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미디어·엔터047820

초록뱀미디어

3,190원 0.0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778억원
거래대금
27,117,575원
거래량
8,524주
상장주식수
2,445만주
PER
22.7배
PBR
0.3배
EPS
136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실적 턴어라운드와 매출 둔화의 공존

2025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지만 최근 2개 분기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큐캐피탈 체제 하 재무구조 정비와 매출 축소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1. 1

    2025년 연결 매출 1,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2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8억원으로 흑자 전환

  2. 2

    2026년 1·2분기는 각각 영업손실 8억원, 5억원으로 다시 적자 전환, 매출도 250억원 안팎으로 축소

  3. 3

    2024년 11월 큐캐피탈파트너스 계열 큐씨피미디어홀딩스가 1,800억원에 경영권을 인수, 2025년 4월 21개월 만에 거래 재개

  4. 4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전환가 5,400원)의 조기상환청구권이 2026년 9월 28일부터 분기별로 행사 가능해 자금 부담 변수로 부상

  5. 5

    부채비율은 2022년 49.1%에서 2025년 29.8%로 낮아지며 재무 건전성은 개선 추세

02

사업 구조

초록뱀미디어는 1998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올인', '주몽', '추노',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방송프로그램 제작·배급 사업을 중심으로 케이블 채널(K-STAR·위라이크) 운영, 연예인 매니지먼트, 외식(F&B) 프랜차이즈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매니지먼트 사업은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뤄지며, 외식 부문은 같은 자회사가 '세상의 모든 아침', '사대부집 곳간', '후라이드 참잘하는 집(후참잘)' 등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2024년 3분기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방송(프로그램·채널광고)사업 약 38.9%, 외식사업 약 32.5%, 매니지먼트사업 약 26.4%였던 것으로 보도됐다.

2024년 11월 큐캐피탈파트너스 계열의 특수목적법인 큐씨피미디어홀딩스가 기존 최대주주 씨티프라퍼티(구 초록뱀컴퍼니) 지분 39.33%(961만 6,975주)를 1,8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이 이전됐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이 큐캐피탈 측 인사로 전면 교체됐다.

자회사였던 에스메디(현 메타케어) 지분은 매각 사전 작업 과정에서 처분됐다. 회사는 큐로그룹 산하에 편입되며 콘텐츠 제작비 조달을 위한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 구조에도 변화가 있었다.

경쟁구도상으로는 키이스트, 콘텐트리중앙, SM C&C,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 등이 유사 업종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379억-11억−2.9%
2025Q3489억57,174,867원0.1%
2025Q4350억15억4.3%
2026Q1246억-8억−3.2%
2026Q2252억-5억−2.0%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925억56억-453억2.9%−15.7%49.1%
20232,413억-3억-422억−0.1%−15.8%36.0%
20242,103억-154억-40억−7.3%−1.5%26.0%
20251,722억28억28억1.6%1.0%29.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04

실적 분석

연간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925억원에서 2023년 2,41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103억원, 2025년 1,722억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56억원(영업이익률 2.9%) 흑자에서 2023년 -3억원(-0.1%), 2024년 -154억원(-7.3%)으로 악화됐다가 2025년 28억원(1.6%)으로 다시 흑자 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2022년 -453억원, 2023년 -422억원, 2024년 -40억원의 적자를 거쳐 2025년 2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흑자 전환의 상당 부분이 2025년 4분기(영업이익 1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89억원)에 집중돼 있어, 해당 분기의 개선이 일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2025년 2분기(영업손실 11억원, 순손실 51억원)와 3분기(영업이익 0.6억원, 순손실 17억원)는 흑자 전환 이전 수준에 머물렀고, 2026년 1분기(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19억원)와 2분기(영업손실 5억원, 순손실 20억원)는 다시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33억원으로 집계돼 연간 단위로는 이익 구간에 있지만, 분기별 변동성이 커 매 분기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 496억원, 2024년 543억원, 2025년 360억원으로 손익 변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의 흐름을 유지했으며, 이는 콘텐츠 제작사 특유의 제작비·판권 수익 인식 시차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부채비율은 2022년 49.1%에서 2025년 29.8%로 낮아지며 재무구조는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05

산업 분석

국내 드라마 제작업은 글로벌 OTT(넷플릭스·디즈니+·쿠팡플레이 등)의 편성 확대와 함께 대작 위주의 제작비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방송사 편성 축소와 OTT 오리지널 경쟁 심화는 중소형 제작사에 편성 기회 감소와 제작비 부담 증가라는 이중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과거 지상파·종편 중심의 편성 이력이 강점이지만, 최근 몇 년간 매출 규모가 줄어든 점에서 대형 콘텐츠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CJ ENM스튜디오스 등)와의 자금력 격차가 부각되는 구간이다.

업계에서는 IP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해외 판권 재판매, 숏폼·미드폼 콘텐츠, 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 신규 포맷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으며, 초록뱀미디어 역시 2026년 자체 주관 'AI 콘텐츠 페스티벌'을 통해 광고·뮤직비디오·숏폼 드라마 부문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관련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신규 사업이 본업인 드라마 제작 매출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매니지먼트·F&B 사업은 콘텐츠 제작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를 제공할 수 있으나, 프랜차이즈 경쟁 심화라는 별도의 산업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06

전망

회사는 2024년 말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에 주력해왔고, 2025년 4월 거래 재개를 계기로 정상화의 첫 단계를 지났다.

2025년 3월 발행된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전환가 5,400원)는 전액 콘텐츠 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며, 이는 향후 대작 드라마 편성·공급 계약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전환사채는 2026년 3월 28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고,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은 발행 18개월 후인 2026년 9월 28일부터 3개월 단위로 행사할 수 있어, 연복리 8%의 보장 수익률 하에 실제 상환 청구 여부가 회사 현금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영풍제지·큐로CC 등 경영난 기업을 인수해 정상화한 이력이 있으나 통상 투자 회수까지 수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초록뱀미디어의 경영정상화도 단기간에 완결되기보다 중장기 과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한 F&B 브랜드 확장, 매니지먼트 사업 육성 등 비드라마 부문의 사업 다각화도 계속되는 흐름이다. 다만 검색 시점 기준으로 2026년 하반기 이후의 구체적인 신작 드라마 편성 일정이나 실적 가이던스는 회사 측이 공개적으로 확정 발표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07

밸류에이션

PER
22.7배
PBR
0.3배
ROE
1.3%
EPS
136원
BPS
10,915원
주당배당금
0원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 대비 할인된 구간에서 거래되는 모습으로, 주가가 회사의 장부상 자산가치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반면 주가수익비율은 2025년 연간 흑자 전환과 최근 4개 분기 이익 수준을 반영할 때 과거 적자기의 거래 밴드보다 높은 배수에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절대적인 이익 규모가 아직 크지 않아 소폭의 이익 변동에도 배수가 크게 움직이는 소형주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배당의 경우 최근 공시된 주당 현금배당금이 없어 배당수익률은 업종 평균을 밑도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현재가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 구간에 위치해 있어, 단기적으로 전환에 따른 지분 희석 압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여부는 별도로 지켜볼 변수다.

종합하면 순자산 대비로는 할인, 이익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수라는 상반된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이라 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08

강세 요인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구조 정상화

부채비율이 2022년 49.1%에서 2025년 29.8%로 낮아졌고, 오너 리스크의 근원이었던 기존 대주주와의 관계가 정리되며 큐캐피탈파트너스 체제로 지배구조가 재편됐다. 2025년 4월 거래 재개에 성공한 것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로, 최소한의 제도적 신뢰를 회복한 결과다.

사모펀드 대주주가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콘텐츠 제작비로 직접 투입한 점도 향후 제작 역량 확충의 기반이 될 수 있다.

2025년 연간 흑자 전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2023~2024년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났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2025년 3개 연도 모두 300억원대 이상을 유지해, 손익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현금 창출력 자체는 견고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콘텐츠·IP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판권 재판매 등 추가 수익원 확대 시도도 병행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

드라마 제작 외에 매니지먼트, F&B 프랜차이즈, 채널 광고 등으로 매출원이 분산돼 있어 특정 작품의 흥행 실패가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완화될 수 있는 구조다.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F&B 브랜드는 콘텐츠 제작 대비 비교적 예측 가능한 캐시플로를 제공할 수 있다. AI 콘텐츠 공모전 등 신규 포맷 실험도 병행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수익원 다변화 여지가 있다.

09

약세 요인

매출 감소세와 분기 실적 재악화

연간 매출은 2023년 2,413억원에서 2025년 1,722억원으로 2년 연속 축소됐고, 2026년 1분기(246억원)와 2분기(252억원)는 분기 매출이 250억원 안팎으로 더 낮아졌다.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2026년 1·2분기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해, 흑자 전환이 아직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보기 어렵다. 콘텐츠 제작사 특성상 특정 작품의 편성·흥행 여부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구조적 변동성도 여전하다.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 부담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사채권자는 2026년 9월 28일부터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연복리 8%의 보장 수익률에 따른 상환 자금이 필요해진다.

최대주주 관계사가 사채권자인 만큼 실제 행사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만약 청구가 이뤄질 경우 현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전환가액(5,400원)이 현재가 대비 높아 사채권자가 전환보다 상환을 선택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경영정상화의 장기화 가능성

큐캐피탈파트너스의 과거 바이아웃 사례(영풍제지, 큐로CC 등)는 투자 회수까지 수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초록뱀미디어의 경영정상화 역시 단기간에 완결되기보다 중장기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대형 콘텐츠 제작사와의 자금력·제작 인프라 격차가 여전히 존재해, 신규 대작 편성 확보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 지배구조 리스크는 해소됐지만 이는 정상화의 출발점일 뿐, 본업 수익성 회복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10

리스크 요인

실적 변동성

최근 5개 분기(2025년 2분기~2026년 2분기) 중 영업이익이 양(+)인 분기는 2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3개 분기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특정 분기의 큰 순이익(2025년 4분기 89억원)이 일회성 요인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이익의 지속성 여부를 분기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본 구조·희석 리스크

전환가 5,400원의 전환사채가 잔존해 있어, 향후 주가 상승 시 전환에 따른 지분 희석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주가가 낮게 유지될 경우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현금 유출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어, 어느 방향으로든 자본구조상 변수가 남아 있다.

콘텐츠 흥행·편성 리스크

드라마 제작업은 개별 작품의 흥행·편성 성사 여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산업 특성을 갖고 있다. 대형 스튜디오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작 편성 계약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9월 28일

    500억원 전환사채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개시일로, 실제 청구 여부와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2. 2026년 11월 중순(3분기보고서 공시 예정 시한)

    2026년 3분기 실적이 1·2분기의 영업손실 흐름에서 벗어나는지, 아니면 추가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시점이다.

  3. 수시(공시 모니터링 필요)

    큐캐피탈파트너스 자금을 활용한 신규 대작 드라마 편성·공급 계약 공시 여부는 매출 회복의 핵심 신호가 될 수 있다.

  4. 수시(공시 모니터링 필요)

    전환가 5,400원 전환사채의 실제 전환 청구 발생 여부는 향후 유통주식수 및 지분 구조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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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초록뱀미디어는 2024년 말 큐캐피탈파트너스로의 경영권 이전과 2025년 4월 거래 재개를 거쳐 지배구조 리스크의 큰 부분을 해소했으며, 부채비율 개선과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이라는 정량적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매출은 2023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고, 2026년 1·2분기는 다시 영업손실로 돌아서면서 흑자 전환의 지속성은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청구권이 2026년 9월 28일부터 행사 가능해지는 점은 단기 자금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전환가 5,400원과 현재가의 격차는 희석과 상환 리스크가 동시에 잠재된 구조를 만들어낸다.

사업 측면에서는 드라마 제작 외 매니지먼트·F&B 부문의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대형 콘텐츠 스튜디오와의 자금력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투자자로서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 발표와 전환사채 관련 공시를 통해 흑자 전환의 지속 여부와 자본구조 변화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본 보고서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매수·매도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기사·자료 18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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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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