가 우대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기도 하다.

회사는 2028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획득을 목표로 설정한 상황이며, R&D 비중을 현재의 절반 수준에서 요구 기준인 7%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신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원가 경쟁력 개선과 함께 HLB그룹 신약 파이프라인의 생산 거점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07

밸류에이션

PER
93.7배
PBR
2.0배
ROE
2.2%
EPS
84원
BPS
3,942원
주당배당금
0원

HLB제약은 다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최근 이익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분기별로는 흑자와 소폭 적자를 오가는 구간에 있다.

주가는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이 있는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익 규모 대비 시장이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배수는 흑자 전환 초기 기업 특성상 과거 거래 밴드의 상단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현재 회사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보다는 신공장·R&D 투자 등 성장 재원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는 정책으로 해석된다.

진행 중인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당 지표 희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최종 발행 규모와 발행가가 확정되는 시점까지 주당 가치 판단에 유의가 필요하다.

밸류에이션을 해석할 때는 연간 실적의 방향성(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 이후 이익 회복 폭)과 함께 진행 중인 자본 조달 이벤트의 완료 시점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외형 성장과 사업 다각화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유통(신화어드밴스) 등으로 사업 영역이 다변화되며 특정 부문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 원외처방 실적은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웃돌아 제품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생산 내재화를 통한 원가구조 개선 여력

향남 신공장 완공 시 생산능력이 기존 3억 정에서 최소 7억 정으로 확대되며 위탁생산 비중을 낮출 수 있다. 자체 생산 전환은 제조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수직계열화도 원가·유통 마진 구조 개선의 잠재적 요인이다.

신규 파이프라인의 옵션가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SMEB) 기반의 당뇨·비만치료제, 항응고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유상증자 조달 자금 중 상당액이 R&D에 배정되어 있어 파이프라인 진전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성공할 경우 약가 우대 유지라는 실질적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09

약세 요인

낮고 불안정한 영업이익률

2025년 영업이익률은 0.5%에 불과했고,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뒤따르지 못하는 구간이 반복되고 있다. 분기별 손익 변동성이 커 안정적인 이익 궤적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

1,200억원 규모로 계획된 유상증자는 상당한 규모의 신주 발행을 수반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낮출 수 있다. 발행가가 당초 계획보다 낮아지면서 조달 규모는 줄었지만, 그만큼 목표했던 자금 조달 목적(신공장·R&D)의 달성 속도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최종 발행가와 신주 상장 시점까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약가 정책 및 인증 요건 미달 리스크

개정된 약가제도 하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지 못하면 우대 약가율이 낮아질 수 있다. 회사의 최근 3개년 R&D 비중은 요구 기준(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37% 수준이어서 상당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R&D 투자 확대는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자본조달 리스크

진행 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발행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조정될 수 있으며, 이는 조달 규모와 신공장·R&D 투자 집행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 절차 및 인수 조건에 따른 추가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최종 발행가와 상장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지분 희석 폭을 가늠하기 어렵다.

약가·규제 정책 리스크

2026년 3월 의결된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편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여부에 따라 약가 우대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인증 요건(R&D 비중 7%)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존보다 낮은 약가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제네릭 중심 사업구조상 정부의 약가 정책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그룹 계열사 연계 리스크

HLB제약은 HLB그룹 계열사로, 그룹 차원의 신약 허가·규제 이슈(예: 리보세라닙 관련 FDA 심사)가 계열사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과거 그룹 신약이 FDA로부터 보완요구서(CRL)를 받았을 때 계열사 주가가 동반 급락한 사례가 있었다. HLB제약의 개별 실적과 무관하게 그룹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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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중

    진행 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 확정과 신주 상장 일정, 실제 조달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9월 27일

    모회사 HLB(028300)의 담관암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한 FDA 우선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그룹 계열사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2026년 11월 중

    2026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문의약품·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성장세와 영업이익률 추이가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4. 2027년 상반기

    향남 신공장 준공 목표 시점 도달 여부와 자체생산 전환율 진도를 점검해야 한다.

  5. 2026년 하반기~2027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위한 R&D 비중(매출 대비 7%) 충족 여부와 신청·심사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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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HLB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의 고른 성장, 유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수직계열화로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1% 안팎의 낮은 수준이고, 2026년 2분기에는 다시 소폭 적자로 돌아서는 등 분기별 손익 변동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향남 신공장 건설과 R&D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가 진행 중이나, 발행가 하락에 따라 조달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상태로 최종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도 현재 R&D 투자 수준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워 추가 투자 확대가 필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그룹 계열사로서 HLB그룹의 신약 허가 이벤트에 따른 계열사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종합적으로 매출 성장과 사업 다각화라는 긍정적 흐름과, 낮은 이익률·지분 희석·규제 요건이라는 과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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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1. valley.town
  2. kind.kr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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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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