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535.8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영업이익률 1.3%)에 지배주주 순손실 41.9억원으로 부진했다가 2023년 매출 2,080.6억원, 영업이익 258.6억원(12.4%), 순이익 175.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2023년의 높은 마진에는 부동산 분양 관련 매출이 섞여 있었는데, 2024년에는 매출 2,073.3억원으로 정체된 가운데 영업이익이 63.1억원(3.0%)으로 급감했다. 회사는 손익구조 변동 사유로 2024년 2분기 분양사업 종료와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잔금 미납을 들었다.
2025년에는 매출 2,315.8억원(+11.7%), 영업이익 75.5억원(3.3%)으로 외형과 이익이 함께 늘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909.6억원으로 영업이익의 12배에 달했다.
이 격차는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현금 유입이 없는 항목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제기됐고, 같은 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0.9억원으로 순이익 규모에 크게 못 미쳤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556.0억원·영업이익 5.4억원으로 마진이 눌렸다가, 2025년 4분기 601.6억원·40.9억원, 2026년 1분기 660.0억원·32.0억원, 2026년 2분기 852.4억원·68.9억원으로 외형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확대됐다.
특히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8%대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아, 광정렬 장비 자회사의 연결 편입 효과가 손익계산서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배주주 순손익은 2026년 1분기 3,194.7억원 흑자에서 2026년 2분기 461.4억원 적자로 방향이 바뀌었는데, 1분기 이익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메자닌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장부상 효과였다는 보도를 감안하면 평가 항목의 되돌림 가능성이 크지만 세부 내역은 공시 원문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자본총계가 2024년 1,434.7억원에서 2025년 2,540.1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이 156.0%에서 128.8%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