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전자·부품043260

성호전자

31,550원▲ 10.70%2026-10-02 장마감
시가총액
2.4조원
거래대금
2,896억원
거래량
921만주
상장주식수
7,545만주
PER
3.0배
PBR
2.7배
EPS
5,146원
배당수익률
0.00%

PER·EPS·PBR·BPS는 최근 4개 분기(2025Q3~2026Q2) 기준 자체 산출 · 배당수익률은 주당 0원 기준 · 시세 2026-10-02 장마감

01

리포트 개요

CPO 장비 자회사와 평가손익, 두 개의 렌즈

필름콘덴서·전원공급장치 제조사에서 광정렬(액티브 얼라인먼트) 장비 지주회사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가운데, 순이익은 비현금 평가손익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

  1. 1

    2025년 12월 광정렬 장비업체 에이디에스테크 지분 87.5%를 약 2,800억원에 인수하기로 공시하고 2026년 2월 13일 거래를 종결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2. 2

    확정 실적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은 852억원으로 분기 기준 가장 큰 규모였고 영업이익도 69억원으로 확대됐으나, 지배주주 순손익은 461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3. 3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910억원은 영업이익 76억원의 12배 수준으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비현금 항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 4

    에이디에스테크는 엔비디아(멜라녹스)에 이어 브로드컴·코닝·패브리넷·루멘텀 등으로 고객을 넓혔고, 화성 동탄 신공장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5. 5

    본업인 전원공급장치·필름콘덴서의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러 있고, 차입 부담과 관계자 거래는 계속 확인이 필요한 영역이다.

02

사업 구조

성호전자는 1973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전자부품 제조사로, 전원공급장치(PSU/SMPS)와 필름콘덴서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해왔다.

매출은 크게 파워 부문과 콘덴서 부문으로 나뉘며, 한 매체 보도 기준 전원공급장치가 매출의 약 73%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고 셋톱박스용 파워는 국내 1위, 프린터·복합기 쪽에서는 HP와 신도리코 등에 공급한다.

필름콘덴서는 디지털 TV·PC 등에 쓰이는 수동 부품이며, 회사는 핵심 원재료인 증착필름을 자체 생산해 수직계열화를 갖춘 국내 소수 업체로 꼽힌다. 생산 거점은 국내 외에 중국과 베트남 종속법인으로 분산돼 있다. 사업 구조의 결정적 변화는 광통신 장비다.

2025년 12월 에이디에스테크 지분 87.5%를 약 2,8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고 2026년 2월 13일 거래를 종결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에이디에스테크는 2000년 설립된 광트랜시버 정렬 장비 전문업체로, 광모듈 내부에서 레이저·렌즈·광섬유를 나노미터 단위로 정렬하는 액티브 얼라인먼트 장비를 만들며 2015년부터 멜라녹스(현 엔비디아)와 협업해 왔다.

지분은 100% 자회사 어매이징홀딩스를 통해 보유해 왔는데, 회사는 2026년 4월 어매이징홀딩스를 무증자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고 합병기일은 2026년 7월 3일로 공시됐다.

이 밖에 2026년 6월에는 반도체 장비업체 인티맥스 인수와 LG이노텍과의 광 커넥션 기술 업무협약 체결이 각각 보도되는 등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03

실적 추이

분기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연간 매출 · 영업이익
매출액영업이익
분기 실적 · 최근 5분기
분기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2025Q2566억13억2.3%
2025Q3556억5억1.0%
2025Q4602억41억6.8%
2026Q1660억32억4.9%
2026Q2852억69억8.1%
연간 실적
연도매출액영업이익지배주주 순이익영업이익률ROE부채비율
20221,536억20억-42억1.3%−5.1%179.7%
20232,081억259억176억12.4%17.4%164.4%
20242,073억63억81억3.0%5.7%156.0%
20252,316억76억910억3.3%36.3%128.8%

연결 기준(자회사 실적을 합친 재무제표) · DART 공시 확정치 · 순이익은 지배주주 기준 · 데이터 2026-09-04

04

실적 분석

확정 실적을 보면 2022년 매출 1,535.8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영업이익률 1.3%)에 지배주주 순손실 41.9억원으로 부진했다가 2023년 매출 2,080.6억원, 영업이익 258.6억원(12.4%), 순이익 175.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2023년의 높은 마진에는 부동산 분양 관련 매출이 섞여 있었는데, 2024년에는 매출 2,073.3억원으로 정체된 가운데 영업이익이 63.1억원(3.0%)으로 급감했다. 회사는 손익구조 변동 사유로 2024년 2분기 분양사업 종료와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잔금 미납을 들었다.

2025년에는 매출 2,315.8억원(+11.7%), 영업이익 75.5억원(3.3%)으로 외형과 이익이 함께 늘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909.6억원으로 영업이익의 12배에 달했다.

이 격차는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현금 유입이 없는 항목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제기됐고, 같은 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0.9억원으로 순이익 규모에 크게 못 미쳤다.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3분기 매출 556.0억원·영업이익 5.4억원으로 마진이 눌렸다가, 2025년 4분기 601.6억원·40.9억원, 2026년 1분기 660.0억원·32.0억원, 2026년 2분기 852.4억원·68.9억원으로 외형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확대됐다.

특히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8%대로 최근 다섯 개 분기 중 가장 높아, 광정렬 장비 자회사의 연결 편입 효과가 손익계산서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배주주 순손익은 2026년 1분기 3,194.7억원 흑자에서 2026년 2분기 461.4억원 적자로 방향이 바뀌었는데, 1분기 이익이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메자닌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장부상 효과였다는 보도를 감안하면 평가 항목의 되돌림 가능성이 크지만 세부 내역은 공시 원문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자본총계가 2024년 1,434.7억원에서 2025년 2,540.1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이 156.0%에서 128.8%로 낮아졌다.

05

산업 분석

전방 수요의 축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광통신 전환이다. 시장조사업체 라이트카운팅에 따르면 이더넷 광트랜시버 매출은 2024년 두 배로 늘고 2025년 70% 증가한 데 이어 2026년에도 약 60%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공급망도 확장 국면으로, 코히런트는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2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고 패브리넷은 같은 기간 13억 1,600만 달러로 45% 증가했으며 데이터센터 부문은 68% 성장했다.

이런 증설 경쟁은 광섬유·렌즈를 정밀 정렬·접착하는 생산 장비 수요로 직결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칩과 광학 부품을 한 패키지에 집적하는 공동패키지광학(CPO)이 부상하면서 정렬 포인트가 늘어 액티브 얼라인먼트 장비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경쟁 구도는 좁은 편으로,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전 세계에서 CPO 전용 장비를 만드는 곳이 에이디에스테크와 비상장사 피콘텍 두 곳뿐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미국 POET Technologies의 옵티컬 인터포저처럼 패시브 얼라인 방식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나 대규모 양산 검증이 부족하다며, 고정밀 영역과 범용 영역으로 기술이 나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본업인 필름콘덴서·전원공급장치는 삼화콘덴서공업·삼영전자공업 등 국내 업체와 일본계 업체가 경쟁하는 성숙 시장으로, 전기차·태양광 인버터·에너지저장장치 등 중대형 수요가 성장축으로 거론된다.

06

전망

자회사 수주 흐름은 언론 보도를 통해 비교적 촘촘히 공개되고 있다. 2026년 4월 성호전자는 에이디에스테크가 브로드컴으로부터 반도체 검사 기능이 더해진 CPO 칩 테스터를 처음 수주했다고 밝혔으며, 이 장비 단가는 대당 3억 5,0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점 엔비디아로부터 기존 CPO 장비의 개량 발주와 루멘텀의 액티브 얼라인먼트 장비 21대 발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월에는 코닝과 패브리넷 수주 사실이 공개됐고, 2026년 8월 하순 보도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술기업으로부터 1,645만 달러(약 235억원) 규모의 CPO 생산 장비 구매주문서를 수령했다고 전해졌다.

생산능력은 2026년 5월 확보한 경기 화성 동탄테크노밸리 신공장을 통해 1차로 연 1,000대 수준까지 늘리고, 증설이 완료되면 연 1,300~1,400대로 확대된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27년 2~3월로 제시됐다.

삼성전자와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CPO 얼라인먼트 시스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026년 6월 보도됐다.

증권가 전망도 이어졌는데,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연결 영업이익을 2026년 340억원, 2027년 741억원, 2028년 1,774억원으로 제시했고, 대신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2027년 이후 액티브 얼라인 장비 매출 비중이 7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같은 리포트에서 엔비디아의 서버향 광 I/O 채택 시점이 지연되거나 주문형반도체 시장 개화가 느릴 경우 기대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업 쪽은 전기차·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 콘덴서 개발이 진행 중이나, 별도의 회사 공식 연간 가이던스는 확인되지 않는다.

07

밸류에이션

PER
3.0배
PBR
2.7배
ROE
127.9%
EPS
5,146원
BPS
5,825원
주당배당금
0원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 해석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이익의 성격이다. 최근 네 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에는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익처럼 현금 유입이 없고 주가 방향에 따라 부호가 바뀌는 항목이 크게 섞여 있어, 순이익 기반 배수는 분기마다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같은 해 순이익 규모에 크게 못 미쳤고, 영업이익 기준 수익성은 2023년을 제외하면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러 왔다.

순자산 대비로는 프리미엄이 붙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자체 산출 주당순자산과 한국거래소 공표 값이 달라 조회하는 화면에 따라 주가순자산비율 수치가 상이하게 표시된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배당은 최근 공시 기준 실시되지 않아 배당수익률로 동종업계와 비교할 근거가 없다.

결국 이익 배수보다는 광정렬 장비 부문의 매출·영업이익률이 실제로 연결 손익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그리고 평가손익을 뺀 이익의 궤적이 어떻게 형성되는지가 판단의 기준선이 된다.

PER·EPS·PBR·BPS 모두 자체 산출(네이버·토스와 동일 방식) · 배당은 DART 공시 주당현금배당금(보완:KRX) ÷ 현재가 · 기준 2026-09-04

08

강세 요인

광정렬 장비의 희소한 포지션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전 세계에서 CPO 전용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 에이디에스테크와 비상장사 피콘텍 두 곳뿐이라고 분석했다. 에이디에스테크는 2015년부터 멜라녹스와 협업해 온 이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브로드컴·코닝·패브리넷·루멘텀으로 고객을 넓혔다.

삼성전자와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CPO 얼라인먼트 시스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026년 6월 보도됐다. 장비 승인 이후 거래 지속성이 강한 업종 특성상 초기 레퍼런스 확보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있다.

믹스 변화가 마진에 반영되기 시작

확정 실적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852.4억원은 직전 분기 660.0억원에서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32.0억원에서 68.9억원으로 확대됐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8%대로 2025년 연간 3.3%를 크게 웃돈다.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온기에 가까운 연결 효과가 나타난 분기라는 점에서 마진 구조 변화의 초기 신호로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장비 산업 특성상 분기별 인식 시점 차이가 커 추세 확인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전방 투자 사이클의 확장

라이트카운팅에 따르면 이더넷 광트랜시버 매출은 2024년 두 배, 2025년 70% 증가에 이어 2026년에도 약 60% 성장이 전망된다. 코히런트와 패브리넷 같은 글로벌 광부품·위탁생산 업체의 매출이 30~45% 늘며 증설 투자를 우선 집행하고 있다.

이런 증설은 정밀 정렬 장비 발주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것이 업계 해석이다. 실제로 2026년 8월 하순에는 약 235억원 규모의 CPO 생산 장비 구매주문서 수령 사실이 전해졌다.

09

약세 요인

이익의 상당 부분이 비현금 평가손익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909.6억원은 영업이익 75.5억원의 12배 수준이며,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현금 유입이 없는 항목이 대부분이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같은 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0.9억원으로 순이익 규모에 크게 못 미쳤다.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194.7억원 역시 인수 과정의 장부상 평가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2026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늘었음에도 지배주주 순손실 461.4억원이 발생해, 이 항목의 양방향 변동성이 실제로 확인됐다.

본업 수익성과 재무 부담

확정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2022년 1.3%, 2024년 3.0%, 2025년 3.3%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2023년의 12.4%는 부동산 분양 관련 매출이 섞인 결과였다. 2024년에는 분양사업 종료와 잔금 미납으로 영업이익이 63.1억원까지 줄었다.

2025년 부채비율은 128.8%로 전년 156.0%보다 낮아졌지만 부채총계 자체는 3,270.8억원으로 여전히 크다. 2025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자료는 이자보상배율 0.71배, 자본잠식 상태인 하노이 법인, 대손충당금 급증 등을 지적했다.

시장 개화 시점과 기술 경로 불확실성

대신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광 I/O 시장 개화 원년을 2028년으로 제시하고 장비 매출은 2027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리포트는 엔비디아의 서버향 광 I/O 채택 지연이나 주문형반도체 시장의 느린 개화가 발생하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패시브 얼라인 방식이 생산성 측면에서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대규모 양산 검증은 아직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단일 수주 이후 후속 발주와 고객 다변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장비 매출은 분기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

10

리스크 요인

회계·자본구조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이어지면서 파생상품 평가손익이 순손익을 좌우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2025년 사업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에 500억원 규모 제18회 전환사채와 300억원 규모 제19회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발행됐다.

메자닌의 주식 전환이 진행되면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이 뒤따르며, 실제로 최대주주 서룡전자의 지분율은 2025년 12월 공시 기준 55.15%에서 2026년 4월 공시 기준 38.45% 수준으로 낮아졌다. 평가손익과 희석 효과를 분리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관계자 거래·자금 흐름

2025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자료는 최대주주에 대한 대여금 119억원과 보고서 제출 이후의 대규모 자산 취득 계획을 자금 흐름상 확인이 필요한 항목으로 지목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100% 종속회사 어매이징홀딩스에 700억원 유상증자, 2026년 4월 부산 토지·건물 1,500억원 인수, 글로벌테크놀로지 지분 300억원 취득 등이 예정돼 있었다. 영업이익 규모 대비 투자·대여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자금 조달과 회수 경로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다. 관련 내용은 반기·분기 보고서의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객·지역 집중

메리츠증권 자료에 따르면 에이디에스테크는 2024년 기준 멜라녹스향 매출이 전체의 약 97%를 차지했으며, 이후 옵토링크·루멘텀 등으로 고객이 넓어지는 과정에 있다. 최대 고객의 투자 계획이나 아키텍처 로드맵 변경이 발주 규모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다.

본업 쪽에서도 중국과 베트남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환율과 현지 규제, 통상 환경 변화에 노출된다. 특정 고객 의존도와 지역별 매출 구성은 정기 보고서에서 갱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11

다음 체크포인트

  1. 2026년 11월 중순

    2026년 3분기 보고서 공시. 광정렬 장비 자회사의 연결 매출·영업이익 기여도가 2026년 2분기의 8%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지, 파생상품 평가손익이 어느 방향으로 반영됐는지가 핵심이다.

  2. 2026년 4분기

    브로드컴·코닝·패브리넷·루멘텀 등에서의 후속 발주와 양산 발주 여부. 회사 측이 2026년 3분기 초 양산 발주를 예상한다고 밝혔던 만큼, 단발 수주가 반복 수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3. 2027년 2~3월

    화성 동탄테크노밸리 신공장 완공 예정 시점. 회사가 제시한 연 1,300~1,400대 생산능력이 실제로 확보되는지, 가동률과 감가상각 부담이 마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확인 포인트다.

  4. 2027년 2월경

    2026년 연간 잠정 실적 공시.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제시한 연결 영업이익 340억원 전망과 실제 확정치의 간격, 그리고 평가손익을 제외한 이익 체력이 드러난다.

  5.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삼성전자와의 실리콘 포토닉스 CPO 얼라인먼트 시스템 공동 개발 진척과 엔비디아 차기 아키텍처의 광 I/O 채택 범위. 대신증권은 2026년 6월 리포트에서 이 두 변수가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12

종합 의견

성호전자는 50년 넘게 전원공급장치와 필름콘덴서를 만들어 온 제조사이지만, 2026년 2월 에이디에스테크 편입을 계기로 손익의 구성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확정 실적으로 보면 2026년 2분기 매출 852.4억원과 영업이익 68.9억원은 제공된 분기 데이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영업이익률도 8%대로 2025년 연간 3.3%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지배주주 순손익은 2026년 1분기 3,194.7억원 흑자에서 2026년 2분기 461.4억원 적자로 뒤집혔고, 이런 진폭의 상당 부분은 현금 유입이 없는 파생상품 평가 항목과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강세 쪽 근거는 CPO 전용 정렬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소수라는 점과 엔비디아·브로드컴·코닝 등으로 넓어진 고객 기반, 그리고 동탄 신공장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계획이다.

약세 쪽 근거는 본업의 낮은 영업이익률, 여전히 큰 부채 규모, 메자닌 발행에 따른 희석과 관계자 거래, 그리고 광 I/O 시장 개화 시점이 2027~2028년으로 제시돼 있다는 시차다.

결국 확인해야 할 것은 장비 매출이 반복 수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평가손익을 제외한 영업 단의 이익이 분기를 거듭하며 축적되는지다.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로,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를 포함하지 않는다.

13

참고 출처

  1. 한국거래소(KRX) — 시세 · 시가총액 · 거래량
  2.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 재무제표 · 배당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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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성 2026-09-05 · 데이터 기준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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