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분기 연속 흑자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두 개 분기 연속으로 확인됐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손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원가 관리와 판관비 절감 노력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이 흐름이 이어질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다.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주연테크는 2026년 1~2분기 연속 영업이익·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지만,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상장 유지 여부가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
2026년 1분기·2분기 연속 영업이익·순이익 흑자 전환, 9년 만의 분기 연속 흑자 흐름
2025년 연간 매출액 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크게 축소
2026년 8월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일정 기간 내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 진행
최대주주 화평홀딩스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나 2026년 6월 보도 시점까지 확정된 원매자는 없음
신규사업·전략적 협력 검토를 공개적으로 발표했으나 구체적 대상·시기는 미확정
주연테크는 198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PC 제조사로, 2006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핵심 사업은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 모니터 등 PC 하드웨어의 제조·판매이며, 기업용·공공기관용·게이밍용 PC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내 PC시장에서 기업용 PC, 공공기관용 PC, 고성능 게이밍 PC 등을 제조·판매하며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 로켓배송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망을 추가해 B2C 채널을 넓히고 있고, 데스크톱 컴퓨터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재지정되면서 공공조달 제3자 단가계약 매출 비중 확대를 추진하며 키보드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6년 6월에는 PC(일반·개발자)/모니터 공급을 위해 주식회사 네모아이앤씨와 21.6억원 규모(최근 매출액 대비 약 3.45%)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다.
경쟁구도 측면에서는 글로벌 PC시장이 레노버·HP·델 등 대형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어 있어, 중소형 국내 제조사인 주연테크는 규모의 경제 면에서 열위에 있다. 최대주주는 화평홀딩스로, 2016년 이후 경영권을 보유해 왔다.
사업 구조상 부품(메모리 등) 조달가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과 공공·B2B 발주 사이클에 실적이 좌우되는 특징을 지닌다.
| 분기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Q2 | 142억 | -6억 | −4.2% |
| 2025Q3 | 188억 | -4억 | −2.2% |
| 2025Q4 | 137억 | -3억 | −2.1% |
| 2026Q1 | 171억 | 4억 | 2.4% |
| 2026Q2 | 148억 | 99,507,294원 | 0.7% |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률 | ROE | 부채비율 |
|---|---|---|---|---|---|---|
| 2022 | 667억 | -63억 | -56억 | −9.4% | −13.5% | 28.2% |
| 2023 | 435억 | -47억 | -44억 | −10.7% | −11.9% | 24.1% |
| 2024 | 531억 | -29억 | -26억 | −5.5% | −7.1% | 15.2% |
| 2025 | 626억 | -17억 | -17억 | −2.7% | −4.6% | 21.7% |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8-23
2025년 연결 매출액은 626억 2850만원으로 2024년 530억 6819만원 대비 18.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025년 16억 7672만원으로 2024년 29억 245만원, 2023년 46억 5648만원, 2022년 62억 9430만원에서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고, 영업이익률도 2025년 -2.7%로 2024년 -5.5%, 2023년 -10.7%, 2022년 -9.4%에서 매년 개선됐다.
지배주주 순손실 역시 2025년 17억 2142만원으로 2024년 26억 3092만원 대비 축소됐다.
분기별로 보면 2025년 2분기(매출 141.8억원, 영업손실 6.0억원)와 3분기(매출 188.2억원, 영업손실 4.2억원), 4분기(매출 137.0억원, 영업손실 2.9억원)까지 적자가 이어지며 손실 규모가 점진적으로 줄었고,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171.5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26년 2분기에도 매출 147.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0억원으로 두 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네 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은 1억 6670만원으로 적자에서 벗어난 수준이지만 절대 규모는 아직 작다.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19억 8850만원으로 순유입 전환했는데, 이는 2024년 -26억 1126만원, 2023년 -8억 5564만원의 순유출에서 개선된 것이며 2022년의 36억 1591만원 유입과 비교하면 아직 완전한 회복은 아니다.
부채비율은 2025년 21.7%로 2024년 15.2%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2022~2023년의 24~28% 수준보다는 낮은 편이다.
글로벌 PC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침체를 지나 회복 국면에 들어섰으나 2026년에는 다시 도전적인 환경을 맞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2억 6,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메모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윈도우 10/11 교체 주기가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져 일부 출하량을 지탱할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국내 시장으로 좁혀 보면 한국IDC는 국내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474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교육 부문 디지털 예산 축소와 경기 둔화 영향이 컸다.
반면 공공 부문은 선거관리위원회 물량과 팬데믹 기간 도입 PC의 교체 수요로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AI PC 비중 확대와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부품 가격 부담은 규모가 작은 제조사에 상대적으로 더 큰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경쟁 구도상 레노버·HP·델 등 글로벌 3사가 국내외 출하량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중소형 국내 브랜드는 공공조달·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등 특정 채널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전략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회사는 2026년 5월 창립 38주년을 맞아 낸 보도자료에서 PC사업부가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화평홀딩스도 전문 자문사를 선정해 투자 전략 전반과 회사의 장기 성장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장지환 사장은 시총유지를 위한 주주배정유상증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현재의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 신뢰에 보답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6년 6월 보도에 따르면 화평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구주 매각 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고 있으며,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율촌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보도 시점까지 적극적으로 인수 의향을 보인 원매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상장 유지 불확실성과 매도자 측 눈높이 차이로 가격 산정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였다.
수주 측면에서는 2026년 6월 네모아이앤씨와 체결한 21.6억원 규모 PC·모니터 공급계약이 2027년 5월까지 매출로 순차 인식될 예정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약 3.45% 수준이다.
신규 사업 발굴 계획의 구체적 대상·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맞춰 시장과 소통하겠다는 방침만 확인된 상태다.
주연테크의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는 편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밑도는 구간에 자리한다. 반면 최근 네 개 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은 순이익 규모가 아직 작아 과거 거래 밴드 상단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난다.
이는 2026년 상반기 흑자 전환이 갓 시작된 단계에서 절대 이익 규모가 작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이익 회복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배당의 경우 최근 수년간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아 배당 관련 지표는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기준을 밑도는 상황과 맞물려, 밸류에이션 지표는 통상적인 업황·이익 사이클보다 상장유지 이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8-23
2026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두 개 분기 연속으로 확인됐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손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원가 관리와 판관비 절감 노력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이 흐름이 이어질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다.
쿠팡 로켓배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 확대와 데스크톱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재지정에 따른 공공조달 채널 강화가 2025년 매출 성장(전년 대비 18%)에 기여했다. 키보드 등 제품 다각화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2026년 6월 체결한 21.6억원 규모 PC·모니터 공급계약은 최근 매출의 약 3.4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향후 매출 기반을 보완한다.
회사는 PC사업부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신규 사업 발굴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공개 발표했고, 최대주주 화평홀딩스도 전문 자문사를 통해 투자 전략을 검토 중이다. 경영권 매각이 성사될 경우 새로운 자본과 사업 방향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 대상·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글로벌 PC 시장은 레노버·HP·델 등 대형 3사가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규모가 작은 국내 제조사는 가격 경쟁력과 원가 구조 면에서 열위에 있다. 2026년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업황 자체도 도전적이다. 국내 시장 역시 교육 부문 예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다.
최근 10년 중 대부분의 기간 영업적자를 기록해 온 이력이 있으며, 2026년 상반기 흑자 전환도 아직 누적 순이익 규모가 크지 않은 초기 단계다. 부품 가격 변동이나 수주 물량 감소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다시 적자로 되돌아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흑자 기조가 몇 개 분기 더 이어지는지가 실적 신뢰성 판단에 중요하다.
2026년 6월 시점 보도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추진에도 확정된 원매자가 없어 거래 성사 여부가 불확실하다. 매도자와 매수 후보 간 가격 인식 차이, 상장 유지 불확실성이 매각 협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매각이 지연되거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될 경우 기존 주주 지분 희석 가능성도 있다.
2026년 8월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300억원에 미달하는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지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규정이 실제로 적용된 사례가 됐다.
지정 이후 90거래일 중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이 5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되는 시점은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늦춰져 2027년 7월로 연기됐으나, 현재 적용 중인 300억원 기준부터가 이미 충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대주주 화평홀딩스가 구주 매각 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나, 2026년 6월 보도 시점까지 확정된 원매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조건이 불리하게 진행될 경우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 채택되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가능성도 존재한다.
메모리(DRAM·NAND) 가격 상승이 2026년 전 세계 PC 출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원가 부담이 최근의 이익 개선 흐름을 되돌릴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교육 부문 예산 축소 등 수요 변동성이 존재한다. 대형 글로벌 업체와의 가격 경쟁 심화 시 중소형 제조사의 마진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
2026년 3분기보고서 법정 제출기한으로, 1~2분기에 이어진 흑자 흐름이 3분기에도 유지되는지가 실적 신뢰성 판단의 핵심이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300억원 기준 충족 여부가 판가름 나는 시점으로, 상장 유지 여부에 직결된다.
화평홀딩스의 경영권 매각(구주 매각·제3자 배정 유상증자) 관련 공시나 원매자 확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가 언급한 신규사업 발굴·전략적 협력 계획의 구체적 대상과 일정이 공식 발표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2026년 6월 체결한 네모아이앤씨향 21.6억원 규모 PC·모니터 공급계약의 매출 인식 진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연테크는 2026년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만성적인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는 신호를 보였고, 2025년 매출도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다만 최근 네 개 분기 누적 순이익 규모는 여전히 작아 흑자 기조의 지속성은 아직 검증 단계에 있다.
동시에 2026년 8월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상장 유지 여부라는 별도의 중대 변수가 부상했으며,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추진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과 글로벌 대형 업체와의 경쟁이 구조적 부담으로 남아 있다. 반면 온라인 채널 확대, 공공조달 채널 강화, 신규 수주 등은 매출 기반을 보완하는 요인이다.
종합적으로 이 종목은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과 상장유지·지배구조 리스크가 동시에 걸려 있는 상태로, 향후 분기 실적과 관리종목 관련 일정의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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